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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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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이기는 부모는 정녕 없는가요?

익명 조회수 : 5,557
작성일 : 2018-05-14 18:14:41
나이 서른된 딸이 반대하는 결혼을 기어코 강행하려고 해요
똑똑하고 예쁘고 능력도 되는데
신랑감은 모든것이 부족해요
아주 가난한 홀어머니에 변변한 직장이 없고 알바 전전해요.. 딸보다 나이가 6살 많고요 휴 ..
딱 하나, 딸에게 다 맞춰주고 재미있게
시간 보내고 키나 얼굴은 나쁘지 않아요

큰 욕심없고 가난해도 정직하고 부지런하면
집이나 경제적인거 도와줄 정도는 되는데
이 사람은 정말 아닌데..
연애 4년쯤되고
이제 우리도 포기할까 해요
지인생 지가 사는거고 그만큼 말렸으면
나중에 원망은 못할거고
결혼을 하던지 말던지 도와주는것은 안할려고요 아!! 그래도 포기가 안되네요
이런경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3.39.xxx.17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18.5.14 6:18 PM (175.120.xxx.137)

    방법없는것을 원글님도 잘 아시겠죠... 말리면 더 떨어지기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 2. 포기
    '18.5.14 6:19 PM (125.142.xxx.123)

    가 답입니다
    부모말 안들어요
    가봐야 알아요

  • 3. ...
    '18.5.14 6:21 PM (220.75.xxx.29)

    평강공주가 되고 싶은가봐요 ㅜ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본인이 깨닫겠지요.
    제발 된장이길 빌어주는 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 4. ..
    '18.5.14 6:24 PM (211.225.xxx.219)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본인이 깨닫겠지요.
    제발 된장이길 빌어주는 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22

  • 5. ....
    '18.5.14 6:25 PM (110.70.xxx.181)

    본인이 깨달았을땐 이미 애낳고 늦었다는거 ㅠ

  • 6. ㄱㅅ
    '18.5.14 6:25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몇년 더 기다리라고 결혼을 늦추심 안될까요
    암담할게 보이는데 안타깝네요
    혹시나 결혼해도 경제적도움은 끊으셨음 싶어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봅니다
    남자가 처가에 기대기만 할거고요

  • 7. ...
    '18.5.14 6:26 PM (180.66.xxx.164)

    혼인신고라도 미뤄보세요...... 아님 차라리 동거해본후 결혼하라고 하던가요.... 놔둬야 알지 옆에서 백날 얘기해봐야 모르는거 같아요....

  • 8. 포기하세요
    '18.5.14 6:29 PM (122.128.xxx.102)

    고르고 골라서 가도 엉망으로 망가지는 결혼도 있으니 운이 좋기만을 바라야죠.
    남은 방법은 가능하면 결혼을 늦추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경제적 지원을 중단하세요.
    돈 없이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현실에 눈 뜨기 시작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9. .....
    '18.5.14 6:30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포기가 안 되는데 포기하셔야 하는 상황이네요. 아직 따님 나이가 결혼하기에 많지 않은 나이기도 하고요.
    현실적으로 친지 안 부르고 친구들끼리만 작게 파티식으로 결혼하게 하고 혼인신고 하지 말고 아이 없이 몇 년 즐겁게 동거로 살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지면 좋은데 그걸 부모님이 강요할 수도 없고 힘드네요.

  • 10. 돈돈
    '18.5.14 6:30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전 부모가 이기는 거 수차례 봤어요.
    그런데 이 경우엔 자식이 돈을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자기 몸을 피같이 아껴는 성격이어야 해요.
    부잣집 딸이 부잣집 아들과 연애 결혼했고 사이도 좋았는데
    남자 집이 어려워지니까 부모가 딸더러 손털고 나오게 시킨 경우도 봤어요.
    딸이 심지어 전문적인데도 가장 되기 싫다고 이혼하던데요.

    그런데 딸이 용감한 성격이면 지금 못 말리실지 몰라요.
    어쨌든 결혼을 한다면 살 잘고, 사위도 발전하길 바라야죠.

  • 11. 1588
    '18.5.14 6:31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스무살아니고 서른이요? 흠.. 전 엄마가 엄청 싫어하던 남친이랑 헤어지고 엄마가 좋다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싸우면 나좋은 사람이랑 결혼할걸 하면서 엄마한테 탓해요ㅜ 걔랑 했음 경제적으론 지금처럼 하고싶은거 심하게 비싸지않으면 다 하고는 못살지만 나름 아끼면서 재미있게 살았을거 같아요 결론은 이래도 엄마탓 저래도 엄마탓해요

  • 12. 하긴
    '18.5.14 6:35 PM (122.128.xxx.102)

    반대하는 결혼을 한 딸은 꼭 나중에 왜 그때 좀 더 강하게 말리지 않았냐고 원망하더군요.
    그러니 나중을 위해서라도 강하게 말릴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 13. ...
    '18.5.14 6:35 PM (121.162.xxx.184)

    20대 저랑 비슷해서 답글달아요.
    아마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높고 뭘하든 잘한다는 소릴들어 내판단이 잘못되지 않았을거란 확신이 있을거에요.
    심지어 외모도 괜챦아 어딜가든 주목받고 유복한환경이구요.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하고 단식투쟁까지 하면서 한 결혼이었는데 50대가 되어보니 20대의 헛똑똑이 선택이 었던거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부모님입장이라면 딸아이에게 극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겠어요. 그월급으로 할수있는 일들,집을 구할수 있는 지역등등...
    어떻게든, 무슨수를 쓰던 말리겠어요. 친정부모님에게 삼형제중 제가 아픈손가락이고 저때문에 눈을 못감으시겠다고 하세요.

  • 14. 부모가
    '18.5.14 6:39 PM (175.198.xxx.197)

    결혼 반대해도 자기들이 천생연분이면 잘 살아요.
    부잣집에 시집가서 시모 갑질에 이혼하네 마네 하며
    사는거보단 낫잖아요!

  • 15. ㅇㅇ
    '18.5.14 6:40 PM (223.62.xxx.229)

    그거 안되더라구요

    제절친이 얼마전 며느리를 봤는데요
    며느리감이 정말 이건뭐 집안이니 학벌이니 뭐니 기도안차는 수준인데 연애해서 결혼하겠다고 박박박 우기는데 답없더라구요ㅠ
    키 크고 이쁜아가씨더군요
    자식 못이겨 결국 결혼시켰는데요
    지금 결혼 석달만에 이혼수속중이예요ㅠ
    저런 여자일줄 몰랐다네요ㅠ
    처갓집이 거지들 일색인데 귀신같이 돈달라고 온갖친척이 매일 드나들며 신혼집에서 먹고자고 하고 있답니다ㅠ

    근데 웃기는게
    그렇게나 반대하는 결혼 우겨서 하더니
    이젠 왜 엄마가 끝까지 반대좀하지 왜 허락했냐고ㅠㅠ
    이래도 저래도 부모탓합디다

  • 16. 제동생이
    '18.5.14 6:41 PM (39.7.xxx.166)

    그런결혼해서 10년만에 이혼했는데
    남은건 자식이 인물좋단거 하나에요
    동생은 너무 박색이라 인물좋은남자가 사겨주니 정신못차린거죠
    36살에 변변한직장하나 없으면 그냥뻔한거에요
    따님진짜 너무 답답하시다

  • 17. ..
    '18.5.14 6:43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또래 커뮤니티에라도 한번 물어보라고 하세요. 열이면 열 팔자꼰다고 다 말리지..
    아직 서른이면 뭐.. 몇년 더 격하게 말리셔도 되겠는데요?
    그래야 강행해도 최소한 부모가 이래저래서 필사적으로 말렸구나 죄송한 마음은 들거예요.
    돈 귀한줄 모르고 자란 제 얘깁니다. 웃프네요..ㅠ

  • 18.
    '18.5.14 6:46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그러면 따님은 따님이 돈벌어서
    남편 먹여살리고 시어머니 봉양해야한다는건가요?
    가난한 홀시어머니 노후는 어찌 할거냐고 물어보셨는지요

  • 19. ㅁㄴㅇ
    '18.5.14 6:50 PM (84.191.xxx.94)

    자기가 알아서 살겠죠.

    다 큰 어른인데 누구랑 살 지 스스로 결정하면 그만;;

  • 20. 제 친구는 부모가 이겨서
    '18.5.14 6:58 PM (61.105.xxx.166)

    서울대 의대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
    6개월 살다가 이혼
    내 친구 남동생 국제변호사 엄마가 결혼 반대해서 지금 혼자 살고있음.

  • 21. 음..
    '18.5.14 7:03 PM (211.36.xxx.254)

    제가 그런 결혼 하려고 했었던 마음 먹었었는데요..어떤 생각이냐면 난 얘가 좋다 얘 아니면 다 별로고 재미도 없고 멋도 없다. 시댁 노후 이런 건 생각도 안해봤구요. 저한테 부모는 많이주고 가끔 뭐 해드리면 엄청 기뻐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시부모가 뭘 해달라고 할거란 생각은 아예 해본적도 없음. 남자가 부모님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아프면 힘드니까 병원 데려다드리고 그정도로 생각했고요 우리 둘 살 돈은 같이 벌면 되지 엄마아빠도 어떻게 해주겠지 하고 혼자 살아본적 없어서 돈 많이 든다는 개념 자체가 없음. 지금까지 내가 여행가고 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와서 우리 월급으로 용돈 쓰듯 생각함. 그정도 현실 인식이였어요. 이건 결혼해봐야 아는데..

  • 22.
    '18.5.14 7:37 PM (175.126.xxx.38)

    그렇게 딸을 이겨먹고 싶으면 인연을 끊으면 됩니다.니가 내말 안들으니 나도 너를 안본다 이렇게요.나이 서른인데 부모말 안듣고 결혼 강행할거에요.식장에도 가지말고 나중에 후회한다 어쩐다해도 무시하고 다신 만나지마세요.제주변에 그런 평행선 부모자식있는데 결혼 이십년 넘어도 안봐요.허락한다해도 사위가 자기 반대한 처가에 앙금있을테니 그냥 안보는게 상책.

  • 23. 솔직히
    '18.5.14 7:39 PM (117.111.xxx.251)

    지금은 그런거 눈에 안들어와요
    제가 그런 결혼한사람인데 남편이 부실하고 부잣집이었어요
    직장도 없었고 공시생였어요
    지금도 부실한 직장이지만 시집이 부자라 남들 사는것만큼은 살아요 유산받아서.
    근데 평범하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후회 많이 했어요
    부모 피눈물 흘리게 한 결혼이라....
    근데 팔자 같아요 순응하며 살려고요

  • 24. 솔직히
    '18.5.14 7:41 PM (117.111.xxx.251)

    저희 부머님이 평생 자식 이기고 산사람들인데요
    결혼은 자식들이 다 맘대로 했어요.
    결혼은 뜻대로 안된다는 말도 많던데요...

  • 25. 친정엄마도
    '18.5.14 7:48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외아들의 결혼상대가 못마땅해서 엄청 반대했는데
    결혼한지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둘은 알콩달콩 잘 사네요.

    아들이 다른여자와 결혼해서 잘 산다고해도
    미련때문에 엄마를 원망할꺼고
    결혼에 실패하면 더 더욱 엄마와는 멀어질거라고 설득했어요.

  • 26. 원글
    '18.5.14 7:49 PM (223.39.xxx.188)

    아이고 남사스러워서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 진짜 ㅠㅠ
    지금 완전 생까는거로 일관하고 있는데
    한심하기가 말도 못합니다..
    어려움없이 자라서 무서운걸 모르는 빙충이가 도무지 감당이 안돼요..

  • 27. ...
    '18.5.14 7:53 PM (220.75.xxx.29)

    자식을 너무 곱게 키운 죄네요...
    세상이 쉬워보이는거죠. 빙충이가 맞는 듯해요 ㅜㅜ 속상하시겠어요.

  • 28. 그래도
    '18.5.14 8:36 PM (14.52.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 시누이가 예쁜 교사인데
    전문대 나온 백수랑 결혼했어요.
    장점은 큰 키. 인상 좋은 잘생긴 얼굴. 꼼꼼하고 순한 성격.
    단점은 무직. 가난한 시댁. 그와중에 그 댁에선 개천 용 취급.
    남의 눈 크게 의식하던 시어머니는 새댁인 제 앞에서
    시누이 뺨도 때리고. 몽둥이로 사위감을 때리려는걸
    저희 남편이 몸으로 막을 정도였어요.
    결국 결혼은 했는데 25년 동안
    시누이가 혼자 벌어 살았지만
    남편이 아들 둘 정성껏 키웠고
    아내가 원하는건 어떻게든 맞춰주며
    행복하게 사이좋게 살아요.
    방학 때마다 남편이 찾아낸 싼 항공편과 숙소로
    가족들 여행다니며 집안 일도 남편이 다합니다.
    걱정은 많이 되시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맘 끓이지 마시라구요.

  • 29. . . .
    '18.5.14 8:39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에휴. . 고생 고생 해야 뒤늦게 피눈물 날텐데. 남자가
    직업이라도 안정적이면 좋으련만. .
    저라면 냉정하게 피임이나 신경쓰라고 하고싶군요
    대학까지 키워놓은거 다 갚으라고 할까요.
    돈 아쉬운거 모를때죠 친구들 하나 둘 시집가는거
    보면 깨닫는거 있을텐데요.

  • 30. 남자 무직은 답 없어요.
    '18.5.14 8:40 PM (115.143.xxx.223)

    따님 후회하실 거에요.
    아무리 정이 좋아도 현실은 노답.

  • 31. . . .
    '18.5.14 8:42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돈버린셈 치고 어디 괜찮은 철학관가서 남자 인성
    괜찮은지 한 번 보는건 어떠세요. 학창시절이 불우해서
    능력발휘를 못한건지 궁합은 괜찮은지 성격안좋은지
    저라면 다각도로 보고 판단해도 될것 같아요
    종교인이시라면 죄송합니다 곧 지울께요

  • 32. ㄴㄴㄴ
    '18.5.14 8:43 PM (161.142.xxx.145)

    아직 세상 물정 몰라서 그런것이니
    결혼하면 독립해서 둘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거니깐 엄마 아빠는 응원만 하겠다하고 냉정하게 물러 서 보세요
    아마 남자 쪽에서 살 집 구하기도 힘들어 둘이 어떻게 해보려다 현실감을 느끼겠죠
    애면글면 경제적으로든 심적으로든 도와주시면 모를거에요

  • 33. 원글
    '18.5.14 8:51 PM (110.10.xxx.5)

    그래도님 시누이 남편분정도만 해도 저, 서포트 좀 해 줄수 있어요 또 정 안되면 아들하나 먹여살린다 할려고 했지요
    근데 이사람이 없는집(엄마가 입주도우미)에서 오냐오냐 자랐고 멋을 얼마나 부리는지.. 옅은 화장도 하고ㅠㅠ
    도무지 격이 없어서... 진짜 딱 연 끊고 싶어요

  • 34. 어휴
    '18.5.14 9:04 PM (121.131.xxx.120)

    정말 걱정되겠어요.
    평소에 따님하고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면 끝까지 설득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아주 구체적으로 위에 분들이 써놓으신 것처럼 구체적으로 집얻는 것부터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한지, 어떻게 그런 것들을 조달할 것인지, 직업이 변변찮으면 대출도 잘 안되는 거 아시잖아요. 아이를 낳는다면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 키우는 데 얼마만큼의 물질적 정신적 지원이 필요한지도 같이 이야기 해보세요. 노후준비가 안된 부모를 부양하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으로도 부양해야 한다는 것도 다 이야기 해주시구요. 실제 삶에 부딫혀 봐야 생생히 느껴지는 것들이지만 그래도 말을 해주는 것과 안해주는 것은 다르니까요. 그래도 막무가내로 결혼을 한다면 완전한 독립을 하라고 하세요. 아무리 마음이 쓰여도 절대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시는 것도 해야 할 거 같아요.
    요점은 앞으로 다가올 삶의 변화와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시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성인의 삶이고 결혼이라는 것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것이죠.
    그래도 결혼해 산다면 그것은 정말로 따님의 인생이고 책임인 거 같아요.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도 부모가 이미 알려주었기 때문에 그 책임도 가혹하지만 따님의 것이지요. 부모라서 마음이 너무 아프겠지만요.
    죄송해요 이런 댓글을 달아서요.

  • 35. 필사반대요~
    '18.5.14 9:14 PM (175.114.xxx.140)

    저희 언니가 돈 많고, 직업도 좋았는데 엄마가 아들한테 엄청 집착하는 남자랑 엄청 만났었어요~ 그래서 저는 진짜 필사적으로 엄마랑 말렸어요. 결국 언니도 포기하고, 지금 형부 만나서 잘 사는데~그 남자 결국 합가하고, 고부갈등으로 6개월 만에 이혼했다고...언니가 진짜 큰일날 뻔 했다고 해요... 필사적으로 뜯어 말리세요~저는 도시락 싸들고 말리는 수준으로 말렸어요..그냥 두고만 보지 마세요

  • 36. 원글
    '18.5.14 9:18 P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모두들 한마디씩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빙충이가 예쁜 내딸이라 정말 애아빠도 글코.. 죽을 지경입니다

  • 37. 원글님
    '18.5.14 10:43 PM (175.116.xxx.169)

    여기 글들 저장해서 따님께 보여주세요.
    글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제 딸에게도 보여주게

  • 38. ㅎㅎㅎ
    '18.5.15 10:41 AM (58.120.xxx.80)

    인생 실전이다 멍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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