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살 아이 손톱깍는 것 잘하나요?
뭐든지 왠만큼 잘하는 아들이에요. 다만 손톱깍는 거 혼자 한다 나중에 한다 계속 미루면서 길게 더럽게 하고 다니는 데 내버려 두어야 하나요? 아빠는 오히려 늘 감싸고 돌고 마이너스 요인인지라.. 도움이 안되구요.
1. 음
'18.5.14 10:28 PM (116.127.xxx.144)고등2학년쯤 되니 손톱을 깍습디다.
그전엔 귀신처럼(손톱 기르고 다니는게 참 혐오스럽잖아요) 몇개씩 기르고 다녔어요
못깎아서가 아니라
손톱에 대한 애착?인지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전 잔소리는 좀했지만, 굳이 강제로 깎게 하지는 않았어요.
우리앤 남학생인데도 손톱이 너무 이쁜애라.....음..2. ㅇ.ㅁ
'18.5.14 10:29 PM (121.185.xxx.67)전 10살 딸래미 깍아주는데...
3. ㅇ
'18.5.14 10:30 PM (220.88.xxx.92)못깍아요 제가 깍아주네요
4. ..
'18.5.14 10:40 PM (220.122.xxx.150)12살 아들래미도 제가 깍아줘요.
실수하면 감염되고 약바르고 밴드 붙여야해서요.
2학기쯤 꼼꼼히 가르쳐서 몇 개 깍아보게 하려고요5. 음
'18.5.14 10:43 PM (116.127.xxx.144)아
우리애는 애기때말고는 제가 손톱 깎아준적 없어요
혼자 하더라구요.6. 그렇군요
'18.5.14 10:56 PM (49.196.xxx.150)제가 해준다면 혼자 하겠다 하면서 결국은 안해요. 거짓말 하는 거 같고 너무 반복이 되니 ㅠ.ㅜ 그냥 모른척 해야겠네요. 아 참 게다가 아이가 겨울이면 더러운 손톱으로 코를 파서 감염이 오기까지도 해요...
7. 초4,6
'18.5.14 11:06 PM (222.114.xxx.36)아들 둘 다 열살부터 깎기 시작했어요. 귀찮다고 자꾸 미룰땐 너때문에 깎으라는것도 있지만 손톱 안깎으면 다른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 하면 잘 깎더라구요.
8. ...
'18.5.15 10:20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첫째 딸 아이는 5학년 2학기쯤 되니 혼자서 깎는다고 독립했고요.
둘째 아들래미는 지금 4학년인데 엄마가 깎아 줍니다.
애들 크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손톱깎아주는 기쁨도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기쁜 맘으로 해 줍니다.
중,고등 돼서 엄마가 손톱깎아준다면 기겁을 할텐데 이때라도 애들 손 잡아보죠 뭐.^^
딸아이는 아침에 머리카락 감는다고 아침밥을 채 다 못먹고 가길래 제가 머리카락도 감겨주고 말려 줍니다.
지가 하는것보다 엄마가 해 주는게 속도가 빠르니 애도 따르고요.
점점 엄마 손길이 필요없어질 나이여서 슬픈데 은근 제가 더 좋아요.
난임으로 병원도 다니다가 얻은 애들인데 평소에는 그걸 잊고 너무 애들을 혼내기도해서 반성도 많이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1374 | 이거 다들 아셨어요?( 살림팁 ) 55 | 2018/05/15 | 27,370 | |
811373 | 저는 이재명의 후보의 과거 욕을 이해합니다. 97 | 오로라 | 2018/05/15 | 3,291 |
811372 | 학원숙제 전혀 안하는 고등도 많겠죠? 13 | aa | 2018/05/15 | 2,164 |
811371 | 뉴스룸 중동특파원 예전에 6 | .. | 2018/05/15 | 1,005 |
811370 | 만족스런 외식은 어떤 메뉴인가요 17 | Yy | 2018/05/15 | 7,032 |
811369 | 추가공격문대림이 막은건 보도안해요 1 | 기발놈들 | 2018/05/15 | 661 |
811368 | 악마같은 시부모를 보고 27 | ........ | 2018/05/15 | 11,533 |
811367 | 진짜 검찰법원.철저히 자한당에 부역하네요 6 | ㅇㅅㄴ | 2018/05/15 | 864 |
811366 | 염색하시는 분들..질문있어요 2 | .. | 2018/05/15 | 1,269 |
811365 | 한걸레 30주년 문통팔이 영상.avi 7 | 드러븐것들 | 2018/05/15 | 1,188 |
811364 | 목에 계속 가래가 생기는건 왜 그런가요? 11 | oo | 2018/05/15 | 4,230 |
811363 | 비싼 도마와 조리도구를 샀어요 4 | 인정 | 2018/05/15 | 2,866 |
811362 | 중학생 아이들 택시 혼자 타나요 4 | 상상 | 2018/05/15 | 1,740 |
811361 | 성격적 결합 상담 2 | ....: | 2018/05/15 | 848 |
811360 | 70대 부모님 유럽 패키지 가시는데요 8 | 마미 | 2018/05/15 | 2,712 |
811359 | 혜경궁질문땜에 토론회 불참 기사 크게 떴네요. 1 | ㅇㅇ | 2018/05/15 | 484 |
811358 | 우리 경기도 정말 어쩌나요. 18 | 경기도민 | 2018/05/15 | 2,349 |
811357 | 점심시간에 요가나 필라테스하시는분요 5 | 워킹 | 2018/05/15 | 2,088 |
811356 | 내가 이재명 싫다한들 남경필을 찍을까? 38 | 선거 | 2018/05/15 | 1,146 |
811355 | 갱년기 시작인가요? 1 | 올해 마흔여.. | 2018/05/15 | 1,889 |
811354 | 아파트 주차장 cctv보는것도 꼭 경찰에 신고해야되는건가요?? 6 | ㅇㅇㅇ | 2018/05/15 | 2,197 |
811353 | 이 경우 심각하지 않나요? (펌) 1 | 글쎄요 | 2018/05/15 | 976 |
811352 | 피해의식있는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15 | 구리구리 | 2018/05/15 | 6,645 |
811351 | 이런 경우 3 | 싫다싫어 | 2018/05/15 | 351 |
811350 | 홈트 앱 추천 부탁드려요. 2 | .... | 2018/05/15 | 1,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