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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 메뉴에요. 남편불만;;;

저녁식사 조회수 : 6,708
작성일 : 2018-05-13 19:20:28
자연드림 족발
쌈모듬 깻잎
쌈장
양파 영양부추 무침
(오이 사과 양파 파프리카 데친브로콜리)
(고추장 식초 마늘 참기름 양념)무침
계란찜
김치찜(들기름)
미역국

대딩 중딩 아들은 만족해하구요
남편은 (가끔와요. 따로살고)
툴툴거리는데 참 나~
부실한가요?
IP : 210.103.xxx.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3 7:21 PM (211.217.xxx.112)

    왜 따로....?

  • 2. ..
    '18.5.13 7:23 PM (1.102.xxx.158)

    부실한건 아닌데요
    남편분이 최근 이 비슷한걸 먹은건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투정부릴 메뉴는 절대 아닌디요.

  • 3. 전혀요
    '18.5.13 7:23 PM (211.201.xxx.173)

    그 정도면 아주 훌륭한데요.

  • 4. ;;;
    '18.5.13 7:24 PM (210.103.xxx.30)

    지방에서 일해요
    근데 다정한 부부사이가 아니라서
    불만없어요

  • 5. 남편이
    '18.5.13 7:25 PM (175.198.xxx.197)

    이상해요!
    그러거나 말거나...

  • 6. 홍차소녀
    '18.5.13 7:27 PM (218.50.xxx.160)

    족발은 밥반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얼큰한걸 먹고싶었다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김치찜은 고기없이죠?
    어쨌든 만약 그런거라고 해도 툴툴댈만한 메뉴는 아니죠.
    본인은 어떤게 먹고싶다고 말을 하던지

  • 7. 가끔오는 거니까
    '18.5.13 7:29 PM (58.225.xxx.150)

    그럼 뭐 먹고 싶냐고 담에 해주겠다고 하세요

  • 8. ㅁㅁㅁㅁ
    '18.5.13 7:35 PM (119.70.xxx.206)

    배가 불렀다고밖에...

  • 9. 아점으로
    '18.5.13 7:35 PM (210.103.xxx.30)

    가자미구이
    미역국
    황태찜
    김치
    절임밑반찬(고추절임,낙지젓)
    샐러드(발사믹소스)
    해줘도 고마운걸 몰라요

  • 10. ..
    '18.5.13 7:5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족발이 나눠먹기 적었나요?
    그냥봐선 트집잡을게 없는데 굳이 굳이 추정하자면..

  • 11. ...
    '18.5.13 8:04 PM (61.255.xxx.223)

    뭐라고 투덜대는지를 써보세요
    메뉴가 맘에 안든다는건지
    부실하다는건지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인건지

  • 12. ㅡㅡ
    '18.5.13 8:1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냅둬요
    그정도면 뭘해도 트집잡을 사람이네요

  • 13. ...
    '18.5.13 8:14 PM (220.75.xxx.29)

    혼자 어디서 뭘 얼마나 잘 먹고 다니기에 저런 밥상에 트집을 잡아요? 냅두세요. 밖에서 다 먹고 다니나본데...

  • 14. 차암
    '18.5.13 8:14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 식성에는 괜찮은거겠죠 남편식성 모르세요?
    저라도 족발 별로고 들기름 못먹고 해산물 원래 싫어해요
    집에 오랜만에 오는거면 나름 기대?를 하고 올텐데...저라도 싫으네요 저런 밥상은. 차라리 삼겹살 구워먹겠어요

  • 15. 점셋님 말씀대로
    '18.5.13 8:16 PM (125.188.xxx.43)

    뭐라 투덜대는지 써보세요
    메뉴로는 투덜댈게 없어보여요
    제남편도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려줘야 하는 사람이라서 저정도 차려주면 군말없이 먹을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것을 차려주셔야 해요
    내가 먹고 싶은것이나 먹어서 건강에 좋은것을 차려주시면 투덜대죠


    고기 많이 먹음 안좋으니 풀떼기 위주로 차려주면 대부분 싫어할테니까요

    남편이 먹고 싶은것 원하는대로 차려주시면 되요

    저 아는분은 남편이 짜게 먹는대요
    아내는 싱겁게 먹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음식을 할때 막판애 덜어서 남편용은 간을 더해서 줘라 했더니 그건 귀찮아서 싫대요.ㅋㅋㅋㅋ 그렇대 20년 넘게 싸우던걸요

    내가 원하는걸 갖기위해서는 님편이 원하는걸 해줘야 해요
    싫어하는건 꼭 피하고요

  • 16. 족발은
    '18.5.13 8:17 PM (180.230.xxx.96)

    반찬으로 먹는건 아니니 그런거 아닐까요
    밥반찬이 별로 없다 그런느낌
    아니면 남편 식성이 족발을 별로 안좋아 한다던지요
    먹고 싶은거 뭔가 물어봐서 해줄걸 그랬나봐요

  • 17. 아들들
    '18.5.13 8:19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먹성에 냄푠분이 밀린듯요
    주1회 보는 남편 입을 먼저 챙겨 달라는
    뜻인듯. 그렇다고 내입에 들어갈거
    없다고는 말을 못하죠..개인접시 준비해서
    각자 주세요.
    혼자만 개인접시에 줘도 툴툴 거려요

  • 18. 점셋님 말씀대로
    '18.5.13 8:21 PM (125.188.xxx.43)

    내가 원하는걸 갖기 위해서는 남편 원하는걸 해줘야 한다는건
    남편이 좋아할 만한걸 해주고 남편이 흡족해 해야 나에게도 그배려를 해줄거고 그배려가 서로서로 이루어지면 싸울필요가 없거든요
    꼭 남편 뿐만 아니라 자식이나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타인이 뭘 원하는지를 주의깊게 보고 그걸 해주세요
    내가 좋은걸 해주지 마시고요

  • 19. 개인취향
    '18.5.13 8:21 PM (180.65.xxx.239)

    사이가 안좋아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종류는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제삼자가 보기에는 괜찮지만 반찬 종류 말고 다른 이유로 투덜거렸을 수도 있구요.
    제 남편의 경우 주말 저녁에는 꼭 칼칼한 찌개 종류를 찾더라고요.

  • 20. ..
    '18.5.13 8:39 PM (115.143.xxx.101)

    원글님과 아들들이 먹고 싶은건 남편 없을때 먹고
    남편이 집에 오면 찌개에 나물무침있는 집밥을 해주는게 좋을꺼 같네요.

    오랫만에 집에 갔는데 족발세트에 김치찜주면 저도 그닥일꺼 같아요.

  • 21. 시켜서
    '18.5.13 10:00 P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

    시켜 먹으면 미역국과 김치찜 빼고 다 딸려오는 매뉴 아닌가요
    깻잎, 쌈장, 무침은 족발의 부수품이니...
    따로 살면 자주 시켜먹을텐데
    남편 입장에선 맨날 먹던 거 또 먹는 느낌일지도

  • 22. 산책
    '18.5.13 10:19 PM (210.103.xxx.30)

    다녀오니 댓글이 많네요
    남편 보라고 글올린겁니다
    매사에 음식에 태글거는거 지긋했는데
    지방으로 가게되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는데
    주말엔 다시 지옥입니다
    결혼 20년동안 저사람을 흡족시킨 음식이 별로 없어요
    과메기, 황태찜, 낙지볶음정도?!
    그런데 그것도 입이 짧아 두번은 안먹구요
    외식을해도 다 맛있어하는데 혼자만 트집잡아요
    이문제로 많이 다투고 애들어려선 애들음식 남편음식
    신경쓰느라 미칠뻔했어요
    결국 나이먹어서인지 잔소리덕인지 많이 고쳐간다했더니
    지방가서 주말만 올라오며 더 까탈스러워졌어요
    에휴 골고루 다 먹으면서 그래요
    애들한테 절대로 먹거리로 양보 없음이에요
    밥먹고 참외먹는데도 속이 골았다해서 다른걸로
    두개 더 꺼내와 그자리서 깎아줬는데 다 맛없대요
    달고 싱싱하니 맛만 좋더구만;;
    그러거나 말거나 여기 글올리고 애들과 산책,베드민턴
    치러 나왔는데 공원구석에서 띠기사서 애들도 안주고
    혼자먹는데 어이없고 유치하네요
    혼자 따기랑 달고나 먹으니 좋냐!!!!!

  • 23. 무슨
    '18.5.13 10:30 PM (210.103.xxx.30)

    시켜먹어요
    부추무침과 오이사과파프리카양파브로콜리무침은
    제가 만들었고 계란찜도 명란넣고 만들었고
    쇠고기미역국 푹 끓였답니다
    족발은 생협꺼에요
    시집올땐 라면밖에 못끓였고 요리에 관심1도 없었지만
    살면서 친정엄마께서 만드시는거 어깨너머 봤던게 생각나고
    감각도 있어서 애들은 엄마음식이 최고라고해요
    시누들도 맛있다고....
    김치만 친정엄마아프시고 뒤늦게 시작했어요

  • 24. 시켜서
    '18.5.14 1:48 A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

    님이 시켰다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시켜 먹으면 자주 먹는 메뉴라는 거죠
    음식의 품질이 아니라 메뉴 구성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요
    뭐.. 그건 님 글만 읽은 사람이 남편이 왜 그러나 추측하는 거고
    남편 입맛이 까다로워서 힘드시면 그냥 그렇다고 쓰시지;;
    메뉴가 어떻냐고 물어보시니
    자주 시켜먹는 사람(여기서는 남편) 입장에서는 구성이 별로일 가능성을 이야기한 거에요.
    암튼 힘드시겠네요...

  • 25. 일부러
    '18.5.14 10:57 AM (210.103.xxx.30)

    남편보라고 글올렸다니까요
    객관적으로 저녁식단이 부실한 식단인지
    다른 주부들의 생각을 알려주고싶어서요
    남편의 까탈스러움은 본인이 인정안하니 식단만 놓고
    볼때 다른이들의 생각이 이렇다하면 읽고 남편이
    어떻게 말할지....
    결론은 제가 더 노력해야한다네요;;

    저렇게 느끼는게 없는데 저도 더이상 배려는 없을거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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