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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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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엄마 안이뻐도 이쁘다고 생각하던데오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8-05-16 14:20:59
초1 영어학원 작문숙제에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가 주젠데

For example, my mom is fat but she is pretty. I love her very much even though she is fat. She is pretty because she has a kind heart.

이렇게 써놓은거 보고 웃겨서 뒤집어졌어요.
저 안 이쁜데 애들은 자기 엄마는 다 예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IP : 39.7.xxx.1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8.5.16 2:26 PM (211.225.xxx.219)

    어렸을 땐 대체로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세상에서 우리엄마가 제일 이쁜 줄 알았어요
    ㅋㅋ

  • 2. ㅋㅋㅋ
    '18.5.16 2:28 PM (116.126.xxx.82)

    아 귀여워..

  • 3. 우리애도
    '18.5.16 2:29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저보고 공주님같다고 했어요. 예쁘다고....
    그아이 정상적으로 자라니 못본척해요

  • 4. ㅇㅇ
    '18.5.16 2:29 PM (175.192.xxx.208)

    엄마는 살만 조금 빼면 너무 이쁠거 같아 이런 말을 남발하는 놈도 있습니다. ㅜㅜ

  • 5.
    '18.5.16 2:40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요즘엔 초등학교 1학년이 저정도 영작을 하는군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작한게 흐뭇하기도 해서 올리신듯 ^^
    저는 even though를 성인이 되서야 자연스럽게 썼던거 같은데.

  • 6. ..
    '18.5.16 2:40 PM (124.111.xxx.201)

    저는 유치원때부터 우리 엄마가 외모적으로
    아주 이쁜건 아니란거 알겠던데요.
    워낙 우리 유치원 아이들 엄마들이 이쁜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내 엄마니까 이쁜거지 미모로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엄마 미안.)

  • 7. ..
    '18.5.16 2:41 PM (182.172.xxx.101)

    말 시작할때쯤 티비에 이연희가 나오면 '엄마 엄마' 하길래 내심 살짝 기분 좋았는데,
    티비에서 전지현이 나오면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 헛물켰구나

  • 8.
    '18.5.16 2:42 PM (175.197.xxx.98)

    제 딸도 저학년 때까지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고, 엄마가 입는 옷이 다 예뻐서 자기 크면 물려달라고 했었는데........


    고학년 가더니 엄마는 안경써서 못생겼고? 옷도 촌스럽다네요. ㅠ.ㅠ

    한창 사랑스러운 모습일때, 많이 예뻐해 주세요.

  • 9. ...
    '18.5.16 2:44 PM (121.88.xxx.9)

    저는 어릴 때 엄마 안 예쁘다고 생각했었어요 ㅎㅎㅎ

  • 10. 나옹
    '18.5.16 3:01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애들도 눈은 있어요. 객관적으로는 누구 엄마가 더 이쁘지만 난 우리 엄마도 이쁘고 더 좋다. 이러더군요.

  • 11. 나옹
    '18.5.16 3:01 PM (223.62.xxx.237)

    애들도 눈은 있어요. 객관적으로는 누구 엄마가 더 이쁘지만 난 우리 엄마도 이쁘고 더 좋다. 이러더군요.
    아직 사춘기 안 와서 그런가 봅니다.

  • 12. 제 아들들
    '18.5.16 3:07 PM (87.236.xxx.2)

    고2인데 아직도 엄마가 예전이랑 똑같이 예쁘대요.
    속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보니 예뻐보이는구나~' 해요. ^^

  • 13.
    '18.5.16 3:13 PM (123.214.xxx.123)

    위에 댓글자 "와" 님과 동감이네요 .
    evedn though 와 even if 의 뉘앙스 차이를 이제사 배운 아짐도 여기 있어요.^^

  • 14. 우리딸도
    '18.5.16 3:19 PM (112.155.xxx.101)

    제가 매일 거지꼴로 살다가
    학교참관수업에 조금 나은꼴로 갔더니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사춘기가 된 지금은 자기가 그런말 햇는지 기억도 안난데요.

  • 15. ㅇㅇㅇ
    '18.5.16 4:24 PM (211.196.xxx.207)

    난 열 살 때도 지금도 울 엄마가 아주 미인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미인이거든요.
    그런데 난 외할아버지를 닮았지....ㅡ,.ㅡ

  • 16. 우리아들이
    '18.5.16 8:39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초딩 4학년인데 이미 한 8년전부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해줍니다.

    심지어 전지현씨 나오는 닭선전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이쁘지도 않은 여자가 선전에 맨날 나올수 있느냐고 그것도 치킨선전을 할수 있느냐고(울아들 베스트 치킨 브랜드가 그거라서 더욱 화냄) 우리엄마가 훨씬 이뿐데!!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누가 들을까봐 주변을 살피고...ㅠㅠㅠ

    어쩜 연예인들은 그렇게 못생겼는데 테레비에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울엄마가 나가야 되는데.. 라고 심각하게 말하는 우리아들을 보면서 앞으로 몇년이나 갈 것인가.. 내가 언제 또 저런 얘길 들어볼까 싶어 아련아련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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