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퍼져누워앉아있었는데
누가 벨 누르길레 화면보니 어떤 아줌마가 서 계시고 누구냐고 몇번 물었는데 답이 안들리길래 문을 열었어요. (집에 남편도 있고..해서 겁도 없음.)
근데 윗집 아줌마가 수박 사들고 인사하러온거였더라구요. 저흰 괜찮았는데 애들이 어리니 혹시 시끄럽더라도 이해달라고... 그 마음도 고맙고 저흰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인사하고 가셨는데...
돌아서며 현관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아뿔사..
제가 토요일 피부과 가서 뭘 좀 많이 했는데...
아직 얼굴에 멍도 있고(필러)
프락셀 시술받은거 각질이 부슬부슬 일어나고 있고
점 빼고 남은게 크게 번져 크게 레이저로 지지고 매디폼 붙여놓은게 수포처럼 부풀고...ㅠㅠ
흑...아무 생각없이 하하호호하고 돌아섰는데
아주머니 돌아가시면서 놀라셨겠죠???
맞고 사는 녀잔가..했겠죠??ㅠㅠ
아악....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상한 여자같아보이겠죠???
히잉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8-05-14 20:41:26
IP : 221.151.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늑대와치타
'18.5.14 8:47 PM (42.82.xxx.216)ㅎㅎ 전 시술안해봐서 제가 봤다면 속으로 걱정했을거에요.
앞으로 눈여겨봐야겠다 생각할지도요 ㅎㅎㅎ2. ㅁㄴㅇ
'18.5.14 8:50 PM (84.191.xxx.94)ㅎㅎㅎㅎㅎㅎ 괜찮아요.
피부과 시술은 뭔가 시술만의 느낌이 있다는^^;3. 히잉
'18.5.14 9:11 PM (106.102.xxx.61)마이 놀랐셨을듯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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