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건강지키고싶은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음..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8-05-16 10:04:46
주위에 자궁경부암걸린분을 보고 무서워서 새로생긴파트너와 관계전에 서로 성병검사해서 보균자인지 알아보고 하고싶다는 글을봤는데
여자들 대부분이 이해할수없는 행동이라면서 핀잔주던댓글들보고 놀랐어요
그거 검사해서 정확하지않고 안나올수도있다는데 그렇다고 내가암에걸릴지도 모르는데 최소한의 방편이라도 안하나요..
고위험군이든 저위험군이든 한번 감염되면 평생관리해야되는건데요?
또 파트너가바뀌면 다른파트너에게 옮기는거구요..
물론 상대에게 현실적인 이야기 꺼내기 껄끄럽죠 
그렇지만 내건강이 어찌될지도모르는데도 상대방에게 미친년될까봐 정말 자기몸막다루는건 아니라고봐요
특히 요즘 성매매업소 안가는게 고자 소리듣는세상에서 정말 위험하지않을까요?
IP : 59.23.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5.16 10:08 AM (122.128.xxx.102)

    보통은 성병검사보다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나요?

  • 2. 음..
    '18.5.16 10:10 AM (59.23.xxx.202)

    콘돔으로도 막을수없는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바이러스죠...
    이건 신체접촉만으로도 감염될수도있다더라구요

  • 3. ㅇㅇ
    '18.5.16 10:17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님 그거 주부사이트에 올렸죠? 미혼카페 깨어있어서 분위기 다릅니다

  • 4.
    '18.5.16 10:18 AM (59.23.xxx.202)

    82에서 봤어요

  • 5. ㅎㅎ
    '18.5.16 10:18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취지는 이해가는데 대부분 글에 썼듯이 현실적으로 꺼내기가 껄그럽다는거겠죠.
    남자가 관계전에 보균자인지 여자에게 검사하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을껄요.
    그냥 관계전에 그 사람의 행동이나 대화를 통해서
    전적이 어떠한지 살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님 굳이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싶기도 하네요.

  • 6.
    '18.5.16 10:20 AM (59.23.xxx.202) - 삭제된댓글

    남자가 꺼내도 왜 정신병자인가요?
    남자가 꺼내든 여자가꺼내든 왜 그말이 기분나쁠까요?
    뭐 서로 첫경험아닌거 아닌거알텐데 당연히 스스로 몸지키자는 취지인데 기분나빠하는것도 웃기네요

  • 7.
    '18.5.16 10:24 AM (59.23.xxx.202)

    남자가 꺼내도 왜 정신병자인가요?
    남자가 꺼내든 여자가꺼내든 왜 그말이 기분나쁠까요?
    뭐 서로 첫경험아닌거 아닌거알텐데 당연히 스스로 몸지키자는 취지인데 기분나빠하는것도 웃기네요
    평생 내건강 책임져줄것도아니고요

  • 8.
    '18.5.16 10:27 AM (59.30.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이 옳아요.
    당연하다고 보고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러자 하는 남자는 거의 없을듯 합니다.
    아마도 여자도.
    우리니라 남자 성매매 없소도 많이 가고하니
    검사하면 많이 나얼거예요.
    당당한 사람이나 그러자 그러지 대부분은 발이 저려서라도 너 안만나고 만다 뭐 이런식으로 나오죠.

  • 9. 저도 원글님처럼
    '18.5.16 10:35 AM (125.182.xxx.20)

    남자 사귀게 되면 성병 검사후 진행하고 싶어요.

  • 10. 진심
    '18.5.16 10:35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상대분에게 검사받고 관계하자고 하시면 됩니다
    그걸응하는 남자가 제대로된 남자라고 생각하시고
    남자 고르는 기준으로 삼으시면 되구요
    다 자기 가치관 대로 사는거지 뭐라할수 없어요

  • 11. 82는
    '18.5.16 10:3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회원분들 연령대가 높아서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에요.
    성에 대해 걸끄러운 부분은 맞서기보다 피하는 분위기랄까
    저는 찬성입니다. 시대가 바뀌면 문화, 인식도 바껴야죠.
    예전에 제 친한 친구는 남친이 고딩때부터 유럽, 중국서 유학하면서 여성들과 관계 맺은걸 자랑하더래요. 그래서 그 친구 남친이랑 깊은 관계 맺기 전에 에이즈 검사 받으라해서 보건소 가서 직접 검사하는 거 보고 결과보고 계속 사귄 경우도 있었어요. 남자가 어떻게 생각할까 미적미적 거리다가 한 순간의 선택이 내 몸에 몸쓸결과를 초래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 12. 82는
    '18.5.16 10:4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전에 어떤 전업주부님이 우울하다 집에만 있는다 그런 글에 달아주신 댓글읽고 kbs 스페셜 '앎'이라는 방송을 봤는데.. 암환우 이야기더라구요 1, 2부 나뉘어 있는데.. 1부에 출연하신 환우 분 중에 자궁경부암 환우가 있었어요. 결국 돌아가셨다고 자막처리되던데... 나이도 겨우 30대 후반? 아이들이 많이 어리더라구요.
    그런거보면 결혼해서도 남편에게 정기적으로 보균자 검사해야지 불상사를 미리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13. ㅁㅁ
    '18.5.16 10:46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그게 참
    결국 내가 아예 백지상태여야 요구할수있는거잖아요
    내가 과거 한사람과만 사겻어도 그 한사람이 그전에 몇을 만났던건지도
    모르고
    그러니 쉽지않죠

  • 14. 음..
    '18.5.16 10:49 AM (59.23.xxx.202)

    네?? 내가 백지상태여야 요구할수있다구요?? 왜요??
    내가 보균자로나오든 깨끗하게나오든 서로 미리 알려주자는 취지인데요
    그후로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구요

  • 15. happyyogi
    '18.5.16 10:51 AM (73.48.xxx.247)

    저도 적극 찬성입니다. 그게 콘돔으로 막아지지 않으니까 그러죠. 남녀가 사귀면서 서로 증명서를 교환하면 좋겠어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죠. 나중에 아이를 가질 수도 있으니 소중히 대해야 해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합니다.

  • 16. ,,
    '18.5.16 11:06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요새 남녀불문 얼마나 성관계가 복잡하면
    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니
    세상 요지경이긴 하네요.

  • 17. ㅇㅇ
    '18.5.16 1:33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역시 82쿡에 올렸군요. 여기야 꽉 막힌 아줌마들 많으니 그냥 걸러야죠

  • 18. 원글에
    '18.5.16 2:17 PM (110.70.xxx.78)

    10000%동감합니다.

    저도 그때 비아냥 댓글보고 깜놀했네요.

    여기는 남편 바람피고 업소다녀도
    참고 사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045 중앙대에서 이대 12 수능논술 2018/09/10 3,227
853044 문대통령님 지지자인데요... 22 조선폐간 2018/09/10 1,490
853043 몇 살까지가 젊음인가요? 15 젊은이 2018/09/10 3,427
853042 홍삼 못먹는데..면역력 높이려면 대체 뭘 먹어야할까요? 12 ... 2018/09/10 4,564
853041 초1아이가 할머니를 마귀할멈이라고 8 .. 2018/09/10 2,293
853040 남편이 26년간 다닌 회사를 퇴직합니다. 응원과 축하의 이벤트 .. 7 조언부탁 2018/09/10 4,935
853039 검찰, '도도맘 문서 위조 혐의' 강용석에 징역 2년 구형 18 2018/09/10 5,557
853038 새아파트 집주인이 입주청소해야 하나요? 16 scar 2018/09/10 10,960
853037 안경 새로 했는데 아저씨꺼 쓴거 같아요 ㅠ 2 .. 2018/09/10 1,179
853036 만 45세 노안이 슬슬오는데 4 노안 2018/09/10 3,331
853035 브래들리쿠퍼 좋아하는분 있나요? 16 ㅇㅇ 2018/09/10 2,275
853034 부산 여행시 리조트, 어떤 곳이 좋을까요? 2 부산 2018/09/10 1,181
853033 주식중에 지주사요..이건 대체 왜 이런가요?주식하시는분들 좀 봐.. 4 주식 2018/09/10 1,406
853032 미스터션샤인 보고 생각나서요..덕수궁 중명전 가보셨어요? 6 고종특사 2018/09/10 3,165
853031 중멸치 볶음 망했어요.. 도와주세요 5 초보 2018/09/10 1,503
853030 10월오기전 어디라도 다녀 오고싶었는데ㅠ 1 구구 2018/09/10 1,011
853029 집에 프린트기가 없을경우 접수 해놓고 마감 이후 출력 4 수시 도움;.. 2018/09/10 1,407
853028 제22호 태풍 망쿳 4 ㅇㅇㅇ 2018/09/10 2,717
853027 이런 심리 이해 하실까요. 7 ... 2018/09/10 1,413
853026 미역불린 거 냉동해놔도 될까요? 3 2018/09/10 2,249
853025 국민 61.1%, 1억 줘도 '김성태 출산주도성장' 반대일세 7 ㅇㅇ 2018/09/10 1,444
853024 부동산 잘 아시는 분, 용인 명지대역 근처요~ 3 .. 2018/09/10 1,440
853023 내장지방이 연소 될 때 가스 생기나요? 6 혹시나 2018/09/10 3,110
853022 판빙빙 사진봐도 뛰어난 미인이라는거 모르겠느데 왜 미인이라고 하.. 24 .... 2018/09/10 7,642
853021 창덕궁에서 열린 국빈행사 13 00 2018/09/10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