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문제 조언 좀 해주세요

흑흑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8-05-13 20:18:45
저는 드라마 안 봐여.
재미가 없어요.
흥미가 없네요
그래서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유명작은 하나도 안 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어쩌고
도깨비가 어쩌고 이런 이야기 해도 몰라요
발리에서 생긴 일
욘사마 나오는 것도 안 봤어요

그리고 가요도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돌 그룹 몰라요.
몇몇 가수 특히
성시경은 알아요ㅠㅠ 좋아해요.
..

대중문화와 약간 떨어져 지냈어요.
20살부터 30살 까지는 티비도 필요가 없을 거 같아서 안 샀고요.

취미는 다른 쪽이에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 묘하게 제가 한국인?으로 공감대가 없는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주변 사람들 만나도 피상적인 이야기는 해요
82에서 제목만 읽은
밥누나 리뷰는 알아서 이야기는 해도
정작 밥누나는 1화도 채 못봤어요.
재미가 없더라고요 ㅜㅜ

저 어쩌죠.. 걍 이렇게 살까요?

IP : 103.192.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5.13 8:20 PM (116.125.xxx.64)

    드라마 안봐요 재미 없어서 그래서 그냥 듣기만 해요

  • 2. Qq
    '18.5.13 8:22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나도 유명드라마
    안봐요
    내가 안보고 싶은데 굳이 볼 이유가 있나요?
    하지만 시사문제나 문화가 동향 등
    각종 뉴스에는 항상 귀기울여요

  • 3.
    '18.5.13 8:2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좋아하는거 하시고 그걸로 대화할수있는 사람 만나면 되죠
    전 미혼때 티비를 안봤어요
    보기 싫어서가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잠만자서요
    그런데 드라마 즐겨보고 드라마 얘기하는 사람 솔직히
    한심 하더라구요

    드라마 몰라도 아이돌 몰라도 취미가 전문적인게
    더 멋있을것 같은데요
    좀 외골수로 보이긴 하겠네요

  • 4. 원글
    '18.5.13 8:24 PM (203.160.xxx.215)

    다들 복고풍이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공감 간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부류에서
    소외되는 기분이에요 ㅠㅠ

  • 5. 저도
    '18.5.13 8:29 PM (180.65.xxx.11)

    대중문화, 유행 잘 공감 못해요.
    문화적으로 괸심이 없는 건 아니라서,
    드라마, 영화, 공연들 완성도나 작품성, 제 취향에 맞는 건 좋아해요.
    근데 이게 소수 (특히 드라마나 예능은...)
    그나마 한 10년전보단 훨씬 무던해졌어요.
    그땐 정말 힘들었음 (그땐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직장이기까지해서....)

  • 6. ...
    '18.5.13 8:34 PM (117.111.xxx.134)

    드라마안본지 오래예요
    사회생활하는데 그쪽업무가 아니고선
    다 가십거린데
    그런건 고민도아닙니다

  • 7. Mmm
    '18.5.13 8:42 PM (49.196.xxx.2)

    저도 안본지 십년 째.
    자격증 공부합니다

  • 8. 별걸 다 걱정
    '18.5.13 8:49 PM (211.172.xxx.154)

    드라마 안봄. 뭔 공감대를 원합니까?

  • 9. snowmelt
    '18.5.13 8:49 PM (125.181.xxx.34)

    언급하신 드라마, 단 한 편도 안 봤어요.
    마지막으로 본 게 아일랜드? 그것도 중간에 보다 접었고요. 인기드라마는 포털이나 sns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대화의 주제였던 기억은 없어요.

  • 10. 저도
    '18.5.13 9:02 PM (218.238.xxx.44)

    30대 중반
    드라마 안봐요
    이게 무슨 문제인가요;;;

  • 11. 그게
    '18.5.13 9:27 PM (14.52.xxx.224)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젠가요?
    저는 20년째 드라마 안봐요.
    주위에서 드라마 이야기 진지하게 하면
    가만히 있어요. 그냥 조용히 있어도 아무도 신경 안써요.
    82에서도 몇번 그런 주제가 나왔었는데요
    드라마 안보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저도 애들하고 나혼자 산다 같은 예능은 가끔 보구요.

    언젠가 선배가 무슨 말을 너무 재치있게 해서
    제가 깔깔 웃었는데
    알고보니 그 당시 인기있던 드라마의 유명 대사였더라구요.
    저 만 그걸 모르고 혼자 웃었던거죠.
    그렇지만 그런 일이 제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아요.
    저는 누가 물으면 안본다고 말하지만
    제가 먼저 저 드라마 안봐요. 라고 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12. ???
    '18.5.13 9:45 PM (175.223.xxx.122)

    드라마 안보고 대중가요 안듣는 사람 엄청 많아요
    본인은 그런 스스로가 되게 유니크하다고
    걱정하는척하며 자부심 가지는듯 ㅎㅎㅎ 아니에요~

  • 13. ...
    '18.5.13 10:42 PM (125.185.xxx.178)

    남의 말 듣고 제스츄어취하면 되요.
    어찌 내 관심사가 남과 같을 수 있어요.
    다른 이의 취미생활구나 하면 되요.

  • 14. ...
    '18.5.13 11:32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80 90년대 드라마는 봤는데
    그 유명한 모래시계 대장금 이런것도 안 봤어요
    영화도 옛날에 극장에서 본거는 사랑과 영혼 시네마천국나머지는 티비에서 가끔 본게 다에요
    노래 음악은 좋아해요

  • 15. ..
    '18.5.14 1:18 AM (1.227.xxx.227)

    얘기하신거 다안봤어요 친구들만나도 드라마야기 아무도안해요 비슷한 부류라그런지몰라도 가슴속얘기 속상한얘기 들어주고위로하고와요 제친구들도 드라마잘안보구요 오히려 반엄마들 만났을때 다들 할말없음 요즘 정치시류나 드라마야기 쓸데없이들 하다와요 깊은친구사이는 그럴필요가없구요 응사도 남편친구들이 봐야 공감대가생기고 보라고추천받아서 둘이 컴퓨터로봤는데 우리부부는 그냥..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974 방금 분당에 3초간 정전이었나요? 6 어머나 2018/07/28 1,551
836973 이게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하세요? 52 ... 2018/07/28 22,780
836972 세입자 보증금 가압류시 어떻게해야하나요? 7 자도르 2018/07/28 1,851
836971 초딩 델꼬 갈만한 낚시터 있을까요?^^ 1 ~~ 2018/07/28 573
836970 치매걸린엄마 3 친정엄마 2018/07/28 4,078
836969 가족단톡방 다들 계속 유지하시나요? 9 단톡 2018/07/28 2,676
836968 네일샵운영하는데 매니저가 협조를안하네요 4 네일샵 2018/07/28 2,967
836967 이 날씨에 바깥 응가냄새 대박이네요 1 2018/07/28 2,488
836966 외국에서 집 반반 3 망고 2018/07/28 1,870
836965 82자게에 비슷한 스타일의 릴레이글 쓰는 사람들은 끊임이 없어요.. 25 ..... 2018/07/28 2,791
836964 결혼 후 바로 헤어졌다면 34 인연 2018/07/28 19,659
836963 한심한남편 2 더위 2018/07/28 2,541
836962 유진 초이...너무 드라마틱한 인물 9 tree1 2018/07/28 4,707
836961 오늘도 김여사는 전진 1 당당한 김여.. 2018/07/28 1,777
836960 단톡에서 어떤 사람이.. 31 찬바람 2018/07/28 8,164
836959 교통사고 후유증 알려주세요 5 그것이 알고.. 2018/07/28 1,217
836958 간호조무사 욕 좀 하지마세요. 19 .. 2018/07/28 7,080
836957 뱃살 안나오는 술이 뭐가있을까요? 5 익명中 2018/07/28 2,349
836956 어제 꿈에 암걸리는꿈 꿧어요 1 000 2018/07/28 1,081
836955 파주 타이포그라피 디자인학교 2018/07/28 705
836954 6살아이가 해리포터를 읽던데.. 15 .... 2018/07/28 4,680
836953 9급남 글 웃겨요 6 남미 2018/07/28 2,568
836952 일주일 사이 체중 4kg이 왔다갔다했어요ㅠ 14 이런이런 2018/07/28 4,719
836951 사람보는 눈은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8 ㅇㅇ 2018/07/28 3,372
836950 와우 이 더위에 옥수수 세시간째 삶는중 ㅎㅎㅎㅎ 7 오렌지 2018/07/28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