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 있어서 스트레스성 수면장애가 생겼었어요..
평생을 잠만보로 살아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자고 주말엔 10시간..
억지로 5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첨에 넘 괴로웠어요 잠을 못자서.
그러다 그시간에 뭐라도 해보자싶어서 아침에 수영이랑 영어학원
다녔답니다. 거의 1년을요.. 그러다보니 취침시간빨라지고
규칙적으로 살게되고 살도 빠졌네요. 평생을 불규칙하게 살다가 이리됐어요
친구가 너같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 없다는데
저는 괴로운 상황에서 시작된 패턴이라 그런지 여전히 마음한구석이 시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인생 긍정적으로 풀어낸 건가요??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8-05-15 22:17:00
IP : 122.37.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8.5.15 10:32 PM (124.49.xxx.61)잘하신거 같은데요.
운동하고 어학배우고..2. ..
'18.5.15 10:42 PM (122.37.xxx.78)근데 사람한테 데인거라 회복이 안되네요.
3. 익명1
'18.5.15 11:03 PM (180.69.xxx.24)저도 가까운 사람한테 데이고
운동 소중한 것도 알게 되고, 자기 관리하는 법 꽉 잡았죠
인생공부도 되고
반면교사 교훈도 얻었고
겸손하게도 되었으니
이정도면 잘 한거라고 칭찬칭찬 해요
그런데, 맘 한 구석이 아직도 말끔하진 않아요
그래도 미움에는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이제 더 안붙잡고 나를 위해 살려고요
원글님도 참 잘하셨어요4. ...
'18.5.15 11:36 PM (125.185.xxx.178)인생살이가 일보다 사람때문에 힘든거예요.
잘 풀어내시고 계신듯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지요.5. 운동 좋아요.
'18.5.16 6:2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사람한테 데이고 바닥칠때 비싼 요가원 친구가 발령때문에 양도해줘서 꾸역꾸역 갔는데
매번 거울보면서 나 강해질거야 라고 늘 다짐했었어요.
지금은 다른 운동하는데 자기몸에 집중하는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6. 참선
'18.5.16 9:57 AM (74.108.xxx.162)부지런히 움직이고 활동하시는 것도 도움되실거구요. 새벽은 요가 수련과 참선에 가장 좋은 시간이랍니다. 사람에게서 다친 마음치유는 자신을 결국 다시 들여다 보셔야 도움이 도실겁니다 글만으로도 부단히 잘 이겨내셨을거라 믿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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