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인생 긍정적으로 풀어낸 건가요??

...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8-05-15 22:17:00
힘든일 있어서 스트레스성 수면장애가 생겼었어요..

평생을 잠만보로 살아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자고 주말엔 10시간..

억지로 5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첨에 넘 괴로웠어요 잠을 못자서.

그러다 그시간에 뭐라도 해보자싶어서 아침에 수영이랑 영어학원

다녔답니다. 거의 1년을요.. 그러다보니 취침시간빨라지고

규칙적으로 살게되고 살도 빠졌네요. 평생을 불규칙하게 살다가 이리됐어요

친구가 너같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 없다는데

저는 괴로운 상황에서 시작된 패턴이라 그런지 여전히 마음한구석이 시리네요
IP : 122.37.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8.5.15 10:32 PM (124.49.xxx.61)

    잘하신거 같은데요.
    운동하고 어학배우고..

  • 2. ..
    '18.5.15 10:42 PM (122.37.xxx.78)

    근데 사람한테 데인거라 회복이 안되네요.

  • 3. 익명1
    '18.5.15 11:03 PM (180.69.xxx.24)

    저도 가까운 사람한테 데이고
    운동 소중한 것도 알게 되고, 자기 관리하는 법 꽉 잡았죠
    인생공부도 되고
    반면교사 교훈도 얻었고
    겸손하게도 되었으니
    이정도면 잘 한거라고 칭찬칭찬 해요

    그런데, 맘 한 구석이 아직도 말끔하진 않아요
    그래도 미움에는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이제 더 안붙잡고 나를 위해 살려고요

    원글님도 참 잘하셨어요

  • 4. ...
    '18.5.15 11:36 PM (125.185.xxx.178)

    인생살이가 일보다 사람때문에 힘든거예요.
    잘 풀어내시고 계신듯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지요.

  • 5. 운동 좋아요.
    '18.5.16 6:2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사람한테 데이고 바닥칠때 비싼 요가원 친구가 발령때문에 양도해줘서 꾸역꾸역 갔는데
    매번 거울보면서 나 강해질거야 라고 늘 다짐했었어요.
    지금은 다른 운동하는데 자기몸에 집중하는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 6. 참선
    '18.5.16 9:57 AM (74.108.xxx.162)

    부지런히 움직이고 활동하시는 것도 도움되실거구요. 새벽은 요가 수련과 참선에 가장 좋은 시간이랍니다. 사람에게서 다친 마음치유는 자신을 결국 다시 들여다 보셔야 도움이 도실겁니다 글만으로도 부단히 잘 이겨내셨을거라 믿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888 카톡 대화방이 없어진 사람은 뭐에요? 7 ..... 2018/09/21 3,118
856887 추석 특선 영화 스케쥴 표 정리해드려요 6 정승연짱 2018/09/21 2,721
856886 오전에 집 매매로 글 썼는데요 9 아파트 2018/09/21 2,799
856885 외국 가본 곳 중 가장 별로였던 곳 어디셨어요? 48 ㅇㅇ 2018/09/21 7,348
856884 동네 옷가게, 신발가게들은 왜그리 불친절할까요 13 -- 2018/09/21 3,890
856883 조상 잘만난 사람은 벌써 해외여행 나가고없다 15 ㅎㅎ 2018/09/21 4,701
856882 아랫집 인테리어공사 2탄 .. 2018/09/21 1,172
856881 딸기쨈 어디꺼 맛있어요? 28 베리베리 2018/09/21 3,924
856880 이번 방북에 옷타령 정말 웃기지 않나요? ㅎㅎ 43 웃기고 있네.. 2018/09/21 2,988
856879 위험에 빠진 사람 함부로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13 ..... 2018/09/21 4,795
856878 그린벨트 풀면 서울집값 또 올라가요 23 2018/09/21 2,370
856877 진짜 경영학과ㅡ문과 취업 힘든가요 18 2018/09/21 5,381
856876 오늘 종일 쉰다면 뭐하시겠어요? 3 혼자서 2018/09/21 1,122
856875 불소와 소금 없는 치약 3 치약 2018/09/21 1,027
856874 40대후반~50대초반님들 체중유지 30 .... 2018/09/21 6,847
856873 la갈비로 갈비찜하니 좋네요 3 모모 2018/09/21 2,622
856872 이정도면 어느정도 하는건가요 3 .., 2018/09/21 596
856871 여기알바들 돈 누가 주나요? 12 친일청산 2018/09/21 727
856870 더 넌 이라는 영화를 보자는데.. 1 아이고 2018/09/21 799
856869 티파니반지인줄모르고 저렴하게생겼다는 지인ㅋㅋㅋㅋ 63 ..... 2018/09/21 22,432
856868 영화 더 넌 보고왔어요.노스포 1 가을비 2018/09/21 1,106
856867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설거지하지 말라는데요 3 .. 2018/09/21 4,170
856866 (((불교))) [다시 쓰는 불교학개론 ]석가모니를 만나는 길 1 니까야 2018/09/21 494
856865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 마음 이해한다는데 정반대네요 5 2018/09/21 2,316
856864 503닭의 무당한복 패션쇼. 발가락 다이아의 에르메스 12 .. 2018/09/21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