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날 보통 우산들고 학교에 엄마 오지 않나요.???

...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8-05-16 13:46:17

저기 밑에글 보다가.. 저 학창시절에... 갑자기 비오는날은 엄마가 꼭 교문앞에서 우산들고 서 있었거든요

그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쭉 그랬던것 같아요...

그때는 버스 정류장앞에서..ㅠㅠ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하면 그게 가장 먼저 생각이 나요..

그래서 날씨 체크하고 비오는날은 꼭 우산 들고 외출하거든요..

근데 어릴때  생각해보면 비오는날에 저희 엄마 뿐만 아니라.. 학교 앞 교문에  엄마들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아닌가봐요..??? 댓글들 보다가요

아니면 아들이랑 딸이랑 좀 다른가요..???


IP : 175.113.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5.16 1:50 PM (114.204.xxx.3)

    아들 둘 엄마인데 비오면 하던 일 다 팽개치고 우산 들고 뛰었어요.

  • 2. 제가 예전에
    '18.5.16 1:52 PM (61.105.xxx.166)

    엄마가 오신 적이 없어서 저는 아이한테 해 줍니다ㅜㅜㅜ

  • 3. ㅇㅇ
    '18.5.16 1:56 PM (110.15.xxx.47)

    울 엄마도 학교나 버스정류장에 우산들고 오신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근데요. 전 울 아들이 우산 있는지 전화로 물어보고 정류장으로 우산들고 마중 나와줘요.

    하느님이 엄마가 못준 사랑을 아들에게 받게 해주시나봅니다

  • 4. 저는
    '18.5.16 1:58 PM (114.204.xxx.3)

    아래 글 읽어 보니까 우리 아들들이 챙피했겠어요.ㅜㅜ
    학교가 거리가 있어서 비오면 모르는 척하고 편하게 있는게 미안해서 그랬는데... 이긍

  • 5. 건강
    '18.5.16 2:02 PM (14.34.xxx.200)

    요즘은 초등학교(중,고등은 잘모르겠어요)
    학생회에서 회의해서
    학교측에 갑자기 비올경우를 위해서
    양심우산이 중앙현관에 비치해놓고
    가져갔다가 다시 반납하더라구요

  • 6. ...
    '18.5.16 2:55 PM (121.165.xxx.164)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많은데 맘처럼 안되지 않을까요

  • 7. .......
    '18.5.16 2:58 PM (220.123.xxx.111)

    울 애들은 엄마가 일하니까 갑자기 비오거나 하면
    친구가 집에 데려다주거나.
    그냥 맞고 와요~

    근데 전 엄마 전업이셨지만 우산가지고 온적은 없으신데..
    그냥 친구랑 같이 오거나 신발주머니 뒤집어쓰고 왔던 기억이ㅎㅎ
    딱히 섭섭한적은 없네요

  • 8. ...
    '18.5.16 3:17 PM (60.139.xxx.218)

    봄비가 오고 엄청 추운데 맞고 오던게 기억나요. 처음 이사간거였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끝나는 시간을 모르셨겠죠.
    그래서 저는 못받은 만큼 저는 제 딸에게는 해줘요.
    저도 저희딸 학교에서 나온거 알림 받고 그제서야 우비랑 우산 가지고 나가고 하거든요 ..
    얼마전 편지에 엄마는 자기의 보물이래요. 그런 말 들으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내가 잘 못 하고 있진 않구나 하고 안심도 되고 뿌듯도 해요.

  • 9. 제 경우는...
    '18.5.16 4:05 PM (182.172.xxx.23)

    엄마가 저 어릴때 한번도 우산 가져오신적 없어요.
    그게 독립성을 길러준다고 믿으셨던 것 같아요.
    지금처럼 일기예보가 잘 될때도 아닌데, 한번쯤 가져오셨어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저는 아이 어릴때 혹시라도 갑작스런 비 오면 우산 들고 학교까지 갔었어요.
    매번 그런 것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인데...

  • 10.
    '18.5.16 6:29 PM (222.238.xxx.117)

    저희엄마도 일해서 한번도 안오셨어요. 학교가 멀어서 오지도 못했을거예요. 원망같은건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우산 안가져갔으면 마중나가요. 학교가 오분거리에 전업이라 그냥갑니다. 그런데 저는 안가게 사물함에 우산하나씩 보관하게 하네요.

  • 11. 그것은
    '18.5.16 9:58 PM (183.98.xxx.221)

    중딩이라서
    초딩은 당연히 우산 갖다주러 가야죠
    중학생 되니 공개수업도 못오게 하던데 억지로 가보니 역시나 엄마들 딸랑 세명 왔더라구요
    초등때 공개수업때는 전원 참석하는 동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021 진짜 별별 남자들 2 ㅇㅇ 2018/05/19 1,416
812020 나의 아저씨 16회 중반부터 보기 시작하는데.. 4 지금 2018/05/19 2,187
812019 삼성바이오는 한마디로 개뻥을 엄청나게 친회사네요 10 ........ 2018/05/19 2,015
812018 남편 퇴직했는데 이젠 제가 일을 그만두고싶네요 22 삶은 고난 2018/05/19 15,404
812017 시몬스 메트리스를 살려고합니다 4 555 2018/05/19 3,344
812016 여행이 정말 싫어요! 13 정말로 2018/05/19 6,199
812015 드루킹 특검 안받아도 70프로 내외가 11 ........ 2018/05/19 2,751
812014 원피스녀가 뭔가요? .. 2018/05/19 1,082
812013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장 많이 쌓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무엇인가요.. 5 감사 2018/05/19 2,377
812012 혜경궁아! 오늘 저녁 광화문에서 로또 터진다!! 12 혜경궁집회관.. 2018/05/19 2,558
812011 개인적인거 질문에 왜 화가 나는 걸까요 11 ㅇㅇㅇ 2018/05/19 3,171
812010 마카롱사건 23 ???? 2018/05/19 6,944
812009 홍영표 의원 친일파 할아버지 대신해서 사과했던 의원 아닌가요? 8 . . . 2018/05/19 1,412
812008 밥 잘 사주는 누나 4 밥밥밥 2018/05/19 3,592
812007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심한후에 미각 상실이 왔는데 돌아올까요 ?.. 1 미각상실 2018/05/19 1,625
812006 다스뵈이다 19회 3 ㅇㅇㅇ 2018/05/19 1,781
812005 박나래 진짜 사람 진국이네요 21 크부럽 2018/05/19 19,150
812004 윤진아, 다른애인 생긴거네요? 52 .. 2018/05/19 22,957
812003 혜경궁 지지합니다궁 짤 찾으신다면~~~(아프리카티비) 4 채팅창궁금해.. 2018/05/19 925
812002 저 미인이랍니다 ㅋㅋ 18 하이 개그 2018/05/19 5,364
812001 “이해인”수녀님 글 왜 좋아하세요? 13 민들레 영토.. 2018/05/19 2,769
812000 강릉에서 아침먹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16 넘일찍이다 2018/05/19 3,267
811999 룸싸롱글 인스타까지 올라왔네요 @@ 1 ... 2018/05/19 5,747
811998 역삼역 근처 맛있는 집 아시는 분 추천 좀 해주세요 1 맛집 2018/05/18 717
811997 평소 편안하게 생각했던 언니한테 고민상담했는데 괜한짓 한듯요 22 민망 2018/05/18 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