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유난히 사주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8-05-14 19:41:30

사주가 맞다 틀리다를 떠나 미래의 삶에 크게 좌우되는게 아닌듯해요.


과거를 맞추는건 신기하겠죠.


하지만 미래의 내 사주를 알고 나쁜걸 피하고자 노력했다고쳐요..


그래서 그 나쁜걸 피해갔다면..


사주를 본 사람이 자신의 노력으로 피해갔다고 생각할까요? 사주가 틀리다고 생각할까요?


저도 살다보니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게 운이구나..싶긴해요...


사주의 기본 틀이라는것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좀 무의미한것같아요.


그냥...주어진 인생 노력하며 살고 베풀며살고..


마음을 닦고 사는게 최선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IP : 39.121.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8.5.14 7:45 PM (222.101.xxx.226)

    비슷한 생각이에요.
    뼈대에 살 붙이고 완성품을 만드는건 본인의지고 노력이죠.
    쉽진 않지만 마지막에 쓰신 문장.. 참 새겨볼 좋은 말씀이에요.

  • 2. ....
    '18.5.14 7:48 PM (39.121.xxx.103)

    쓸개코님..부끄럽게 저 살아있어요 ㅎㅎ
    제가 요즘 여러 많은 생각을 하고
    심적으로 힘든 일로 전생연구가도 만나고 생난리를 부렸어요.
    결국 얻은게 이거네요.
    알아도 몰라도 달라지는건 없다...
    그냥 선행 많이 하고..내가 조금 손해본다 생각하고 베풀며 살고..
    어느종교든 좋은 마음으로 기도많이 하고..
    그리 사는게 최선이구나..이리 살면 적어도 내 맘은 편하구나..
    미워하는 마음이 나 자신을 칼로 찌르는구나..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자...뭐 이런^^

  • 3. 쓸개코
    '18.5.14 7:51 PM (222.101.xxx.226)

    ㅋㅋㅋㅋ 거봐요 살아있을 줄 알았어요 ㅎ
    근데 뭐 다 살면서 마음약해질때 있는거죠.
    그런 시기 지나면 더 단단해지겠죠.^^

  • 4. 그런건있는듯
    '18.5.14 8:03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힘들고 인생 안풀릴때 더 나중에 관심가져 사주를 보니 그때가 정말 안좋은 운이었어요 그래서 자책하지않고 그럴수도있었구나 털어버리는데 도움됐죠 맹신할 필욘없지만 위로받을순 있는....

  • 5. ㅁㄴㅇ
    '18.5.14 8:04 PM (84.191.xxx.94)

    맞아요.
    점괘가 잘 나온다고 의지가 되는 것도 아니고 나쁘게 나오면 기분만 나쁘죠.

    자기 일은 자기가 제일 잘 아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것도 같고요^^;

    애니웨이 진인사 대천명.

  • 6. 쓸개코
    '18.5.14 8:12 PM (222.101.xxx.226)

    가끔 재미로 점 보러 가기도 했는데.. 안본지 십년은 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961 40대 후반 남편에 대한 감정이 없어졌어요 좋지도 싫지도 않아요.. 18 종이 2018/06/25 8,271
825960 초등 고학년 아침운동 9 2018/06/25 1,269
825959 제가 너무했나요? 4 ㅠㅠ 2018/06/25 1,569
825958 카톡 잘 아시는분!! 1 .... 2018/06/25 1,051
825957 훈장 반대하지 않는 게 어떨까요? 5 ,,, 2018/06/25 691
825956 퇴근때마다 꼭 중국집에서 짬뽕을 사먹는 경우 8 짬뽕 2018/06/25 3,517
825955 천식때문에 미치겠어요 8 천식 2018/06/25 2,402
825954 회사에서 야유회 가요 2 처음인데 도.. 2018/06/25 747
825953 베란다 끝에 에어컨 실외기 개폐기 있으신 분 질문이요 10 에어컨 2018/06/25 2,096
825952 문주당 청산이 목적인 오렌지 빛 나비효과(오빛나) 진정한 이재명.. 6 ㅎㅎㅎ 2018/06/25 656
825951 남자 페이크삭스는 무슨 색을 주로 신나요? 4 .... 2018/06/25 1,755
825950 올케 쌍꺼풀 수술하는데 따라간다고 했더니 6 111 2018/06/25 3,666
825949 강진 시신 머리카락은 왜 잘랐을까요? 30 피아노시모 2018/06/25 26,794
825948 40대 샌들 뭐 신으세요?? 8 ... 2018/06/25 4,134
825947 되는일이 하나도 없을땐...어떻게 해야할까요? 5 ........ 2018/06/25 6,921
825946 급해서용~ 1 .... 2018/06/25 529
825945 지금 82 글자 간격 넓어보이는데 1 .. 2018/06/25 350
825944 스트레스받은 저녁 뭐먹을지 3 Duck 2018/06/25 1,054
825943 경기도 광주 빌라 매매는 잘못된 결정일까요? 19 집순이 2018/06/25 8,427
825942 코스트코 직원이신분이요~ 1 코스트코 2018/06/25 2,575
825941 인스타에서 82로 유명한 여잔데 6 릴랑 2018/06/25 8,286
825940 은행 한 곳에 5천만원 이하만 저금하시나요? 14 .. 2018/06/25 5,040
825939 위장이 두근거려요 3 불쾌 2018/06/25 1,390
825938 유기견 고려 중인데, 털빠짐..괜찮을지요.. 11 익명1 2018/06/25 1,453
825937 치킨을 시켰어요 4 아가아기 2018/06/2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