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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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은 원래 공감 못하는 존재인가요
1. 네
'18.5.14 12:23 PM (183.98.xxx.95)그렇다고 해요
뭔 얘길 들으면 문제해결을 해야하는 맘이 먼저 든대요
그러니 그 얘길 들으면 그랬구나.이게 안되고 뭐 어쩌라고 이런 생각이 든대요
전 여자라도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 수다 떠는거 싫어하고 하소연 듣기 싫어하고 저도 안해요
혼자
끙끙대고..2. 님은 왜
'18.5.14 12:24 PM (122.128.xxx.102) - 삭제된댓글남편의 짜증을 공감하지 못하십니까?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제력을 가진 본인 때문에 자식도 힘들도 아내고 힘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의 마음인들 편하겠습니까?
남편이 내게 공감하지 않는다고 섭섭할 때는 본인 역시 남편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3. 님은 왜
'18.5.14 12:25 PM (122.128.xxx.102)남편의 짜증을 공감하지 못하십니까?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제력을 가진 본인 때문에 자식도 힘들도 아내도 힘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의 마음인들 편하겠습니까?
남편이 내게 공감하지 않는다고 섭섭할 때는 본인 역시 남편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4. ㅇㅇ
'18.5.14 12:27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윗댓글은 남자니까 무시하세요
5. ㅇㅇ
'18.5.14 12:27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82쿡에 남자많음
6. 윗 댓글인데요
'18.5.14 12:29 PM (122.128.xxx.102)남자 아닙니다.
니들 마음에 안드는 댓글은 무조건 남자가 쓴 글입니까?
서로의 입장을 함께 생각을 해야 공감이든 곶감이든 가능한 겁니다.
무조건 내 입장이 옳다고 덤비면 마음 상할 일밖에 더 생깁니까?
남편은 감정이 없어요?7. ,,
'18.5.14 12:31 PM (14.38.xxx.204)요새 남발하는게 공감지수 같은데
다 내맘같지 않아요.
남편은 문제해결을 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실제로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짜증난지도8. ...
'18.5.14 12:31 PM (119.71.xxx.61)자격지심이라고 해야하나요
경제적인것 부터 시작해서 부부가 짐을 같이 지는게 당연한데 아직도 남자들에겐 내가 다 먹여살려야한다
내가 못나서 맞벌이한다 그런 생각이 깔려있어요.
그렇다보니 원글님 말씀이 좋게 들리지 않는거죠
화를 내면서도 속상한 생각이 같이 들꺼예요
82와서 하세요9. 저도
'18.5.14 12:35 PM (101.188.xxx.37)우선 남자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이해는 하지만, 여자들 공감타령 하면서 징징거리는거 딱 질색입니다.
남자들은 오죽할까요?
그리고 원글님은 왜 남편에게 공감 못하세요? - 이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하루종일 일하고 지쳐서 집에 돌아왔는데, 별거 아닌거 가지고 기분 다운되서 신세한탄이라도 하고 싶으셨나요? 큰일 아니면 좀 의연하게 대처하고 원글님도 힘드실텐데 릴렉스하게 쉬셨어야죠.
나 편할때만 공감 찾는거 여자들 무기입니다.
솔직히 한 가정에서 아내, 남편 둘다 공감능력 뛰어나서 서로 징징거리면 한달안에 이혼합니다. 누군가는 한명이 저렇게 단호하게 대처해야 결혼생활이 유지되어요.10. ..
'18.5.14 12:38 PM (223.62.xxx.163)그냥 남편분이 힘들어서 공감해줄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것 같아요. 남편도 고민 많은데 혼자 삭이는 중인가보죠. 그럴 때는 남편 분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은 내려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남편분이 먼저 속얘기 하기 전까지 놔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얘기는 애기 봐주시는 할머니나 같은 애기 엄마랑 하세요.11. ...
'18.5.14 12:39 PM (119.71.xxx.61)위에 덧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저런댓글을 단건 며칠전에 82에 시어머니가 물건 가격을 자꾸 물어보셨고
그게 사달라는 얘기가 아니냐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싸웠다는 글에 대해서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들은 얘기예요
그래 얼마야 사드려 할 수 있는 형편이면 화 안냈을꺼래요.
해주고싶어도 못하니까 화내는거라고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12. ㄹㄹ
'18.5.14 12:39 PM (61.98.xxx.111) - 삭제된댓글아마 남편은 그런거였을거 같네요
애가 우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애가 우는걸 나보고 어쩌라고 말하지 ??
여자들은 남편이 회사에서 이상한 상사때문에 오늘 거지 같은 일이 있었어..이러면
그런데 어쩌라고 ??이렇게 안하죠
와 그 상사 뭐냐 싸이코냐 ??이러고 맞장구를 쳐주죠..
남자랑 여자는 좀 다르더라구요 .이게 학습에 의한건지 타고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타고난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녀간에 서로 맞장구만 쳐줘도 싸움이 많이 줄어들거 같아요...
나중에 말하세요 .자식은 둘이 낳아서 같이 키우는거고 아이가 커가는걸 당신도 같이 지켜봐야 한다고..그리고 이만큼 이쁜때가 더 없다고 ..
회사에서 힘든거 알지만 아이 얘기 좀 같이 많이 하자 그러세요..13. ,,
'18.5.14 12:41 PM (14.38.xxx.204)솔직히 전 엄마인데도
쓰잘데기 없는거 가지고
공감해 달라는 딸 알밤 좀 때리고 싶더라구요.
공감은 이심전심인거지
그만큼 힘든거라고 생각되네요.14. —-
'18.5.14 12:47 P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전 여자들이 공감능려구똑같이 떨어진다 보이던데...
여자들 공감능력 좋은건 딱 자기 애들한테 뿐이구요 이건 호르몬으로 그렇게 설계된거고. 여자들이 훨씬 이기적이에요 사회적 문제나 약자들에게도 관심 훨씬 없구요. 남에게 공감을 못하니 나랑 내 자식만 아끼는거죠.15. ——
'18.5.14 12:49 P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그래서 여초는 온통 남 욕 뿐인게, 딱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나만 희생하고 남들은 온통 나쁜사람들이라는 건데, 자기입잘밖에 이입을 못해 그런거에요. 자기랑 딱 내 애. 진짜 이기적임.
16. 남자는
'18.5.14 12:49 PM (73.153.xxx.199)대부분 그런 경우 자신을 비난한다고 방어적이 됍니다.
자기가 칼퇴해서 아이를 돌봤어야하는걸 엄마가 했다...즉 님이 왜 같이 일하는데 나만 애를 돌봐야하냐~~로 비난받는다고 느낀다가 시나리오 1번이고요.
남편 니가 돈을 넉넉히 벌지못해서 내가 나가 일하는데 왜 나만 아이한테 죄책감을 느껴야하냐? 나도 일 때려치고 애만보고 집에서 남편덕에 호강하며 동네 여자들이랑 브런치하면서 애한테만 집중하고 살고싶다는 불만으로 느껴서 방어한다가 시나리오 2번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님이 평소에 남편에게 주변 여자들 어떤 여자들과 비교평가질을 해왔느냐에따라 다릅니다.
맞벌이면서도 아이일에 적극적인 주변 남자들과 남편을 비교했느냐?
혹은 남편이 잘벌고 시집이 부자라서 하는일이 쇼핑과 주변 맘들과 정보교환하는 팔자좋은 여자들과 비교했느냐? 에따라 남편맘이 어디에 방어적인가가 달라집니다.17. dd
'18.5.14 12:53 PM (61.98.xxx.111) - 삭제된댓글이게 제목이 공감이라 그렇지 자식 키우는 얘기 아닌가요 ?
아빠가 아이 일에 있어서 저러는게 맞는건가요 ?퇴근하면 애들 얘기 하고 그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보면 원글이 어떻게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이런일이 있었다 이정도인데 대쁟 화부터 내고
부모가 자식에 대해 얘기 하는게 당연하고 아빠도 아이 상태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자식은 혼자 키우나 ...
제목이 아이 아빠가 아이일에 대해 얘기 하니 화부터 내요 ..이랬으면 달라졌을듯18. 마음 헤아리는거
'18.5.14 12:56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그게 뭐 대수냐 그래서 죽냐 이딴 식입니다.남편 입장에서는 부인의 말이 자기를 쪼는 것처럼 느껴졌나 보죠. 네가 잘 벌어 내가 육아만 하면 이런 일은 없을텐데. 하는 말로 탈바꿈해서 짜증이 났나 봅니다.
19. 내참..댓글들 어이가 없네.
'18.5.14 12:57 PM (211.178.xxx.174)이게 그렇게 논문씩이나 쓰듯 어려운 얘깁니까?
누가 들으면 세계평화라도 논의하자고 한 줄 알겠네.
부부가 퇴근해서 오늘 있었던일 얘기하면서
웃기도 하고 눈물찍 하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거지
그게 뭐 큰시간과 돈이라도 들어가는 일인가요?
그랬어?맘 아팠겠네.어쩌겠어.좀만 더 힘내자.
이거면 끝나요.
다들 왜 사는지 좀 생각좀 해봐요.
좀비들 같아요.20. 책도 있잖아요
'18.5.14 12:57 PM (110.70.xxx.9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던가요.
대화에서 서로 기대하는 게 달라서 그래요.
남편이 힘들어보이면 뭐든 긍정적이고 좋은 얘기만 하세요.
하지만 저런 일이 반복되면 남편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자신이 이제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졌을 때
가족들로부터 정서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할 거예요.
감정 표현과 공유도 훈련이라서요.21. 다들
'18.5.14 1:02 PM (73.153.xxx.199)남편들이 정말
그랬어?
맘 아팠겠네..
저런...
어쩌겠어
조금만 힘내자
이런말을 합니까?
그건 여자들의 대화법입니다.22. ....
'18.5.14 1:05 PM (58.238.xxx.221)에휴.. 아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주의깊게 듣지 않으니까 짜증만 나는거겠죠.
논점은 아이가 엄마가 아닌 할머니를 더 찾는듯해서 아이도 안쓰럽고 내기분도 좀 그랬다 하는말인데.
거기에 무슨 책임감이니 어쩌구 저쩌구가 나오나요.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이 한마디면 될것을...
기운내자 이진도까지도 안바라네요.. 에휴..
자식얘기 남편하고 안하면 누구하고 할까요..
이렇게 감정적인 부분에서 느낀 얘길 하면 알아듣는 남편 둔 여자들은 복받은거죠
주변 돌아보면 남편과 감정적인 소통 나누고 사는 여자들 진짜 몇 안되더라구요.
저조차 징징거리는거 못하고 질색인데도 남편에게 가끔 한두마디 건내보면
애초에 공감을 할생각도 없어보이더라구요.23. 하...
'18.5.14 1:06 PM (211.178.xxx.174)남편들도 좋은말 당연히 할줄 알아요.안하는거지.
피.곤.하.시.니.까.
맘 안좋았겠네,힘내자. 이런말 왜..,당연히 할줄알죠.
설마 못해서 안한다고 생각하나요?
윗분 말씀처럼 그깟 말몇마디 아끼다
다들 노년에 왕따되고
심지어 버림도 받는겁니다.24. 여자들의 대화법이라니
'18.5.14 1:09 PM (211.178.xxx.174)여자랑 살면서 여자들하고도 통하는 대화를 해야죠.
뭐..여자하고는 몸으로만 대화하려고 결혼하나요?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물론 있지만
일상의 심심한 서로간의 위로는
인간의 기본인성으로 탑재해야 하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25. 그래서
'18.5.14 1:09 PM (73.153.xxx.199) - 삭제된댓글다들 돈도 안벌어오면 경제력에 문제없으면 내다버리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26. ...
'18.5.14 1:10 PM (122.32.xxx.53)아휴 싹퉁바가지 남편..
지만 힘드나 못되 처먹었네요.
똑같이 짜증내세요. 자기도 당해봐야 알아요.27. 그래서
'18.5.14 1:10 PM (73.153.xxx.199)다들 돈도 안벌어오면 경제력에 문제없으면 내다버리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나마 남자가 가정에서 파트너로서 함께 공동체의식을가지고 공감능력을 발휘해서 할줄아는건 가정경제를위해 열씨미 밖에나가 일하는거밖에 없어요.
그거라도하면 그나마 그 남자가 공감능력이 있는겁니다.28. 길다
'18.5.14 1:13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길게도 써놓으셨지만...
그냥 귀찮고 피곤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들어봤자 피곤한 얘기 듣기도 싫고
듣기좋은 공감 해주면 대화가 길어지니까...
아마 술자리에서 친구가 하소연하면 듣는 척이라도 해주고 맞장구도 좀 쳐줄 거예요(어차피 앉아 술먹는 중이니까)29. 세상사람
'18.5.14 1:14 PM (73.153.xxx.199)모두가 다 표헌법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여자들이랑살면 여자들의 대화법을 해야한다...그러면 남자들이랑사는 우리는 왜 남자들의 대화법을 시도해볼 생각을 안하나요?
남자만 여자들에게 맞춰줘야하나요?30. 남편이
'18.5.14 1:15 PM (73.153.xxx.199)짜.증. 이라고 표현했다면...왜 하소연이 아니라 짜증이라고 생각하게됐는지 그 부분을 먼저 물어보세요.
님은 분명 공감받고싶은 하소연인데 왜 남편은 짜증이라고 받아들였을까요?
그건 두분이 대화해야할문제...저희가 조언해줄수있는 사안이아님.31. 나옹
'18.5.14 1:19 PM (223.62.xxx.170)122.128 아무리봐도 남자네요. 왜 그렇게 열폭하는지.
그리고 원글 남편은 원글이 만만한가 보네요. 남자라서 해결책을 생각해야 해서 화가 난다라는게 어떻게 합리화가 됩니까. 자기는 애 아빠 아닌가요? 일을 혼자만 하나 부인도 같이하고 있는데 가사는 둘째치고 육아도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게 부부 아닙니까?
백번 양보해서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쳐도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공감이 안 되고 이해가 안 되면 차라리 말을 말아야지 왜 화를 냅니까? 화내는 거 밖에 할 줄 몰라요? 제가 보기엔 애 관련된 일은 부인 일이고 내 일이 아닌데 지레 떠넘길까봐 저러는 겁니다. 자기 자식일인데 참나.32. 나옹
'18.5.14 1:23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211.178 님 말이 맞아요.
남자들도 좋은말 당연히 할줄 알아요.안하는거지.
공감따위 해주고 싶지 않은 거에요. 그런 남자들에게
육아는 남의 일이거든요. 그러다가 60넘고 가족들에게 외면당하는 거죠.33. ㅇㅇ
'18.5.14 1:25 PM (61.98.xxx.111) - 삭제된댓글무슨 여자들의 대화법을 남자에게 강요한다는 것도 아니고
남자도 지금 부인한테 귀찮으니까 저러는거지 저런 태도를 상사한테해보라고 하세요 할수나 있나..
상사가 지금 우리 회사가 이러저러해서 어렵다네 하는데 그런데 저보고 어쩌라구요 ???이러면 짤리는거지..34. 나옹
'18.5.14 1:27 PM (223.62.xxx.170)211.178 님 말이 맞아요.
남자들도 좋은말 당연히 할줄 알아요.안하는거지.
공감따위 해주고 싶지 않은 거에요. 그런 남자들에게
육아는 남의 일이거든요. 그러다가 60넘고 가족들에게 외면당하는 거죠.
이런 말하면 남자들이 여자보다 돈을 더 벌어야 하고 그거때문에 얼마나 힘든줄 아냐 뺴애애액 거리죠. 워킹맘들은 회사에 육아에 가사에 다합니다. 워킹대디는 어딨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회사일만 하죠. 제가 보기엔 워킹대디보다 워킹맘이 훨씬 힘들어요. 가사분담 제대로 하는 남자 본 적이 없고 회사에 몸바쳐 야근하느라 할 시간도 없죠. 남자들 회사탓이지 내 탓이냐 또 이렇게 열폭하겠지만 워킹맘은 회사일 '포기' 하고 그로인한 불이익도 감수하고 가정 지키려고 집에 갑니다.
돈만 벌어다 주니 참 편하고 좋겠어요. 워킹대디들.35. 상사는
'18.5.14 1:30 PM (73.153.xxx.199) - 삭제된댓글이러저러해서 회사가 어려우니 이러저러하게 하게~ 하고 지시하죠.
해결책을 찿아오게~ 하는거잖아요.
회사가 어렵단말이야~ 그러면 바로 저희가 잘못해서 그렇습니가.죽을죄를 지었습니다.어떻게든 잘하도록 해보겠습니다.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조아리고 빌어야하는게 아니잖아요~ 하려고봤더니......물컵을 던져도 내 식구들 밥 안굶기려고 참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해야하는게 한국 직장생활 상사긴하네요.쩝...36. 아스펜나무
'18.5.14 1:33 PM (73.153.xxx.199) - 삭제된댓글이러저러해서 회사가 어려우니 이러저러하게 하게~ 하고 지시하죠.
해결책을 찿아오게~ 하는거잖아요.
회사가 어렵단말이야~ 그러면 바로 저희가 잘못해서 그렇습니가.죽을죄를 지었습니다.어떻게든 잘하도록 해보겠습니다.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조아리고 빌어야하는게 아니잖아요~ 하려고봤더니......물컵을 던져도 내 식구들 밥 안굶기려고 참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해야하는게 한국 직장생활 상사긴하네요.쩝...
그런데 여자들에겐 옵션인 직장이 남자에겐 옵션이면 안되니까 아니...그게 옵션이라는걸 받아줄 한국여자는 없으니까 여자들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내가 그게때문에 얼마나 맘고생을하는지 내가 얼마나 희생을하는지 알아주길 바랄땐 헉...이러다가 여자에겐 옵션인 직장을 그만둔다하며 나혼자 밥벌이를 다 감당해야하니 어쩌나하는 두려움과 자신없음에 저렇게 방어적으로 나오는거겠죠.
그만둔다고하면 어떡하지? 나혼자 벌라고하면 어쩌지? 남자들도 엄청 무서운거죠.37. 상사는
'18.5.14 1:34 PM (73.153.xxx.199)이러저러해서 회사가 어려우니 이러저러하게 하게~ 하고 지시하죠.
해결책을 찿아오게~ 하는거잖아요.
회사가 어렵단말이야~ 그러면 바로 저희가 잘못해서 그렇습니가.죽을죄를 지었습니다.어떻게든 잘하도록 해보겠습니다.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조아리고 빌어야하는게 아니잖아요~ 하려고봤더니......물컵을 던져도 내 식구들 밥 안굶기려고 참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해야하는게 한국 직장생활 상사긴하네요.쩝...
그런데 여자들에겐 옵션인 직장이 남자에겐 옵션이면 안되니까 아니...그게 옵션이라는걸 받아줄 한국여자는 없으니까 여자들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내가 그게때문에 얼마나 맘고생을하는지 내가 얼마나 희생을하는지 알아주길 바랄땐 헉...이러다가 여자에겐 옵션인 직장을 그만둔다하며 나혼자 밥벌이를 다 감당해야하니 어쩌나하는 두려움과 자신없음에 저렇게 방어적으로 나오는거겠죠.
그만둔다고하면 어떡하지? 나혼자 벌라고하면 어쩌지? 남자들도 엄청 무서운거죠.38. ..
'18.5.14 1:39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공감력 떨어지는 대부분의 남자는 아무 대꾸도 없이 멀뚱멀뚱 듣기만 할 뿐
벼락같이 신경질내지 않아요.
그냥 싸사가지가 없는 거죠.
그리고 피해의식 있는 인간은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런 인간이야말로 찍어 눌러야지 대화로 해결 안돼죠.39. 나옹
'18.5.14 1:46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 애를 걱정하는 것 이전에 애가 너무 힘들어 하니 나도 전업주부 하겠다고 할까봐 그래서 지가 더 힘들까봐 걱정하는 이기적인 인간인 겁니다.
아니 그게 걱정이 되면 좀 공감하는 척이라도 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남자들처럼 꿀먹은 벙어리 시늉이라도 해야지 왜 화를 내요? 부인이 만만해서 저러죠.40. 나옹
'18.5.14 1:48 PM (223.62.xxx.170)그러니까요. 애를 걱정하는 것 이전에 애가 너무 힘들어 하니 나도 전업주부 하겠다고 할까봐 그래서 지가 더 힘들까봐 걱정하는 이기적인 인간인 겁니다.
아니 그게 걱정이 되면 좀 공감하는 척이라도 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남자들처럼 꿀먹은 벙어리 시늉이라도 해야지 왜 화를 내요? 부인이 만만해서 저러죠.
남자들이라고 다 저렇지 않아요. 여기 저런 사람 편드는 남자들은 그렇겠지만.41. ㅇㅇㅇㅇㅇ
'18.5.14 3:21 PM (211.196.xxx.207)그 공감능력은 여자들만의 우월한 능력인양 굴면서
남자가 그 능력 없는 걸 왜 못 받아들이나요? 없다고 평소 그렇게들 씹잖아요.
그리고 자기 의견 반대면 앞뒤없이 너 남자지? 하는 건 그럼 여자들의 무슨 능력인가요?42. ㅇㅇㅇ
'18.5.14 3:46 PM (175.223.xxx.173)공감능력까지 갈 것도 없이
애가 울더라 얘기 했다고 버럭 화내는게 정상인가??
하여튼 여기 상주하는 여혐종자들이 게시판 물 다 버림43. 원글
'18.5.14 5:32 PM (203.247.xxx.203)제가 너무..많은 걸 바라나봅니다.
물론 공감 잘해주는 분들도 많을 텐데 말이죠...
아이가 있으니 좀 더 버텨봐야겠지요..44. ...
'18.5.14 6:31 PM (110.70.xxx.94)원글님, 그냥 버티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받아치세요.
왜 화를 내고 짜증을 내냐고.
이런 얘길 공유하는 게 부부고 가족이라고.
남편분 공격적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 타입들은 상대방이 똑같이 받아치면 움찔해요.
그래야 자기 행동을 잠시라도 다시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저런 행동은 부부 간의 예의가 아니죠.
그게 불쾌하다는 표시는 하셔야 해요.
내가 기분 상하고 마음 상한 건 말을 해야 남편이 알아요.
그때 그때 말을 안 하면 원글님을 그런 식으로 대해도 된다는 굉장히 잘못된 신호를 주는 거예요.45. 제목에
'18.5.14 11:08 PM (23.91.xxx.169)일단 답하자면 공감 못하는 존재 맞아요. 해결책을 제시하려하죠. 여자가 원하는건 그게 아닌데말이죠.
전 전업이었는데 아이 아주 어릴때 힘들어서 하소연하면 무조건 첫마디가 사람 써! 아님 어린이집 보내! 였어요. 그냥 힘든거 알아주면되는데 뭐든 한마디로 해결을 보려 하더군요. 그 어린애를 무슨 어린이집을 보내란건지 말같지도 않은 해결책을 내놓고 그냥 자기는 빠지고 싶은거죠.
징징거리는거 듣기싫은거 알아요. 근데 애어릴땐 정말 엄마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럴때 서로 공감해주고 이해하라고 존재하는게 남편 아닌가요. 더군다나 같이낳은 애 일인데.
그러는 남편은 회사일 주구장창 징징거려요 집에와서. 나도 회사일 공감안가긴 마찬가지죠. 징징거리는거 듣기 싫고. 그래도 의리상. 힘든거 아니까 들어줘요. 남자들도 들어주는 연습 필요해요. 짜증내면 같이 짜증내버려요. 그정도 징징도 안들어줄거면 혼자살지 왜 결혼을 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