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독립을 원합니다.
그래도 전공계통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전 부터 독립을 원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독립을 주장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 주위엔 혼자 독립해서
있다가 좋지못한 결과들이 난걸 보다보니,
걱정 되어 반대는 하는데요.
생활비, 월세등등 니가 다 알아서 해라고
할 작정입니다.
그렇게하면 그냥 포기 하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거든요.제가.
오늘 저녁에 구체적으로 얘기 하자 했습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데도. . 독립이라. .
엄마 간섭도 부담 스럽다 하고. . 내가 뭘그리 간섭 했나
돌아보게도 됩니다ㅠ
맘이 참 복잡 해요.
독립해서 사는 딸애가 있는 엄마들 계시나요?
어떤 얘기라도 듣고싶습니다
저희딸은 자기가 하겠다 하면 하는애라,
아마 제주장은 먹히지도 않을거라는거 알아요ㅠ
1. ....
'18.5.15 3:02 PM (182.209.xxx.180)독립시키세요
님도 막상 독립시키면 편할거예요2. 독립이란
'18.5.15 3:06 PM (211.178.xxx.192)독립이란, 노 간섭, 여러 방면 도움은 오케이가 아니라(보증금이니 반찬이니)
경제적인 독립이 가장 먼저 충족, 전제될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독립할 거야, 보증금 줘~ 가 아니라
월세든 전세든 스스로 월급 모아 보증금 만들어서 부모님께
저 이제 독립합니다, 라고 말해야 그게 시작인 거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는 독립이 무슨 독립인가요? 그냥 자유롭게 간섭 안 받고 살고 싶다는 야무진 꿈이지.
이렇게 말하는 저는 자식 입장이고, 제가 돈 모아서
알아서 독립했습니다. 그래야 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3. ...
'18.5.15 3:08 PM (49.142.xxx.88)컸으면 독립해야죠.
네가 계획세워서 알아서하라고 하세어.4. 로또
'18.5.15 3:09 PM (180.65.xxx.52) - 삭제된댓글컸으면 독립해야죠.222
그리고 독립이면 집보증금 월세 기타 살림 등 다 알아서 하는겁니다.5. ddd
'18.5.15 3:10 PM (112.187.xxx.194)독립은 말 그대로 경제적인 독립 아닌가요?
생활비, 월세 당연히 본인이 감당할 자신있으니 독립한다는 거 아니예요?
새삼 엄마가 니가 생활비, 월세 다 내라고 말할 것도 없는 독립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설마 딸이 방 얻어달라 그러는 건가요?
그런 독립은 독립이 아니죠.
저라면 알았다, 너도 다 컸으니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야지.
그런데 집은 어떻게 할거니?
요즘 월세 너무 비싸서 월세 얻어나가면 돈 못 모을 텐데.
엄마 밑에 있을 때 전세값이라도 모아서 전세 얻어 독립해라.
그럴거예요.6. ᆢ
'18.5.15 3:16 PM (125.130.xxx.189)막상 나가니 편쿠 좋아요
자기 주장 쎄면 알아서 잘 살아요
괜한 선입관은 갖다 버리셔요7. 몇살?
'18.5.15 3:19 PM (223.62.xxx.248)딸이 몇살인가요?
저는 30살에 독립하라했어요.
그때까지 돈모아 나가라고요.8. 봄햇살
'18.5.15 3:22 PM (118.33.xxx.146)저도 독립시켜줘~~^&*(&^#@ 라며 이상한 소리 하길래.할려면 알아서 하라고 뭘 시켜주냐고. 치킨시켜주는거냐고. 니돈모아서 하라고 했어요.
9. ㅁㅁ
'18.5.15 3:23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고맙다
나도 이제 좀 쉬자 ,하고
아무것도 지원없는 완전 독립을 선언 하시길10. 소소
'18.5.15 3:26 PM (125.177.xxx.132)독립은 경제적인 독립이 성립될때 독립인겁니다.
주거지 비용을 본인이 마련해서 나가는건 물론이거니와
독립전 데리고 있을때 일정금액 생활비도 받으세요.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따님께 주시구요.
다 커서 성인에 경제활동을 하는데 결정은 따님이 하는거구요,
그에 따른 책임도 따님이 지는겁니다.11. ..
'18.5.15 3:29 PM (210.91.xxx.28) - 삭제된댓글취업 얘기 나오는 거 보니 20대 중반은 최소 될텐데...
얼씨구나 하고 내보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단, 니가 벌어 니가 살렴...하고 쿨하게요.
저 외동딸 곱게곱게 키우는 엄마고, 곧 독립시킬 나이 되거든요.
잡지 마세요. 어차피 품안의 자식이고, 우리도 그랬잖아요12. ....
'18.5.15 3:32 PM (112.220.xxx.102)인제 갓취업했으면 모은돈도 없으면서
집 얻어달란 소린가요???
보증금이라도 만들어서 나가라고 하세요
월세,생활비 당연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13. ㅡㅡ
'18.5.15 3:35 PM (223.38.xxx.83)전 결혼해서 겨우 독립했네요. 진작 나가 살고 싶었는데 방 보증금 한푼 한보태주시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살때 참 많이도 싸웠어요. 지금은 세상 둘도 없는 사이좋은 모녀네요 ㅡㅡ 딸 한번 믿어 보심 안될까요
14. 로즈마리
'18.5.15 3:42 PM (118.36.xxx.235)독립은 말 그대로 경제적인 독립 아닌가요?
생활비, 월세 당연히 본인이 감당할 자신있으니 독립한다는 거 아니예요?
새삼 엄마가 니가 생활비, 월세 다 내라고 말할 것도 없는 독립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설마 딸이 방 얻어달라 그러는 건가요?
그런 독립은 독립이 아니죠.
저라면 알았다, 너도 다 컸으니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야지.
그런데 집은 어떻게 할거니?
요즘 월세 너무 비싸서 월세 얻어나가면 돈 못 모을 텐데.
엄마 밑에 있을 때 전세값이라도 모아서 전세 얻어 독립해라.
그럴거예요. 2222
자녀가 독립한다 하면 부모밑에 있는게 경제적으로는 낫지 않겠니? 하고 권고만 하고 더 이상 말할 건 없을 것 같아요. 돈은 보태주지ㅜ마세요15. marco
'18.5.15 4:11 PM (14.37.xxx.183)나갈때는 니 맘대로 나가지만...
들어올때는 니 맘대로 못들어온다고 못 박으세요...
며칠 못가서 얼마나 편하게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청소며 빨래며
먹는 것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16. ....
'18.5.15 4:17 PM (211.36.xxx.65)돈 없으면 독립 못하겠지.....가 정답은 아니에요.
독립이 넘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안좋게 돈 버는 쪽도 있어요.17. 성인이
'18.5.15 4:22 PM (223.62.xxx.48)독립하는데 왜 부모님의 허락 이 필요한지 이해가 안가요
물론 100프로 경제적 독립이라는 전제한에요...
전 전세금 모이자마자 알아서 독립한 경우라;;;;18. 버드나무
'18.5.15 4:2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저라면..
울딸이 독립할만큼 어른이 되어서 기쁘구나.
어떻게 도와줄까.??19. ..
'18.5.15 4:44 PM (223.38.xxx.217)컸으면 독립해야죠.
그리고 독립이면 집보증금 월세 기타 살림 등 다 알아서 하는겁니다. 2222220. ㅜㅜㅜㅜ
'18.5.15 4:49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당연히 경제적 독립을 말하는 건데 허락받고 말고 할 게 솔직히 뭐가 있나요. 어른인데 자기가 판단해서 하는 거죠. 점점 직장 갖고 바로 독립하는 추세예요.
21. ㅜㅜㅜㅜ
'18.5.15 4:51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그리고 사실 이 문제를 이렇게 청천벽력처럼 여기고 부모에 의해 허락을 받아야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그 부분에서 딸에 대한 과한 간섭하실 분이라는 거 알겠어요.
22. 보증금 얼마정도 지원해서 내보내세요
'18.5.15 5:10 P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니 인생 니가 알아서 잘 살라하시고
세상 편하실걸요?
사사건건 간섭해서 키운 딸이면 얼마 못버티고 다시 들어올 것이고
독립적으로 잘 컸으면 알아서 잘 살거에요
단 독립 이후엔 정말 신경 끄셔야된다는 거23. 네
'18.5.15 5:53 PM (115.139.xxx.56)댓글 감사합니다~
24. 대딩맘
'18.5.15 9:21 PM (183.96.xxx.64)전 너무 부러운 상황이네요
대학 졸업반 딸은 독립의 'ㄷ' 도 생각안하는 거 같아서요
부모가 대학 졸업시켜주면 독립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우리나라는 끼고 살려는 부모가 너무 많아요25. ㅇㅇ
'18.5.16 8:51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진짜 부럽네요. 취업하고 알아서 독립까지. 100프로 자기 힘으로야 못 살겠지만 그래도 혼자 살아보면 단계별로 조금씩 독립하게 되죠. 그것도 부모가 든든하게 받쳐주니 연습도 해볼 수 있죠. 모녀 모두 화이팅! 제2의 인생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2026 | 트럭이 뒤에서 받았는데요. ㅠ 8 | ㅡㅡ | 2018/05/17 | 1,692 |
812025 | 경필이가 쉰 밥이면, 이재명은 청산가리에요 9 | 핵심요약정리.. | 2018/05/17 | 586 |
812024 | 최종구, 삼성 바이오 공개 금융위 책임 2 | 삼성 공화국.. | 2018/05/17 | 720 |
812023 | 눈에들어가도 괜찮은 염색약 있을까요??? 2 | 염색약 | 2018/05/17 | 1,014 |
812022 | 애에서 개로 5 | 비뚝 | 2018/05/17 | 1,047 |
812021 | 전 이번 지선때 이럴까 해요 4 | .... | 2018/05/17 | 371 |
812020 | 이성선님의 시집 구매하고 싶어서요 1 | 산이좋아^^.. | 2018/05/17 | 345 |
812019 | 해외 여행 물품 구입 한도 1 | wet | 2018/05/17 | 778 |
812018 | 한약재 끓인 물 먹는 방법 문의요 2 | 약재 | 2018/05/17 | 749 |
812017 | 나의 아저씨에서 13 | . . . .. | 2018/05/17 | 3,393 |
812016 | 고덕자이 분양 받는거 어떨까요? 8 | ... | 2018/05/17 | 3,765 |
812015 | 사람들은 다 속고 속이며 사는거 같아요 16 | 그렇네 | 2018/05/17 | 5,132 |
812014 | 북한이 만약에 7 | ㅇㅇ | 2018/05/17 | 1,250 |
812013 | 질문이요 2 | 나의 아저씨.. | 2018/05/17 | 263 |
812012 | 상트 페테르부르크 여행 문의 8 | 쌀강아지 | 2018/05/17 | 1,184 |
812011 | 일렉트로룩스 블렌더 아시는분~ | ........ | 2018/05/17 | 449 |
812010 | 잰틀재인 공식선언 31 | 간단명료 | 2018/05/17 | 4,399 |
812009 | 에어컨 선풍기 난방하니 제습되네요 3 | ㅇㅇ | 2018/05/17 | 1,642 |
812008 | 북한 핵실험장 페기 참여언론사 | 수박 | 2018/05/17 | 408 |
812007 | 추미애 진짜 왜 이러죠? 39 | 기가차네요 | 2018/05/17 | 5,085 |
812006 | 영어질문 3 | 영어질문 | 2018/05/17 | 569 |
812005 | 갤럭시시리즈 벨소리 개별지정이 가능한가요? 3 | ,,,, | 2018/05/17 | 1,899 |
812004 | 부산 서구, 활어회, 어디가 좋을까요 1 | ㄷㄴ | 2018/05/17 | 310 |
812003 | 짧은 동영상- 철거민과 이재명 & 욕듣는 남경필 8 | 강퇴산성 | 2018/05/17 | 651 |
812002 | 홍준표지사 시절 봉하마을 힘들었네요. 5 | 에구 | 2018/05/17 | 1,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