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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루 핀란드 돌아가서 대학에서 한국어 강사 하네요

.. 조회수 : 5,917
작성일 : 2018-05-14 18:44:03
안그래도 핀란드 따루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티비조선 프로그램에 며칠 전에 나왔었나 봐요. 유튜브 클립만 봐서 전체 분량이 저게 전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국 남자랑 결혼했고 딸도 한 명 출산했고 핀란드에서 세 식구 행복하게 사는듯. 남편이랑 연애를 상당히 오래 한 것 같네요.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교수는 아닌 것 같고 language teacher 라고 돼있네요. 강의는 초보 한국어 가르치는듯. 한국어는 여전히 잘 하는군요. 내가 따루가 한국어 하는 만큼 영어를 잘 했으면..ㅎㅎ

외국인이 한국어하는데 눈감고 들으면 진짜 한국인같음 [사랑은 아무나 하나] 35회 20180512
https://www.youtube.com/watch?v=uMOhCB8NRak  ..

나체에 수건만 둘렀던 첫만남! 외국인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사랑은 아무나 하나] 35회 20180512

밥 먹는 중 너무 졸린 귀여운 아기ㅋㅋ [사랑은 아무나 하나] 35회 20180512

IP : 220.120.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따루...
    '18.5.14 6:47 PM (59.15.xxx.2)

    미수다 중에 따루하고 뉴질랜드 캐더린. 이 두 명이 제일 호감이었어요.

    시원시원하게 직설 던지고. 이쁜 척 안 하고..

    대구 살던 캐더린은 뭐 하나 모르겠네요.

  • 2. 따루 좋아요
    '18.5.14 6:54 PM (175.212.xxx.168)

    뭔가 정서가 친근한 한국 느낌..
    예전에 포차같은 음식점 열어서 장사하는 모습 티비에 봤었는데..
    우럭이랑 교감하던 따루...ㅎㅎ

  • 3. ....
    '18.5.14 6:59 PM (220.75.xxx.152)

    참 정신이 심성이 건강해 보여서 좀 더 알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보고 싶다 따루

  • 4. 반여
    '18.5.14 7:00 PM (223.62.xxx.73)

    세식구
    오손도손
    행복해보입니다

  • 5. 결국
    '18.5.14 7:22 PM (118.33.xxx.72)

    그렇더라구요.
    한국은 연애까지는 하는데 여기서 애낳고 애까지 교육시키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라는 걸 알게 되니까
    결국 결혼하고 얼마 있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지
    여기서 계속 한국인으로 사는 경우는 저개발국가 외에는
    거의 드문 것 같아요.
    요새 잘 나가는 그 이탈리아인도 국적은 아마 그대로 이탈리아인인걸로
    알고 있고 애가 아직 어리니 여기 있겠지만
    고민이 많을 거 같아요.
    와이프가 여기 선생이고 자기도 아직은 잘 나가니
    여기 뜨기도 그렇고 하지만 두 나라를 다 경험한 사람으로서는
    애를 여기서 키우고 싶지는 않을 듯 해요.
    비난하는 거 아니고 이해가 된다는 거죠.
    여기서만 산 한국인도 힘든데
    두 개를 다 경험한 사람으로서는 여기가 얼마나 아동학대적인지를
    알기 때문에 여기 교육시스템에다 애를 맡긴다는 건 참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도 둘고 다른 선택지가 있으면 당연히
    고민되거나 그리로 갈 거 같아요.

  • 6.
    '18.5.14 7:23 PM (220.248.xxx.11)

    그츠자~결혼해서 잘 사는군요.
    동네 친근한 동생같이 좋았는데....
    반려우럭은 어쩌고 갔을까요?

  • 7. 역시
    '18.5.14 7:33 PM (211.172.xxx.154)

    남편도 참 괜찮은 사람.

  • 8.
    '18.5.14 8:10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핀란드 복지 잘되어 있으니 거기서 사는 것도 좋죠
    주막 하면서는 애를 직접 양육할 시간적 여유도 힘들구요

  • 9. ㅇㅇ
    '18.5.14 9:11 PM (211.36.xxx.34)

    능력녀네요

    방송ㅡ주막ㅡ대학강단
    ㅋㅋ

  • 10. 따루가
    '18.5.14 9:15 PM (118.36.xxx.183)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군요.
    남편하고 얼굴이 닮은듯 보이네요.
    딸도 귀엽고,
    궁금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1. ..
    '18.5.14 10:23 PM (180.228.xxx.85)

    그래도 한국생활 엄청 즐기던 타입이였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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