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례허식 심하고(형편에 맞지 않게 최고급외제차 타고 다님.. 마누라는 10년가까운 국산차 긁힌것도 돈없어서 못고치고
부식된것 타고 다니는데 ). 식탐많고.. 자기 관리란 없고 (폭음. 담배. 체중 100가까이..).... 폭력적이고.(뻑하면 언성높히고
물건던지고..)
여름에도 일주일에 한번 샤워할까말까.. 냄새나고..
장점은...
애들 이뻐하는것. (몸으로 놀아주는건 안하지만).
말로는 저한테 세상없는 사랑꾼이에요 . (딱. 말만해서 문제지만)
왜 연애할때는 장점이 그렇게 크게 보였을까요? ㅠㅠ 그땐 그래도 폭력적인줄 몰랐고
외모라도 볼만하긴 했어요...
사실 단점을 안본것도 아니라 여러번 헤어지려고 했는데.. 제가 다른 남자 만날때도 계속 쫓아다니고
결국 어찌 어찌 결혼까지 하게 된것이 .. 요즘은 제 인생 최고의 실수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
자꾸 ㅅㅅ하자고 들이대는데 정말 싫어요 ㅠㅠ
다른분들도 갱년기 가까워지면 이런 기분이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