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일까요?
운만 띄우면 끝나기도 전에 와다다다 자기 얘기만 하는데
그런사람 간간히 보거든요
약간 우울증이 있는건가? 마음의 병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뭔가 우울 이상의 뭐가 있는 거 같아서요
그런식으로 대화하다보니 실수도 잦죠.
그럼 그거 아니다 기분 나쁘다 얘기하면 또 그 얘기도 제대로 안 듣고 다다다다 사과의 말을 쏟아내요
진정성 없어요 ㅜㅜ
1. 제말이요
'18.5.15 3:59 PM (223.38.xxx.34)자기말만 미친둣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피곤해요.
진짜 정신병인지 이기적인건지 헷갈려요.
지들 얘기는 어찌나 세세하고 장황하게 하는지 말을 토해내는것 같아요.
남들 얘긴 어 그래? 그러고 또 자기들 얘기 따다다다다.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려고 해요.2. 그게
'18.5.15 4:05 PM (175.198.xxx.197)학창시절에 집안이 망해서 학교를 중퇴했다던가
자기 이상은 큰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의
사람들이 열등의식에서 그러는거 같아요.3. 그냥
'18.5.15 4:12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정신병.
치료 안해도 큰일 안나는 정도의 정신병자 엄청 많아요.
이해하지 마요.
이해한다는 건 똑같은 인간임을 증명하는 거니.4. 울모임에
'18.5.15 4:15 PM (121.179.xxx.235)한사람이 그러는데
자기가 쏟아낸 말도 기억을 못해서
문제가 막 생기네요
그리고 남 (회원)들 뒷담만이 아니라 가족들 뒷담까지
하고선 본인이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못해요.5. 제친구
'18.5.15 4:21 PM (211.36.xxx.142)우울증치료받는 친구가 그래요
그런더 얘기가 너무길고 장황해서 지쳐서 다른얘기로 화제돌리거나하면 엄청화내요
무시한다고 ㅠ
얘랑 만나면 피곤해요6. 굶어서요.
'18.5.15 5:1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주변에 대화상대가 별 없을걸요.
7. ...
'18.5.15 6:47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저네요. ㅜ
딱히 우울증이 있는건 아니고 어려서부터 수다스러웠어요. 요즘은 통화할때 녹음을 가끔하는데 끝나고 다시 쭉 들어보니 제가 들어도 가관이더군요.
고치려고 노력하는데(녹음하고 인식하고있을땐 정말 조심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주의를 기울임)
대화중 녹음하는걸 잊고 다다다다 얘기해버릴때가 있는데 다시 들을때 정말 창피해요.ㅜ
제 친구들은 정말 대단해요. 저 같은 친구를 안버리고 친구라고 연락 꾸준히 주는거보면요.8. 일종의 노화같아요
'18.5.15 7:58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빠르면 한 30중후반부터 그러는듯..
젊을땐 들으면서 의미 받아들이고 자기말하고 그게 다 되잖아요.
나이들면 그게 동시에 안돼서, 사람 말을 듣기보다는 그 다음 자기 말해야할 생각에 사로잡히는지
말귀 못알아듣고 마냥 자기얘기 하고 그러더라고요.
안그러던 친구가 그러니 놀라서 남편한테 나도 그러냐 물어보고 조심하려고는 하는데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게 될지..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