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에 뒤통수를 맞았달까 그런 상황인데요

oo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8-05-14 14:32:17
제가 1인 사업자인데 거래하던 거래처 한군데랑 일이 끊겼어요.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서로 그부분에 대해 얘기하고 앞으로 개선해나가기로 얘기를 하고
웃으며 헤어졌는데
그 다음부터 저한테 일절 일을 안 주더라구요.
그게 6개월정도 됐어요.
5년정도 같이 일을 했는데 하루아침에 끊어버리데요.
그 일이 어디로 간지도 저는 알고 있구요.
제 나름대로 짧지 않은 시간 같이 일했고
그쪽 편의를 봐준다고 많이 양보한 부분도 있는데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저도 굳이 연락하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메일이 한통왔네요.
잘 지내냐면서 자기네도 일이 통 없어서 연락을 못했다면서
제가 일하는 다른데서 그 쪽도 일을 일부 받는 입장이었는데
그쪽 회사 상황이 궁금한거 같더라구요.

뭐라고 답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무시해버릴까
모르는척 비지니스 스마일로 대할까

요즘 경기도 안 좋아서 밤에 잠도 안오는데 약도 오르고 짜증이 나네요 ㅠㅠ


IP : 175.223.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또
    '18.5.14 2:3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무시가 최고죠.

  • 2. ...
    '18.5.14 2:36 PM (119.71.xxx.61)

    웃어야죠
    사업은 그렇게 하는겁니다.
    영원한 적이란 없어요

  • 3. ......
    '18.5.14 2:37 PM (125.128.xxx.148)

    안부인사하고 근황 물어보는 답은하되
    그 쪽에서 원하는 정보는 주지 않는다.
    가 대처방법 같네요.

    언제 다시 연결될지 모르니 여지는 남기두시고
    원하는거 먼저 주지 마세요.

  • 4. 아이사완
    '18.5.14 2:38 PM (175.209.xxx.241)

    비즈니스는 긍정의 씨앗을 심어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일에 감정을 섞는다는 것이지요.

    감정적으로 일을 대하다 보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프로답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 5. ㅇㅇ
    '18.5.14 2:38 PM (175.223.xxx.22)

    제 일이 넘어간 회사 이름대면서 거기랑은 잘되가시냐고 할까 배배꼬인 마음도 드네요 ㅎㅎ

  • 6. ....
    '18.5.14 2:38 PM (220.75.xxx.29)

    원글님을 칼같이 자를 때는 지들이 아쉬울 일이 없을 줄 알았겠죠...

  • 7. ...
    '18.5.14 2:38 PM (14.1.xxx.176) - 삭제된댓글

    사업이예요. 어제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기도해요. 웃으면서 답장해줘요.

  • 8. ㅇㅇ
    '18.5.14 2:41 PM (175.223.xxx.22)

    역시 그게 프로의 자세겠지요? 한숨돌리고 답장해줘야겠네요..

  • 9. ..
    '18.5.14 2:48 PM (218.148.xxx.195)

    그러게요 속상하시겟지만 이익을 위해서 웃어주세요
    그치만 잊지는 마시구요 ^^

  • 10.
    '18.5.14 3:29 PM (14.36.xxx.12)

    웃으세요 님이 잘못한거 분명있잖아요
    그걸 배신으로 생각하시면 일못해요
    저희쪽은 원래 거래처 엄청바꾸는업종인데
    유일하게 15년정도 계속거래한곳.
    그쪽이 월등히 괜찮아서가 아니라 사람이 정말 좋아서 계속하게되네요

  • 11. 프로는
    '18.5.14 3:37 PM (220.123.xxx.111)

    일에 감정을 섞지 않는다~~ 좋네요.

  • 12. ..
    '18.5.14 3:42 PM (223.62.xxx.80)

    비지니스 스마일. 대신 정보는 공짜로는 풀지 않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717 점 가릴수 있는 강력 컨실러 있을까요 4 커버 2018/09/09 2,096
852716 번역가 -특히 책 번역- 관련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번역 2018/09/09 1,333
852715 밥색깔이 예뻐서 4 기장 2018/09/09 1,753
852714 그알 이재명 편 지금 봤네요 21 그알 2018/09/09 1,522
852713 어제 식당에서 본 풍경...어떻게 보세요? (설명 추가) 64 이런 경우 2018/09/09 22,742
852712 미용사님들 미용가위 좀 추천해주세요 2 가위 2018/09/09 1,430
852711 좋은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요~~ 2 매일새겨요 2018/09/09 1,489
852710 혜경궁김씨 만행 9 잊지말자 2018/09/09 801
852709 쿠쿠 압력밥솥 질문 5 쿠쿠 2018/09/09 2,471
852708 홍콩과,태국 파타야 중,, 8 가을여행 2018/09/09 1,388
852707 죽전 학군 어떤가요. 8 고민 2018/09/09 3,320
852706 다들 돈이 어디서 그리 많이 나시나요 45 궁금 2018/09/09 24,414
852705 집앞에 베트남 노상식장이 생겼는데 가보신 분? 5 . 2018/09/09 1,636
852704 모든 커피숍에서 이용가능한 커피기프티콘 없나요? 3 ... 2018/09/09 995
852703 정치신세계760 댓글부대 퇴치부적 (feat.작전세력 윤가피 수.. 6 ㅇㅇㅇ 2018/09/09 582
852702 온도계없이 물온도 재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6 .. 2018/09/09 7,774
852701 82에 중국인 있나봐요. 15 여기 2018/09/09 3,129
852700 결혼 못하고 계속 홈타운에 사는 거... 5 ㅇㅇ 2018/09/09 3,100
852699 남편하고 일입니다 심판 좀 봐주세요. 28 .. 2018/09/09 7,004
852698 시각디자인과 전망이 어떤가요 10 2018/09/09 4,041
852697 영화 질문입니다. 여자 뒷모습 보고 고백할까 3 영화 2018/09/09 1,255
852696 권여선 안녕주정뱅이 같은 책 찾아요~ 3 인간통찰 2018/09/09 899
852695 중국은 탈세가 그렇게 중죄인건지 사람이 문제인건지 6 점점점 2018/09/09 2,143
852694 로드샵 클렌징로션 추천해주세요 4 .. 2018/09/09 1,261
852693 아랍쪽 요리 아시는분 계시면 3 요리 2018/09/09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