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어 재혼했는데…

펌글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18-05-13 22:54:04
가슴 아프게 들릴지 몰라도, 아영씨가 기여한 부분이 있어요. 전남편이 폭력을 쓴 건 명백한 잘못이고 모두 그의 책임입니다. 전 남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영씨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걸 인지하고 극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아영씨와 딸 아이 인생에서 같은 일이 반복될 테니까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요.

http://www.hankookilbo.com/m/v/f4c26d400e2a49319d07281011801be0

많이 나오는 주제잖아요. 이해해주는 사람이 많아져야 힘낼 수 있을 거예요.
IP : 211.177.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8.5.13 11:00 PM (14.39.xxx.7)

    어린.딸 데리고 재혼 좀 안 하면 좋겠어요

  • 2. 에휴
    '18.5.13 11:04 PM (211.111.xxx.30)

    저 엄마가 도대체 무슴 생각으로 딸데리고.재혼에 아들까지.낳았나...딸도 지키지 못하는 엄마가...싶은데
    엄마 자신도 이혼으로 부모한테 버림받은 적이 있네요

    오은영 선생님 조언 좋으네요
    개선되지 않으면 딸은 엄마가 아들은 아빠가 키워야지요..

  • 3. ㅇㅇ
    '18.5.13 11:05 PM (49.142.xxx.181)

    경제력이 관건이죠. 힘들다 어쩐다 해도 평생 뭘 해서라도 먹고 살수 있는 라이센스라도 있었으면 저런 호구지책 재혼따위 하지 않았을겁니다.

  • 4. .........
    '18.5.13 11:07 PM (216.40.xxx.221)

    말이 안되는게 무슨 애한테 아빠를 만들어준다니.
    남자건 여자건 내가 직접낳은 자식도 아닌데 애착이 생기는게 이상한거지. 있다면 거의 마더테레사 수준인거고요.
    일반인은 그게 안돼요.
    낳아준 아빠도 지자식 귀찮아해서 갈등이 많은데
    하물며 남이 아빠가 되줄거라고 믿나요?

  • 5. ....
    '18.5.13 11:0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끔찍한 엄마에요..
    무식하고 줏대없고 나약한 엄마.
    자기 인생만 이리저리 휘둘리는게 아니고 자식 인생까지 이리저리 휘둘리게 만들고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 6. 늑대와치타
    '18.5.14 3:41 AM (42.82.xxx.216)

    지 한몸 편하자고 딸을 인질잡은 여자...
    딸아 힘들겠지만 참고 커서 넌 꼬옥 그 엄마와 결별해라.
    널 이용한거야...ㅠㅠ

  • 7. 덜덜
    '18.5.14 3:53 AM (111.125.xxx.223)

    이렇게나 자존감이 낮다니...

  • 8. 애초에 거짓말하고
    '18.5.14 8:23 AM (222.96.xxx.118)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속였네요.

    아빠없는 딸이 걱정된게 아니라
    능력없는 자기가 비빌언덕없는게 더 걱정되서
    재혼했으면서 어디서 딸 핑계를 대?

    자식때문에 재혼한다는게
    재혼할때 지껄이는 최고 거짓말이죠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
    그래놓고 이혼하면

    ㅡ 너 때문에 너를 위해서 ㅡ 라고 또 애만 잡고 넘어지겠지.

    저런 여자들은 머리가 나쁜건지
    팔자를 스스로 꼬는건지
    애초에 똥차가 온건
    자기가 똥이기때문에
    똥차가 와서 싣고 간거란 생각은 안드는지

    남자없인 살기 힘드니
    또 누가 잘해주면 재혼할 여자에요
    이번만은 다르겠지 하면서

  • 9. 제주변
    '18.5.14 12:29 PM (73.153.xxx.199)

    재혼에 성공한 여자들은 다 하나같이 재혼한 남자가 밥먹고사는 호구지책이 아니었다는겁니다.
    이혼후 자기직업이 확실해진후 재혼해서 계속 그일을하면서 자기 경제력을 가졌던지 혹은 친정이 나중에 물려줄게있거나 든든해서 재혼남이 밥얻어먹어야하는 호구지책이 아닌 재혼들이 잘 살아요.
    전 경제력없어서 애들하고 밥먹으려고 재혼한다는 소리가 젤 끔찍하게 들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252 교통사고 3 남매m 2018/09/27 887
858251 美연준, 금리 0.25%p 인상…2.00~2.25% 3 속보 2018/09/27 1,978
858250 결혼 선배님들.. 2 힘들다 2018/09/27 1,069
858249 방탄공연을 한번 보려다가.... ㅠㅠ 21 ,. 2018/09/27 5,932
858248 여사친에게 의미없이 예쁘다는 댓글 달 수 있나요? 11 팅구 2018/09/27 5,973
858247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2 . 2018/09/27 2,141
858246 우리 이러지는 맙시다!!! 2 노노노 2018/09/27 1,188
858245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스마트폰 시간 제한 질문 포함) 4 사랑해사랑해.. 2018/09/27 1,823
858244 얼굴이 둥글넙적한데... 5 보름달 2018/09/27 2,196
858243 인생파데 알려주신분 감사!! 5 극지성 2018/09/27 5,348
858242 어묵볶음할때 데치는건 ,첨가물 제거하려구하나요? 3 2018/09/27 2,527
858241 티비에서 택시운전사를 보다니 7 ㄴㄷ 2018/09/27 2,345
858240 강남에 아기 머리 자르는 곳 있나요? 2 붕붕이 2018/09/27 693
858239 다들 전기장판 켜셨나요? 14 춥다 2018/09/27 4,509
858238 화장 초보 필수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8 .. 2018/09/27 1,837
858237 길거리에서 파는 뻥강냉이 몸에 나쁘겠죠? 6 노랑 2018/09/27 2,591
858236 사람 관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19 ... 2018/09/27 5,519
858235 원래 조금이라도 아프면 우울한가요? 3 .. 2018/09/27 1,406
858234 샬롯이 마늘맛? 양파맛? 무슨맛 10 .... 2018/09/27 2,561
858233 정국이 좀 봐봐요 이니 시계 자랑하느라 ㅋㅋ 12 귀엽 2018/09/27 6,514
858232 초1인데 가운데손가락욕을 애들한테 전파했다는데요 6 ㅇㅇㅇ 2018/09/27 1,237
858231 제가 5년전부터 재테크 글을 여러번 올렸어요 42 .... 2018/09/27 13,870
858230 지금 택시운전사 보시는분들 봐주세요 5 ... 2018/09/26 1,835
858229 부산 영유 또는 놀이학교 원비 궁금해요 1 Asdl 2018/09/26 1,186
858228 달걀지단이 노랗지가 않아요 15 sss 2018/09/26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