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 아기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그러네요
그런데 저는 보내더라도 내년 여름이나 가을부터 보낼 생각이거든요
일단 제가 전업인 상태고
아직은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그런데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가 자꾸만 저에게 그러네요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면 올해 보낸 애들보다 발달이 많이 처진다
주변 보니 어린이집 늦게 보낸 애가 말이 더 느리더라며 은근 스트레스 주네요
그때마다 저는 그래봤자 그런 발달들은 앞서거니 뒷서거니니 신경 안쓴단 식으로 답은 하고 있는데
저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어제는 또 쌩뚱맞게 자기 아는 애들 보니까 확실히 일찍 보낸 애들이 말 빠르고 눈치도 빠르더라며...
저더러 내년에 보내면 늦다고 난리네요 ㅎㅎㅎ
그 엄마 애는 어린이집 보내고부터 시시때때로 감기에 장염 걸려 고민이던데
그거 보면 더 보내기 싫어지는데 자꾸 보내라하니 참 황당스럽네요
1. 어린이집에
'18.5.15 5:48 PM (175.198.xxx.197)보내는 것보다 엄마와 애착이 훨씬 중요하죠.
남들이 뭐라던 자기 주관대로 지금처럼 하세요.2. ㄷㄷ
'18.5.15 5:53 PM (59.17.xxx.152)오지랖이 넓기도 하네요. 괜히 자기가 보내니까 죄책감에 그러나요?
3. 그거
'18.5.15 5:55 PM (14.63.xxx.9)엄마맘이죠
4. ...
'18.5.15 5:57 PM (58.236.xxx.49)어린아이 어린이집 빨리 보내 봐야.
눈치만 늘어요.
제가 만난 모든 유치원 교사들이 고맘때 아이는 주양육자와 애착형성이 더 중요하다고 했어요.5. 전직
'18.5.15 6:01 PM (221.139.xxx.110)저라면 제딸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할게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대로 하세요
윗분 말대로 눈치만 늘어요.
본인의견 다 전달할수 있을때 보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아이들 보내놓구 엄마들이 편안함을 즐기자고 함이 더 클걸요6. ...
'18.5.15 6:01 PM (49.142.xxx.88)자기만 보내면 죄책감 드니까....
어린이집은 단체양육일 뿐인데 교육이라 포장하는거 웃겨요.7. 전직
'18.5.15 6:04 PM (221.139.xxx.110)어린애들 그 안에서 해주는거 별로 없어요
원장이랑 교사들이 그안에서 제일 신경쓰는게 뭔지 아세요?
안다치고 무사히 하루 보내는걸 쳐고로 쳐요8. ....
'18.5.15 6:05 PM (221.157.xxx.127)보낼이유 1도없음
9. ....
'18.5.15 6:06 PM (112.155.xxx.6)워킹맘 이라 어쩔수 없이 보내는데 한달이면 20일 약먹어요 ㅠㅠ 제가 전업이면 안보내요.. ㅠㅠ
10. ..
'18.5.15 6:08 PM (39.7.xxx.189)그개월수에 별로 발달에 도움될거 없어요...엄마가 델꼬 있으면서 문센 한두개 다니는게 낫구요 32개월쯤부터 말 잘할 때 보내년 잘 다녀요...친구 선생님 잘 알구요...
11. 굳이
'18.5.15 6:28 PM (175.114.xxx.140)애 눈치 빨라져서 모에다 쓴대요~애가 집에 있는거 못 견뎌하고 심심해하면 보낼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이상 빨리 보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12. 어린이집
'18.5.15 7:04 PM (121.128.xxx.122)공짜라 다들 안 보내면 손해보는 것 같나봐요.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빨라도 2.5년이 적당해요.
아니 그 어린것들 한방에 모아 놓도 공동육아 하는 게
뭐가 좋아요. 일평생 단체 생활 할텐데 여건 되면 그 어린것 세돌까지 부모가 돌보는 게 최고의 육아예요.
감기,장염 기타 등등 온갖 질환 달고 살아요.
형편이 안되니까 보내면 몰라도
왜 안 보내느냐니 그런 질문이 어딨나요?
내 새끼 내가 좀 돌보겠다는데...13. 본인이나 잘하지
'18.5.15 7:06 PM (116.41.xxx.204)오지랖 쩌내요.
본인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아니면서 웃기네요14. ...
'18.5.15 7:16 PM (122.32.xxx.151)웃기고 있네요...그 나이때 어린이집은 애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곳인데요 솔직히
그렇게 어릴 때는 직장다니는 엄마들도 할수없이 보내는구만
전 아예 어린이집 안보내고 5살부터 유치원 보냈더니
첫날부터 적응만 잘하고 발달이 느리기는 커녕 애착형성 잘되서 오히려 더 빠르던데요15. 적어도 세돌까지
'18.5.15 7:58 PM (222.232.xxx.133) - 삭제된댓글큰애 6살때 유치원으로 기관생활 시작했고
늦둥이 둘째 39개월에 나 편하자고 어린이집 보냈어요
둘째 올해 초등입학했는데 아직도 둘째한테 미안해요
파트타임이라도 해본다고 일찍 보낸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여건이 된다면 적어도 세돌까지는 엄마가 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16. 모모
'18.5.15 8:35 PM (222.239.xxx.6)제가 손자를 돌볼여건이안돼
며느리가 어린이집 방문해보고 하는말이
그냥 완전 방치에 말한번 안걸어주고
살아만 있으면 그냥둔다고ᆢᆢ
좀심한말이죠?
그정도라는 말이죠
그정도17. ...
'18.5.15 9:55 P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첫아이 4살때 어린이집보내고.. 5살때부터 유천보냈는데요.
19개월때 처음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왔었어요..
그때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제가 심신이 지쳐있던때라
아이에게 짜증을 자꾸 내더라구요ㅠ
글서 보냈었는데..결국 다시 델꼬옴.
저는 그랬는데.. 주위에 보면 다들 20개월 그 즈음에 보내더라구요.
그 아이들 다 잘컸고. 잘 자라고 있구요.
딴 얘기로, 그때 가깝게 지내던 동네엄마가 있었는데..
4살도 너무 빠르게 보낸다며.. 계속 머라머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본인아이도 4살때 보냄.
내가 새아파트 이사가고싶어서 계속 알아보고 얘기하니..
자기는 지금 만족한다며.. 허영이 어쩌고허더니
얼마뒤 새아파트로 아사감 ㅡㅡ
아직도 여기사는 내가 루저지머..ㅎㅎ
왜 얘기가 이리 샌다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738 | 경기도의원, 이지사에게 “사전 도의회와 협의했어요?” 11 | ㅇㅇ | 2018/09/03 | 1,105 |
850737 | 박원순이 또.. 16 | ㅋㅋㅋ | 2018/09/03 | 2,412 |
850736 | 미분양아파트가 150만채가 넘는답니다. 1 | 일베재명아웃.. | 2018/09/03 | 2,292 |
850735 | 초밥부페에서 밥남기기 11 | dd | 2018/09/03 | 5,495 |
850734 | 머릿결이 건강하면 파마가 잘 안나오나요? 5 | ff | 2018/09/03 | 3,261 |
850733 | 엘리엇 청원 막는 법리적 이유 글 삭제했네요 19 | 열받네 | 2018/09/03 | 738 |
850732 | 조금있다 뉴스룸에 장하성실장 나오신대요 9 | ... | 2018/09/03 | 756 |
850731 | 이러다가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90세 넘게되겠어요 10 | 인생무상 | 2018/09/03 | 4,210 |
850730 | 명품가방 가죽 세탁 보통 가격이 | highki.. | 2018/09/03 | 766 |
850729 | 집값종부세 수입없는. 은퇴노인층에게 직격탄이란기사 20 | 은퇴노인들 | 2018/09/03 | 3,589 |
850728 | 곧 아기 낳을 친구 만날 건데, 내복 선물 괜찮을까요? 6 | 출산 | 2018/09/03 | 1,078 |
850727 | 퇴직금 계산좀 부탁드려요. 1 | 뚜껑 | 2018/09/03 | 877 |
850726 | 올드보이귀환 막을려면 컷오프에 권당 참여시켜야 해요. 8 | 일베재명아웃.. | 2018/09/03 | 474 |
850725 | 집주인이 너무 싫습니다 4 | 세입자 | 2018/09/03 | 4,589 |
850724 | 마시지를 치료용으로 하는 분 있나요 7 | 시워니 | 2018/09/03 | 1,220 |
850723 | 자살하는 사람은 평범햔 일상을 보내다가 2 | dma | 2018/09/03 | 4,289 |
850722 | 일산에 괜찮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9/03 | 2,243 |
850721 | 보살핍을 기대하는 사랑 3 | ..... | 2018/09/03 | 1,296 |
850720 | 카톡 아이디라며 주던데 1 | 카톡 | 2018/09/03 | 621 |
850719 | 로아큐탄 본인이 가야 처방가능한가요? 1 | 때인뜨 | 2018/09/03 | 1,169 |
850718 | 집에는잘하는남자 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모른척할까요? 20 | 도로 | 2018/09/03 | 8,402 |
850717 | 손가락들 달려 20 | 낙지가라사대.. | 2018/09/03 | 754 |
850716 | 혹시 착한사람, 착한여자는 매력이 없나요? 매력적이 되려면요??.. 5 | 매력 | 2018/09/03 | 3,925 |
850715 | 소갈비찜 6 | 식당 | 2018/09/03 | 1,385 |
850714 | 부동산 중개사들 막판 빵튀기로 8 | 집 | 2018/09/03 | 2,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