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2살인데 책읽는걸 좋아해요

...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8-05-14 20:03:40
아침에 일어나면 절 깨우지도 않고 혼자 책보고 있어요

놀때도 주로 책읽어달라고 엄마나 아빠한테 책가지고 와요

혼자 놀때도 낱말카드 하나씩 보고 있거나 책보고 있어요

놀아줄때 책을 주로 읽어주긴 했지만 타고나는 것도 있을 것 같고

다른아이들은 어렸을때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
IP : 223.62.xxx.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재?
    '18.5.14 8:06 PM (84.191.xxx.94)

    저희집 애는 만2세때 뽀로로만 봤는데;;;
    구름빵도 안 봤어요 ㅎㅎㅎ

  • 2. ..
    '18.5.14 8:0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아직은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 걸 보여주세요!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 3. ..............................
    '18.5.14 8:09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돌 아직 안됐는데 매일 신문 주워와서 깔고 앉아 읽는 척 하고

    책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선전 그림 찾아서 손가락으로 짚어 보여 주면서 상표 이름를 반복해요.

  • 4. ㅎㅎㅎ
    '18.5.14 8:12 PM (110.70.xxx.149)

    영재배틀 또 시작됐나요 구경해봐야지

  • 5. ㅌㄹ
    '18.5.14 8:15 PM (112.237.xxx.156)

    책..먹어요ㅠ 11개월입니다..

  • 6. ...
    '18.5.14 8:17 PM (180.71.xxx.169)

    다른애기들도 다 책좋아해요.. 그맘때 그림책 안좋아하는 애기가 어딨어요.. 전혀 특별한일 아니고 내새끼는 내눈에만 이쁘고 똑똑해보이는거니까 뵈기싫게 호들갑스런 자식자랑좀 제발 그만...

  • 7. ^^
    '18.5.14 8:25 PM (121.143.xxx.207)

    좋은 징조죠
    근데 윗님 말씀처럼 다양한 경험 진짜 중요해요
    이쁘게 키우세요~~^^

  • 8. ㅇㅇ
    '18.5.14 8:26 PM (211.36.xxx.34)

    데리고 나가고 몸을 이용해서 놀아주고
    그럼 두시간만읽어도 200프로 흡수합니다

    그시기엔 피부에 뇌가 있다고
    하니 많이
    쓰다듬어주시구요.
    책많이 읽으니 사교육비 적게써도
    되니좋아오ㅡ.

  • 9.
    '18.5.14 8:27 PM (59.3.xxx.121)

    그러고말아요 또ㅋㅋ

  • 10. ㅌㄹ님..
    '18.5.14 8:37 PM (119.64.xxx.211)

    ㅍㅎㅎㅎㅎ책..먹는 아이..정말 책을 통째로 소화하는 영특한 아이네요!!!!!

  • 11. ㅎㅎㅎ
    '18.5.14 8:37 PM (14.32.xxx.147)

    아기때는 운동도 지능과 연관있대요
    많이 움직이도록 해주세요
    제가 특수교육에 종사하다보니 어린아이들은 언어성과 운동성이 연관깊더라구요
    저희반 꼬맹이도 책 무척 좋아해요

  • 12. 00
    '18.5.14 8:37 PM (175.123.xxx.201)

    여기는 어린시절 사랑 못받고 자라서
    날선 댓글 쓰는 삐뚤어진 사람들이있더라고요

    내자식은
    저렇게만 안키우면 된다하고 쿨하게 패스하시길 빌어요

  • 13. 우리 애는
    '18.5.14 8:40 PM (125.186.xxx.161)

    두 살 시절에
    새로운 전집이 들어오던 날
    그자리에서 오십권을 다 읽어줘야 했어요

    집엔 책이 많지 않았거든요
    8개월에 네 권으로 시작해서
    세밀화 두 권, 선물받은 저렴한 전집 20권
    배변훈련을 위한 뽀로로책 한권이 전부였다가

    두 박스 가득 책이 배달되니까 애가 신이나서 ㅋㅋ


    이젠 초딩이라 스스로 책 골라 읽고
    탐정물을 제일 좋아하는 남아로 잘 크고 있어요

  • 14. 좋지만
    '18.5.14 8:46 PM (58.122.xxx.137)

    책만 보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셔요.

  • 15. 우리애3살
    '18.5.14 8:53 PM (117.111.xxx.251)

    책 읽어주면 화냅니다. ㅠ

  • 16. ...
    '18.5.14 8:56 PM (223.39.xxx.191)

    다들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 조언해주신 얘기들 잘기억해둘게요

    오프라인에선 잘못얘기했다가 자랑이라고 받아들일까봐 얘기 안해요~ ㅎㅎ

  • 17. 개굴개굴
    '18.5.14 9:08 PM (112.150.xxx.223)

    귀엽고 영특하네요.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몸으로도 많이 놀아주시고
    좋은경험 예쁜경험 많이 시켜주세요.

    댓글속 책먹는 아가도 너무 귀여워요.

  • 18. 그때로돌아가고파
    '18.5.14 9:23 PM (211.205.xxx.12) - 삭제된댓글

    책.. 목이 쉬도록읽고읽고읽고
    새벽 두시까지 읽고ㅜ
    앉아서 혼자읽고 그러더니 한글빨리 떼고..
    지금 초4..걍 책 좋아하는 애에요 아 만화책 좋아하는애구나

  • 19. 두살요?
    '18.5.14 9:23 PM (203.81.xxx.35) - 삭제된댓글

    어머나...^^
    저희애들은 그때 손비닥만한 책 기냥 장난감이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
    한글은 모두 지들이 알아서 뗐어요
    지금 생각해도 희한해요

  • 20. 놀자
    '18.5.14 9:24 PM (180.69.xxx.24)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걷지도 못할 때 책 제목 말해주면 뽑아왔죠.

    지금 중2인데 폰 손에 쥐어준 이후로 책을 싫어해요..ㅠ.ㅠ

    원글님 아이는 그냥 평범한 거 같고요
    제가 알기로는 책만 보는 건 절대 좋지 않아요
    다양한 경험, 사람과의 접촉..이거 진짜 중요해요.

  • 21. 놀자
    '18.5.14 9:26 PM (180.69.xxx.24)

    참,,제 아이 어릴 때 독서영재 바람이 불어서
    천권 읽기, 만권 읽기 난리였는데
    그게 자폐 부르게 된다고 안좋데요
    그리고, 부모의 반응..
    책 읽고 있으면 기뻐하고 기특해 하는 그 눈빛으로
    그런 독서몰입이 초래된다고 해요.
    암튼, 우리나라 부모님들 독서마저 선행독서 시키고 한다는데
    책은 너무 중요하지만 과하면 안되는 듯..

  • 22. ㅡㅡㅡ
    '18.5.14 9:31 PM (115.161.xxx.93)

    엄마가 그걸 좋아하니 더하는거일 것같은데 다른 활동도 하도록 유도해요

  • 23. ....
    '18.5.14 9:38 PM (221.157.xxx.127)

    울아이도 그랬어요 푸름이닷컴 바람으로 책엄청 읽어주고 초등학생때까지 독서 엄청했죠~근데 중학생되서 게임에빠짐 ㅜ 책안좋아함 놀고싶어함 ㅜ

  • 24. 작품
    '18.5.14 11:41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책으로 집을 만들고 도시도 만들었어요.
    아기들 책표지가 딱딱하니까 만들기에 좋았죠.
    어지간한 블럭보다 힘도 좋고 사이즈도 커서
    매일매일 집과 성을 만들고 도시도 만들었어요.
    책이 꼭 읽어야만 맛은 아니죠.
    저는 그때 책이 도구라는 걸 알았답니다.

  • 25. dd
    '18.5.15 1:42 AM (211.215.xxx.146)

    그냥 아이 성향이에요 커서 게임이나 이런거에빠지면 책안읽게되구요 그래도 어릴때 읽은 가락이 있어 흥미있는분야는 커서도 읽어요 대신 어릴때 정적이였기때문에 사교성 운동능력이 좋지않아 남아일경우 초등때부턴 치이는게있어요 이게 내향적이라서 책을 좋아하는건지 책을 좋아해서 내향적이게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어쨌건 타고나는거라 어찌할수없네요 첫째랑 둘째가 상반되다보니 알겠어요 둘째는 어릴때부터 책에 전혀 집중안하고 대신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적인 성향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618 적패청산이 뭔가요? 7 ,. 2018/09/11 775
853617 5분마다 소변마려운 느낌입니다 어찌해야 할 까요? 24 ㅜㅜ 2018/09/11 8,056
853616 PD수첩 지금 보세요! - 한전의 일회용 인간들 1 ㅠㅠ 2018/09/11 1,601
853615 대통령이 뒷돈을 안 챙기니 11 난리 2018/09/11 2,437
853614 오뚜기는 정말 대단한 회사인듯 6 Chs 2018/09/11 4,410
853613 북한에 퍼주는 돈 ㄷㄷㄷㄷㄷ 이건 아니잖아요! 88 ㅡㅡ 2018/09/11 4,050
853612 美 2차 북미 정상회담 北과 조율 중 3 평화 2018/09/11 541
853611 한국 경제 망치려고 왜곡 조작 기사 남발하는 기레기들 2 ... 2018/09/11 591
853610 잘모르지만요 보유세 금리 팍팍올리면 안되나요?? 10 ㅇㅅㄴ 2018/09/11 1,194
853609 시댁 제사에 가야할까요 46 Tuch 2018/09/11 5,936
853608 청소년등록 교통카드는 1개만 가능한가요? 3 ㅠㅠ 2018/09/11 879
853607 남편이 부정맥 의심된다는데 15 2018/09/11 4,071
853606 아이스팩 들어있는 고기 하룻밤은 괜찮겠지요 3 초가을 2018/09/11 611
853605 야간개장이란 프로에 이진씨 반갑네요 9 ㅇㅇ 2018/09/11 2,562
853604 외롭고 쓸쓸할때 잘 이겨내는 법 있나요? 20 슬픔 2018/09/11 4,795
853603 노통이 분양원가 공개하지 않기로 했을때 총대 맨 사람 16 ... 2018/09/11 1,612
853602 아이 미대 보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8 문의 2018/09/11 1,895
853601 축구 백패스하는 이유가 뭘까요 1 축구 2018/09/11 601
853600 심상정 "부동산 투기 방조는 성실한 시민 모욕하는 것&.. 15 보유세 2018/09/11 1,765
853599 나를 쏙 빼닮은 아들 있으신 분 14 아들 2018/09/11 2,731
853598 종교가 불교이신 분 질문 좀 드릴께요 5 궁금 2018/09/11 1,129
853597 식욕억제제는 어디서 처방받나요? 10 살살 2018/09/11 4,147
853596 앞으로 15년동안 뭘 꾸준히 해볼까요? 17 하늘 2018/09/11 4,091
853595 11시 10분 PD수첩 ㅡ 한국 전력의 일회용 인간들.. 2 피디수첩 2018/09/11 823
853594 신승훈 목소리에서 오다카즈마사의 향기가 12 캬하 2018/09/11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