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나절 사이에도 감정변화가 심한것도 정신병인가요?!!

감정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8-05-15 23:04:22
반나절 만에도 상황에 따라 감정 변화가 너무너무 심해요
아이들이랑 심란하거나 어질러지고 난장판이 되면 너무 심하게 짜증과 신경질이 났다가
웃긴거나 아이들 보면 또 귀여워서 웃음나왔다가
남편 택배나 쓸데 없이 사놓고 쌓아 놓은 물건 보면 분노와 짜증이 정말 너무 심하게 났다가
아는 사람한테 전화오면 히히덕 댔다가
아이들 해야하는 과제가 많은데 시간 가는걸 또 인지하면 초조해지고 신경질 예민 해졌다가...다시 어떤 일로 기분 좋아 세상 다정한 엄마가 되다가..
잘시간인데 안자고 엄마엄마 찾으면 또 마음속에서 분노와 짜증이....
또 어느날은 아이셋 징징대고 그럼 별거 아닌데 남편 오면 우울의 늪에 빠져 있어서 또 왜 그러냐고 무슨일 있냐는 소리 듣고 눈물났다가
또 웃긴 티비보면 웃었다가... 하루는 힘없어서 우울했다가 하루는 의욕 넘쳤다가.. 조증이나 이런건 아닌데
잔잔한 감정 변화나 잔잔하고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감정이 미친년 처럼 널뛰고 성격도 하루이틀 달라요 ㅠㅠ
사람에게도 세상 반가웠다가 세상 귀찮았다가... 왜 이럴까요
IP : 211.211.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이럴까요..
    '18.5.15 11:15 PM (125.134.xxx.23)

    어머 제 얘긴줄 ㅠㅠ 저도 왜 이럴까요
    이런게 육아 우울증인건지

  • 2. .........
    '18.5.15 11:20 PM (216.40.xxx.221)

    인간은 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데 그게 없으니 스트레스 쌓여서 그래요.

  • 3. ..
    '18.5.15 11:35 PM (124.111.xxx.201)

    칼슘과 마그네슘을 챙겨드세요.

  • 4.
    '18.5.15 11:38 PM (122.43.xxx.75)

    제가 요즘 딱 그래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5. 토닥토닥
    '18.5.15 11:53 PM (175.121.xxx.86)

    칼슘, 마그네슘에 철분도 더해서 챙겨 드시고
    밀가루, 인스턴트식품, 커피 줄여보세요.

  • 6. 제발쫌
    '18.5.15 11:55 PM (58.237.xxx.129)

    그러지들 마세요.

    애들 불안에 떨어요.

    이런 엄마 밑에서 자라면
    주눅든 쭈구리로 커요.
    남 눈치살피는 쭈구리로 큰다고요.

  • 7. 갑상선
    '18.5.16 3:22 AM (122.202.xxx.140)

    검사 해보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439 9급 교육행정직 공부할까 하는데.. 7 ..... 2018/09/23 3,015
857438 이거 뭔가요 ㅠ 1 호리병 2018/09/23 1,070
857437 지금 영화 보시는 분~ 뭐 보세요? 3 뭘볼까 2018/09/23 962
857436 13년 넘은 한번도 안쓴 목화솜 혼수이불 ᆢ버릴까요 11 정리 중 2018/09/23 4,618
857435 제사음식중 가장 손많이 가는게 뭔가요 18 안햐 2018/09/23 7,438
857434 포도 껍질까지 드시는 분 계세요? 8 킬러 2018/09/23 2,199
857433 음식 얼마나 하셨나요??? 6 궁금 2018/09/23 2,014
857432 군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11 군부대 2018/09/23 4,833
857431 전직 기레기 출신이 밝히는 기레기 잡는 법. 7 펌글 2018/09/23 2,039
857430 전사러갔는데 전이 없어요ㅠㅠ 18 흠흠 2018/09/23 14,555
857429 씨름대회 .. 1 ... 2018/09/23 463
857428 순진하다는 말 안 듣고 싶어요. 4 ..... 2018/09/23 2,210
857427 시어머님이 보고 싶네요 4 달달 2018/09/23 2,864
857426 맞춤법 정답을 찾아보세요. 5문제 9 맞춤법 2018/09/23 1,863
857425 인간관계 맺을때 처음에 연락이요.. 3 The 2018/09/23 1,932
857424 집안일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거 같아요 42 가끔 2018/09/23 7,960
857423 문재인 대통령 추석 메세지 9 감동이네요 2018/09/23 1,086
857422 추석밥상 이슈 전쟁…사실상 '완패'한 자한당 1 아시아경제 2018/09/23 1,194
857421 단독] 문재인-김정은 담소 때 'XX하네'? "욕설 아.. 13 ... 2018/09/23 6,302
857420 어떤 상황에서건 감사하고 받아들이라는건 무리같아요. 3 ㅇㅇ 2018/09/23 760
857419 얼굴 못생기고 뚱뚱하고 나이많고 능력없어도 19 비법 2018/09/23 7,637
857418 그놈에 둘째타령.. 11 짜증 2018/09/23 3,110
857417 넷플릭스다큐멘터리 explained 3 궁금 2018/09/23 1,568
857416 배가 너무 빨리고파서 고민이에에ㅛ 5 포만감 2018/09/23 1,266
857415 둘째 낳고 힘들다고만 했는데요. 3 ㅇㅇ 2018/09/2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