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바짝바짝 말라요.
단순하게 비행기만 예약하는게 아니라
이동하면 이동수단까지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도 은근 헤깔리고
사실 며칠전 돌아버릴뻔..
비행기편 싼거 알아보다가 트랜짓하는시간 잘못알고 덜컥 결제했는데
시간이 안맞는거에요.다음편이랑 20분남겨놓고
1초만에 서비스센터에 버벅거리면서 전화해 얘기했더니
캔슬못하게하려고 200불 더내고 좀 이른거 예약하라고..
ㅜㅜㅜ
눈이 어떻게 됐는지..왜 덥석 해서 속을 끓이고
그리고 에어비앤비도 왜이렇게 클릭이 느려요.
뭘 누르면 한나절이고
집주인이 집도 여러채라 이거저거보다가 헷갈려서 잘못 누르고
제가 점점 노인이 돼나봐요..워낙 침착하지도 않지만
귀찮으니 빨리 결정해버리려고..
호텔 세군데 왕복 항공권
거기서 나라간 이동 편도 2번
또 ...또 나라간 배까지..헉헉
남편이 차라리 동남아 하지 왜 그걸했냐고..자기는 손도 까딱안하니 저를 비난할순 없고
다들 편하게 다녀오시는거 같은데
전 성격이 덤벙거려 내돈쓰면서실수도 많이하고..미치겠어요.여행은 체력인거같아요. 예약부터...
토익공부보다 체력이 더 딸려요.헉헉
님들은 여러나라 여행할때 직접 예약 다 하시나요.
미리 다 예약하는것도 참 피곤한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