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과의 궁합?
둘다 초등학생인데요
사실 큰애가졌을때 딸이었음했지만 아들이였네요
근데 요놈이 저랑 좀 성격이 맞아요
젊은시절 직장생활십년 돌이켜보면 남직원들이
더편했던기억이있는거보면 대체로 남성적인면이 없지않아있어요
문제는 딸아이에요
너무 성가시고 피곤하게 구는 타입입니다
제딸이라 어디가서 말은몬하겠고 익명게시판에
뒷담화좀하겠습니다
키우는 강아지도 못살게구니 딸아이가 마지막순위?입니다
수시로 뽀뽀해달라 안아달라 사랑은 늘 입에달고살고
인정욕구가 강한편이라 뭐든 잘했다 해야하고
냉정한평가를 못해요 늘토라지고 때로는 상대방탓으로
돌려버리고, 가족게임하면 늘 이겨야하며 규칙은 무시하거나
본인위주로 해야하고..
좋게 회유도하고 해도 좋게시작한 놀이가 늘 김빠지게 끝나곤합니다
어려서 그런거겠지하고 넘어가기엔 ..
이제 좀 크기도했고 앞으로가 걱정이에요
주변 지인들은 얘가 이쁘다고해요 어른들한테이쁜짓을좀해요
근데 왠지 저랑은 안맞는 성격이다싶은게
이렇게 계속되다간 사춘기때 전쟁치를것같습니다.
이게 마인드컨트롤과 행동변화로 극복할수있는문젤까요?
진짜 자식과의 궁합도 있는거라 한사람이 포기하고 맞춰야하는걸까요. 내새끼인데 유별나게 안맞는다 하는 분 경험좀듣고싶어서요
1. ...
'18.5.13 4:2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아이들도 다 느껴요...
엄마가 자기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
얘랑은 안 맞는 거 같다, 자식 궁합이 안 맞는 거 같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따님을 바라보면 그런 선입견이 계속 강화될 뿐입니다.2. 마음을
'18.5.13 6:06 PM (175.198.xxx.197)비우고 딸한테 져주세요.
자식이든 다른 사람이든 궁합은 있더라구요.3. 세상에 부모를 공부시키는 자식이 있답니다.
'18.5.13 7:46 PM (175.119.xxx.82)전 제 얘기 써놓은줄 알았네요~~
푸념하고 싶은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 딸은 태어나서 처음 우는 울음도 어찌나 큰지 조산원이 떠나가라 울더라구요~보통 애기들은 응애응애 칭얼거리면서 울잖아요.
우리 딸은 일단 첨부터 비명지르듯 울어서 30분씩 지칠때까지 울더라구요.그래서 아파트라 남들에게 민폐될까봐 저혼자 차안에 데리고 있었어요.어머님이 애 어디가 이상하다고 병원에 데려가보라고 할 정도 였답니다..
저도 딸아이 이해해볼려고 책도 많이 읽고 심리학공부도 하고 에니어그램 사주명리도 공부하면서 나와 다른 아이의 타고난 기질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초등학교 때 조금 잡히는가 싶더니..지금은 중1이라 한창 사춘기..자기 화나면 엄마도 화나라고 내가 싫어하는 욕도 가끔씩하고 지 맘대로 하려고 하고 좀만 감정상하면 문닫고 자기 방에서 안나오더라구여..사춘기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네요~4. 남편이 정반대인가보죠
'18.5.13 8:08 PM (73.182.xxx.146)나랑 정반대 성향인 남자한테 '반대의 이끌림'으로 눈에 콩깍지가 씌워 결혼한 경우, 보통 딸은 아빠를 닮고 아들은 엄마를 닮기때문에 ...엄마랑 딸이 반대성향인 경우가 많겠죠. 아마 성격상 따님과 남편분은 잘 맞을거예요..딸과 궁합이 잘맞길 원하면 결혼자체를 나랑 똑같은 성격인 남자를 골라야 하는듯...
5. 그럼요
'18.5.13 8:22 PM (216.40.xxx.221)분명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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