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살 아이 손톱깍는 것 잘하나요?

아들맘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8-05-14 22:27:03


뭐든지 왠만큼 잘하는 아들이에요. 다만 손톱깍는 거 혼자 한다 나중에 한다 계속 미루면서 길게 더럽게 하고 다니는 데 내버려 두어야 하나요? 아빠는 오히려 늘 감싸고 돌고 마이너스 요인인지라.. 도움이 안되구요.
IP : 49.196.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4 10:28 PM (116.127.xxx.144)

    고등2학년쯤 되니 손톱을 깍습디다.
    그전엔 귀신처럼(손톱 기르고 다니는게 참 혐오스럽잖아요) 몇개씩 기르고 다녔어요

    못깎아서가 아니라
    손톱에 대한 애착?인지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전 잔소리는 좀했지만, 굳이 강제로 깎게 하지는 않았어요.

    우리앤 남학생인데도 손톱이 너무 이쁜애라.....음..

  • 2. ㅇ.ㅁ
    '18.5.14 10:29 PM (121.185.xxx.67)

    전 10살 딸래미 깍아주는데...

  • 3.
    '18.5.14 10:30 PM (220.88.xxx.92)

    못깍아요 제가 깍아주네요

  • 4. ..
    '18.5.14 10:40 PM (220.122.xxx.150)

    12살 아들래미도 제가 깍아줘요.
    실수하면 감염되고 약바르고 밴드 붙여야해서요.
    2학기쯤 꼼꼼히 가르쳐서 몇 개 깍아보게 하려고요

  • 5.
    '18.5.14 10:43 PM (116.127.xxx.144)


    우리애는 애기때말고는 제가 손톱 깎아준적 없어요
    혼자 하더라구요.

  • 6. 그렇군요
    '18.5.14 10:56 PM (49.196.xxx.150)

    제가 해준다면 혼자 하겠다 하면서 결국은 안해요. 거짓말 하는 거 같고 너무 반복이 되니 ㅠ.ㅜ 그냥 모른척 해야겠네요. 아 참 게다가 아이가 겨울이면 더러운 손톱으로 코를 파서 감염이 오기까지도 해요...

  • 7. 초4,6
    '18.5.14 11:06 PM (222.114.xxx.36)

    아들 둘 다 열살부터 깎기 시작했어요. 귀찮다고 자꾸 미룰땐 너때문에 깎으라는것도 있지만 손톱 안깎으면 다른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 하면 잘 깎더라구요.

  • 8. ...
    '18.5.15 10:20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첫째 딸 아이는 5학년 2학기쯤 되니 혼자서 깎는다고 독립했고요.
    둘째 아들래미는 지금 4학년인데 엄마가 깎아 줍니다.
    애들 크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손톱깎아주는 기쁨도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기쁜 맘으로 해 줍니다.
    중,고등 돼서 엄마가 손톱깎아준다면 기겁을 할텐데 이때라도 애들 손 잡아보죠 뭐.^^

    딸아이는 아침에 머리카락 감는다고 아침밥을 채 다 못먹고 가길래 제가 머리카락도 감겨주고 말려 줍니다.
    지가 하는것보다 엄마가 해 주는게 속도가 빠르니 애도 따르고요.
    점점 엄마 손길이 필요없어질 나이여서 슬픈데 은근 제가 더 좋아요.
    난임으로 병원도 다니다가 얻은 애들인데 평소에는 그걸 잊고 너무 애들을 혼내기도해서 반성도 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752 색계의 결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ㅋㅋㅋ 52 tree1 2018/09/28 26,366
858751 대추차가 써요~ 4 ㅎㅎ 2018/09/28 1,133
858750 부산여행 알려주세요~ 5 부산여행 2018/09/28 1,383
858749 19개월 아기 장염인데 죽도 안 먹으려해요. 12 ... 2018/09/28 3,145
858748 아이 외동인분들 33 부담이 2018/09/28 6,151
858747 피아노 효율적으로 배우고싶은데요. 5 아이둘 2018/09/28 1,506
858746 400만원으로 4인가족 생활비 가능할까요? 20 00 2018/09/28 8,737
858745 대북퍼주기가 안된다는걸 첨알았어요 11 ㄱㄴ 2018/09/28 2,108
858744 국회의원 특활비 다 깝시다 10 ㅁㄴ 2018/09/28 844
858743 짠돌이 이정도 청와대총무비서관 2 ㅇㅇㅇ 2018/09/28 1,746
858742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시켜야될까요? 6 고민입니다... 2018/09/28 1,716
858741 윤곽주사 상담갔다 그냥안하고 1 2018/09/28 2,216
858740 생리전증후군 심하신 분들 언제 부으시나요 1 ㅠㅠ 2018/09/28 1,216
858739 트럼프, 한국 철강 제품 관세 이어 쿼터도 면제 9 ㅇㅇㅇ 2018/09/28 1,281
858738 공무원은 바람나면 짤리나요?? 28 흠흠 2018/09/28 7,768
858737 외모 대인기피증 2 .. 2018/09/28 1,402
858736 구반포 학원가는 어떤 곳인가요? 1 2018/09/28 757
858735 신김치볶음이 지저분하게 되요. 3 신김치 2018/09/28 1,056
858734 선택적이고 지속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 2 tree1 2018/09/28 1,254
858733 범죄자 심재철을 보면서 9 ㅇㅇㅇ 2018/09/28 1,173
858732 반전이 끝내주는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 61 나비 2018/09/28 5,097
858731 아기꺼 중고거래 어느선까지 하세요? 4 ㅇㅇ 2018/09/28 945
858730 점심시간에 길거리에서 본 풍경 16 아효 2018/09/28 4,251
858729 김치찌개 냄새 5 ㅎㅎ 2018/09/28 1,544
858728 청와대 예산신청 통곡의 벽이 재철에게 답합니다 4 ㅇㅇ 2018/09/2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