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행복한 걸까요? 불행한 걸까요?

안개꽃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18-05-13 01:16:14
사업을 시작했어요. 남편은 동의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졌고..남편은 미친듯이 절 비난했어요.
입에 담을수도 없는 말로 저를 절망케했고...전 영혼이 파괴 되었어요.
견딜수도 없는 모욕을 주었고..이혼 준비중입니다.

70넘으신 청소일을 하시는 엄마에게 오늘도 전화가 왔어요.
밥먹어야 한다고..엄마가 너 먹여 살릴테니 아프면 안된다고..
아가..난 너만 있으면 된다...

친정 오빠와 동생은....
돈이 문제라면 자신들이 물려 받은 땅을 팔아주겠다고 합니다.

엄마만큼 날 아껴주는 친구는 내가 죽을까봐
하루도 안빼고 다른 도시에서 와서 밥을 사 먹이고 돌아갑니다.
넌 세상에서 젤 멋진 애라고 말해 줍니다.

저는...
왜 이렇게 맘이 찢어지듯 아픈걸까요?

IP : 222.97.xxx.1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3 1:17 AM (49.167.xxx.131)

    주변에 좋은사람이 많은건 행복한걸듯

  • 2. 우와
    '18.5.13 1:21 AM (178.191.xxx.149)

    정말 행복한 분이시네요.
    남편복 그거 딱 하나만 없고요.
    다 가지셨네요.
    남편버리세요. 곧 벤츠 올거에요.
    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3. 복이 넘치는 분이시네요
    '18.5.13 1:24 AM (121.167.xxx.243)

    남편분 미워요.
    부모님하고 형제분 생각해서라도 끼니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 4. 남편만
    '18.5.13 1:24 A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

    버리면 행복하실것 같네요.
    엄마도 형제도 친구도 다 내편이기 어려운데 복이 많으시네요.

  • 5. 남편 진짜 남의 편이네요
    '18.5.13 1:27 AM (112.144.xxx.6)

    에휴 부럽네요 저도 가끔화가 나면 남편한테 엄청 짜증내는데 조심해야겠어요

    행복한 분이시죠

  • 6. 고맙습니다
    '18.5.13 1:31 AM (222.97.xxx.110)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견딜수 없는 모욕을 당하는 기분이...
    죽고 싶었는데...
    눈물이 뚝뚝 흐르네요

  • 7. 정말 부럽습니다
    '18.5.13 1:33 AM (180.65.xxx.11)

    저는 님이 너무 부럽네요

  • 8. ....
    '18.5.13 1:36 AM (39.121.xxx.103)

    저도 님이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 9. ...
    '18.5.13 1:37 AM (125.177.xxx.43)

    얼마나 큰 손해길래 아내를 비난하는지...

  • 10. ㅁㅁ
    '18.5.13 1:38 AM (49.196.xxx.208)

    아이가 없으신가요? 저도 몇년전 사업한다고
    집안 & 아이들 소홀하다고 남편이 화가 많이 났었어요..이혼 위기였고.. 남편 입장에선 또 가정이 우선이였겠죠

    스트레스 받고 울 정도면 병원가서 우울증약 처방 받으시구요.

    사업 가망 없으면 수업료 냈다 치시고 빨리 정리하시고
    모욕적인 언사? 는 용서하시고 남편도 놓치기 아깝다 싶으면 다시 최선을 다해 보시던가요.

  • 11. ㅇㅇ
    '18.5.13 1:40 AM (222.114.xxx.110)

    내가 내 자신을 믿으면 아무리 누가 뭐라한들 그건 그저 그냥 바람소리일뿐이에요. 그 어느때보다 자신을 믿고 이해하고 사랑해야 할 타이밍 같습니다.

  • 12. ㅁㅁ
    '18.5.13 1:44 AM (49.196.xxx.208)

    제 남편은 무엇보다 아이들 사랑하고 약간 소심한 ㄸ라이 기질이 있어 ㅋㅋ 저 아니면 기본생활(직장에 안가려함) 이 안되기 때문에 제가 숙이고 들어가 지금은 잘 지내는 중 이네요. 회사가서 앉아만 있다 월급 타와라.. 힘든 육아와 가사는 내가 할께~ 그렇게 되었어요. (연봉이 좀 높은 직업이라.
    )

    남편이 똥 던진거 마음에 받아 품지 마시고
    모욕은 주었더라도 받지 않으면 되는 건데요.

  • 13. ...
    '18.5.13 1:45 AM (183.98.xxx.13)

    엄마, 가족, 친구분들 때문이라도 힘내세요.
    좋은 분들,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 14. 부럽
    '18.5.13 1:52 AM (220.80.xxx.72) - 삭제된댓글

    행복하신거죠. 저는 그렇게 챙겨줄 부모도
    친구도 없습니다.
    그게 얼마나 허허로운지 몰라요.
    밥을 먹어도 안채워지는, 가슴이 텅빈

  • 15. ...
    '18.5.13 2:38 AM (211.204.xxx.23)

    부부간에도 돈문제로 원수가 되죠..
    그런데 주위사람들은 정을 퍼주는 은혜로운 분들만 있네요
    남편은 제외하고 그외의 분들과
    새로운 인생 사시면 됩니다
    좀만 더 용기를 내어보세요.

  • 16. 저도
    '18.5.13 2:52 AM (58.140.xxx.232)

    부럽네요. 저희 부모님과 형제 자매 다들 잘 살지만 남편사업 어려워지자 혹시라도 돈 빌려달랠까봐 벌벌 떨더라구요. 부모님은 아예 똥씹은 표정으로 말도 꺼내지 말라고. 더 기막힌건, 저는 정말 손내밀 생각 없었거든요. 정말 정떨어지고 살맛 안났어요. 지금은 다행히 제가 제일 잘 삽니다.
    그리고 남편분 이해는가요. 저도 남편이 자기 고집대로 시작한 사업이 번번히 실패하자 이혼생각 나더라구요.

  • 17. 행복
    '18.5.13 2:57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도 있는건데 님은 압도적으로 플러스입니다. 작은 불행에 매몰되지 마시고 큰 행복만 보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 18. ㅇㅇ
    '18.5.13 4:42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행복한거예요
    부럽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19. 부러워요.
    '18.5.13 8:3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장녀로 태어나 아끼고 양보하고 언젠가부터 잘벌고 부유해져서 언제나 가족들을 저보다 먼저 생각하고 제꺼 챙길줄 모르면서 살았더니 뒷바라지 받은 부모 동생들은 저는 언제나 괜찮은줄 알아요.
    제작년에 어려운 일이 생겨 몸이 너무 좋지않아 어디 좀 같이 가달라했더니 부모님은 니일은 니가 다 알아서 해왔으니 본인들이 같이간들 다 늙어서 뭘 알겠니 하시고 남동생들은 결혼해서 남된지가 언젠데 이러네요. ㅎㅎㅎ
    일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누군가 동행하기를 바란것 뿐인데요.
    님 행복하신 거예요.
    그리고 저도 행복합니다.
    저 어려울때 언제든 등돌릴 사람들에게 더이상 애정쏟을 일 없어졌으니까요.

  • 20.
    '18.5.13 9:07 AM (175.117.xxx.158)

    주변에 님생각해주는사람 ᆢ많으면 행복한겁니다 나쁜연 끊어내고 행복하시면 되죠 행복할일만 남았네요

  • 21. ..
    '18.5.13 9:11 AM (182.216.xxx.32)

    전 남편과 안좋은데 옆뒤 다 둘러봐도 내편이 아무도 없어요. 한사람이라도 진정한 내편이 있다는건 행복한겁니다.

  • 22. ...
    '18.5.13 12:47 PM (222.239.xxx.231)

    아가..난 너만 있으면 된다...

    우와... 70넘은 엄마가 이런 말도 하나요
    어릴땐 얼마나 사랑을 받으셨을지
    주변 사람들이 사랑이 넘치면 좋은 사람 만날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남편에게 너무 맞춰주고 양보하는 사이였을까요

  • 23. 맞아요
    '18.5.13 2:01 PM (220.92.xxx.39) - 삭제된댓글

    전 몰랐어요
    모두가 저희집처럼 가난해도 사랑이 넘치는 집인지 알았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단걸..
    그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란게..너무 아파요
    남편이 무너져도 망가져도 품어주며 살았어요..
    엄마는 이해하라 하셨는데...아이들 걱정을 먼저 하셨는데
    그래서 이혼을 막으셨는데...
    제가 견딜수 없는 모욕을 당하고 고통스러워 하는걸 아시곤....
    그동안은 손주걱정이셨는데...
    마지막엔 ....
    아가...난 너만 있으면 된다...
    제가 우선인거셨어요
    네...전 행복한 사람인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541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인터넷이 연결이 갑자기 안되는데 12 에휴 2018/05/29 1,159
814540 50대 친구끼리 내년 2월 유럽여행가요. 패키지로 갈건데요 지.. 18 ........ 2018/05/29 5,709
814539 영수증 우편물등 영선 2018/05/29 614
814538 젠틀재인트윗-콩으로 재명을 쑨대도 못 믿을! 3 08__부선.. 2018/05/29 932
814537 포토샵 프로그램이 피씨방에 있나요? 3 ..... 2018/05/29 3,538
814536 음식 수거 업체? 뭐로 검색해야될까요 2 ㅇㅇ 2018/05/29 492
814535 경제공부 하려는데 뭐볼까요..? 경제신문 or 주간경제지? 11 눈뜨자 2018/05/29 2,286
814534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술취하는연기.. 7 sunsta.. 2018/05/29 2,261
814533 동네엄마들은 애들이 동갑인경우만 가능하겠죠? 6 고민 2018/05/29 2,056
814532 연애고수님들 답글달아주세요... 16 JP 2018/05/29 3,442
814531 이효성 근황 4 ㅇㅇㅇ 2018/05/29 2,763
814530 고딩아들 항공사 승무원 어떤지 그쪽으로 진로를 16 지금 2018/05/29 4,088
814529 설탕보다 가공식품이 더 무섭다는거 아세요? 10 알면 2018/05/29 4,336
814528 애낳고 다른덴 똑같은데 발사이즈만 커지신 분 있나요?? 7 lemon 2018/05/29 975
814527 택배로 보내주는 전복은 언제까지 살수 있나요? 3 단호박 2018/05/29 782
814526 흉부 ct 찍었는데 폐에1센치 혹과 무기폐,소견이 나왔어요 6 하늘 2018/05/29 6,191
814525 냉장고 세탁기 바꿔야 해요 12 궁금 2018/05/29 3,189
814524 실수령액 삼백넘으시는분들 60 ㅇㅇ 2018/05/29 32,352
814523 그냥 전과4범이 아니죠. 변호사의 무고죄는 사람취급 못받는다고... 6 이읍읍 2018/05/29 977
814522 다이어트 시작 합니다 1 .... 2018/05/29 1,112
814521 건조기 실내에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15 여쭤봅니다... 2018/05/29 7,857
814520 전복 어디서 사야하나요? 8 긔요미마노리.. 2018/05/29 1,536
814519 아로마 에센스 오일 어디서 사세요? 2 ... 2018/05/29 1,216
814518 에어컨 제습 켰네요 6 .... 2018/05/29 1,508
814517 검은 곰팡이 핀 훈제계란... 섭취했다면 위험한가요? 4 고딩엄마 2018/05/29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