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이신분들 다시 미혼으로 돌아갈수있다면 가겠나요?

ㅇㅇ 조회수 : 4,037
작성일 : 2018-05-13 16:07:25
저는 다시 돌아가라하면 싫네요
미혼때 많이 불안했어요
내짝은 어디에 그런생각에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면서도 독박육아하면서 많이 힘들었고요
지금상황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때의 그 어설프고 불안하고 뭔가 결정된것도 없는 불안정한 상태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모험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이런게 마음이 늙은거죠? 드라마도 새로 시작하려면 적응안되서 옛날에 봤던거 다시 보고 있어요
이젠 안정되고 해본게 좋지 도전이란게 두려워요

IP : 61.106.xxx.2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3 4:08 PM (103.192.xxx.34)

    전 돌아갈래요. 비혼으로 짐 직장 생활 했으면 5억은 모았을듯요

  • 2. 갈수있다면
    '18.5.13 4:10 PM (61.109.xxx.246)

    돌아갈래요
    그땐 몸무게가 45키로였어요.

  • 3. ..
    '18.5.13 4: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돌아가서 지금 남편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돌아갈래요

  • 4.
    '18.5.13 4:12 PM (58.122.xxx.140)

    저는 비혼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5. 전 돌아갈래요
    '18.5.13 4:13 PM (211.245.xxx.178)

    가서 결혼 안할래요.
    애들도 이쁘고 거의 다 키웠고 키우는 동안 행복했지만, 나이들고 난 지금... 피곤해요.
    살고나니 극심한 피로감만 남은 인생.
    돌아가서 그냥 내 한 몸뚱이만 건사하면서 살래요.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철나고 사람 된 면도 있지만, 힘드네요.

  • 6. 진심
    '18.5.13 4:13 PM (183.108.xxx.50)

    돌아갈수있다면 좋겠어요
    20대를 다시 시작해서 나이먹을래요
    꿈에서라도 돌아가보고 싶은 맘 가득이예요

  • 7. ..
    '18.5.13 4:14 PM (211.225.xxx.219)

    저는 지금이 좋아요
    시간 나면 늘어지게 잠만 자던 때가 그립긴 하지만
    아침마다 일어나서 아기 먹이는 생활도 전 나쁘진 않네요..
    남편이 주는대로 입고 먹고 간섭 안 해서 살림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깐깐해서 의견 충돌했으면 스트레스 받았을 듯

  • 8. ...
    '18.5.13 4:15 PM (49.142.xxx.88)

    전 안돌아가요. 남편이랑 같이 사는게 좋아요 ㅎㅎ

  • 9. ㄴㅇㅎ
    '18.5.13 4:17 PM (112.237.xxx.156)

    저도 지금 행복하긴한데..돌아갈 수 있음 돌아갈래요. 여행 많이하고 깊이 공부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구요. 지금은..남편만이 젤 좋은 친구ㅠ 돌쟁이 아기 키우는 독박육아 중입니다..

  • 10. ..
    '18.5.13 4:18 PM (180.66.xxx.74)

    음 전 일찌감치 유학 가고싶어요 영어도 잘하고
    결혼은 지금 남편같이 잘해주는 남자랑 하고싶고
    아이도 지금 아이처럼 예쁜애 키우고싶고
    일단 저를 업그레이드하고파요ㅠ

  • 11. ^^
    '18.5.13 4:19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 안 했는데,
    지금이야 나혼자 내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지만,
    결혼 이후 펼쳐질 일들이 모험 같아 결혼을 안 해요.. ㅎㅎ
    원글님이나 저나 둘 다 겁쟁인데 선택은 전혀 다르네요.
    결혼 전보다 안정적이시다니 좋죠 뭐. ^^

  • 12. ...
    '18.5.13 4: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안 돌아갈래요.
    지금이 좋아요.

  • 13. ㅎㅎㅎ
    '18.5.13 4:22 PM (14.32.xxx.147)

    저도 안돌아갈래요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지금이 행복해요
    다만 아쉬운건 20대로 돌아가서 영어도 열심히하고 자격증도 따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상태였다면 좋았겠어요

  • 14. ..
    '18.5.13 4:38 PM (110.35.xxx.73)

    남편은 상관없고 딸아이때문에 안돌아갈래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딸...
    제인생의 유일한 빛이네요.

  • 15.
    '18.5.13 4:46 PM (182.211.xxx.69)

    천금을 줘도 안돌아가요
    우리애들 없는 삶은 하루도 상상할수 없어요^^

  • 16. 라일락사랑
    '18.5.13 4:49 PM (223.38.xxx.159)

    안 돌아갈래지만 10년은 젊고 싶어요ㅠㅠ

  • 17. ㅇㅇ
    '18.5.13 4:51 PM (114.200.xxx.189)

    다른 이유도 아니고 밥지옥 요리하기 싫어서 돌아가고 싶어요..식탐 별로 없는 사람이어서.

  • 18. 오늘
    '18.5.13 4:52 PM (211.111.xxx.30)

    남편 손 꼭 붙잡고 예배 드리면서 아이는 쑥쑥 커가고 곧 둘째도 나오고
    남편 자상하고 좋은 아빠이고 앞으로가 더더 기대되고...
    저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고 여행도 많이하고 이것저것 다 해보느라 결혼이 많이 늦었었고
    참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행복감 느끼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거 같아요
    감정기복없이 나무처럼 묵묵히 좋은 남자..나랑 딱 맞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아요
    전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약간 애정 결핍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했었던 거 같아요

  • 19. ,,,
    '18.5.13 4:59 PM (121.167.xxx.212)

    그동안 고생하고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서 안 돌아 갈래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 와서 후회는 없어요.
    다시 돌아 가도 새로운 인생 지지고 볶을 생각하면 싫어요.

  • 20. 나저씨에서
    '18.5.13 5:00 PM (180.66.xxx.19)

    지안이가 어른들에게 빨리 나이먹고싶다 하니까
    정희인가 그 젊은나이에도 힘들었었다고 일견 수긍하잖아요. 미혼시절도 돌아보면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한참
    육아에 치이고 싸우기만하던 때가 지나니 또다른
    안락함 같은게 왔어요. 물론 쉽지 않은 과제도요 ㅎ

  • 21. 나도
    '18.5.13 5:33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안돌아 가요
    지금 행복하고 편해요
    최선을 다해 살아서 후회도 없구요
    애들 다커서 나가니 미혼때나 같아요 ㅎㅎ
    현재를 즐기며 순간을 삽니다

  • 22. 부럽네요
    '18.5.13 5:41 PM (223.62.xxx.150)

    지금이 좋아서 돌아가기 싫다는 분들~
    진심 부럽.

  • 23. 저도
    '18.5.13 5:46 PM (218.238.xxx.44)

    안돌아갈래요

    20대 내내 취직하느라 개고생했던 시절이라
    지금은 남편도 있고 아기도 있고
    큰 돈은 없어도 안정된 직장에 집도 있고
    가끔 남편 아기랑 여행도 가고
    늘 산책하고 카페 가고
    지금이 훨씬 행복해요

  • 24. 어차피못돌아가요
    '18.5.13 6:49 PM (119.70.xxx.204)

    그때도좋았고 지금도괜찮은데
    그때가그립긴합니다
    그땐날씬하고 나름 이뻤는데

  • 25. 저도
    '18.5.13 7:13 PM (219.249.xxx.66)

    딸만 아니면 진심 돌아가고 싶네요
    하지만 딸을 못 본다면 당연 노우 입니다

  • 26. ㅎ.ㅎ
    '18.5.13 7:29 PM (49.196.xxx.198)

    저도 왠만큼 최선 다하고 지내와서 후회는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698 고용·소득분배 악화 주범이 최저임금 인상? .. 2018/08/26 1,922
847697 아침에 먹던 제육볶음이 많이 남아 볶음밥을 해먹었어요 28 암것도 아닌.. 2018/08/26 5,639
847696 수프나 샐러드에 올려먹는 구운 빵조각 크루통-에어프라이기로 간단.. 1 .. 2018/08/26 1,220
847695 하와이 날씨 1 ..... 2018/08/26 878
847694 오랜만에 들어와 댓글 좀 달았더니... 35 설라 2018/08/26 2,370
847693 목동 역삼동 어디가 앞으로 나을까요? 11 ... 2018/08/26 2,986
847692 이석증 치료는 받았는데 계속 울렁거려요. 10 ... 2018/08/26 2,610
847691 골프연습장 다니는거...운동효과가 있을까요? 6 골프 2018/08/26 5,927
847690 경남 마산창원 비가 너무 퍼붓네요 2 ㅗㅗㅗㅗㅗᆞ.. 2018/08/26 1,478
847689 안희정 전 충남지사, 원죄종막의 섭리적 희생제물 3 대한인 2018/08/26 867
847688 성인아토피로 몸에 크게 긁은 흉터가 많은데 어째야할까요? 4 흉터 2018/08/26 1,759
847687 쿠팡에서 물건주문하면 4 궁금이 2018/08/26 1,489
847686 생리끝난지 10일만에 또 하는데 7 에휴 2018/08/26 8,392
847685 히트레시피대로 비지찌개 끓였는데 물이 너무많아요ㅠㅠ 5 ㅠㅠ 2018/08/26 1,109
847684 일하다 빈정상했어요 그만둘까요? 10 2018/08/26 3,030
847683 운동 며칠 했는데 체형이 잡힐 수 있나요? 6 ㄴㅇㄹ 2018/08/26 2,143
847682 살뺀다고 탄수화물을 확 줄였더니 61 불면 2018/08/26 38,025
847681 사람이 그리운데 문자나 연락이 오면 부담스러워요. 2 호박 2018/08/26 1,970
847680 워킹맘이었다가 회사 그만두신 분 계세요? 3 ... 2018/08/26 1,423
847679 쇠고기 등심 구이용으로 국 끓여도 될까요? 6 요리 2018/08/26 2,731
847678 지금 서울 비 올것 같나요? 1 ㅇㅇ 2018/08/26 985
847677 드라마 서울의달- 극중 홍식이 아들이 나오네요? 4 ㄱㄴ 2018/08/26 1,927
847676 한살림된장 맛 어떤가요? 5 .. 2018/08/26 1,919
847675 알바들의 다음 타겟 예상 23 ... 2018/08/26 1,215
847674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3 햇살가득한뜰.. 2018/08/26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