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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급했어요 ~

워킹맘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8-05-14 15:33:29

2년 전인가 육아휴직하고 와서 진급대상자에 못들었다는 글을 올렸어요

당시에 동기들 다 못올라가고 남자 후배가 올라가서 동기 포함 저  모두 미끄러졌어요

다시 2년이 흘렀구요

저 진급했답니다.~~!

저만요 ,,,

동기 중 한명은 저랑 눈도 안마주칠 정도로 분위기는 싸하지만

진급해서 솔직히 너무 다행이고 기쁩니다.

내년 마흔이고 지금 진급 못하면 3년 5년 뒤 더욱 뒷쳐지는 구조라서 

 

그동안 대외적인 업무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고 과 업무도 맡은 바에는 최선을 다햇어요

아이엄마라는 느낌보다 일 잘하는 사람 느낌 나도록 노력 많이 했어요.

휴일에 일 생기도 당연히 나와서 일하고

외모관리도 2년 동안 필라테스, 메이크업, 배워가며 열심히 했답니다.

떡이라도 돌리고 싶은데 ^^;;분위기 안좋아서 조용히~~ 82쿡에 자랑 살짝 하고 갑니다.

모든 분들 화이팅!!

IP : 121.175.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8.5.14 3:36 PM (61.105.xxx.166)

    열심히 준비하셨군요
    노력의 댓가에 결실....진짜 축하합니다

  • 2. 축하드려요!
    '18.5.14 3:37 PM (220.85.xxx.243)

    그간 맘고생도 많으셨겠어요.
    축하합니다.
    떡 대신 기쁜 행운 나눠주세요~~^^

  • 3. ..
    '18.5.14 3:43 PM (202.20.xxx.210)

    저는 쉬고 돌아왔는데 밀렸는데. 8개월에 뱅기 타고 한달 내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출장일정 소화했는데도 밀리더라구요.

    돌아와서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젠 마음이 식었어요.
    축하드려요! 전 마음이 식어서 이제는 다른 일 준비하고 있어요 : )
    저도 몇 년 뒤엔 님처럼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4. 에공 이뻐라
    '18.5.14 3:45 PM (125.141.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 딸 같네요...
    건강한 직장생활 하세요.
    식사 잘 챙겨 드시고요

  • 5. 원글
    '18.5.14 3:46 PM (121.175.xxx.150)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윗글님 ,
    저도 한동안 마음이 많이 떠나서 다른 일 준비하고 퇴사 준비 직전까지 갈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확실한 준비 이전에는 이 곳에서 승부 보시는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음 번에 꼭 웃으실꺼예요
    저는 일 잘하는 모습으로 보이려고 외적인 부분도 많이 노력했어요
    거울보고 프리젠테이션 연습 녹화해가면서 완벽해지려고도 많이 노력했구요 대외적업무에서 점수 따는 기회는 꼭 잡으세요~

  • 6. ..
    '18.5.14 3:53 PM (218.148.xxx.195)

    축하드려요 역시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거에요
    오늘은 즐기세요~~

  • 7. ^^
    '18.5.14 4:25 PM (112.153.xxx.46)

    짝짝짝~ 축하드려요

  • 8. ,,,
    '18.5.14 5:46 PM (121.167.xxx.212)

    축하 합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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