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쓸데없는 말 줄이게 하는 법 없나요?

...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8-05-14 19:40:17
6개월 된 아기 키우는데 병원에서 아기가 아토피까진 아닌데 피부가 민감하다고 해요
남편이 오늘 같이 아기 데리고 병원 갔다와서 저 말을 같이 듣고 왔고 저녁 먹다가 걸려온 시아버지 전화를 받는데 받아서는 묻지도 않은 아기 병원 다녀온 얘기를 해요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목욕을 자주 안 시켜서 그런 거 같다는 얘기까지 해요
그러니까 시아버지는 게을러서 애 목욕도 안 시킨다 하고요.
지금 격일로 시키고 있고 밖에 나갔다 온 날도 목욕하는데 자주 안 시키는 게 아니잖아요
남편이 목욕담당이고 자주 시키면 더 건조해질까봐 그리고 둘 다 피곤하니까 지금은 격일로 씻기자고 한 건데 다 까먹고 자기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 거 같아요
이번 일 말고도 쓸데없이 스스로 흠잡힐 만한 말을 골라서 하는 재주가 있어요
그러니까 상대방한테서 듣기 싫은 말까지 돌아와요

그리고 친정 갈 때마다 처가집 간다고 보고합니다 -.-
아무리 자기 부모님이랑 10분 거리에 살아도 왜 그걸 일일이 보고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시부모님들 아들이 처가 가는 거 싫어하잖아요
IP : 117.111.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4 7: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가르쳐야죠
    절대 짜증스럽게 말하면 안 되고 차근차근 친절하게...
    속으로는 쌍욕이 나와도 참으면서...

    남자들은 자기 부모가 심보 고약한 걸 모르거나 알아도 어릴 적부터 봐왔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몰라요

  • 2. ..
    '18.5.14 7:44 PM (49.170.xxx.24)

    교육 시키세요. 처가 가는거 보고하지 말라고.
    그리고 남편이 그리 생각하면 매일 씻기라고 하세요.

  • 3. 가을여행
    '18.5.14 8:10 PM (218.157.xxx.81)

    우리남편도 참 쓸데없는 말 주저리 주저리 하는 스탈인데,,평소에도 자주 일러두고 또 결정적인 순간에도 한번더 강조해야 합니다, 일테면 시댁과 통화하기 직전이나 시댁들어가기 직전에 딱 입단속시켜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975 원희룡 피습시 적극적으로 막은 문대림거론한 언론있나요? 9 2018/05/14 2,234
810974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18 ㅁㅁ 2018/05/14 8,056
810973 3살인데 엄마 아빠 말안하는 아기 13 질문 2018/05/14 8,498
810972 정녕 돈 때문에 필요없는 수술 권하는 경우가 많나요? 18 궁금 2018/05/14 2,801
810971 우만기 완전 산으로 가네요 23 ㅡㅡ 2018/05/14 3,536
810970 남편 없이 친정 모임가는 분 계신가요 8 케리 2018/05/14 2,605
810969 동생결혼식에서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4 매니 2018/05/14 1,809
810968 이읍읍 관련글 쓸때 조심하라던 협박글 지워졌네요? 13 이죄명 2018/05/14 1,040
810967 제가 힘들때 오히려 독한 소리를 해줬던 선생님 17 ... 2018/05/14 3,916
810966 매일 길고양이 고기랑 햄 참치 사다주는 남편 40 ㅇㅇ 2018/05/14 5,297
810965 특검 얘기 나오게 된 원인이 3 처음 2018/05/14 906
810964 기자 토론회 피해 다니는 이재명을 민주당은 책임지고 나오게 하라.. 6 창피하다 2018/05/14 891
810963 시간되시는분 ㆍ우리가만난 기적 ㆍ드라마 줄거리 6 sksmss.. 2018/05/14 1,394
810962 열살 아이 손톱깍는 것 잘하나요? 8 아들맘 2018/05/14 977
810961 이재명"네거티브 남경필 집 나간 도지사님 돌아와주세요&.. 11 Tbs 김종.. 2018/05/14 1,791
810960 동물학대하는 사진 보면 여운이 한 달 정도 가는데 5 ... 2018/05/14 615
810959 김희애 물광화장 그만하지... 42 ........ 2018/05/14 28,630
810958 엄마처럼 날 좋아해주는 사람 10 ㅗㅕㅑ 2018/05/14 3,511
810957 문재인대통령께 하고 싶은말... 29 solce 2018/05/14 1,964
810956 전기건조방식은 5 ㅇㅇ 2018/05/14 1,195
810955 도톰한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4 와중에 2018/05/14 1,999
810954 가계부 좀 봐주세요 6 2018/05/14 1,078
810953 민주당이 홍준표보고 한마디 하네요. 8 기가차네 2018/05/14 2,226
810952 시어머니가 김치녀래요 2 ㅇㅇ 2018/05/14 4,280
810951 이완영 드디어 아웃인가봅니다 9 .. 2018/05/14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