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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와 딸애의 남친에 대한 의견차이

저와 조회수 : 4,907
작성일 : 2018-05-16 10:53:29
딸애는 직장에 다니는 성인 입니다.
남자 친구집에 놀러를 가겠다는 거예요.
제생각은 그쪽 부모님도 계신데, 괜히 집까지 가는건
무리지 않겠냐?했더니

딸애 말:
1.내 여자친구 **는 자기집에
남자친구가 오면 자고 가기도 하더라. 부모님이 그러라 했다.

2.내 여자친구 **는 남친집에 가서 남친방에
같이 자고 가더라. 부모님들도 계셨다.

근데, 엄마는 너무 꽉 막혔다 하더라구요.


꽉 막히고 아니 막히고를 떠나
저 두가지 딸애말에 대한 행위들이
진짜 그냥 그렇구나~하고 있을 일인가요?

2번째 경우는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진짜 님들께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꽉막힌 사고인지,
그렇담 진심,고칠거구요.
그게또 아니라면 . . 의견들 제발 많이들 주셨음 좋겠어요
IP : 115.139.xxx.5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6 10:58 AM (118.218.xxx.150)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전해 주세요.
    미혼이 조카들 수두룩 해도 그런경우는 못봤습니다.
    서로 모텔을 갈지언정 남친집에서 자고 오다니
    그집에 바로 시집 갈건가 물어 보세요

  • 2. ..
    '18.5.16 10:58 AM (223.62.xxx.8)

    30세 직장인 이에요.
    제 주위엔 저런 경우 없어요.
    건너 듣기는 했지만...
    독립한 친구들이야 부모님께 얘기 안하고 서로들 자고 다니지만 부모님댁에, 결혼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저렇게들 안해요.

  • 3. 보수적인 엄마
    '18.5.16 11:00 AM (59.28.xxx.92)

    제 딸이라면 못하게 하겠어요..
    자고 다니는것 백번 여자가 불리한것 여기 사례에서도 보지 않나요?

  • 4. 이건 개방적인 것과도 차원이
    '18.5.16 11:01 AM (61.98.xxx.62) - 삭제된댓글

    다른 문제. 부모들 까지 있는 한 집에서 남친하고 같이 잔다는게 말이 되나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사고해야지...모텔이나 이런데 기어나가서 무순 짓을 하든 그건 상관없지만.

  • 5. ...
    '18.5.16 11:01 AM (125.177.xxx.43)

    죄송한데 ,
    미쳤나 소리가 절로 나와요
    무슨 부모있는 남친 여친 집에서 자고 다니나요 저라면 집에 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몰래 그러거나 막되먹은 집이거나 거짓말이죠
    직장다니는 성인이니 둘이 뭘 하고 다니든 지 마음이지만 집에서 그러고 다니는거 찬성은 못해요
    자취하는 애들은 동거도 하고 자고 다닌단 말 듣긴 했어요

  • 6. ---
    '18.5.16 11:02 AM (121.160.xxx.74)

    그 남친하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처녀적 부터 남친집에서 자고 왔다갔다 하는 여자애라면 남친 엄마가 시어머니가 되었을 때 쟤는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애라고 무시당하고 흠잡히는 게 되겠죠.
    겉으로는 그래 놀러와라~ 자고가라 해놓고 속으로 무시하고 욕하는게 예비시모들 습성인데 ㅋㅋㅋ
    철딱서니가 없네요 아직.

  • 7. 너 미쳤다더라
    '18.5.16 11:03 AM (211.245.xxx.178)

    할 필요는 없구요.
    절대 안되는 얘기지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요.

  • 8. ..여기글
    '18.5.16 11:06 AM (211.202.xxx.217)

    보여주세요. 뭐 저런집들도 있겠죠.
    가정교육 엉망인 집들은.
    우리집은 가정교육이 엄격해서 안된다하세요.
    남녀 모두요

  • 9. 저 30대이고
    '18.5.16 11:07 AM (211.111.xxx.30)

    20대를 미국에서 보낸 현 아기엄마인데요...
    얼마전 사촌 동생 결혼식 청첩장 받는 자리에서 예비신부한테 오늘 집에사 자고갈래? 하는데 그것도 철딱서니 없어뵈던데요....
    무슨 결혼전에....그 사촌동생은 매번 사귈때마다 여친 집에서 자고 갔었어요;;; 버릇돼요!

    저도 뱃속 둘째 딸인데 절대 안된다고 할거예요

  • 10.
    '18.5.16 11:10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 외국유학한 친구 아들이 부모 집에서 잠시 기거 하는데 미국교포 아가씨 한국에 쫒아와서 아들 방에서
    한달 살고 갔다는 소리 들었어요.
    절친 동창 아들이고 나름 잘 가르켰다고 생각한 친구아들 임에도 불구하고 뭐~저런것이 있나. 지 부모 무시하나
    내 친구 에게 슬며시 모임에서 그런말 하지말라고 귓뜸 했어요. 그 친구 뒤에서 그나이에 돈도 없나보다 단기임대 해서 나가 살지....

  • 11. ...
    '18.5.16 11:10 AM (119.69.xxx.115)

    사춘기애들이나 써먹는 말을 하고있네요. 무슨 다른집 어쩌구저쩌구.. 다른집 사람인 제가 알려드립니다. 여자는 스스로 자기가치를 높이는 거라고. 아무리사랑하고 어쩌고 쿨한 관계라해도 결혼 전에 남친집 들락달락 거리는 거아니라고 그리고 그집에서 결혼전에 오라가라 친하게 지내자 어쩌구저짜구 하는 집안 일수록 결혼하면 여자무시하고 하대하는 개뼉다구 집안이라고... 어디 대놓고 부모도 있는 집에서 놀고자고 합니까??

  • 12. ,,
    '18.5.16 11:10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가 동생 남친을 저렇게 대했는데
    둘이 결혼까지 갈것처럼 왕래함.
    옆에서 본 저는 이건 아니다 싶었죠.
    결국 헤어지고 동생 몸과 맘 상처받고
    남자가 여자집 우습게 알더라구요.

  • 13. .....
    '18.5.16 11:11 AM (221.157.xxx.127)

    누가 남친집에서자나요 결혼날잡고도 식올리기전까진 안그러는데 둘이 밖에서야 뭘하건 어른들앞에선 조심하는게 맞죠

  • 14. 아고고
    '18.5.16 11:17 AM (66.87.xxx.73)

    미국에서 딸 키우는 입장에서 세상 어딜가도 기본은 다 같은데 .. 그런 경우없는 남친과는 좀 관계를 생각해 봐야할 듯.. 여기 부모나 저기 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매너가 좋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차이가 나죠.

  • 15. ...
    '18.5.16 11:17 AM (220.120.xxx.207)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외국인 남친이 일본에 있는 집(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 와서 한달을 자기방에서 지내다갔단 얘기듣고 충격이었는데..
    일본이라 그런가했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런 집이 있다는 얘기는 못들어봤네요.
    잠깐 놀러가는거야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고가는건 말도 안되는듯.

  • 16. 딸딸 엄마
    '18.5.16 11:19 AM (125.141.xxx.214) - 삭제된댓글

    내가 모르는 대낮에 벌어진 일이야 모르는 일이고요...
    둘다 연애 3년, 5년하고 결혼했어요.
    결혼전 여행도 없었고, 하룻밤 자고 오는 것도 없었어요.
    집에 놀러가기는요....
    산견례 하고...초대 받아서 1-2번 가고 결혼했습니다.

    미쿡도 아니고..초딩이도 아니고...누가 결혼전에 남녀가 왔다가고, 자고 가나요?
    우리집도 엄격하고 보수적이고...뭐 그런 집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집입니다.

  • 17. 딸딸 엄마
    '18.5.16 11:20 AM (125.141.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요...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 겁니다.
    대학교때 사귀는 남친들...내가 뭘 몰라서 사위로 생각한 적도 있었네요.
    안 맞으면 헤어지는 거 다반사고요.
    결혼 할 사람하고는 신중하고 예의도 차리고 합니다.

  • 18.
    '18.5.16 11:29 AM (211.36.xxx.238)

    의견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 19. ..
    '18.5.16 11:30 AM (122.36.xxx.161)

    너무 싼티난다고 말씀해주세요.

  • 20. 음..
    '18.5.16 11:30 AM (14.34.xxx.180)

    저는 자고오지는 않았지만
    남자친구들 가정방문은 했어요.

    가정방문 해보고 부모님 인성을 본 후에 더 깊이 사귈지 말지 선택했거든요.

    결혼할뻔 한 남자친구 가정방문해보고
    남자친구 엄마를 보면서 아~~안되겠구나~로 결론내서
    헤어졌어요.
    물론 헤어지기 힘들었지만 그 엄마를 보면서 내가 힘들겠구나~
    저 엄마가 아들을 자기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구나~를 느끼면서
    바로 바이바이~~했습니다.

  • 21. ..
    '18.5.16 11:3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얘기 들어는 봤는데요. 여자가 너무 볼게 없으니까 저렇게라도 해서 남자를 잡아야해서 그런 경우였어요. 여자는 너무 볼게 없구 남자는 가난하지만 의대였거든요. 온 가족이 붙잡는 상황.

  • 22. 미쳤나
    '18.5.16 11:37 AM (121.138.xxx.140)

    죄송하지만..끼리끼리 모인다고...
    친구들 예로 들면서 저도 그렇게 한다는게 좀 맞아야겠습니다!!!
    그 남친네 부모들이 그리 재우면서 뒤에서 욕합니다. 결혼 할 때 되면 애가 좀 가볍다고 ..몸 가짐 제대로 안 챙긴다고. 친정 부모들은 딸 제대로 안 가르쳤다고 반대들 합디다.

  • 23. 절대반대
    '18.5.16 11:37 AM (222.117.xxx.178)

    미리 만나봤자 좋을거 없다 생각해요.
    성견례때 만나도 늦지 않다고 전해줘요.

  • 24. 링크 걸어서 보여주세요
    '18.5.16 11:43 AM (14.36.xxx.234)

    얘 야무지게 살어.인생 어찌 될지 모르는데 그쪽에 벌써 얼굴 팔려 좋을거 뭐있니?
    그리고 친구도 좀 가려가면서 살고. 어디 못배운 집구석 자식마냥 부모님 다 계신데
    자빠져 자고 오니???설령 니 친구들이 그런다고 너도 그래야하는 이유는 뭔데?
    요즘애들 영악하고 야무져서 손해볼짓 안하고 살던데 돌대가리도 아니고 그렇게 푼수마냥
    행동해서 좋은게 뭐있다고....
    니가 남친이랑 뭔짓을 하든말든 알바 는아닌데 그거 대놓고 할 필요는 없지않냐?
    직장까지 다닌다는애가 모지리도 아니고 진짜 븅신같이.
    이런말하면 나이많은 노인네가 꼰대질한다하겠지만 나도 아직 미혼이다.
    친구라고는 어디 수준떨어지는것들하고만 만나나...

  • 25. 술 먹고 인사불성
    '18.5.16 11:46 AM (116.122.xxx.229)

    되면 남친은 딸부모집에서 딴 방에서 자고 가도
    여친이 남친 부모님 계신집에 그것도 남친방에서 자고온다니. ..
    나중에 욕먹을짓은 하질 말라하세요

  • 26. ..
    '18.5.16 11:50 AM (211.172.xxx.154)

    딸이 너무 생각이 없네요. 부모 욕먹일 일인거 모르느지

  • 27. 근데
    '18.5.16 11:57 AM (211.111.xxx.30)

    진짜 친구들도 끼리끼리
    어디 본인 친구들 그러고 다닌다고...격 떨어져요...ㅜ

  • 28. .....
    '18.5.16 12:01 PM (221.138.xxx.16)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머니ᆢ
    딸 욕 먹이려고 글 쓰셨어요??ㅠ
    따른 남친집에 놀러간다잖아요ㆍ
    놀다오는 것도 안 된다 하니 자고 오는 애들도 있다
    얘기한 것이고요ㆍ
    남자친구집 좀 놀러가면 안 되나요??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인생 짧은데ᆢ

  • 29. .....
    '18.5.16 12:01 PM (221.138.xxx.16) - 삭제된댓글

    따른ㅡ》딸은

  • 30. ..
    '18.5.16 12:03 PM (180.230.xxx.90)

    놀러 간다는거네요.
    자고 오는거랑 놀러가는거랑은 다르죠.
    놀러가는거면 차라리 그 쪽 부모님 계실 때 가는게 낫죠.
    그 정도는 허락해야죠.

  • 31.
    '18.5.16 12:06 PM (211.111.xxx.30)

    놀러가는것도 말릴듯
    무슨 결혼전에....만나긴 만나요ㅜ데이트나 즐겁게 하라고...
    저 두돌 아기 키우는 애엄마예요 결혼문화 최근 겪고 결혼하는 친구들 믾이 보는..
    결혼 얘기 나오면 그때 보면 됐지!

  • 32.
    '18.5.16 12:06 PM (211.111.xxx.30)

    왠 집을 드나들어요 쓰잘데기 없게

  • 33. ..
    '18.5.16 12:08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딸애가 개념없네요. 개념없는 친구랑 비교하지말라고 하세요.

  • 34. ..
    '18.5.16 12:09 PM (223.38.xxx.230)

    딸애가 개념없네요. 친구랑 비교하지말라고 하세요.

  • 35.
    '18.5.16 12:31 PM (112.149.xxx.187)

    지우지 마세요. 저장했다 저도 보여줘야 겠네요

  • 36. .......
    '18.5.16 12:47 PM (182.229.xxx.26)

    40대지만, 연애도 할만 큼 했지만... 부모님 계신 집에 가서 잔다는 소리는 이런 게시판에서나 실제로나 10년에 한 번 들을까 말가 한 소리네요. 정말 헉소리나게 개념 이상한 대학동기가 그랬어요. 결국 그 커플 막장드라마 수준 에피소드 남기고 해어졌구요. 어느 집은 아들이 여자친구 바뀔 때마다 집에 데리고 와서 남자 부모님이 결혼 결정한 여자만 데려오라고 버럭했다네요.

  • 37. 이게 뭔소리입니까
    '18.5.16 1:12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저도 성인인 딸 키우지만 그런소리 들어보지도 못했고 제딸역시 주위에 그렇다는 애들 보지도 못했습니다
    부모없을때 몰래야 가서 잘수도 있겠지만
    대놓고 그러다뇨 @@;;;
    남자던 여자던 진짜 그건 개막장 아닌가요?

  • 38. 댓글
    '18.5.16 4:44 PM (115.139.xxx.56)

    댓글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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