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녕 돈 때문에 필요없는 수술 권하는 경우가 많나요?

궁금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8-05-14 23:02:15

병원에서 수익 창출의 목적으로 굳이 안해도 자연치유가 충분히 가능한 경우에도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자연치유도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고 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회복이 빠르다 하면 권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뭐랄까 본인 가족이나 지인이었다면 절대로 권하지 않을 그런 수술의 경우에도 단지 돈 때문에 환자가 겪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외면하고 수술하는게 좋다고 부추기는 경우요.
그래도 의사면 생명을 다루는 일이니 직업 윤리라는게 더 강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돈 몇푼 더 벌자고 비양심적으로 수술을 권하면 죄책감 들지 않을까요..
IP : 223.39.xxx.1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4 11:06 PM (112.170.xxx.237)

    작은병원이 심하죠...환자가 밀려있는 대형병원은 교수들이 수술 안권해요...꼭 수술 받아야하는 환자도 차고 넘치니까요...제 가족 중에도 있고 주변에서도 여럿 봤네요..

  • 2. ㅁㅁ
    '18.5.14 11:18 PM (113.10.xxx.29)

    가족중에 있어요.
    최종 진단 혈액암이었는데 소규모 병원에서 쓸개 떼라고해서 수술했었어요. 수술후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다른병원 갔더니 혈액암 의심된다해서 종합병원에 갔지만 회복 못했어요.
    처음간 병원 의료사고 신고감이었지만 돈없는사람이 이기지도 못할 재판할수도 없었고,,,
    돈밖에 모르는 미친놈들 많아요.

  • 3. 미국은 그걸로 문제가 심각해서
    '18.5.14 11:28 PM (68.129.xxx.197)

    아주 많은 수의 의사들이 법적으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어요.

    특히 갑상선질환을 암이라고 속여서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데 수술하게 한 케이스의 수가 가장 많았고요.
    암이라고 판정된 것들, 그래서 수술을 하게 한 경우에
    실제로는 암이 아니었는데
    암으로 진단해서 수술하게 한 악질 의사들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었어요.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 병은 꼭
    한 군데에서만 의견을 듣지 말고 여러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 4. 원글
    '18.5.14 11:30 PM (223.39.xxx.178)

    아휴.. 돈이 뭔지.. 무섭네요

  • 5. 늑대와치타
    '18.5.14 11:32 PM (42.82.xxx.216)

    직업윤리요??? 이대목동병원이나 신해철 수술했던 의사 보시고도 그런 나이브한 생각을...
    과잉진료도 얼마나 흔한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허리아프다고하면 바로 mri 찍자하고 굳이 mri까지 찍어야하냐고 하니 온갖 화를 다 내더군요....^^
    의사는 그냥 고소득직업군이에요... 직업윤리 그런거 바라시면 안되요..
    이국종 교수님같은 분이나 의사선생님이지 ..

  • 6. ......
    '18.5.14 11:40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의사들도 장사꾼이고 사업가예요
    수익이 나야 유지를 하지요
    돈 때문에 꼭 필요치 않은 수술 권하는 의사들 많아요
    제 조카 부부가 의사인데
    걔네들이 한 말이예요

  • 7. 원글
    '18.5.14 11:41 PM (223.39.xxx.178)

    그런데 mri는 찍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ㅜㅜ
    연골이나 인대 손상은 mri를 판독해봐야 알 수 있거든요~

  • 8. .........대형
    '18.5.14 11:43 PM (216.40.xxx.221)

    대형병원들, 의사별로 실적 압박합니다.

  • 9. 정형외과엄청심해요
    '18.5.14 11:45 PM (223.39.xxx.138)

    허리디스크수술
    어깨수술

  • 10. 저도
    '18.5.14 11:55 PM (122.35.xxx.72)

    아이 자연분만하고 치질이 심해서 고층건물에 입원실도 있는 대장항문과 갔더니,
    치질은 나아지지 않는다면서 수술절차 설명하고 입원안내도 하더라구요.
    근데 애기낳고 2달정도라 젖먹이 두고 수술할수 없어서 미루다가...나아졌어요.
    10년전인데...지금 아무일 없네요.
    그게 자연분만하면서 어쩔수 없었던 일인데 당장 수술안하면 나을일없다고 단정짓고..
    수술을 해야 돈이 됐겠죠.

  • 11. ..
    '18.5.15 12:24 AM (220.121.xxx.67)

    대학병원도 주기적으로
    교수마다 수익률 매겨요..
    초진진료비 액수 통계내고요
    처음갔을때 이런저런 검사 그래서 많이하나 싶더라고요

  • 12.
    '18.5.15 12:36 A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사업가 마인드죠.
    저도 디스크가 너무 심하다고 바로 수술하라기에 일단
    운동해보겠다고 말하고 나왔는데 진짜 운동하고 거의
    완치 되었어요.
    정형외과가면 비타민 주사며, 뭔 주사는 그리 많이 놓는지
    주사맞기 싫어서 일찍 퇴원했어요.

  • 13. 동네에
    '18.5.15 12:47 AM (211.195.xxx.35)

    이것저것있는 중급 병원들이 제일 심한것 같아요.

  • 14. ....
    '18.5.15 12:56 AM (221.157.xxx.127)

    수술해도 되고 급할건 없고 그렇게 말하지 꼭 바로 수술해야된다고는 하지 않던데 병명이 있을경우 환자들이 수술원하는경우가 더 많아요 그냥 지켜보자는고하면 그럼 어떻게되냐 묻고 진행되다 심해지면 수술하면된다 진행은될것이다라고하면 이왕 수술할거 빨리수술하고 병을 낫게하고싶은맘에 수술선택하던데 수술이란게 얼마나 위험하고 사람몸에 무리가는지 그런설명은 뭐 그닥 안해주죠 당일날 짧게 설명

  • 15. 간단하게
    '18.5.15 2:17 AM (175.211.xxx.84)

    네.
    검사 많이 권하는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검사가 필요한 것도 있지만, 검사가 병원에는 가장 돈이 많이 되서 그런거에요.
    종합병원 의사들 과별로 경영 회의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검사 권하라=과잉진료 하라 라는 실적 압박 많이 줍니다.
    물론 그렇게 압박 주는 사람들도 의사이구요.

  • 16. ....
    '18.5.15 5:22 AM (14.52.xxx.71)

    네 있어요 의사에게 수술건수가 경험치에요
    돈도 벌고 기계도 돌리고 건수 늘면 실력 늘수도 있고요

  • 17. olee
    '18.5.15 7:48 AM (59.22.xxx.112)

    의사 절대 믿지 마세요.
    항문쪽이 늘 무겁고 통증이 있어 치질인가 싶어 여러번 치질 전문 병원(지역에서 치질 전문병원으로 소문난 큰병원) 을 찾아 검사도 하고 약제를 처방받아 바르고 했지만 또 재발.
    갈때마다 치질이라 수술해야 된다고...
    최근 하도 고통이 심하여 수술날짜를 잡아놓고 혹시나 하여 인터넷등을 검색하다 다른병원을 한번 더 가봤는데 치질이 아니고 신경성으로 오는 항문 근육통이 었음.
    유명한 의사라 해도 절대 믿지 마세요.

  • 18.
    '18.5.15 9:57 AM (175.213.xxx.30)

    제가 겪은 것만 해도 한 두번이 아니라,
    의사 솔직히 극혐입니다.

    돈에 눈먼 것들.
    게다가 공부 좀 했다고 시건방은 하늘을 찌르고.

    물론 몇 안되는 양심적인 분들도 있긴하죠.

  • 19. ...
    '18.5.15 10:19 AM (175.119.xxx.51)

    정형외과 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552 나의 아저씨 몰아봤는데 가슴이 꽉 막히네요 7 ㅠㅠ 2018/08/25 3,791
847551 같이살래요 개막장이네요 12 강아지짖어 2018/08/25 5,109
847550 제2 금융권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대출 2018/08/25 1,094
847549 제발 여기서 악플달고 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15 리봉리봉 2018/08/25 867
847548 12월생 자녀 두신 엄마님들 계신가요?ㅠㅠ 13 12월생 아.. 2018/08/25 4,251
847547 어떤보험 들고 계세요? 보험 2018/08/25 404
847546 남편성격이 드러운 분들은 어찌 사세요? 10 남편성격 2018/08/25 5,582
847545 이기적인 남편... 시아버지 꼭 닮은 듯요 9 ... 2018/08/25 3,472
847544 알바들글에 무응답 어때요? 20 무료 2018/08/25 668
847543 말린고추 올해 정말비싸네요 12 고추 2018/08/25 4,152
847542 이번에도 김어준총수한테 고맙네요 45 정말 2018/08/25 2,379
847541 관절 안좋으면 웨이트 무리일까요~ 8 .... 2018/08/25 1,594
847540 우리 결과 받아들이고 가열차게 문프 지지해요~ 20 음.. 2018/08/25 985
847539 초3남아 1월생 벌써 사춘기일까요? 2 Jj 2018/08/25 1,204
847538 날씨가 시원해지니 5 아주 시끄러.. 2018/08/25 2,242
847537 성남에 위/대장내시경 잘하는 병원 2 2018/08/25 1,407
847536 숨바꼭질 드라마 1 .... 2018/08/25 1,929
847535 지거국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7 ㅇㅇ 2018/08/25 2,710
847534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면 4 냥냥 2018/08/25 1,663
847533 작전세력 감별법 32 .. 2018/08/25 1,777
847532 도장을 잃어버렸는데.. 3 궁금이 2018/08/25 812
847531 혹시 방탄 콘서트 몇시에 끝나는지 3 ㆍㆍㆍ 2018/08/25 1,631
847530 무보수 알바 많아요 7 종교 2018/08/25 1,097
847529 제일 듣기 거북한 표현 '우월 유전자' 9 싫음 2018/08/25 2,434
847528 참내 언제부터 경기가 그렇게 좋았다고... 19 ..... 2018/08/25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