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으로 제 짐을 빼서 나가야 되는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드디어 짐을 빼서 친정으로 갈건데 엄두가 안나네요
그동안 남편의 폭언 정신적인 학대로 우울감 무기력증이 심해 아무것도 할 기운이 없어요
남편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가라고 소리치고 자기 퇴근하기전에 나가라고 하지만 결혼10년의 짐을 정리하기가 쉽나요?
가구나 가전을 안가지고 가더라도, 제 피아노랑 책장 책들, 옷과 가방 신발, 혼수로 해온 비싼 도자기나 그릇들은 챙겨갈건데 아무 의욕이 안생기네요
이것들도 포장 이사가 가능할까요
아님 일일 도우미를 부를까요
저도 하고 친정엄마도 오시겠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이사는 아닐거같아서요
할일이 태산인데 전 누워만 있어요 정말 아무런 기운이없네요
그런데 남편은 도저히 못보겠어서 하루빨리 나가야되요
1. marco
'18.5.14 3:07 PM (14.37.xxx.183)포장이사 부르면 됩니다...
그대로 두고 지시만 하시면 됩니다.
뭐 뭐 실으라고 하면 그대로 해줍니다.2. 흠흠흠
'18.5.14 3:08 PM (218.238.xxx.70)집은요? 집을 먼저 알아보세요...
집 구해지면, 작은 짐들, 그릇이며 책들은 미리미리 갖다 놓고 나머지 큰 짐들은 포장이사로 이사업체 통해 옮기세요.
나가기전에 돈을 많이 모으셔야 해요.
무기력은 이사후에 하세요. 그 전까지는 빠릿빠릿 이익을 극대화 하세요3. 하나도 남기지 말고
'18.5.14 3:10 PM (59.27.xxx.47)다 챙겨가세요
그리고 가서 버리세요
본인 물건을 안보고 싶은 배우자가 버리는 모습까지 볼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하세요
무기력은 이사후에!4. ...
'18.5.14 3:11 PM (14.1.xxx.176) - 삭제된댓글무기력할 시간없어요. 포장이사불러서 얼른 짐빼세요, 무슨 미련이 있다고...
5. ㅣㅣ
'18.5.14 3:12 PM (211.172.xxx.154)가구 가전은 왜 두고 나와요 싹 싹 긁어 가지고 나와야줘.
6. 이삿짐 센터 불러서 해결 하세요
'18.5.14 3:12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둘 곳이 마땅찮음 짐보관 요청해도 돼요
7. 집은
'18.5.14 3:13 PM (223.33.xxx.91)일단 친정으로 가요 그래서 꼭 필요한 것들만 가져 가는데도 짐이 많네요. 돈은 아직 재산 분할을 못받아서 당분간은 친정 도움을 받아야되구요. 이달 안으로 나가야되는데 무슨 돈을 모으겠어요... 그동안 생활비도 제대로 못받아서 2년동안 친정에 신세진게 2천이 넘는데요...
8. ..
'18.5.14 3:14 PM (124.111.xxx.201)님 물건은 악착같이 다 챙겨야죠.
님 가져갈것에 포스트잇이라도 붙여 표시해서
포장이사 불러 다 챙겨 나오세요.9. 여러가지 이유로
'18.5.14 3:15 PM (223.33.xxx.115)애들은 남편에가 두고가요. 그래서 짐은 왠만하면 두고가는거에요
10. 흠흠흠
'18.5.14 3:17 PM (218.238.xxx.70)그러면 돈 받기 전에 나가지마요. 친정 빚 먼저 갚고, 재산 분할 되면 그거로 방 얻어야 한다고 하고 버텨요. 정 힘들때 친정에 가시구요.
독립하면 하나하나 사는거 다 돈인데, 본인이 산건 다 가져가요...11. ...
'18.5.14 3:18 PM (119.71.xxx.61)재산분할 받기전에 나가면 안돼죠
분할 받을 재산에 압류라도 걸러두셨나요
할꺼 하고 나가세요
그리고 전에 tv에서 본건데 원글님 처럼 이혼해서 짐빼고 나갔는데 남편이 절도신고를 한거예요
가지고 나간것 중에 본인 물건이 있다고요
리스트만들어서 서명을 받고 본인 참관하에 빼는게 어떨까 싶네요.
근데 다 버려버리면 안되나요
돈버리고 새출발해요12. 흠흠흠
'18.5.14 3:22 PM (223.33.xxx.115)님 말씀대로 할려고 했는데...그래서 2년을 견뎠는데 남편이 거의 미치광이처럼 저한테 발광을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애들한테도 안좋구요...애들을 두고가는건 남편이 치과의사라 경제력이 좋고 키워줄 고모랑 친조부모가 계시고, 저는 지금 우울증이 심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결정했어요
13. 흠흠흠
'18.5.14 3:24 PM (218.238.xxx.70)아 그런 일이 있었네요.ㅠㅠ
아휴.. 돈도 잘 벌텐데, 왜 생활비는 안주고 난리래요..
그 발광을 해대는데 집 나가면 재산분할이며 더 안줄테고..
님 건강 생각하면 같이 지내는 것도 답 안될테고, 안타깝네요..ㅜㅜ14. 님
'18.5.14 3:32 PM (139.193.xxx.123)뒷조사 안해 보셨나요
분명 여자 있을거예요
유책 배우자로 위자료라도 제대로 받아야죠15. 트리얀
'18.5.14 3:32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병원가서 영양제 좋은걸로 한대 맞으시고 정신차리시고 힘내서 대응 잘 하세요.
기운없이 뭘 하시게요.16. ㅇㅇ
'18.5.14 3:33 PM (220.88.xxx.92)차한대부르시고 버릴건버리고 가져갈것만 박스에 넣으세요 돈더주면 짐까지 다 실어주는데 있을거에오
17. 더럽 치사
'18.5.14 3:34 PM (125.141.xxx.214) - 삭제된댓글지금 상황은 더 버티면..님이 죽을 것 같네요.
그냥 이삿짐 센터 불러서 대충 싸가지고 오세요.
그 가구들..깨지면 깨지는대로 망가지면 망가지는대로요..
결혼이 깨지는 마당에 가구에 연연하지 마세요.
이런 상황이 우리딸에게 있었는데,
막판에 친정으로 갈라올지...새로 이사갈지...엄청 망설이고 가구에 연연해서,
내가 결혼 깨지는 판에, 가구나 그릇에 연연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했어요.
다시 재결합해서 잘 살기는 하지만, 이삿짐 오며가며 몇개 망가졌지만.
그게 뭔 대수입니까?
재혼한다고 다시 그 가구나 그릇 가져갈 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즐겁게 쓸 것도 아니고...이미 망가지는 과정입니다.
마음 크게 먹고....대충 챙겨서 나오시고요.
혹시라도...돈이 지금 없을 듯 하지만.작은 원룸으로 혼자 사는 것도 괜찮아요.
정신 차리시고요....안됐어라~~~18. 가전
'18.5.14 3:34 PM (223.39.xxx.199)가구 팔아요.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19. ..
'18.5.14 3:37 PM (223.62.xxx.26)아유.. 힘내세요
아이들은 또 어쩐대요
일단 이사도 문제지만 님 기운 차리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이사는 포장이사 하면 싸는거부터 다해줍니다
포스팃을 부치던지 가져갈거만 미리 정해두세요20. ᆢ
'18.5.14 3:39 PM (211.243.xxx.103)힘내세요
걍 이삿짐에 전화하세요 짐에 맞게 사람 와서 다 해줄겁니다21. ...
'18.5.14 3:39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사실 중요한 짐이란 건 없어요.. 그거 다 인간이 의미를 붙여서 그런거지 어자피 죽으면 못 가져가는 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짐쌀 시간에 애들이랑 좋은 데 놀러다녀오세요. 그동안 엄마가 힘들어서 제대로 좋은 모습 못 보여줬으니깐요.. 저라면 애들 사진이랑 동영상 챙기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애들 모습 촬영해 놓을거에요.. 보고싶을 때 보려구요.
22. 이팝나무
'18.5.14 3:41 PM (114.201.xxx.251)힘드시더라도 ,용기내서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견뎌오시고 버텨오신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만합니다,23. 에구
'18.5.14 4:06 PM (116.126.xxx.237)빨리 나가시는게 정신건강에 나을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병원가서 30분짜리 비타민등 기운 나는 링거 맞으시고 좀 기운 나면 대충 정리해 나가세요.
하루로 힘들면 며칠 맞으시던가..
넘 기운없을 땐 바카스 같은것도 도움은 되더라구요.
힘내세요..24. ‥
'18.5.14 4:14 PM (106.102.xxx.249)분할 받을 재산에 압류라도 걸고
짐뺄때 남편놈한테 합의하에 뺐다고 싸인이랑 지장
받으세요 언제까지 재산분할줄지 그것도 남기시구요25. ㆍㆍㆍ
'18.5.14 4:17 PM (219.251.xxx.38)제 사촌도 남편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이혼한뒤 몸만 친정으로 갔어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남편한테 너무 질릴대로 질려서 더 같이있다간 정말로 죽겠어서 몸만 나온. 남들이 보면 바보같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비정상인 인간하고 한시빨리 헤어지는게 내가 사는 길인 경우도 있더군요. 재산분할받고 위자료 받아 나오느라 지체되는 조금의 시간도 견디기 힘들어서 너 다 가져라 하고 나왔다던. 이혼 마무리 지으면서 4천받았어요. 왜 그것만 받았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인간이랑 조금의 실랑이도 벌이고 싶지 않고 1초라도 빨리 연 끊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싸이코한테 시달리지 않으니 지금 얼굴이 확 폈던.
26. 음
'18.5.14 4:4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포장 이사 부르시고요.
애들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왠만한 가구, 가전 싹 다 빼가세요.
요즘 이사짐 보관료 한달에 얼마 하지도 않아요.
가전집기 다 빼가야 남편도 아차 싶을거예요.27. ...
'18.5.14 5:21 PM (125.177.xxx.43)변호사 구해서 소송하고 돈 받아내요
28. 변호사는
'18.5.14 5:29 PM (223.33.xxx.93)벌써 선임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제가 시집올때 해온게 몇억되서 가르는데 시간이 걸릴거같아요 제가 나가기만하면 저혼자 사는건 걱정도 안되는데, 애들을 놔두고 와야되는게 절 더 우울하게 만드는거같아요
29. hap
'18.5.14 6:25 PM (122.45.xxx.28)친정식구 없어요?
나서서 대신 해줄 정도요.
치과의가 왜 돈을 빌린건지
벌이가 나쁘지도 않을 거면서
일단 집밖에 나가면 거의 게임끝
아닌가요?
가택침입 걸면 집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돈이나 갚겠어요?
아이들과 오해 안생기게 너희 버리는게
아니다 얘기 잘해요.
엄마가 두고 가는 맘이 너무 아프다 알게 해요.
커서도 원망 없게요.
에혀...몸부터 추스리세요.
귀마개 사서 남편이랑 말섞지 말고 귀 닫아요.
있는 동안 최대한 챙겨 나가는게 다라고
생각하는데...잘 해결될지 변호사 확답 받고 나가시지.30. 문화상품권
'18.5.14 6:56 PM (220.85.xxx.30)남편 치과의사인데 아이도 있는 상태에 갑자기 이혼하자고 한게 아닐것 같네요
10년 결혼생활이면 자잘한 이슈면 그냥 투닥거리고 끝날거 같은데
짐싸서 나가라고 하는데다가 아이들마저 같이 가지 못하시는걸 보면
말못할정도로 본인이 크게 귀책사유가 있으신듯한데,
느낌에는 친정에 돈을 끌어다 쓰신것을 봤을때
사업이나 도박, 보증 등등으로 궁예짓 해볼수 있을것 같네요.
모 위로 받고 싶으신건 알겠는데,
본인이 몰 잘못한지 모르시는 거면 아무리 82쿡에서 조언해봤자 실제 재판 나올때는 엉뚱하게 나올겁니다.
제대로된 정보 인풋이 되야 아웃풋이 제대로 되죠31. 문화상품권님...
'18.5.14 7:07 PM (223.62.xxx.160)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전혀~아니구요...물론 제잘못도 있었겠지요 근데 제가 재판으로 귀책사유가 될만한일은 없습니다 그냥 남편이 성격이 너무 까다롭고 별났고 전 그걸못 맞춘데다가 그로인해 제가 우울증이 너무심하니 남편은 그걸 걸고 넘어지는거구요...오히려 남편이 폭언 폭행 경제적학대 제부모님께 학대한게 커요. 사실 저는 우울증을 치료하면 되지만 남편이 성격장애가 있는거같아 애들이 걱정이에요
32. 문화상품권님...
'18.5.14 7:11 PM (223.62.xxx.160)사실 남편이 애없이 신혼 이혼한 이혼남이었구요...저랑 결혼초부터 문제가 많았었는데 제가 많이 참은거에요 그러니 섣부른 판단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33. 원글님
'18.5.14 10:30 PM (211.111.xxx.30)힘내세요
친정에서 지내면서 잘 추스리고 아이들 데리러 오셔야죠
몸이 분리되면 곧 좋아지실 거예요
아이들한테 잘 설명하고 가볍게 싸서 가세요...
포장이사 불러 지시만 잘 하면 되구요
상담 받을때 이런상황인데 가능하냐...가장 친절하고 협조적인곳 택하세요..34. ..
'18.5.15 1:04 AM (1.227.xxx.227)아줌마델고 이사못해요 일잘하는사람만있는것도아니고 피아노랑 책장 캐리어 트랑크 찻잔 그릇등 챙겨가려면 트럭있어야하거든요 포장이사도 예약해야오니 빨리 여러군데 전화해서 가장빨리오는데 부르세요 포장이사 어려우면 중고나라에 용달도 많아요 1인가구나 원룸이사전문만많거든요
거기전화해서 빨리 짐빼고나오세요35. ..
'18.5.15 1:05 AM (1.227.xxx.227)용달부를거면 일일파출부라도불러서 도자기나 그릇 뽁뽁이나 신문지로라도싸게 시키세요
36. 헐
'18.5.15 9:45 AM (175.116.xxx.169)결혼 10년만에 짐 빼서 나가란다고 그냥 나가신다구요? 애들 두고?
별 미친넘 다 보겠네요.
변호사 상담하세요. 그냥 나가면 이혼 귀책 사유 됩니다.
애들 핑계 대지 마세요. 애들한테 제일 나쁜건 거지같은 아빠가 엄마 학대하는 꼬라지를 그대로
당하고 사는 엄마 모습입니다. 같이 소리치고 물건이 깨지든 집이 박살나든 애들이 학교에 못가든
그 집에 그대로 계시고 끝장을 보세요. 경찰 부르고 폭력 나오거나 말로 학대하는거 다 녹음하세요
미쳤다고 나갑니까? 결혼이 장난인줄 아나.. 법적으로 그리 쉽게 되지 않는답니다.37. 헐
'18.5.15 9:46 AM (175.116.xxx.169)그리고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봅니다. 병원에 가서 깽판칠때 치고 개막장으로 나갈 단단한 무장을 하세요
세상에 나와서 할 짓이 없어서 내 자식 낳은 남자한테 쫓겨납니까? 그런 쓰레기를 쫓아내야죠
돈을 받고 정리를 하시든가요.38. ...
'18.5.15 9:53 AM (211.178.xxx.205)원글님. 조심스럽게 저도 궁예짓 해보자면.. 남편이 그렇게 폭언폭행학대하고 나올때마다 가만히 계셨죠? 그냥 참고 계셨죠? 저런 놈들은. 자신한테 가장 약자인 사람한테 분노 터뜨립니다. 분노조절장애자들이 거의 그래요. 정신과 의사한테 들은 말입니다. 그래서 가만 있음 가마니로 보는거에요. 님이 그렇게 가만히 당하고 있었으니 더 기고만장해져서 미친놈처럼 날뛴겁니다. 첨에 그랬을때부터 같이 미친것처럼 날뛰었어야. 남편놈이 깨갱했을텐데.. 이미 십년을 그렇게 당하고만 사셨다고 하니. 님도 무기력해지신거고.. 안타깝네요.
남일같지않아서 댓글다는거에요. 저희 남편도 분노조절장애가 좀 있어서 한번씩 눈돌아갈때마다 폭언폭행 휘둘렀습니다. 초기엔 애도 어리고 해서. 내가 참자 하고 참고 가만있었더니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저도 같이 눈깔돌면서 소위 맞짱떴습니다. 그랬더니 그뒤로 점점 잦아들더니. 지금은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사람 됐죠... 그런 놈들은 약자 앞에서 더 날뜁니다. 그러니. 마누라가 니보다 약자가 아니라 최소 같거나 우위에 있다는걸 보여줘야해요. 밟았어야 하는데.. 이미 원글님은 우울증이 심해져서 무기력 상태이신것 같아 그러진 못하실것같고.. 일단 잘 해결하신뒤 좋은 상담자 만나 상담치료 받으시길 바래요..39. 포장이사
'18.5.15 11:01 AM (211.193.xxx.76)부르시고 싹 다 빼서 보관이사 하세요
친정도 짐이 많을텐데 짐 하나도 골치 아파요
나중에 집 얻어서 채워 놓을 생각하시고 그냥 숟가락 하나도 다 빼버리세요
어디다 버리더래도 그렇게 하세요
님이 숟가락 하나라도 남겨 놓으면 그게 미련 남긴걸로 착각하고 그걸 트집잡고 끝까지 협박할거예요
싹 다 치워 버리고 보관이사 알아보세요
어차피 님은 따로 독립해 사셔야할거 잖아요
따로 독립해 살면서 친정에 일주일에 반을 얹혀 살더라도 그게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돼요
저런 인간 만나서 우울증 생긴거라 환경 바뀌면 서서히 회복될거예요
우선은 회복하는데 애쓰세요
제가 친언니면 가서 찍소리도 못하게 밟아주고 올텐데
으....40. 예전 글 기억납니다.
'18.5.15 11:13 AM (125.184.xxx.67)법적으로 아는 바도 없고, 경험도 부족해서
조언은 못 드리지만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 거예요.
원글님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41. 힘내세요~
'18.5.15 11:14 AM (117.111.xxx.157)아이 놓고 나온다니 무슨말이 필요하나요 힘내세요
42. 0000
'18.5.15 12:33 PM (1.224.xxx.8)변호사에게 조언 안 들으셨어요?
이렇게 살림 빼는 건 당연히 조언 들어가는데요. 이상하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아닌가요? 그런 거 같은데요?
보통 싸우면 집 나오는 거, 살림 빼는 거 다 시기와 방법 알려줍니다.
변호사를 바꾸시던지, 조언을 다시 듣던지 하세요.
무턱대로 자기가 밀린다고 했다가 불리해지는 경우 많고요,
변호사가 나중에 가슴 치면서 왜 묻지도 않고 그랬냐고 화내는 것도 많습니다.
묻고 하시고요, 정확하게 변호사와 손발 맞추시고
무능력하고 경험없는 변호사면 얼른 바꾸세요. 돈 아깝다 마시고요.43. ㅜㅜ
'18.5.15 12:45 PM (223.32.xxx.186)윗님 말씀이 맞아요
이혼시 짐 함부로 안 빼요
나중이 그게 이혼 사유처럼 돼요
증거 무조건 있어야 돼요 증거 남기셨어요?
나가라고 악다구니하는 거 녹음 필요하고요
재산분할 판결 받기 전에 나가지 마세요
그리고 정신과 가서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고요
양육권도 함부로 포기하시면 안돼요
오늘 변호사 상담 하나 더 받으러 나가시는 게 어때요44. 555
'18.5.15 1:07 PM (117.111.xxx.109)변호사인데요.
애들 두고 짐 빼서 친정으로 가는 건 이혼시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제대로 조언 받으신 것 맞는지요?45. ....
'18.5.15 1:27 PM (221.147.xxx.19)이혼 전 짐빼고 나가는 건
스스로 나간거기 때문에
유책배우자가 되어서
잘못하면
빈털털이로 헤어지게 됩니다.
그걸 알고 못살게 해서 내보내려고 하네요 남편분46. 원글님
'18.5.15 2:18 PM (175.116.xxx.169)일단 짐빼지 말고 병원에 입원부터 하세요.
정신과 말고 일반 개인병원으로라도요
입원해서 남편 떨어져서
링거 맞으면서 체력회부터 하고
그리고 그 후에 일진행시키세요.
남편 안보고, 병원에서 쉬면서 체력회복하면
님과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방향으로 이혼해볼 생각들것 같아요.
지금은 지쳐서 탈진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하는거 아니에요.47. 정말
'18.5.15 2:28 PM (112.163.xxx.143)변호사 코치는 원글이 아니라 남편분이 받으셨나봐요. 댓글들을 보니까요.
원글님 부디 남편의 계략에 말리지 마시고 윗분들 조언처럼 영양제 맞으면서 몸을 좀 추스르고 다시 생각해보소서48. ㄱㅅㄴ
'18.5.15 2:29 P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원글님 댓글 꼭 보시고 짐부터 빼지마세요
우선 입원 좋네요 쉬면서 기운차리고 생각하세요49. 병원 입원이
'18.5.15 2:31 PM (222.120.xxx.44)좋겠어요. 증거도 남을꺼고요.
아이 두고 짐 빼면 먼저 나간게 돼서 불리하겠네요.50. ㅠㅠㅠ
'18.5.15 2:33 PM (49.196.xxx.89)옷가방만 가지고 나오셔도 되긴 하는 데
애들 두고 나오면 많이 불리해요.
애들 데리고 며칠 여행이라고 나가시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