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올렸는데, 훌륭한 글이라고 또 올려달라는 분 계셔서 올립니다.
엠팍에서 유명한 분 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513001724645...
아까도 올렸는데, 훌륭한 글이라고 또 올려달라는 분 계셔서 올립니다.
엠팍에서 유명한 분 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513001724645...
원래 이기는 측은 토론을 피하는 거 아닌가요?
지는 쪽의 네거티브 전략이 성공하면 피해만 막심.
본인이 네거티브하는 건 괜찮고
이기는측이 되면 토론을 피한다?
웃기고 있네요.
이기는측이 왜 토론을 피해요? 무슨 근거로요?
이기는 쪽이 토론 피하는게 맞아서 그렇게 작년에 토론 토론 했어요?
정말 찌질한ㅅㄲ
이기는 측이 토론을 피하는 게 정상이 아니라
문제많은 측이 토론을 피하는 거죠.
공직선거에서 정한 토론을 왜 피합니까. 이기든 지든 국민에 대한 의무죠.
지금까지 감히 토론 거부한 인간 - 이명박 박그네 그리고 이제명
선출직이 법률로 정한 경선토론을 거부하고도 언론이 안 때리는 인간 - 이명박 박그네 이제명
같아요. 출신에 대한 뼈속깊은 열등감. 되고싶은 직종 못 하게되니 검사 사칭하고 돌아다니고 음주에 쌍욕. 자신에 대한 불안과 자의식 과잉, 지나친 인정욕구로 인한 사이다 코스프레... 적폐청산 프레임으로 인기얻었죠. 그 인기가 사라진 뿐 아니라 마누라도 지은 죄있어 발목잡지 지금 미치기 일보직전일거예요.
"저는 이재명이 현재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를 런한것이 단순히 치부가 드러날까 저어해서라고 보지않아요.
현재 이 인간에게는 스트레스를 견딜만한 정신적 육체적 힘이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폐청산의 대명사 흉내를 내면서 온 오프상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받다가 실체가 들통나면서 적폐의 대명사로 전락한 것은 도저히 견디기 힘든 충격일겁니다.
길 거리를 가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점점 괴물을 쳐다보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런 일이겠죠.
이재명과 찍은 사진 한장만으로 봉변을 당하는 정치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이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뾰족한 수가 없다는것입니다.
늘 감정적이고 충동적이었어요.
전과도 그렇게 생긴 것이고 박스떼기부터 시작해 손가혁에 이르기까지 글을 쓸때마다 말을 할때마다 항상 그래왔어요.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견디지못했습니다.
들뜨다가도 불안해하고 강한 어투를 보이다가도 소심해지는 그의 특성은 그가 얼마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인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현재 이재명은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악한 사람이기전에 약한 사람이에요.
비도덕적이기전에 교감하고 대응하는 능력에 근원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민주 진영의 리더가 갖추어야할 덕목에는 도덕적이고 이타적이고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강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
수구 세력과 상시적으로 대결해야하고 수 많은 어려운 요구 사항들을 풀어내야하고 시련과 도전에 항상 노출돼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그런 것들을 정상적으로 이겨낼 수가 없는 인간이에요.
이재명이 왜 문재인 앞에서는 강하게 행동했지만 조선일보 남경필 앞에서는 유약한 모습을 보일까요.
문재인은 도덕적이고 신사적이죠.
아무리 물어뜯어도 비열한 응수를 할 사람이 아니란걸 알죠.
하지만 수구들은 물어뜯으면 그 수십 배로 반격하기때문입니다.
정말로 싸워야할 곳에서는 못싸우고 싸우지말아야할 곳에서는 온갖 성질을 부립니다.
집 밖에서 만난 양아치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다가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신경질을 부리는 못난 아들의 모습이 바로 이재명같은 놈들의 본색입니다.
이재명이 설사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들 경기도청에 들어가서 그 수 많은 공무원들과 산하 공기업 직원들을 마주대하고 당당하게 일을 할수 있을까요.
물론 손가혁과 국물을 바라고 들러붙은 정치업자에게 둘러싸여 열심히 자위행위를 하면서 얼굴에 철판 깔고 한 동안 버틸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현재 받고 있는 중대한 혐의와 극렬한 모욕은 그런것으로만 버틸수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재명의 현재 상태는 경기도지사 후보직을 수행하기에 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판단과 결행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에요.
현재의 침묵과 회피는 단순한 선거전략으로만 바라볼게 아닌 더 이상 너덜너덜해질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막장 상태인 그의 몰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입니다.
사람들은 강한 척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않은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거침없이 말하고 막말을 잘하고 설전을 벌이고 이런 사람들이 외형적으로는 강해보일지 모르겠으나 실제로는 그렇지않다라는거죠.
이재명은 적폐청산의 적임자가 아니라 본인 자신이 적폐입니다.
부패하고 무능합니다. 거짓말을 잘하고 위선적이죠.
그러나 그런 걸 모두 떠나서 이재명은 유약합니다.
왜 변호사하면서 그 흔한 미담하나 없겠어요.
인권활동이나 부패한 자본 권력과 맞서는 것은 큰 용기와 강한 담력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기때문입니다.
나약한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전혀 아닌것입니다.
이재명이란 꽃놀이패를 상대로 수구들은 적절하게 이용해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는 카드로 쓸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덮고 민주당을 말아먹도록 부추길수도 있습니다. 한심한 건 민주당 지도부와 반문비문들입니다.
이재명이 결격 사유가 크지만 수구들과 마찬가지로 꽃놀이패로 활용하기위해 살려뒀습니다.
야합해서 지방선거 나눠먹기를 하면 되고, 결점이 크니 나중에 상황 봐서 쳐낼수도 있고, 추후 총선 공천과정에서 당내 분란을 일으킬 불쏘시개로 활용할 수도 있죠.
모두의 이권이 결합해서 이재명 살려두기란 야합이 도출된겁니다.
가장 어두울 때가 해가 뜨기 직전이고 가장 밝을 때가 정점을 찍고 가파른 내리막 길을 걸어가려고하는 순간입니다.
지금은 높은 지지율에 희희낙락하며 수확물들을 거둬들이려고 혈안을 부릴 때가 아니라 가장 낮고 겸손한 자세로 내 안의 허물을 되돌아보고 걷어낼때이죠.
그러나 그렇게 하지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지금의 이 처참하고 참담한 광경을 잘 기억해두었으면 합니다.
정치인이나 팟캐스트자영업자나..
이 사안에 누가 침묵하고 있는지를 똑똑히 보아두셨으면해요.
때가 오면 모조리 날려버려야하는 정치쓰레기들입니다. "
글 진짜 잘 쓰셨더라구요.
선한 일을 하려면 강인함이 필수 덕목인데, 그렇기에 이재명은 변호사 시절 미담 하나 생기지 않았을거란 구절을 읽으며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 내용에 동의합니다.
공직자이나 사리사욕만 채우는 정치 자영업자들은 조만간 정리되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좋은 글이네요.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