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놓고 갔어요 ㅠ
철철 오는 비에 집까지 오는 길이 30분은 걸리는 거리라...
핸펀도 못가져가는 학교라.. 그냥 무작정 교실에 우산 전하러 가면
좀 그럴까요?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갑자기 화가나네요
그런데 갖다 줘도 될까요? ㅠㅠ
우산을 놓고 갔어요 ㅠ
철철 오는 비에 집까지 오는 길이 30분은 걸리는 거리라...
핸펀도 못가져가는 학교라.. 그냥 무작정 교실에 우산 전하러 가면
좀 그럴까요?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갑자기 화가나네요
그런데 갖다 줘도 될까요? ㅠㅠ
복도 신발장 아이 실내화 주머니에 몰래 넣고서 와요
그러게요~그 맘때 애들은 왜 그럴까요
직접 만나서 주진 마시고 이름표 크게 써붙여서 교실 뒷문밖에 세워두심 어떨까요
맞게 두세요.
그냥 두세요.
세크리터리 맘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거세해 버립니다.
중딩이면 알아서 오겠지요.
친구 우산 쓰고 반은 젖고도 낄낄대며 올겁니다.
가지마세요 엄청 싫어할겁니다
친구랑 쓰고 오던지 맞고 오던지 그냥 두세요
비좀.맞아봐야 다음에 우사라져가겠다는.생각을 하지않을까요
엄마가 학교나타나는거 완전 싫어해요
안돼요~~
제가 초딩(딸)일 때도 고학년 되니 엄마가 뭐 학교에 갖다주면 그렇게 창피했어요
아마도 애들 앞에서 아기취급받거나 칠칠치 못한 이미지를 주는 게 싫어서일 듯.
알아서 할 테니 그냥 두세요..
학교에 전화해서 쉬는 시간 물어보시고 수업 끝나면 교실 근처에 아무 친구나 불러서 누구아냐고 물어보시고 우산 전달해주세요.
아들이 1시간 넘는 중학교를 다녔는데 장대 비가 막 퍼붓길래 친구 만나는 걸 뒤로하고 헐레벌떡 우산을
갖다 쥤더니 영 표정이 아니길래 나름 속상했었어요. 엄마 힘든 건 생각안하궁,ㅎㅎ
훗날 성인이 되서 그날 이야기를 하니가 창피해서 그랬다고..ㅜㅜ
학교에 전화해서 쉬는시간 알아보고 우산가져다 신발장에 넣던
지나가는 친구에게 전해주던 저라면 가져다 줍니다
30분거리를 비맞고 와보세요 좋습니까?
얼른 움직이세요
절대로 가시면 안돼요!
마마보이로 소문나고 아들한테 여러소리 듣습니다.
친구와 같이 우산쓰고 올테니
맘놓으셔요
뭐 자기가 삻다했으면 1회용 사서 쓰거나 알아서 하겠죠.
가심 안됩니다...
너희 어머니 자상하시다... 는 백명중 한명의 입에서도 안 나올것이고, 그 말은 당사자도 그런 행동을 반기는 학생이 백 명 중 한명도 안될겁니다. 이상한 친구가 놀리거나 본인이 창피해하지나 않으면 다행...
비 맞는거 보다 부모가 우산 갖다 주는게 더 창피할듯.
좋은 소리 못들을텐데요.ㅠ
교실에는 더욱더 별로고,
경비실에 부탁하고 맡겨보시던지요. ㅠ 그것도 잊어버리고 오던지..그냥 올 지도 몰라요.
공중전화로도 하겠죠.
아님 수업끝날때도 비가 억수로 오면 차로 데리러 가시던가..
그나이엔 그렇더라구요..
지들도 알아서 다 살길찾아 와요.
친구랑 같이 쓰던
편의점가서 젤싼거 사던..
장마로 폭우가 나도 엄마 오는거 싫어해요..가지 마세요.
갑자기 비 올 때 우산들고 가면 교문 앞에 엄마들 죽 서 계시던데.
저희집 중딩 아들 딸은 엄마 밖에 없어 하고 반겨요.
저는 일부러 여유분 갖고 가서 친구들도 빌려줘요.
엄머
중딩되면 그런것도 창피해하는거에요??
우와...
이제 2년 남았네요~~~~
다음부턴 여분우산을 늘 사물함에 넣어놓게 하세요 가끔 우산 안가져갔을때 쓸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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