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인데 2학기에는 휴학하고
전공에 필요한(디자인과예요) 그래픽 공부도 더 하고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토플시험 공부도 하고
재충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게다가 디자인과가 팀플이 많은데, 팀원 중에 소극적이고 게으르고 한 아이들이 끼게되면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만땅인 것 같아요.
하긴 고등때도 조별과제 누구는 하고 누군 숟가락만 얹고 했으니...
엊그제는 마감시한까지 팀플과제물을 제출할 권한이 있는 팀장이 잠수타고 끝내 마감시한을 넘겨버려서
제출을 못한다고 야밤에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ㅠㅠ(전화를 수십통해도 안받는다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 본인도 좀 쉬고, 재충전도 필요하겠지요.
실제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휴학하기도 했구요.
저희때는 들어가면 군대 안가는한 쭉 가서 졸업이었는데
요즘은 안그러나요? 주로 무슨 이유로 휴학들을 하나요?
저는 휴학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할까봐 솔직히 걱정도 좀 되는데요...
그냥 한살이라도 어릴때 졸업하고 진로를 찾든 진학을 하든 하는게 나은지,
휴학도 하고 자기길을 탐색하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