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글 썼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충고와 조언들 흘려듣지만은 않겠습니다.
아무 변화없이 글만 써 올린다고 하시는데, 저 나름대로
구직활동과 기타 공부 등 노력하고 있었어요.
댓글 주신분들 중 남편은 님한테 애정이 없다는 얘기를 보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결혼전에 제가 파혼하자고 할까봐 두려웠다는 말을 하던 사람인데, (제쪽에서 그런말을 해도 될 만큼의 남자쪽 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말듣고 그만 만나자는 말이 도저히 안 나왔어요.
그런데 결혼식 불과 2주전에 결혼 안하려면 얘기하라고 당당하게
말하더라고요. 그땐 이미 모든 혼수 다 사 놓았고 예단비 등 다 간 상태에서요. 좋아하는 여자가 만나지 말자고 할까봐 두려운 게 정상이지 않을까. 왠지 니가 나하고 결혼하려고 해서 그냥 하는거다.
이런 느낌일까요.
중간에 계속 만나면서 위에도 썼듯이 남자가 제가 그만 만나자는 말을 생각한다는 느낌. 안 하려면 자기가 얘기하지 저보고 얘기하라고 유도
그리고 결혼해서도 어느 분이 말하시기를 직장에서 일 못하는 직원 짜르지는 못하고 스스로 그만두길 바라는 상황이라는 듯이 여자 입에서 헤어지자고 말하길 원하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막 하는걸 수도 있다고요.
왜 남자는 제가 그만하자고 말하길 원하는 건가요?
욕하지만은 마시고, 제 얘길 들어주세요.
저도 제가 좀 답답한 구석이 있다는 것 알아요.
저도 잘나지 못한 것은 알고 반성도 하고 있어요.
여기 회원분들이 말씀하신 게 대체로 맞아서 여쭈어 봐요...
1. ㅇㅇ
'18.5.14 12:25 AM (211.36.xxx.34)헤어지자는 소리를 하기싫어한대요.
남자들이
헤어지자는소리가 모질게 느껴져서
여자가 밀하도록 한대요.2. 에거 힘내세요
'18.5.14 12:27 AM (1.243.xxx.134)좋은댓글은 다른님들이 달아주실것임..
님 그런사실에 집착하지마시구요. 님은 남편결정에 따르려고 남편의중에 집착하고 있어요 이혼은 님도 결정할수 있어요
님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남편이 원하는 집안살림 더 잘하려 노력하시구 남편과 대화를 더 하세요 82님들이 아무리 현명하대지만 원글님남편 모르잖아요
남편과 얘기를 확실히 해서 좋은가정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글구 신혼때는 왠만한 사람빼고는 살림 잘못해요!
시간지나면서 익숙해지고 느는거에요.. 좀 더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3. ㅇㅇ
'18.5.14 12:28 AM (1.228.xxx.120)그건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헤어지자고 하면 돼지. 왜 치사하게 상대가 헤어지자고 하게 만드나요? 그 과정이 못됐잖아요.
근데 그건 남편에게 물어보심 안돼요?
간단하게. 나랑 헤어지고 싶어 이러는거냐고..4. ..
'18.5.14 12:30 AM (124.111.xxx.201)자기가 악역을 하기싫어 아내에게 그만하자는 말을
유도하는 비겁한 남자인겁니다.5. ...
'18.5.14 12:35 AM (117.111.xxx.10)님이 이혼하면 다시 친정에 얹혀 살던 생활로 돌아가야 하고 님이 그걸 두려워하는 걸 남편은 아니까요
누군가가 먹여 살리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데다 특출난 면도 없으니 막상 결혼은 하게 됐는데 맘에 안 들고 짜증이 나는 거죠, 남자도.. 결혼은 하고 싶었는데 내 수준엔 이런 여자밖에 못 만나는 현실이 열받는 거죠. 대안은 없으니 뜯어 고치고 싶고
님이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남편 돈도 못 벌고 무능하다고 한탄하는 것처럼요.. 남편도 그러는 거예요6. 힘내요
'18.5.14 12:35 AM (49.196.xxx.205)고등동창 중에 님같은 친구가 있었어요
잘 사나 모르겠네요.
남자는 맺고 끊기를 본능상 안해요.
짐정리 하시고 친정가세요. 기본생활 할 만한 곳 알아보시구요. 기숙사 같은 데..
아스퍼거스 경미하게.. 경계성 같은 데 자료 검색해보시구요. 님 탓이 아니에요! 그저 두뇌 연결이 살짝 틀릴 뿐?? 힘내요..7. ...
'18.5.14 12:36 AM (106.102.xxx.249)뭘 원하는지 물어보세요
8. 흠..
'18.5.14 12:38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신혼때는 그저 뭐든게 좋을때에요. 원글 글을 보니 연애도 짧은거 같은데 ...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상황 같아요.
여자 30대중반을 남자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소녀소녀하고 세상 무지하고 순진한거... 하나도 좋은게 아니에요.
스스로 개척하고 뭔가를 이루어 나갈 나이죠.
님이 안타까운게 남에게 답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다른 님들이 답답해 하는게 그거에요. 남의 말에 휩쓸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 그렇다고 정확히 아는 상황도 아니고 님이고 남편이고 성격 생활 아무것도 모르는데 참고는 할지언정 모든 결정은 님이 하는거에요.
님이 쓴 글로만 보자면 남편 좋은 사람 아니구요. 님은 답답합니다.
제 사촌 동생이 그런편인데 진짜 누군가 정확히 지적해 주기 전에는 정말? 그래? 전혀 몰랐어... 라는 소리를 늘어 놉니다.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해야할 행동을 못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또 어느 환경이든 순응하고 살려고는 해요. 그게 무시와 학대로 이어져도 본인이 스스로 깨고 나올 생각을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지쳐 떨어져 나가죠.
님 친정엄마도 아마 님을 키우면서 살면서 님의 성향을 잘 알기에 님을 그냥 두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남편 별로 능력없고 좋은사람 아닌거 같으면요. 아이 없을때 빨리 그만두세요.
그리고 직업 찾아 돈 벌로 친정 도움 받으면서 사시구요.
그러다 진짜 착한 사람 . 님의 어리숙함을 순진함으로 봐줄수 있는 사람 만나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9. 많이 불안정한상태신거같아요
'18.5.14 12:39 AM (114.200.xxx.213)그동안 쓰신글들이랑 이번글은 많이다르네요 차분하게 글쓰신것처럼 만약 내동생이나 친구가 지금 글쓴분과같은 상태라면 뭐라고 조언해주고싶은지 생각해보세요 그다음 입장정리를 하시고 남편과 대화를 하셔야겠죠 여기분들이 이혼하란다고 하시고 참고살란다고 그대로 하실건가요? 누구도 내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10. 왜냐
'18.5.14 12:40 AM (114.201.xxx.217)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데 이혼하자고 말하는건 누구에게나 부담이죠.
양가에서 비난도 받을거고 위자료도 줘야할수도 있고 당연히 상대가 이혼하자고 말해줬으면 생각하겠죠. 그런데 남편은 능동적으로 이혼하고 싶다 생각한다기보단 괜히 결혼했다 정도의 가벼운(?) 후회와 떠난다면 잡지는 않으리 정도의 경미한 정떨어진 상황으로 보여요. 그것도 당연한게 그 남자도 결혼해서 좋아진건 하나도 없잖아요ㅠㅠ 가정이 공동체이니 기여를 해야 합니다. 돈을 벌라는게 아니라 살림을 잘한다든지 행복하게 해준다든지요.11. 지난 번 글
'18.5.14 12:47 A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읽었었는데 그래서 그 때 님글 보고 알아챈거는
진짜 내가 님이 내 앞에 있으면 면전에서는 못할 말인데
온라인이라 말할게요.
님 경계성 지능일거라 생각해요.
약간 정상범주에 들까 말까 싶기는 하지만 경계성 지능이라
그 지능의 특징이 역지사지를 못해요.
지능이 떨어져서 정상범주의 사람이 같이 있으면 말이 안 통해서
울화통이 터져 묵으려고 할 거에요.
님 남편이 제일 불쌍하고
제일 나쁜 건 님 부모고요
왜냐면 님이 그 정도 수준이고 제대로 정상적인 남자랑 살기 어렵고
의사소통 하기 어려운거 님 부모는 알아요. 그런데도 그 짐을 어떤 남자한테 떠 넘긴 거에요.
왜냐면 평생 그 짐 지고 싶지 않으니까.
님은 님대로 그런 대접 맏으니 속상하겠지만 이런 대접 처음이 아니죠?
어디서든 겉보기로 첨 볼 때와는 달리 님을 조금씩 알게 되면 사람들은 다 나가떨어지죠?
님은 그렇게 태어난거고 님 잘못도 아니지만 그걸 당하고 매일 같이 살아야 하는 님남편은 죽을 맛일겁니다.
말 안 통하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그러니 무슨 애정이 생기고 샅이 있고 싶겠어요?
솔직히 님 남편은 인생에 ㄸ 밟은 거에요.
님같은 사람은 절대로 애 낳지 말아야 해요.
내가 바로 님같은 사람을 엄마로 두고 태어나서 정말 힘들었던 사람인데
어릴 때는 몰랐는데 커서 보니 아버지가 제일 피해자였어요.
옛날 사람이라 자식들도 자식이고 결혼이 남녀간 만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 대 집안이라 차마 이혼도 못하고 결국 평생 와이프한테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지지라는 건 평생 없이 살았어요.
그러니 외도도 했고 그건 또 미친 듯이 싫어하더군요.
그걸 자식한테 풀고 성질내고.
자식들 감정도 이해 못하고 당연히 뒷바라지도 잘 못하죠.
오로지 자기수준에서만 생각하니까 어른다운 행돋을 거의 못하니 부모노릇도
제대로 못하죠. 그냥 밥만 해줄뿐.
솔직히 말한다면 님같은 사람은 그냥 혼자서 살고
혼자서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의 일을 하면서 테레비나 보면서 그렇게 사는게 제일 맞아요.12. 부부사이도 당당하려면
'18.5.14 12:57 AM (118.33.xxx.16)자기의 신분 파악한담에 본인일을 똑부러지게 한후 상대방을 공격해야 먹혀요. 원글님은 전업이니 집안일을 잘해야죠 남편이 아침밥 원하면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 해줘야죠 빨래도 해놓고 서랍에다 옷개서 넣어놓고 등등 뒷소리 들을일 없게요
내일은 한개도 안해놓고 주말에 나랑 밖에 안나간다 이런 투정을 누가 받아주겠냐고요 참 뻔뻔하다고 생각하겠죠.
헤어질맘이 남편에게 있다면 말하겠죠. 아직은 참는중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못참고 성질내는것 같고...사람이 극한까지가면 말합니다. 이렇게 못살겠다고...
정 궁금하면 그냥 물어봐요 나랑 헤어지고 싶냐고..본인도 아닌 제3자에게 계속 물어보지말고요.13. 또?
'18.5.14 1:00 A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님문제가 뭐냐면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사소한거까지 묻고 여기서 답을얻으려 하는거에요
30대중반이면 하소연과 자기결정의 구분은 해야죠
님남편을 님이 잘알지 우리가 어떻게 아나요
신내림 받은 점쟁이도 아니고
아까보니 댓글이 백개가넘게 달렸던데
그래도 여기 아줌마들이 오지랍을 좋게 써서 그렇게 성심성의껏 댓글달아준거에요. 그정도면 본인이 결정해야죠14. ..
'18.5.14 1:04 AM (1.227.xxx.227)님이 절대로 그만두자고 할정도의 배짱이없고 유약한걸 눈치채고 부부사이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기선제압 내지는 권위?를 내세우려고 파워게임하는걸로보여요 결혼하기싫어서라기보다는.어쨋든간에 힘겨루기해서 내말듣게 하려는거니까 좋은남자는 아닙니다 애도없는데 구직활동 빨리시작하세요 이거저거 고르다 아무것도못합니다 일단 과감히 뭐라도 하세요
15. 고고
'18.5.14 1:07 AM (58.231.xxx.148)말하는 사람 입 아프겠어요.
원글님, 어쩌고 싶으세요?
어떻게 살고 싶어요?16. .....
'18.5.14 1:24 AM (221.160.xxx.98) - 삭제된댓글경계성 지능 장애가 아니라 번아웃증상 아님 우울증이 있는 분 같은데요
낮 12시부터 2시사이에 무조건 나가세요
햇빛 쬐며 걸으세요
틈틈히 집안일 완벽히 해두고요
밥도 맛있게 준비 하고요
만약 저라면 남편 한테 정떨어져 이혼 하겠지만요17. 저는
'18.5.14 1:48 AM (58.140.xxx.232)님이 저희 애 같아서 안쓰러워요. 아들이고 고3인데 비슷한 성향이에요. 공부는 잘하는 편인데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많아요. 정말 말이 안통하고 대화내용이나 상황을 이해를 잘 못해요. 그런데 또 고집은 엄청쎄요.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하니 주변에 성품좋고 인정많은 어른(학교나 학원쌤)이나 순하고 봉사정신 투철한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요. 정말 감사하죠. 제 아이가 이렇게 도움받으니 저도 원글님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도움될만한 좋은말씀 해주셨으니 저는 약간 다른 포인트 짚어드릴께요. 밤에 계속 만지느라 옷도 못입고 자게하고 잠도 깊이 못잔다, 자기 욕구 채우느라 자꾸 깨운다...
이게 얼마나 괴로우실지 저는 알아요. 비슷한 경우는 아니지만 저희 큰애 아기일때 젖만지고 자느리 한겨울에도 웃통 드러내야했고, 그래서 자도 잔것같지 않고, 젖도 자주 먹어서 서너시간이상 연달아 자본적이 없었거든요. 겨우 1년 보내는건데도, 사랑스런 내 자식이고 갓난아기라 어쩔수 없는건데도 몸이 힘드니까 미칠것 같았어요. 내가 아이 키우는 기계인가 싶기도 했구요. 하지만 원글님은 다 큰 어른인 남편한테 혹사당하는 거잖아요. 이혼을 하던 안하던 일단 밤에 잠자는 문제는 확실히 해결하세요. 정말 생존권, 인권이 달린 문제에요. 일단 잠이라도 잘 자야 제 정신 차리고 싸울 힘이나죠. 원글님이 성적도구 취급 받는것 같다 하신말씀 맞아요. 충분히 그렇게 느껴질거에요.
신혼이고 나발이고 나도 내가 하고싶은 마음과 체력일때 하고싶다 하세요. 신혼이면 다 맨날하고 밤새한다? 그런게 어딨어요. 남편이 남들 신혼에 대해 뭘 얼마나 자세히 안다고..18. .........
'18.5.14 1:49 AM (216.40.xxx.221)그런데 남편도 그닥인 놈이던데요 예전글들 보니까.
성적으로는 엄청 밝히고 달려들면서 부인 구박하는거요.
연애도 했던데 과연 원글이 경계성 지능 수준인걸 몰랐을까요?
보통 사람들은 한두번만 만나봐도 알아요.
어린아이 조차도 또래에서 좀 떨어지고 느린애들 대번에 알아보는데요.
생각보다 경계성 지능인 사람들 많습니다. 학교다닐때 반에서 적어도 한두명은 꼭 있었어요.
다 알고도 결혼했고, 연애때도 지 욕구 채우고 신혼때도 발정난 뭣처럼 달려들었던데요. 알고도 여자가 필요하니 결혼해놓고 하나하나 가르쳐가며 살 생각도 없는거죠. 걍 전형적인 생각짧고 이기적인 넘이죠.
저희 시어머니가 경계성 지능이에요. 특징은 주어진 반복적 살림은 잘 하세요. 시아버지가 이해하고 여태 잘 사세요.
원글님,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이혼을 원하냐,?
그럼 이혼하자. 다만 내가 들고온 혼수나 돈은 고대로 달라고요.
못난놈이 이혼은 안할걸요. 지수준에 어디 동남아에서나 사와야 할텐데. 지금 구박하면서도 지 꼴리면 또 잠자리 요구 안하나요?19. .........
'18.5.14 2:07 AM (216.40.xxx.221)그리고 모두다 살림 백프로 잘하는 전업은.. 아마 백에 한 삼십? 걍 늘어진 아줌마도 엄청많고 신혼땐 살림 못하다가 십년 이십년되니 잘하게 되는것도 많아요.
첨부터 밥 잘하고 청소 잘하는 사람있나요. 특히 여대생들 자취방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살다 결혼했다고 뿅! 하고 살림 잘하는지. 전혀요. 다 시간이 걸려요.
그렇다고 다 구박받고 무시받고 살지 않아요. 모든건 상대적이죠 . 님이 살림을 완벽하게 한대도 남편이 구박하려면 하는거에요. 왜. 구박하고 싶으니까요. 사람이 얼마나 못된지 아세요?
얘기를 하세요. 이렇게 모욕받고 살 생각 없으니 내 혼수와 예단 돌려달라고. 실제로 그거갖고 또는 팔고 나가서 독립할 각오로 하세요. 긴인생 이렇게 살수 없어요.20. 댓글들
'18.5.14 2:13 AM (1.228.xxx.120)정말 좋네요..
21. 님
'18.5.14 2:13 AM (117.111.xxx.139)어제 밤에 글보고 오늘 님 생각이 자꾸 나더라구요;
안쓰럽기도 하고 심지어 약간 걱정되기도...
그래도 결혼 잘하고 싶어 여기도 물어보며 애쓰고 결정사가서 비용줘가며 결국 만난건데 남편이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구박덩어리로 살고 있으니...ㅜㅜ
님이 경계성 지능 장애인것 같긴 해요...그래도 그렇다해도 신혼에 여자를 잡들이 하는 놈은 어떤 놈일까 생각이 드네요
반년도 안된 신혼 초에 기껏 잘못한것이라고는 살림 서툰것뿐일텐데...
님 여기다 물어보기전에 결혼과정을 잘 생각해봐요
혹시 님이 집을 사갔는지 혼수나 예단비는 어느정도 했는지
뭔가 내가 너무 남편에 비해 손해본 느낌인지
보이는 조건보다 그게 더 중요해요
지금 전업주부면 남편월급은 님이 관리하나요 아님 생활비로 받나요?
님보고 경계성 지능이라고 다들 말하는 이유가 보통 사람들은 그런걸 생각하거든요...근데 님은 남편이 한 행동만 얘기하면서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전혀 파악할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그런 사실관계를 말할줄 모르는것 같아서 그래요
제가 말한 것 꼭 따져보세요...22. .........
'18.5.14 2:42 AM (216.40.xxx.221)그리고 일반인 여자들도 엄마가 차려준 밥 먹고 빨래한번 안해보고 시집가서는 첨 몇년은 살림 고자수준으로 살다가 애낳고 뭐하고 한 십년되니 좀 늘고요.
결혼하면 다들 일 그만두고 전업이 거의 60프로던데.
주변에 커리어 우먼이 얼마나 된다고. 전문직 한둘 빼면,
슬슬 일 관두고 임신준비니 하면서 일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는 경우 허다해요.
심지어 82에도 여태 김장한번 안하고 시댁 친정서 얻었다가 깍두기니 열무 첨 도전한다고 글 자주 올라오지 않아요?
너무 원글에게 가혹한 - 6개월 신혼 주부한테- 댓글만 수두룩이라.. ㅎㅎ 문제는 남편의 태도에도 있음을 불구하고요.
이혼을 하고 안하고는 여자가 살림을 잘하고 못하고에 달린게 전혀 아님을 이미 알지 않나요? 돈많이 벌어오는 남편만 있는게 아닌것처럼. 이리이리하니 이렇게 하자 하고 서로 조정하고 대화해서 맞춰야지 신혼에 저러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요. 저런 거 받아주고 가르쳐주고 사는 남편도 있는데 - 여잔 더하죠. 아스퍼거 남편이랑 사는경우 많이 봤네요. -
원글님이 그런 행운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실제 이혼을 하잔거냐?
이혼할 경우 신혼기간이니 예단과 혼수 고대로 가져갈것이다. - 다만 위자료나 재산분할도 해당안되지요-
이젠 앞으로 언어폭력이나 무시한다면,
내가 이혼을 할것이니 명심해라. 딱 세마디만 하세요.
남자와 이성적인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 방법을 경계성 지능이면 하기 어렵죠. 상담기관 도움을 받아야 해요.23.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요.
'18.5.14 3:51 AM (178.191.xxx.114)1. 님네 부모
님 부모는 범죄자에요.
자식이 지능이 낮고 모자란걸 알면서도 병원가서 진단받고 장애인 등록시켜서 보호받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남보기 창피하다고 쉬쉬하다 그냥 돈싸서 남한테 떠넘겨 버린거죠.
자기들이 뒷처리하기 싫으니까. 님네 엄마도 아마 경계선 지능일거에요.
2. 님 남편
사실 피해자면서 가해자에요.
피해자란건 님이 지능이 모자란걸 몰랐을 경우인데
님이 약간 덜 떨어진걸 알았지만 설마 싶어서 결혼한 경우죠.
그러다 정말 도저히 같이 못 살 정도라 열불난 경우구요.
가해자인 경우, 님이 이렇게 정신장애인걸 알면서도
님 친정에서 집 한채 해준다는 돈에 그냥 결혼한거죠.
그리고 님을 그냥 성노예로 악용하는거구요.
사실 41살에 결혼 못한 이유 뻔하잖아요?
남편은 헤어지잔 말 못해요. 왜냐면 님네 부모가 약속한 집 한 채 받고 싶고
공짜로 섹스도 하고 싶고요.
근데 마누라가 너무 답답하니까 자기 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님 얼굴만 봐도 화가 나는 상황인거에요.
3. 님
님은 참 딱해요. 절대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사람들이 말려도 그녕 일 저지르는 타입이라.
모자란 사람이 똥고집만 쎈 경우라 참 님도 스스로 지옥에 걸어들어가는 타입이죠.
그러면서 맨알 남탓만 하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1. 죽어라 집안 일 해서 남편 비위 맞추며 살거나
2. 이혼하고 장애인 등록하고 알바하면서 보호받고 사는거죠.
근데 님처럼 경계선 지능이거나 다운증후군인 경우
본인에 대한 환상이 너무나 커서, 자기 검증도 못하고 자기성찰도 못해요.
현실검증력 엄청나게 떨어지고.
게다가 비극인데 섹스를 좋아해서 남자없인 못 살아요.
그래서 애만 줄줄이 낳아요.24. 님 질문에 대한 답
'18.5.14 4:11 AM (178.191.xxx.114)궁예지만
남편이 왜 본인이 헤어지잔 말을 안하고 님 입에서 나오게 행동할까요?
님 부모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겠죠.
결정사 통한거니 돈받고 절대 이혼 안한다고 했겠죠.
근데 님이 싫다고 헤어지자 그러면 남편 잘못이 아니니 위약금(?) 물어줄 필요도 없고요.25. 휴
'18.5.14 6:31 AM (218.52.xxx.45)댓글들이 잔인해서 보는 사람이 다 힘드네요...
원글님아, 부디 변화가 있기바라요. 이런 소리 안 듣고 살게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자꾸 남자 의중을 파악하려고 하지말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하시란 거예요.
물어보신 질문에 대한 답은 '그래 보인다.'입니다.
그렇지만 막말로 그딴놈 맘 알게 뭐예요, 내가 살고싶음 맞춰 사는 거고 내가 싫음 때려치는 거지.26. 그러게요
'18.5.14 8:28 AM (175.123.xxx.2)댓글들이 더 상처를 주네요.ㅠㅠ
남편이 님을 구박하는건 님이 나빠서가 아니에요.
남편이 나쁜사람이라 그런거에요. 님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주의의 사람들이 안좋은 영향을 주면 주눅들고 하던일도.잘 못하게 됩니다.님이 살림을 잘하던 못해도 남편이
뭐라할게 못돼요. 그냥 시비를 걸어 님을 괴롭히려 드는 거니 말려들지 말고 맞서 싸우세요. 내가 살림을 못해 저 사람이 힘드는구나 자책하지 말고. 사람 대접 못 받으며 잠자리 갖지마세요. 잠자리는 가지면서 님을 구박하고 모멸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님은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무엇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남편의 폭력에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거에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당하지.마세요.
부부란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없는 거에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못난 부분도 이쁘게.보아주는게 사랑이에요.님이 못하면 남편이 하면 되는 것인데
계속 님을 탓하며 님을 원망하면서 본인은 돈만벌어 너 먹여 살린다 이런 마인드 남편 버리세요.
이 악물고 자립할 기회 만들면서 당당해지길 바래요.
저런 악질은 누굴 만나도 다 남탓이에요.
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거 잊지 마세요27. ...
'18.5.14 8:42 AM (220.124.xxx.197)님의 이전글들을 읽어보면 이런 결과가 뻔히 예측돼요
님을 단순히 불쌍한 피해자로 보기엔 님이 자초한 일이거든요
좀 답답한 구석이 있다. 에서 멈추지 말고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아보시고 적극적 치료를 해보시는게 어떨지28. 음
'18.5.14 8:55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그러게요님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원글님보고 경계성이라는 분들은 얼마나 다들 똑똑한 분들인지 얼굴함 보고 싶네요
원글님의 잘못은 결혼을 했는데 하필 쓰레기같은 놈하고 한것 그것 뿐임니다
죽을 결심이면 못할일이 뭐가 있나요
다시 시작하면 됨니다 저런 개자식은 버리세요
세상엔 좋은 남자도 분명 있습니다29. dddd
'18.5.14 9:01 AM (211.196.xxx.207)남편이 나쁜 놈이라는 댓글은
애 낳으면 사이 좋아진다는 말 했다는 지인처럼
무책임한 돈 안드는 부둥부둥에 불과하답니다.30. 댓글들 정말 너무 나가네..
'18.5.14 9:10 AM (175.223.xxx.82)심리학 전공한 사람들도 인터넷에 올린 글 몇개로 경계성 지능이다 어쩌고 쉽게 얘기 못 합니다. 오히려 경미한 자폐나 아스퍼거일 가능성이 더 있어 보이네요. 그런 정도는 잘 사는 사람들 많고 잘 살 수 있어요. 원글님도 노력하시는 것 보이고요.
원글님 심한 댓글들 무시하세요. 사실도 아닐 가능성이 많고 도움도 안 됩니다.
남편분 심리? 처음에는 조건이나 외모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을 거고 성격은 그저 순진하고 착하구나 생각했을 거예요. 맘에 쏙 들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결혼 결정하고 진행 과정에서 이런저런 상황들에 부딪히면서 어? 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든거죠. 결혼은 하기로 했고 상황은 진행되고 있고...원글님이나 남편이나 결국 발빼기 힘든 상황에서 어?어?하다가 결혼까지 간 거예요. 결혼 안하자니 여자가 치명적인 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한테 할 말도 없고 나쁜 놈 되기도 싫고. 어찌 하다 보니 결혼해 있고. 남편 상황은 그거예요.
남편이 정말 성격이나 성품이 이혼해야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인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남편이 보는 입장에서 원글님은 어떤 사람일지를 고민해봐야 해요. 그런데 원글님 그동안 쭉 써오신 글을 통해 제가 받는 인상은 원글님은 답답하다는 것 외에 게으르고 고집도 있고 주장도 강해요. 순수한 게 아니라 사람 심리나 관계에 대해 무지해요. 남편에게 반항적이고요. 무시하는 마음도 있네요. 남편 성격을 원망하고 스트레스 받고 무서워는 하는데 어쩌면 그 성격이 원글님 때문에 극대화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잘 들으세요 원글님. 원글님이 당장 이혼하기 싫고 이 남자하고 그래도 살아보고 싶으면 1달만 이렇게 해보세요. 남자한테 아침저녁 진수성찬 차려주세요. 매일매일 남자도 좀 과분하게 대접받는단 느낌 들 정도로요. 원글님이 요리를 못 하시면 간 보고 맛 없으면 버리고 다시 하고. 하루에 3~4시간 족히 투자해야 할 거예요. 반찬 가짓수보다도 맛있어야 해요. 레시피 제대로 따라서 성의 있게 하면 다 됩니다.
답답하고 좀 모자란(미안해요) 여자를 남자가 보듬고 평생 사랑해주며 데리고 살려면 결국 이 여자는 나를 어려워하는구나. 나한테 잘 보이려 하는구나. 내가 하라는대로 내 눈치 보며 내 비위 맞추려고 노력하는구나. 이런 기분이 들어야해요. 그러면 원글님이 답답해고 모자라도 남편이 위해 주고 살 가능성 있습니다.
1달만 정말 최선을 다해 해보세요. 남편 무서워 시늉만 내지 말고요. 1달 후 남편 태도에 따라 이혼은 다시 고민해보세요.
원글님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미련없이 지금 당장 이혼하셔도 되고요. 하지만 뒷감당은 본인이 하셔야 하는 것 알죠? 잘 생각해 보세요.31. ..
'18.5.14 10:01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욕을 좀 먹고 그 욕으로 상처 받기 보다는 자립할 결심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님은 가난한 부모 만났으면 20살 때부터 이리깨지고 저리 깨지고 고생을 남들보다 2배 정도는 할 스타일이예요. 부모덕에 그 우산 아래 피할 수 있었어요. 그 부모는 그것을 사위에게 맡기고, 님도 그렇죠. 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중요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해요.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었냐가 매우 중요해요 .
왜냐하면, 부모의 사랑에 근거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제 남편으로부터 얻어야 하거든요. 님의 생존을 위해서는 남편이 절대적으로 님을 사랑해야, 님이 왜 사랑한다면서 이해를 못하냐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려고 강요할텐데, 따질 근거가 없어요.
그냥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결혼을 했냐, 그때 그렇게 했던 말들은 나를 사랑해서 한 말이 아니었냐 자꾸 반복해서 따지는 이유는요. 님이 부모에서 남편으로 갈아탔는데, 남편은 부모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그 이유를 남편이 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님은 설사 사랑을 했더라도 그 사랑이 금방 바닥나고 지치게 할 스타일입니다. 즉 시작은 할 수 잇을지 몰라도 유지하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주고받지 않은 사랑은 세상에 없어요. 우리 집안 정도에 나 정도 외모면 이런 정도의 남자들과 선 봤는데, 넌 그 남자들에 비하면 한참을 못 미친다. 그러니, 넌 나를 감지덕지하면서 내게 지극정성 사랑하고 친절하고 가정적이어야 한다. 그런 논리인데, 이건 현실에서 통하지가 않죠. 왜 안 통하지? 남편 놈이 문제인가? 아주 혼돈.. 끝없이 이 놈이 나 사랑한 거 맞아요? 이 놈 변햇어요? 원래 그런거예요? 이 놈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끝없이 물어요.
님 묻는 게 이상한 거예요. 남들은 그런 행동과 말을 통해 다 알아채는 것을 님은 아직도 모르겟어서, 질문하는 거잖아요. 남들은 한두번을 말을 섞으면 아는 것을 님은 1년 같이 교제하거나 한집에 살면서 모르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답답해하는 거예요. 알려주지 않아도 본인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을 모르니 답답하고, 알려줘도 모르니 답답하고요. 님은 물어보면 남이 답해주면 그 답을 그대로 이해하고 답변을 실행에 옮기는 타입이 아니라요, 답을 다 걸려 버리고, 님이 원하는 답 이 남편놈은 나를 처음부터 사랑한 것이 아니엇으며, 고로 이 남편놈이 지금 이런 말과 행동을 나한테 하며, 이 모든 잘못은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론에만 관심이 있어요.
홀로서기가 되지 않으면 부모도 남편도 힘들어하고 나를 외면해요. 님은 이혼을 하고 혼자 살까요 말까요. 부모가 이제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답장도 안 해요. 이런 환경들을 원망하는 단계에서요. 내가 상대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하게 유발을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그리고, 홀로서기를 해야 해요. 알바든 직업이든 갖고요.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도 하고요. 그리고, 남편도 하나의 사회생활이고 직장이다, 직장 동료이자 상사이다 생각하고 적응을 해보세요. 님은 남들보다 더 깨지면서 깨우쳐야 하는데, 오히려 전혀 깨지지 않아서 지금부터 두배 세배 더 깨지면서 깨우쳐야죠. 님이 최선을 다해 깨지면 40이 넘어서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사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을 거예요.32. ..
'18.5.14 10:30 AM (211.213.xxx.132)내가 나 먹으려고 무거운데 장봐 놓았는데, 남편이 먹어버리고 없어서 물어본 건데. 남편은 내가 번돈으로 산 건데.. 해요.
님, 님이 냉장고에 넣어놓았지만, 남편이 말 않고 먹을 수 있고요. 님은 그거 발견했으면, 남편이 먹었구나 하고 끝내야 하는데, 여기 뭐 왜 없냐 또는 먹었냐 식으로 물어요. 그러니, 남편이 그렇게 답하는 거예요. 내가 그거 먹고 싶어서 또는 배고파서 먹었다고 대답해주기를 바라죠. 남편은 그걸 꼭 그렇게 답을 해야 하는 게 짜증이 나서, 내가 뭐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인가 싶어서.. 그렇게 말해요. 님은 왜 친철하게 자상하게 대답을 하면 될 일을 꼭 저렇게 대답을 하지? 라고 생각하지만, 님의 질문이 이미 상대를 짜증나게 했고, 자상한 대답을 할 수 없게 했다는 것을 모르죠. 어떤 사람은 상대가 짜증을 유발해도 친절하게 하는 사람이 잇고요. 어떤 사람은 상대가 짜증을 유발하면 나도 상대가 짜증나게 답변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대부분은 님 남편 같이 반응해요. 즉 님은 짜증을 유발하는 언행을 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해요. 님은 매번 논리로 따지는데, 그게 오히려 상대방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고요. 님한테 이득은 1원어치도 없고요. 상대방에게 공격 빌미만 줘요. 대화법, 심리이해, 감정이해.. 이런 것을 별도로 배워야 해요. 책보고 학원도 다니고, 전문서적도 보고요. 유아교육책이나 심리학이나 .. 소통이해, 소통실전, 대화실전법 같은 것도요. 내가 그런 것도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 것은 의미 없어요. 그저 약한 것은 내가 노력해서 메꾸면 돼요. 그 다음에 님이 가진 자산들의 가치가 빛 나요. 그러기 전까지는 그저 사람들에게 치이고 남자들에게는 차이기만 하는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모르는 어리둥절한 사람으로 계속 머물러요.33. 솔직하게
'18.5.14 10:47 A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이혼하고 새출발한다는거 말이 쉽지 결혼 전 나이 36살까지 사회생활도 제대로 해본 적 없고 공부나 자기관리 뭐 하나 특출나게 해본적이 없는 분이 무작정 이혼해버리면 그냥 이혼녀 딱지 하나 더 붙이고 구박받는 레벨만 더 높아질뿐이에요...
최악의 상황은 50대 후반이나 60대 아저씨 재혼자리에 들어가서..어린 마누라라고 이쁨받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거기서도 구박받으면...
일단 당장 이혼은 안되니까 그냥 모른척하고 버티시구요
사회생활도 지금처럼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나가면 마음에 상처만 받고 더 움츠러들수 있으니 일단 보류하시고....
공부 뭐하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꾸준히 하시구요
저번글보니 상담도 받고 계신다던데 꼭 꾸준히 받으세요
살림도 첫술에 배부르기 힘드니 양말이나 팬티부터 차곡차곡 이쁘게 개는 거 연습하시고...
요리도 많이 하시지 마시고 간단한 찌개 몇가지 계속 연습하시고 제육볶음같은거 하시고 점점 간단한 반찬 늘려가는걸로...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냐 이런 얘기는 하지 마시그ㅡ 어떻게든 남편앞에서 죽을둥살둥 노력하고 있다는것만 최대한 어필해보세요..34. ... 다들 반대하시지만
'18.5.14 12:30 PM (1.243.xxx.134)저는 아기 낳아도 괜찮지않을까싶어요
다들 이혼하라마라하시지만 이혼한다해도 님 친정에서 천덕꾸러기되고요, 힘든남편이지만 님 우산이 되어줄수 있어요 님같은 스타일은 이혼하고 밖에서 자기몸 건사하기 더 힘들어요
아기낳고 그러면 남편이 좀 누그러질수도 있어요
남편이 더 잔소리는 많아질수 있겠지만 ... 다만 한명만 낳으시고 알바같은건 하셨으면 좋겠네요 님 자신을 위해서요 이혼준비가 아니라 밖에 사람들도 좀 겪고 님자신도 좀 성찰하시고..
전 오히려 님같은 스타일은 가정아래서 남편밑에서 부인으로 사는가 나을것 같아요 이혼하고 밖에나가서 일하고 살면 지금 인생보다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 이젠 친정부모님이 님 책임지기 힘들어요35. ... 다들 반대하시지만
'18.5.14 12:31 PM (1.243.xxx.134)신경쓰여서 한번 더 들어왔네요
좋은댓글도 많고요 82좋아요36. 참
'18.5.14 5:38 PM (223.33.xxx.219)원글에게 경계성이니 치료가 필요하다느니 훈계질하는것들 진짜 재수없네..
경계성 아니면 어쩔건데?
니들은 도대체 얼마나 잘나고 똑부러졌길래 그러냐?
살림도 아주 반들반들 24시간 먼지안나고 파리가 미끄러지게 완벽하게 하나보지?37. 원글님
'18.5.14 7:18 PM (59.3.xxx.121)..
'18.5.14 10:30 AM (211.213.xxx
이분글 새겨들으세요.
그리고 아스퍼거나 경계성이 아니라는분들ㅎ
그게자기 컴플렉스인지..
난독증이거나 난독이 아니라면 자격지심.
실질적 문맹이라 생각되네요.38. Ake
'18.5.14 10:39 P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여기 있는 말들 다 새겨들으시고 조금씩 실행해나간다면, 사랑 받는 아내가 될거라 믿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 애낳는건 비추 드리고 싶네요..
아기는 엄마가 될 아버지가 될 마음가짐 자세가 되었을때 낳는게 좋겠네요....
지금 아기 갖는다고 하는건, 오히려 상황만 더 안좋아질것같아요...39. Ake
'18.5.14 10:40 PM (117.111.xxx.189)여기 있는 말들 다 새겨들으시고 조금씩 실행해나간다면, 사랑 받는 아내가 될거라 믿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 애낳는건 비추 드리고 싶네요..
아기는 엄마가 될 아버지가 될 준비가 되었을때 낳는게 좋겠네요....
지금 쓴이는 많이 불안해 보여서 그 감정이 다 아기에게 전달될거같아요..
지금 아기 갖는다고 하는건, 오히려 상황만 더 안좋아질것같아요...40. Ake
'18.5.14 10:41 PM (117.111.xxx.189)왜 남자는 제가 그만하자고 말하길 원하는 건가요?
이거에 대한 질문은 저번 글쓰셨을때 덧글에 답이 나와있는데 또 질문을 하시는건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가 중요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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