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여행 다녀왔는데요.
ktx타고 ,복잡하다는 서울 지하철 타며,버스,택시타며
신나게 다녔네요..
항상 차를 가지고 가던지, 렌트를 하며 여행을 다녔는데
대중교통 이용하고 많이 걸으며 다니니
뭐랄까.. 더 많이 남는 느낌??
고궁이 참 좋았어요..
특히 덕수궁 .. 넓은 경복궁만 다니다가 가보니
참 예쁘고 정갈한 분위기가 나고..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가
넘 아름다웠어요..
청계천 가서도 전엔 그냥 여기가 청계천이구나 했는데..
애들이랑 한참동안 앉아서 얘기도 하고
여기저기 찬찬히 들러보고 하니 까페 들어가 있는거 보다 훨씬 나았구요..
청와대앞은 처음 가봤는데, 그 분께서 계신곳이다 싶으니
괜히 더 바라보게되고. 이럴줄 알았으면 금요일 청와대 견학
신청할걸후회가 ㅠ
암튼 롯데 월드며 한강유람선타기며 애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근데요..
택시를두번 탔는데..
첫번째는 수서에서 잠실갈때 기사분요..
어디서 왔녜요..부산에서 왔어요 했더니
대뜸 부산사람이면 부산에서 놀지 서울엔 뭐하러 왔녜요..
그러면서 옆에 지나는 아파트 단지가 만 세대 아파트고,
다른 아파트 지날땐 저 아파트는 35평이 18억이라고..
안물안궁...뭐 니넨 그런거 없지하는 뿌듯해하는 표정..
두번째는 여의도에서 한강유람선 타러가는 택시에서..
저희들의 사투리를 들으신 기사님..
촌에서 왔냐고해서 부산에서 왔다고했더니
부산이면 촌이라고..
한강유람선 재미도 없는데 저걸 왜 타냐며
애들 델고 왔으면 롯데월드라는!!놀이공원있는데
그런델 가야 하는거라고..
그리고!!
지하철 9호선 탔을때 경로석 다 비어 있었는데..
저희 아이중 한명에게"비켜!!"하고 자리 강탈한 할아버지..
노인네들 욕하는 글 한번씩 올라오면
우리도 늙을건데 했는데 ..
아,진짜 저렇게는 늙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네요..
투어버스 가이드 선생님, 덕수궁 해설사 선생님 ,같이 투어 다녔던
중년의 자매분들 , 지하철에서 헷갈려 물어봤을때 친절하게알려주신분들.. 데리고 다니는 아이중에 초등 1학년 쪼끄만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자리 양보해주시던 신사분..좋은분들도
많으셨는데..하물며 식당 서빙해주시던 분들도 좋으셨어요..
그냥 , 맘에 상처로 남거나 한건 아니지만
좀 불쾌하긴 했어요..
그래도, 다시 또 가보고 싶네요..
서울~~
제가 역사를 좋아해서 유홍준교수님 책중 서울편을 일고 있는 중인데, 오대 궁궐이랑 종묘 꼭 다 둘러보고 싶고..
인사동도 찬찬히 둘러보고 싶어요..
아직 못 가본 북촌이랑,경리단길
같은곳두요..
또 추천해주실곳 있을까요??
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은 다녀왔어요~
1. ...
'18.5.13 11: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낙산성곽을 포함한 서울도성 돌아보기, 조선의 왕릉 등도 좋습니다
2. 케로로
'18.5.13 11:11 PM (211.208.xxx.3)남산타워 . 역사박물관 . 서대문문자연사박물관이요
저는 이번에 부산 2박으로 다녀왔는데 많이 못본거같아아쉬웠어요 비가와서 ㅠ3. pop
'18.5.13 11:13 PM (113.131.xxx.236)남산타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보기도하고
이번엔 투어버스로 갔었어요..
남산 왕돈까스 기대하며 먹었는데, 튀김이고 야이많아 그랬는지 저녁까지 배가 안꺼지는 기적이 ㅋ4. pop
'18.5.13 11:15 PM (113.131.xxx.236)저희도 마지막날 하루종일 비가 ㅠ
담에 날 좋을때 부산 다시오셔서 좋은 여행 하셨음 싶네요^^5. ...
'18.5.13 11:15 PM (121.131.xxx.34)좋은 여행이었네요.
어디가 또라이보존의 법칙이 있으니 ..그려러니 하고..용서하세요^^
다음엔 미리 청와대 신청해서 꼭 들어가보세요. 좋아요
청와대앞 효자동사랑방도 좋구요
근처에 있는 윤동주기념과. 그 뒤에 있는 서울미술관안 소쇄원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부암동 문브랜드 커피 파는 커피집..그 동네에 있는 이중섭미술관..
서촌에 있는 노무현대통령 단골집이었던 토속촌
통인시장 끝에 있는 효자동베이커리 양파생크림빵..
청와대앞길을 걸어 삼청동..그리고 그 옆의 창덕궁,창경궁..
이렇게만해도 하루가 모자랍니다. 이 동선 추천해요.
특히 유홍준선생님 책일고 다니면 더 생생하게 즐길수 있을거예요.6. ...
'18.5.13 11:15 PM (121.131.xxx.34)오타죄송..
7. pop
'18.5.13 11:17 PM (113.131.xxx.236)점셋님..
이런 고급정보를 넘겨주시다니, 감격요..
가을쯤 다시 가보려 계획중인데 너무 감사해요^^8. ....
'18.5.13 11:18 PM (125.186.xxx.152)수도권 사는데요...
택시 타기 싫어요.
기사들 참견 오지랖...에효...
사투리 써서 그런게 아니에요.
서울사람한테도..여자들한테만 그래요.9. 서울에 만세대 아파트 없는데
'18.5.13 11: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아저씨 뻥쟁이
10. pop
'18.5.13 11:23 PM (113.131.xxx.236)아,그런거였던건가요?
ㅋㅋ 그렇담 담부턴 택시이용은 진짜 숨넘어 가기 직전에..해야겠어요..11. ㅎㅎㅎ
'18.5.13 11:24 PM (175.213.xxx.182)서울토박이지만...어째 서울부심 있는 사람들을 두번씩이나 만났네요?
뻔하지만 전 서울에서 인사동을 사랑해요.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올땐 항상 인사동엘 갔지요. 그냥 걸어도 좋고 tea박물관이나 경인미술관인가에서의 야외 태이블에서 차마시는것도 너무 좋고 전통 한식집에서 밥먹는것도...12. 121님!
'18.5.13 11:24 PM (118.33.xxx.166) - 삭제된댓글부암동 서울미술관에 있는 건 석파정이고
소쇄원은 담양 쪽에 있어요.
다음에 오시면 서촌과 부암동 일대도 돌아보세요.
수성동계곡과 백석동천 강추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사전전을 볼 수 있는 라카페갤러리도요.13. ...
'18.5.13 11:27 PM (118.33.xxx.166)한강 쪽으로는 노을이 멋진 선유도 공원과
가을 억새가 유명한 하늘공원 추천합니다.14. 121님!
'18.5.13 11:29 PM (118.33.xxx.166)부암동 서울미술관에 있는 건 석파정이고
소쇄원은 담양 쪽에 있어요.
다음에 오시면 서촌과 부암동 일대도 돌아보세요.
수성동계곡과 백석동천 강추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을 볼 수 있는 라카페갤러리도요.15. pop
'18.5.13 11:30 PM (113.131.xxx.236)그러게요..
하루만에 두번 당한거면 그것도 운이였겠네요 ㅋ
수성동계고과 백석동천도 유홍준쌤 책에서 봤어요..
글 올리길 잘했어요..
이 많은 정보들 일케 쉽게 얻어도 되나요??^^16. pop
'18.5.13 11:33 PM (113.131.xxx.236)한강은 유람선 탄걸로 다 봤다 생각했는데,
선유도랑,하늘공원 검색 해볼께요17. .
'18.5.13 11:37 PM (39.7.xxx.78) - 삭제된댓글제가 서울쪽 로드뷰를 자주봐야 하는 일을 하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화려한곳은 일부죠.
문래동 지역 검색하면서 정말 놀랐어요.18. ..
'18.5.13 11:47 PM (211.41.xxx.16)부암동 문블렌드 파는 커피집은
클럽 에스프레소예요
여름엔 아이스라떼 강추해요
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여기 아이스라떼는
얼음 다녹을때까지 진하고 고소해요19. ㅡㅡㅡ
'18.5.13 11:56 PM (115.161.xxx.93)효자베이커리는 별로예요... 전 부산 넘 좋았어요. 부경대 부경고사우루스, 쌍둥이돼지국밥, 해운대시장 떡볶이, 센텀시티 구경, 온천장 농심호텔 ㅡ 농심은 죽일 *지만........ 부산 항상 그리워요.
부암동 백사실 계곡 추천하고요.... 클럽 에스프레소 마들렌에 비엔나커피 좋아해요. 삼청동 숲속도서관도.. 삼청동돌고 애들하고 쉬면서 머물기 좋고요. 아이스크림, 카페 다 좋고요. 국립현대미술관 전체와 카페, 마당. 카페 위 언덕도 좋고 그 옆 조선김밥이나 그 뒷쪽 국대떡볶이나 먹쉬돈나.. 애들 어릴때 좋아했어요. 자주 다녀가세요.. 동백섬 근처에서 걸어다녔던 부산 다시 가고픈 사람이 첨언했슴다.20. ..
'18.5.13 11:58 PM (121.128.xxx.122)서울 여행정보 원글남 덕에 저도 저장 합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21. .....
'18.5.14 12:04 AM (117.111.xxx.223)서울에 이렇게 훌륭한 볼거리들이 있었군요.
서울 택시 기사들 서울 여자들한테도 그래요. 삼청동 근방에서 탔는데 길 모르는 뜨내기 지방민이나 외국 관광객인 줄 알았는지 짧은 길 멀리 돌아가려는 사람도 있었어요.22. 가을에 오시면
'18.5.14 12:07 AM (49.1.xxx.190)창덕궁 후원 관람하세요.
아마 미리 예약하셔야겠지만 만족하실겁니다.
관람 후 천천히 걸어서 인사동으로...^^23. pop
'18.5.14 12:12 AM (113.131.xxx.236)부산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곳 추천해 드리고 싶은 욕구가 ㅋ
어디든 여행을 할때 쉽게 다니는 것보다
좀 고생을해야 특히,걷기요,더 많이 보게되고
무조건 좋아지더라구요..
전엔 그냥 서울을 다녀왔을뿐인데
이젠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은곳이되었네요..
창덕궁과 인사동이 가까운곳이군요^^24. 택시기사
'18.5.14 12:16 AM (211.36.xxx.34)세살짜리
데리고
미술관이요. 박물관이요 하믄
꼭 그래요. 애가 뭐 그림 본다고 알아요?25. pop
'18.5.14 12:19 AM (113.131.xxx.236) - 삭제된댓글그니까요..
사실 부산 택시기사님들도 대부분이 보수쪽이시라
택시만타면 침튀기며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얘기를 쏟아내세요..
공항에서 몇번 탔는데,정말 괴로워서..
무슨일이 있어도 차가져다녀요ㅠ
비한 주차비 물어가며ㅠ26. 저
'18.5.14 12:23 AM (118.222.xxx.252)서울 관광으로 저장 합니다
27. 덕분에
'18.5.14 12:25 AM (175.116.xxx.169)서울 갈곳들 저도 정보얻습니다.
감사합니다28. 덕수궁 좋으셨다니
'18.5.14 12:29 AM (121.129.xxx.82)저 동네 주민이에요...
덕수궁길 참 좋지요
저도 경복궁보다 덕수궁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길은 풍문여고에서 정독도서관 방향으로 쭈욱 올라가는 돌담길을 참 좋아해요
왼쪽 벽에 붙어 걸어올라가다 첫번째 골목으로 왼쪽으로 꺾어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골목을 따라 현대미술관 뒷마당이 연결되어있어요
저는 그길이 참 좋아요
물론 계속 직진해 올라가서 정독도서관도 참 좋구요....
2.’공간’사옥이요
김수근 건축가가 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꼽히는 곳이죠
여기 뮤지엄과 카페 식당이 있는데 식당은 노키즈존이에요
아이가 어리면 1층 카페에서 잠시라도 시간을 가지세요
참 좋아요
3.공간사옥과도 가까운 현대건설 사옥 옆길이요
여기 쭈욱 올라가면 흑백사진관도 명물이고.....더더더 얼라가면 비탈진 길 끝에 중앙고등학교가 나와요
중앙고가 주말에는 개방이되어서 들어가 볼수 있어요
비탈져서 그닥 올라가기 싫을수도 있겠지만 올라가시면
너무너무 아름다운 학교를 볼수있을거에요
비원은 추천 받으셨으니 전 여기까지요~~!!
이상한 기사아저씨말씀은 패스하세요~~~
택시아저씨들이 좋은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도 썩 아닌경우가 많았어요~~29. 우와
'18.5.14 12:30 AM (116.48.xxx.78)평생을 서울에서 살았는데 이거 읽다보니 가보고 싶은 데가 많아요. 고맙습니다
30. 덕수궁 좋으셨다니
'18.5.14 12:31 AM (121.129.xxx.82)아 익선동은 이제 넘 핫해져 버렸죠^^
그래도 참 재미있는 곳이에요31. 울산사람
'18.5.14 12:33 AM (121.176.xxx.134) - 삭제된댓글서울갈때마다 부득이하게 택시탈일이 생기는데 대부분 택시기사님이 서울부심이 많으세요 아님 서울분들 말씀처럼 여자손님이라서 그러신지 울산 억양은 특유의 경상도 억양이 아닌지 서울사람 아닌데 사투리 안쓴다 신기하다부터 지방엔 시내나 가야 스타벅스있다던데까지... 저희 동네 서울로 치면 강북 조용한 동넨데 스타벅스있구요 지방사람이라고 다 사투리 써야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웃어요 이동하는곳이 주로 고속버스터미널이라 어디가시냐 하다보면 이야기가 지방산다로 연결되고 그런뒤엔 각종 서울이야기를 들어야해요 대구쪽에 가면 택시안에서 박근혜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할 경우가 많구요 부산택시기사님들은 차라리 말자체를 안하셔서 좋던데 정치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울산 오시면 택시기사님들의 무한 자식자랑을 들어야 하실지 몰라요 무뚝뚝하니 조용하신분들도 계시지만 수다스런 기사님을 만나면 레파토리의 80% 확률로 자식자랑 손주자랑 많이 하시거든요 나머지분들은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시죠 요즘 울산 경기가 아주 별로라서요
32. 가야지
'18.5.14 12:36 AM (59.30.xxx.248)저도 저장 합니다.
33. 서울
'18.5.14 12:48 AM (58.141.xxx.33)서울 살지만 택시 탈 일이 없어서 진짜 저런 사람이 있나 싶으면서도 처음 부산여행에서 진짜 맛도 더럽게 없는 이상한 바가지 횟집으로 우릴 데려간 삐끼 택시기사 생각해보면 저럴 수도 있겠지 싶긴 하네요
살짝 고도의 서울 까기인가 싶지만. 좋은 추억 남기신 여행이었길 바랍니다34. ㅡㅡㅡ
'18.5.14 1:02 AM (115.161.xxx.93)여의도 ifc도 추천해요. 센텀시티랑 비슷하지만 걍 대도시느낌 볼 수 있고 오며가며 한강뷰 보고요 걸어서 시범아파트 거로질로 63도 갈 수 있고 반대로는 kbs, 국회의사당 ㅡ 국회도서관 좋아요. 서강대교 건너서 상수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홍대입구... 애들 대리고 연남동 달달한 작당이라는 그림책카페... 애들 먹거리부터 라면 맥주까지.... 꼭 가보시길요.
35. ㅡㅡㅡ
'18.5.14 1:03 AM (115.161.xxx.93)가로질러.
36. ‥
'18.5.14 1:04 AM (218.155.xxx.89)종묘요. 종묘 둘러보시고 건너편 광장시장이나 밑으로 동대문 시장. DDP도 좋구요.
37. pop
'18.5.14 1:04 AM (113.131.xxx.236)덕수궁 너무 아름다운곳이던데,근처 사신다니 부럽네요..
추천해주신곳도 감사합니다^^
쓰신글 읽으면, 제가 돌담길을거닐고 오르막을 오르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거 같아요~
서울의 안 좋은 인상을 적어서...
어느곳이든 다 양면은 있고..부산 오셔서 저보다 더 불쾌한 기억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 많으실거에요..
그래도 서울은 좋더라구요^^38. ㅡㅡㅡ
'18.5.14 1:13 AM (115.161.xxx.93)부산은 불쾌한 기억은 없고, 여기 검색 엄청 하고 갔는데 정말 한여름 해운대 근처 자리 젊은 남녀들 파라솔자리서 백 통째로 도둑맞는 일 있었어요. 경찰들 오고... 괜히 지나다니던 치킨파는 분들 의심하기도... 여기서 소지품 조심하란 말 잘듣고 번걸아 지키며 다녔는데 가슴 쓸어내렸죠. 해운대 시장입구 모자집서 엄청 멋지고 무난한?! 모자 잘 샀는데 또 가고싶네요. 위에도 올렸지만 떡볶이집 좋았고... 부산대 입구 nc 문화충격.. h&m 까지..... 또 실컷 쇼핑을 ;;
39. 다음에는
'18.5.14 1:23 AM (221.139.xxx.137)청와대 관람 신청하시고, 부암도가서 문브랜드 커피도 마시고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도 있으니 시간 맞춰서 여행일정 만들어보세요.40. ...
'18.5.14 1:40 AM (39.113.xxx.113)저도 작년에 서울 갔을때 택시 기사분 부산 사람이라니까
그때부터 가이드로 변신해서 부산에도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 자랑하고 물론 부산것은 날씨땜에 그냥 ㅋㅋ
여기 저기 부산과 비슷한 건물들 거리 설명해 주는데 약간 촌사람 취급 했어요 ㅋㅋ
올해는 이주전에 갔는데 부암동 갔었어요
클럽 에스프레소 가서 문블렌드 원두 찾았더니 품절이라고 그냥 아메리카노 한 잔 사서 마셨어요
제가 길찾기 그런걸 워낙 못해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는데담번에 부암동 한 번 더 갈려구요
삼청동도 작년에 넘 좋았어서 또 가보고 싶고 덕수궁도 가봐야 겠네요41. Lo
'18.5.14 1:47 AM (124.50.xxx.185)서울나들이...
42. 서울여행
'18.5.14 3:37 AM (110.8.xxx.183)서울~~~
감사합니다43. ....
'18.5.14 3:54 AM (220.79.xxx.217)서울나들이 감사합니다.
44. hol
'18.5.14 4:34 AM (148.103.xxx.85)아아 전 지금은 해외사는 서울여자였던 여자인데요 ㅋㅋ
신혼 일년을 부산에서 살아보는 기회를 얻어 일년 마치
긴 여행처럼 살아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든 곳이어요! 이제 부산분만봐도 반갑다능 ^^ 그때 부산서 생긴 아가가 이제 기어다니고 있네요.
부산 너무 재미있는 도시예요!!45. ..
'18.5.14 6:15 AM (112.151.xxx.197)와.. 서울여행 감사해요
46. 대각
'18.5.14 7:21 AM (59.4.xxx.15)서울이고향인데 남편따라 지방내려왔네요
47. 서울
'18.5.14 7:52 AM (194.125.xxx.222)서울여행 저도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48. 윈디
'18.5.14 8:09 AM (223.62.xxx.189)앗 저도 부산시민 이번에 아이데리고 친구엄마랑 서울 다녀왔어요. 숙소를 북촌에 한옥호텔로 정해서 택시탔더니 차 막힌다고 궁시렁궁시렁.. 결국 근처에서 쫓겨나다시키피 내렸구요 ㅜ
저도 서울살다 부산간거라 지리는 잘 알지만 구경하는 서울은 좀 색달랐어요.
이번에 숙소 근처 어둠 속의 대화라는 체험을 했어요.
빛 하나 안들어오는 어둠 속에서 100분을 체험하는 건데 나중에 울었어요. 감동받아서요. 아이들도 제일 재미있었대요.
그리고 화폐박물관 의외로 알차고 도슨트 설명들으며 보니 몰랐던 부분도 이해가 가고 강추에요.49. 다시보자 서울
'18.5.14 8:38 AM (116.39.xxx.94)다 돌아다녀봐야겠어요
50. sky
'18.5.14 9:30 AM (1.239.xxx.54)서울 여행 저장합니다.
51. ..
'18.5.14 11:11 AM (118.39.xxx.210)창덕궁 후원이요 궁궐 구경은 경복궁에서 했을테니 패스하고 후원만 봐요
진짜 넘 이뻐요 제가 서울 살면 자주 갔을텐데52. ..
'18.5.14 12:02 PM (14.32.xxx.116)서울에서 태어나고 내내 살아서
그냥 그런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좋았다고 하시니
저도 다시 보게 되네요~
다음에도 또 놀러오세요 ^^53. ㅎㅎ
'18.5.14 12:50 PM (61.84.xxx.134)저는 토박이지만 애들 델고 서울구경시켜주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54. 서울여행
'18.5.14 9:56 PM (110.8.xxx.183)감사합니다
많은 도울 될것 같습니다55. 바비공주
'18.5.18 10:35 PM (182.216.xxx.117)서울여행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56. ...
'18.8.13 6:10 PM (61.35.xxx.163)서울여행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