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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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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일까요

호텔예약사이트 조회수 : 6,195
작성일 : 2018-05-16 11:48:57
우와, 제가 지금 손이 좀 부들부들 떨려서 횡설수설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2월말쯤에 5월 중순의 숙소를 예약했어요.
작년 그 기간에 가보니 좋길래, 올해는 좀 미리 예약해두자...마음으로요
작년엔 1주일 정도 남기고 예약을 했었고 그때는 1박당 10만원정도였고
올해 여기저기 쿠폰도 쓰고 해서, 박당 6만원 정도에 예약을 하고, 이메일도 받았고
총 4박5일인데 그기간동안 저 대신 일할 사람(1인사업장인데 열어야 되서)을 구하느라 약 50만원의 추가지출도 있고

암튼, 당장 이틀 후가 여행일인데
아침에 한참 바쁜데 핸드폰이 막 울리더라고요. 늘 진동이고 바쁘던 중이라 일이 끝난 후 보니
부재중전화2통에 문자가 1통
제가 예약해놓은 숙소에서 연락해달라고 해서 전화를 했죠.

저에게 전화해온 곳은 그 숙소의 본사 담당자라고 하며,
그 기간은 성수기요금을 적용했어야 했는데 숙소담당직원이 신입이라 가격책정을 잘못 올렸고,
그동안 저에게 연락했었는데 통화가 안되었다며
본사에서는 어제야 알게되어서 이차저차 한 차액이 28만얼마라며
그 금액을 입금할 계좌를 안내해주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저는 제가 왜 그 차액을 추가부담해야 하느냐고, 왜 진즉 연락을 안했느냐 하니
그쪽에선 저에게 몇차례 전화했으나 안 받았다고 응대.
전화를 안받으면 오늘처럼 문자를 보냈으면 되잖냐고 물어도, 모두 현장직원실수라고 대답.
저는 그 차액을 부담할 수 없다고 대답했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후 또 전화가 왔어요. 또 역시나 저는 바빠서 못받았고 문자로 전화부탁한다고 왔더라구요.
제가 걸었죠. 
그 본사직원이라는 사람이, 이 내용을 자기 사장님, 부사장님에게도 보고를 했고
그럼 반반부담으로 저에게 14만얼마를 내라고 하대요.
전, 사장님이든 회장님이든 왜 내가 그 차액을 부담해야 하느냐고 또 대답.
그랬더니 그럼 예약을 취소하겠느냐고 그쪽에서 말해서
진심으로 뚜껑이 열려서 목소리가 높아졌어요.
내가 왜 그쪽실수로 된 일을 왜 이틀남기고 숙소를 취소해야 하느냐고 따지니까
다른 사람을 바꿔줘요. (아마 좀 상사인거겠죠)
근데 그 사람도 똑같은 말만 되풀이.
자기들 현장의 신입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고
나에게 전화를 몇번했으나 연결이 안되었고
실수한 그 직원이 차액을 다 물어내야 하고
자기들은 이익을 내야하는 회사니 고객님이 양해를 해주셔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2월에 예약한 건을 이용일 이틀 남기고 차액을 내던지, 차액의 반을 내던지, 아니면 취소하라는 그쪽이 진상인가요
아니면, 직원의 실수를 이해못해주는 제가 진상일까요.


IP : 221.154.xxx.24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8.5.16 11:52 AM (211.111.xxx.30)

    거기 숙소가 어디에요? 피하게...이틀남겨두고 숙박업 기본이 안되었네요
    직원 실수면 본인들이 감당해야죠
    예약 한달이내 연락 온것도 아니고
    이틀전은 연락이 되고 그전은 안된게 말이 안됨

  • 2. 마크툽툽
    '18.5.16 11:53 AM (110.9.xxx.42)

    진상아닙니다. 에러페어에 대해서 부담 안해도됩니다

  • 3. ...
    '18.5.16 11:55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엔 호텔측에서 손실 부담한다고 알고 있어요. 진짜 그 숙소 궁금하네요. 유명한 곳인가요?

  • 4. ..,.
    '18.5.16 11:56 AM (61.78.xxx.15)

    윗분과 같이 생각됩니다.
    왜 이틀전이랍니까?

  • 5. 원글
    '18.5.16 11:56 AM (221.154.xxx.241)

    제가 그말도 계속 했거든요. 전화를 안받았거든 오늘처럼 문자를 남기거나 이메일을 보냈으면 되잖느냐
    이틀전에 이러면서 나한테 양해를 부탁한다면 누가 양해를 하겠느냐고
    그리고, 작년에 제가 1주일 남기고 예약했던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얘기하길래
    내가 그 기간에 작년엔 그것보다 쌌다 하니까,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러길래 뚜껑이 정말 열렸죠.

    그걸 에러페어라고 하는거군요. 일단 용어 하나 접수해봅니다

  • 6. ...
    '18.5.16 11:56 AM (59.15.xxx.141)

    진상 아니죠. 자기들 실수면 자기들이 책임지는게 맞지요

  • 7. 뭔 소리래요.
    '18.5.16 11:57 AM (49.225.xxx.226) - 삭제된댓글

    어차피 가는데 기분 나쁘게.. 이제 여행까지 이틀 남았고만.
    자기들이 금액 올려놓고 그 금액대로이미 예전에 내셨을텐데 이제와서 딴 소리하면 어쩌라는건가요? 취소하라고 배짱을..
    진상 아닙니다. 넘 기분 상하시겠어요.

  • 8. ..
    '18.5.16 12:02 PM (115.140.xxx.133)

    우와 장사드럽게 못하네요

  • 9. 큰규모의
    '18.5.16 12:06 PM (121.130.xxx.60)

    호텔이 아닌이상 개인이 하는 민간숙박시설인경우 보통 차액발생하는일 있고 내야해요
    성수기때 금액변동이 있을수 있다는 명시조항이 있지 않던가요?
    그렇담 내셔야하구요

  • 10. ..
    '18.5.16 12:09 PM (211.172.xxx.154)

    소보원에 신고하세요.

  • 11.
    '18.5.16 12:11 PM (49.167.xxx.131)

    신고하세요 방송국에도 얘기한다고하세요.

  • 12. 원글
    '18.5.16 12:16 PM (221.154.xxx.241) - 삭제된댓글

    고객님의 예약은 확정되었으며 모든 지불이 완료되었습니다. 확정된 예약이므로 호텔스닷컴에 따로 전화해 확인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예약한 후 이메일이 왔는걸요, 이렇더라도 제가 차액을 내야 한단 말씀이세요?

  • 13. ....
    '18.5.16 12:19 PM (221.157.xxx.127)

    근데 속은상하겠으나 28만원짜리 6만원에 예약하신거면 4박이라고치면 차이가 너무나네요 저라면 뭐 반반부담 할것 같은데 그 직원이 다 덤탱이 쓰게하긴 직원불쌍

  • 14. 흠냐
    '18.5.16 12:20 PM (110.70.xxx.89)

    저 숙박업 하는데요.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가격이 오류가 생겼는데 손님 예약하자 마자 연락해서
    상황이 이러니 취소하든지 정상가보다는 할인해 줄테니 예약 진행하든지.
    결국 차이가 너무 커서 취소 됐지만요.
    뭐가 잘못되면 바로 처리해야 하는거 맞아요.
    이틀전에 저렇게 처리한다는 거는 호텔측 잘못이예요.
    실수 인정하고 그냥 받아야 할 상황인데
    그날 손님이 다 찼나 보네요.
    그러니 저렇게 나오죠.
    암튼 업소 잘못이예요.

  • 15. .....
    '18.5.16 12:22 PM (221.157.xxx.127)

    계속우기면 업체측에서는 예약취소하고 위약금으로 6만원의 두배 물어주고 치우려고할듯요 그게 금액손실이 더 적으니

  • 16.
    '18.5.16 12:30 PM (211.243.xxx.103)

    실수로 가격 잘못 올려놓은거면
    서로 조정해서 얼마정도 더 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원글님도 그 호텔의 대략적인 가격은 아시잖아요
    서로 양해해주고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어떤업장에서 가격 잘못 말해서 너무 싼 가격 지불하고
    나왔다면 나에게 이득은 있을지언정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힌것이기에
    좋은일은 아니죠 몰랐다면 모를까
    알고서 상대방에게 손해 감수해라 이건 바람직하지않은것같아요

  • 17. 솔직히
    '18.5.16 12:3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 하나없고 진상도 아니죠.
    윗님 말처럼
    오류가 나도 본인들이 올린가격이면 손실을 그쪽에서 감당해야 맞고, 만에 하나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면
    바로 연락해서 조취를 취해야죠.
    벌서 석달인데 그동안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보통 당일날 바로 알게되고 아무리 몰라도 월말결산할때 그런거 정리도 안한다고요? ㅎㅎㅎ

    그냥 손님많다 베짱장사죠. 숙박업같은곳에 약간 인식이 안좋은게 이런 행태 때문도 있다고 봐요.

    이틀전이면 호텔에서 말이나 꺼내보고 이쪽에서 숙박하겠다고 하면 방을 내줘야죠.
    원글님이 지불한 돈도 있으니 최소한 원가는 건질거 아니에요. 말짱 손해는 안보잖아요.
    지금 저들말은 성수기의 추가이익을 못본게 손해라는 건데 왜 그걸 원글님한테 물어내라는건지.

  • 18. 솔직히
    '18.5.16 12:40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 하나없고 진상도 아니죠.
    윗님 말처럼
    오류가 나도 본인들이 올린가격이면 손실을 그쪽에서 감당해야 맞고, 만에 하나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면
    바로 연락해서 조취를 취해야죠.
    벌서 석달인데 그동안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보통 당일날 바로 알게되고 아무리 몰라도 월말결산할때 그런거 정리도 안한다고요? ㅎㅎㅎ

    그냥 막상 이날 되고보니 손님이 많다 배짱장사죠.
    숙박업같은곳에 약간 인식이 안좋은게 이런 행태 때문도 있다고 봐요.

    이틀전이면 호텔에서 말이나 꺼내보고 이쪽에서 숙박하겠다고 하면 방을 내줘야죠.
    원글님이 지불한 돈도 있으니 최소한 원가는 건질거 아니에요. 말짱 손해는 안보잖아요.
    지금 저들말은 성수기의 추가이익을 못본게 손해라는 건데 왜 그걸 원글님한테 물어내라는건지.

  • 19. 솔직히
    '18.5.16 12:41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 하나없고 진상도 아니죠.
    윗님 말처럼
    오류가 나도 본인들이 올린가격이면 손실을 그쪽에서 감당해야 맞고, 만에 하나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면
    바로 연락해서 조취를 취해야죠.
    벌서 석달인데 그동안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보통 당일날 바로 알게되고 아무리 몰라도 월말결산할때 그런거 정리도 안한다고요? ㅎㅎㅎ

    그냥 막상 이날 되고보니 손님이 많다 배짱장사죠.
    숙박업같은곳에 약간 인식이 안좋은게 이런 행태 때문도 있다고 봐요.

    이틀전이면 호텔에서 말이나 꺼내보고 이쪽에서 숙박하겠다고 하면 방을 내줘야죠.
    원글님이 지불한 돈도 있으니 최소한 원가는 건질거 아니에요. 말짱 손해는 안보잖아요.

    그나저나 아주 방 달라 나서기도 그쪽 입장 생각하면 좀 그렇고, 그렇다고 순순히 더 내자니 용팔이 짓에 당하는 거고
    참 골치아프겠네요.
    지금 저들말은 성수기의 추가이익을 못본게 손해라는 건데 왜 그걸 원글님한테 물어내라는건지.

  • 20. 솔직히
    '18.5.16 12:42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 하나없고 진상도 아니죠.
    윗님 말처럼
    오류가 나도 본인들이 올린가격이면 손실을 그쪽에서 감당해야 맞고, 만에 하나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면
    바로 연락해서 조취를 취해야죠.
    벌서 석달인데 그동안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보통 당일날 바로 알게되고 아무리 몰라도 월말결산할때 그런거 정리도 안한다고요? ㅎㅎㅎ

    그냥 막상 이날 되고보니 손님이 많다 배짱장사죠.
    숙박업같은곳에 약간 인식이 안좋은게 이런 행태 때문도 있다고 봐요.

    이틀전이면 호텔에서 말이나 꺼내보고 이쪽에서 숙박하겠다고 하면 방을 내줘야죠.
    원글님이 지불한 돈도 있으니 최소한 원가는 건질거 아니에요. 말짱 손해는 안보잖아요.
    지금 저들말은 성수기의 추가이익을 못본게 손해라는 건데 왜 그걸 원글님한테 물어내라는건지.

    그나저나 아주 방 달라 나서기도 그쪽 입장 생각하면 좀 그렇고, 그렇다고 순순히 더 내자니 용팔이 짓에 당하는 거고
    참 골치아프겠네요.

  • 21. 원글
    '18.5.16 12:52 PM (221.154.xxx.241)

    제가 조금전 확인해보니 아직 방은 여유있나봐요. 호텔예약사이트에 여유방 4개 이상으로 나오는 걸 보니까요
    근데, 위에 점다섯개 님 말씀처럼 혹시라도 그쪽에서 나를 강제취소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어서
    중개.......호텔**컴 고객지원팀에 전화해서 지금 문의하고 있어요.

  • 22. ...
    '18.5.16 1:01 PM (1.248.xxx.74)

    호텔 이름 대시면 법에 걸리나요?

  • 23. 거기
    '18.5.16 1:07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이틀전에 예약취소하면 취소수수료 엄청 뗄거아니예요.
    자기들은 닥쳐서 취소하면 그런식으로 손해안보게 영업하면서
    소비자한테 이틀전에 통보하다니 너무 웃깁니다.
    끝까지 가보세요!

  • 24. ,,,
    '18.5.16 1:13 PM (1.240.xxx.221)

    결제가 되자마자 연락을 준것도 아니고
    이틀전에 연락주는건 화날만 합니다
    버티시고 해약시 소보원에 신고하고
    내가 손해본 부분이 있어서 소송건다 하세요

  • 25. ,,,
    '18.5.16 1:13 PM (1.240.xxx.221)

    한국인가요?

  • 26. 원글
    '18.5.16 1:17 PM (221.154.xxx.241)

    호텔예약사이트 담당부서에서 확인해주는 중이에요.
    이미 일은 이렇게 벌어졌으니, 정도를 걸어보려고요
    호텔예약사이트 설명에는 3성급 호텔이라고 적혀있는 곳이구요
    제가 예약한 후에 받았던 이메일에

    고객님의 예약은 확정되었으며 모든 지불이 완료되었습니다. 확정된 예약이므로 호텔**컴에 따로 전화해 확인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저도 기억이 좀 가물거리는데 다른 사이트들에서 가격비교해보다가
    여기를 이용하면 리워드적립이 되길래 약간 더 비쌌는데 그냥 여기로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래전에 모든게 끝난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네요.

  • 27. ㄹㄹㄹㄹ
    '18.5.16 2:06 PM (211.196.xxx.207)

    회사는 손해 안보죠, 그 직원이 물지.

  • 28. 어쨌든
    '18.5.16 2:09 PM (121.137.xxx.231)

    원글님 어이없으셨겠다.
    일주일전 예약도 아니고 벌써 몇달전 예약을
    이틀 앞두고 이런식으로 연락이라뇨.

    글만 읽어도 어이없네요.

    원글님 진상아니고 잘못 없으시니까
    잘 해결되길 바래요.
    그나저나 해결되도 기분은 망쳐서..ㅜ.ㅜ

  • 29. 원글
    '18.5.16 2:20 PM (221.154.xxx.241)

    근데 속은상하겠으나 28만원짜리 6만원에 예약하신거면 4박이라고치면 차이가 너무나네요 저라면 뭐 반반부담 할것 같은데 그 직원이 다 덤탱이 쓰게하긴 직원불쌍

    1박 28만원짜리 아니고요
    차액이 (자기들 계산으론) 28만 얼마라는 거였어요. 지금도 다른 예약사이트에선 1박 약 10만원정도고
    작년에 제가 이용했던 금액도 그 정도였어요.
    한국 맞고요. 저에게 전화한 본사 담당자라는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걸어와서, 이 본사가 대체 어디에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방이 약 50개 정도 있는 3성급호텔(이라고 적혀있는 숙소)입니다.

  • 30. 원글
    '18.5.16 3:16 PM (221.154.xxx.241)

    저만 댓글 다는데...혹시라도 저같은 경우 있을까봐 또 댓글답니다(댓글알바아님)

    조금전에 호텔중개사이트에서 연락이 와서, 그쪽에서말하는 추가요금지불없이 그대로 예약진행이라고 연락이 왔고요.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호텔중개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유효기간 1년) 크레딧(쿠폰)도 보내줬어요. 진즉 중개사이트를 통해서 얘기할 걸. 괜히 사람대사람으로 언성높이며 오전을 부글부글 보낸 것 같아요.

    저는 여행일정이 확정되고나면, 해외일 경우엔 비행기,숙소 등등 미리미리 해두거든요.
    올해 1월에 올해의 연휴가 확정되어서 짧은 연휴인 이번거는 국내로, 긴 연휴인 9월인가 10월꺼는 런던으로 했거든요. 제가 런던숙소 묻는 글도 올리고 ... 그랬었어요

    런던꺼는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첨엔 검색했는데, 예약확정이 되고나면 자꾸만 취소되는거에요. 호스트로부터.
    이유는 지금은 좀 가물거리는데, 한국의 요금정책을 이해못하겠다......며
    거기랑 여기랑 시간대가 좀 어긋나니까 낮에 검색 열심히 해서 예약하고 나면 밤에 취소되고
    그다음날 또 해보면 또 취소되고......해서 에어비앤비사이트는 포기하고,
    호텔스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등등의 호텔중개사이트를 이용해서 (비용은 더 발생되었지만) 예약을 끝냈어요.

    이곳도 차라리 런던에서처럼 며칠내로 이러저러하다며 연락이 왔었으면...

    암튼 여행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서 마음이 조금 복잡하긴 하네요.

  • 31. ..
    '18.5.16 3:19 PM (211.194.xxx.53)

    작년에 1박당 10만원정도였고 다른 예약사이트도 지금현재 예약시 10만원정도 하는데
    원글님은 두달반 전에 얼리버드로 예약하시면서 1박당 6만원에 하신건데
    여긴 1박당13만원이라고 우기면서 그 차액을 내라 한다는거잖아요
    원글님 진상 절대 아니시고 그 호텔 너무 이상하네요

  • 32. 또원글
    '18.5.16 3:49 PM (221.154.xxx.241)

    아맞다...
    저 런던 하도 예약했다가 취소당했다가를 되풀이하다가
    결국 어느 중개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환불없는 예약-어차피 확정된 일정이니까요)하고
    그 다음순간 깨달았어요. 체크아웃을 하루 더 늦췄다는 것을요. 그래서 마지막날 하루분은 날리는 돈이 되버렸어요. 그렇더라도 내 잘못이지......하고 그냥 손해를 보고 말았는데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이 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런던에서 그 날 82분 있으심 제가 1박 쏩니다.

  • 33. 기가 차네요.
    '18.5.16 4:47 PM (119.70.xxx.37)

    자기네들이 얼리버드로 몇달전에 예약은 받아놓고선, 지금와서 손해다 싶어 돈 더받을려고 그랬단거네요.
    중개사이트에는 암말도 못하고, 개인 고객은 만만하니까 양아치짓하네요. 게다가 여자이름이니...고객 휴대폰으로 2일전에 무례하게 뭐하는거죠???
    고작 십몇만원 아깝다고 저러는게....게다가 실무자가 자기 실수 무마하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사장까지 그러라고 했다구요???

  • 34. 기가 차네요.
    '18.5.16 4:50 PM (119.70.xxx.37)

    5월달이면 극성수기도 아니구만....공실도 아직 있다는데~~비워두는거 보담은 낫고 신용을 지키는게 낫지 않나요?
    저래서 뭔 사업을 한다고!!!

  • 35. ..
    '18.5.16 7:28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실수로 업체에서 잘못올린거면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라는 번 계시는데
    이건 그렇게 처리할 일이 아니죠.
    우리나라 지마켓같은데서 어마어마한 가격차이(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금액 예를들어 벽걸이 티비를 만원이라고 잘못올린경우 등)로 실수로 잘못올린경우는
    소비자가 권리주장하면 진상인거지만

    이런경우는 호텔 항공권들이 얼리버드로 싸게 구입할 경우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 다들 아시잖아요.
    게다가 금액 정책을 고객이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어떤땐 기한 닥쳐서 구할때 더 대폭 할인된 금액의 호텔비 항공료가 나오기도 하고
    미리해서 싸게 한 대신 캔슬이 안되는 호텔 항공권도 있고아주 보편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달전 예약취소는 전액환불 보름전은 50프로환불 일주일 전엔 10프로 환불 전날부터는 환불불가 등등 다양한 패널티나 수수료 정책이 일반적인데
    무슨 이런 경우에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나요.
    호텔입장에서는 닥쳐서 하는 캔슬 수수료는 엄청나게 떼는게 일반적이면서 이틀 남겨두고 금액 더 내라거나 취소하겠다는 얘기는 너무나 비상식적인거죠.

    원글님 절대 진상 아니고, 위에 댓글 읽으니 제대로 중개사이트에서 조정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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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121 꼭 들어야하는 보험이라는데. 3 더운날 2018/06/07 804
820120 뉴스룸 지켜보겠습니다. 12 아마 2018/06/07 1,836
820119 ㅋㅋㅋ 대단한 네티즌들~! 11 참치말어 2018/06/07 2,712
820118 카레냄새가 이렇게 싫어질줄 4 2018/06/07 1,273
820117 이런망신까지 가지말고 사퇴할것이지 16 자업자득 2018/06/07 2,079
820116 이재명측 입장 빠르게 정리중이다 18 시사뉴스 2018/06/07 4,085
820115 박지성과 가족 파리에서 포착.jpg 8 부럽 2018/06/07 5,044
820114 여름원피스 깔별 사모으기 2 홀릭 2018/06/07 1,492
820113 원래 재택이 더힘든가요? 4 ... 2018/06/07 809
820112 실검에 김영환 기자회견, 김부선, 이재명 모두 올라왔어요. 5 ... 2018/06/07 1,363
820111 이마트 자주 접시 튼튼한가요? 9 21년차 2018/06/07 1,068
820110 이재명.. 역사는 절대 되풀이하면 안되요. 6 그렇죠 2018/06/07 628
820109 걷기 운동 어떻게 하셨나요? 11 .... 2018/06/07 2,366
820108 다이슨청소기 6 qqqqq 2018/06/07 1,181
820107 대범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방법 알려주세요 14 2018/06/07 2,102
820106 봄봄이란 커피매장에서 맛잇는메뉴추천해주세요. ㅇㅇ 2018/06/07 661
820105 [단독] “이재명과 15개월 만났다..10원도 안들이고 즐겼으면.. 13 ........ 2018/06/07 4,281
820104 불륜과 부부 차이 4 지나가다 2018/06/07 3,867
820103 침대사이즈 가로가110cm이면 슈퍼 싱글인가요 2 kis 2018/06/07 820
820102 남친의 전여친들이 승무원 아나운서 배우지망생이었다는데요.. 22 ㅇㅇ 2018/06/07 6,445
820101 김어준의 김부선 인터뷰 24 같이 잤지뭐.. 2018/06/07 4,217
820100 이읍읍이 현수막으로 가려버린 도의원- 전해철 지지선언했었네요 8 복수하겠네 2018/06/07 978
820099 현관벽 셀프타일 질문이있어요 2 하늘 2018/06/07 638
820098 손가락논리가 지금 사퇴하면 민주당불리하니 12 국고손실 2018/06/07 882
820097 홍준표 "미북회담,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한반도 최악.. 11 평화가무섭지.. 2018/06/07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