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안좋은일이 있는데..평소처럼.
가족중 한분이 간호중이구요.
근데,저는 평소처럼 지내고 있어요.
일부러 더요.울고 슬퍼하고 망가지고 싶지 않아서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요.
저 평소처럼 지내는거 잘못하는건가요?
망가지고 싶지 않아요.아파하고 싶지 않아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
'18.5.15 9:39 PM (125.182.xxx.231)집에 누가 아프면 물론 아프신 분이 제일 힘드시겠지만 그가족들도 힘든 부분이 많죠(정신적,육체적모두다)
어머니께서 제일 좋아하실거예요
가족이 특히 자식이 자기때문에 힘들어하길 바라시지 않을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머니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2. //
'18.5.15 9:44 PM (218.153.xxx.16)평소처럼 잘 지내시는건 좋은데
간병하는 그 가족중 한분께 최대한 잘 하시길....3. . . .
'18.5.15 9:46 PM (182.215.xxx.17)괜찮아요 괜찮아요
4. ...
'18.5.15 9:48 PM (211.246.xxx.49)간병안하면 평소처럼 지낼수 있죠.
간병하는 사람만 죽어나는거죠.
님도 가능하면 교대도 해주고 하세요.5. !!
'18.5.15 9:50 PM (221.142.xxx.144)가족관계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다들 뭉쳐서 서로를 다독이고 위로하고, 힘을 내야 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픈 어머니가 덜 아프실수 있도록, 가족들과 고민도 해야하고, 간병하는 가족이 지치고 힘들지 않도록 옆에서 도움도 주셔야 합니다. (주말 간병이라던지~)
슬픔에 빠져 아파하고, 망가지고 싶지 않다고 하셨지만, 슬프고 아픈 현실을 피하는것 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너무 슬퍼서, 아파서 현생활을 다 놓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어머님을 위해, 간병하는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일을 하시면 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6. 평소처렴 의연하고
'18.5.15 9:57 PM (175.193.xxx.206)씩식하게 그런자세는 좋고 다만 간병하는 가족 매일매일 살피고 챙기고 집안일 더욱 많이 참여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하시기 바래요.
7. 00
'18.5.15 10:07 PM (1.232.xxx.68)저희집이선 제가
그 간병하는 자식인데 전 생활이 없어요.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일도 못하고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아픈 사람은 엄마니까 티도 못내요. 근데 오빠는 큰소리치고 일상생활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힘든점을 얘기했더니 겨우 그거하고 그런 소리하냐해서 나중에 인연끊으려고요..8. 아이사완
'18.5.15 10:49 PM (175.209.xxx.23) - 삭제된댓글사람이 살다보면 고통은 크기만 다를 뿐 누구에게 옵니다.
문제는 그 고통을 대하는 자세겠지요.
고통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지는 사람이 있고,
고통을 핑계로 더욱 망가지는 사람들도 있지요.
인생은 누적된 선택의 결과라고 하지요.
좋은 쪽으로 선택하다보면 좋은 삶이 되겠지요.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9. 아이사완
'18.5.15 10:50 PM (175.209.xxx.23)사람이 살다보면 고통은 크기만 다를 뿐 누구에게나 옵니다.
문제는 그 고통을 대하는 자세겠지요.
고통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지는 사람이 있고,
고통을 핑계로 더욱 망가지는 사람들도 있지요.
인생은 누적된 선택의 결과라고 하지요.
좋은 쪽으로 선택하다보면 좋은 삶이 되겠지요.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10. ㅉㅉ
'18.5.16 12:00 AM (58.237.xxx.129)같이 간병하세요.
님이 평소처럼 지내는 동안
간병하는 사람은 죽어납니다.
혼자서 내빼지말고.11. 김정숙
'18.5.16 12:04 AM (183.104.xxx.212)저는 큰 며느리예요 시어머니 수술 해야는데 좋은병원 찾느라 새벽까지 컴퓨터검색 하는데 시동생보고 좀 알아보라니까 그걸 왜 자기가 알아봐야 하냐고 하던데요 ᆢ 평소와 같이 지내시되 병간호 돌아가면서 하시고 경제적 부담있다면 1/n하세요 그래야 서로 원망하지 않아요
12. 아이사완
'18.5.16 12:44 AM (175.209.xxx.23)평소처럼 살면 안되지요.
비상 상황인데...
가족들에게 총 동원령이
내려진 상황이잖아요.
생각도 좋지만 지금은 일을 하세요.
간병하는 일.
윗분들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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