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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뻘소리인데 밥누나 엄마가 반대 재벌 사모처럼 하는게 이해가 잘~~

ㅇㅇㅇㅇㅇ 조회수 : 6,729
작성일 : 2018-05-13 00:57:35
흔히 재벌 아들이랑 알바생 연애하는거 눈뒤집혀 난리치는 모습이랑 오버랩되네요

우리가 아는 손예진 누나라면 공감 백배지만

극 중 36살 노처녀 윤진아에
명퇴 아버지에 직장은 중소기업에
결혼 언제하나 노심초사하는 엄마일텐데 준희한테 난리치는거 전 왜 이해안가죠?

단지 엄마 일찍 여의고
아빠 바람나서 그런건가요?

준희한테 손찌검하면서

3대까지 윤택하게 잘 살아야 한다고하는 윤진아 엄마말이

현실파악 못하는듯 싶어 납득안가요

재벌 딸 사위감 고르는것도 아닌


우리네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얘기같은데
IP : 112.144.xxx.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ㅢㅡ
    '18.5.13 12:59 AM (122.35.xxx.170)

    욕심이 많은 거죠.
    딸 전남친도 변호사였으니 레베루 더 내려간 남자는 성에 차지가 않음ㅎ

  • 2. 그러게요
    '18.5.13 1:00 AM (110.70.xxx.165)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모양새만 보면 대단한 집안 딸이 큰 장애라도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것처럼 펄펄 뛰니 공감이 안가요

  • 3. ㅇㅇ
    '18.5.13 1:00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나이 35에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대리면 윤진아도 답답한 스펙인데 말이죠.

  • 4. ..
    '18.5.13 1:02 AM (14.40.xxx.105)

    윤진아 35살이고 남자 아버지가 명퇴한 윤진아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고 남자쪽 배다른 막내 동생이 어려서 그런가 보죠. 남자 아버지가 돈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윤진아 어머니는 아직 모르시는 것 같고요.

  • 5. 그럼
    '18.5.13 1:04 A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남자 아버지 돈많은거 알면 다시 속물처럼 싹 바뀌는건가요?ㅎ

  • 6. ,.
    '18.5.13 1:04 AM (211.178.xxx.54) - 삭제된댓글

    정말 정떨어지는 엄마..
    남편입장에서도 자기 아내가 저런식으로 그동안 쌓인 정도 다 떨어지겠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남편도 사람 괜찮고 자식들도 그만하면 바르게 자란것 같은데...
    그런 입장에서 자기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얼굴도 쳐다보기 싫을듯.

  • 7. ..
    '18.5.13 1:05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네살 연하에 바람둥이 아버지도 마음에 안 들 수 있죠. 바람도 그냥 바람이 아니라 두 집 살림에다 부인 죽을때까지 마음 고생 시켰잖아요. 차라리 동갑이면 젊은 여자한테 눈돌릴 걱정은 좀 덜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글쎄요
    '18.5.13 1:05 AM (175.116.xxx.169)

    전 매우 현실적이라고 보는데요

    아무리 퇴직 남편이라지만 대기업 임원 직전까지 평생 살았다면 부족함 없이 잘 살아왔을 거고
    아들은 최소 스카이급 박사같아 보이고
    여자 직업 없는것도 아니구요. 전 남친은 스카이출신 로펌.

    문제는 진희네 부모가 콩가루 집안에 거의 고아나 다름없는 환경이라는거.
    대기업 직업 가졌던 남편아니라 그냥 회사원 집안에서도
    그런 집 자식과 내 딸 혼담 다 싫어해요
    일단 남편이 명퇴한거가 그렇지만 사모님으로 살아온건 맞죠 윤진아 엄마가..
    전혀 생각도 못하던 고아나 다름없는 아는 집 애와 자기 자식...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라는 설정은
    현실적입니다

    현실에선 윤진아네보다 훨씬 그지같은 집에서도 콩가루 집안은 질색하는거 많이 봤어요
    현실적으로 그런 집안 환경은 학벌이나 돈없는거보다 사실 최악이라고 보구요
    사람 가정환경이 키우는 거지 혼자 크지 않거든요

  • 9. 빽이없고
    '18.5.13 1:07 AM (211.178.xxx.174)

    직업도 어른들이 싫어하는 게임회사.
    아들은 아버지 닮는다는데
    재혼.삼혼이라 엄마가 세명에 각각 이복동생 만들어준 아버지.
    게다가 그 아버지가 준희남매를 거두지도 않았죠.
    나중에 다늙어서 자기 딸한테 기대거나
    이복동생 결혼뒷바라지까지 하게 될까 걱정하는거죠.
    속물은 맞는데.
    그렇게 삼혼하는 아버지 집안에 나라도 보내기 싫긴해요.

  • 10. ,.
    '18.5.13 1:12 AM (211.178.xxx.54)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히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게...
    부모없이 콩가루집안이라 하지만.. 그건 그 가정의 속속 모르니까 선입견이 들어가니 반대를 하지않나요?
    그런데 윤진아네 입장에선 준희네 가족들도 어릴떄부터 잘 알고 또 그 아이들의 인성이나 그런걸 잘 알텐데..
    저리 무시하면서 대하는게 일반적인 어른들의 모습은 아닌것 같아요.
    완전 이중인격자에 속물끝판왕인거죠.

  • 11. 속물
    '18.5.13 1:32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시대조류를 읽지 못하는 속물 무식한 아줌마에
    가식끝판왕이죠
    남자애는 업계 유망주인 모양인데
    인물 하나 예쁘장한 자기딸 뭐 잘난 것 있다고..
    잘난 아들 장가보낼 땐 더더더 하겠죠.
    본인은 남편 잘 만나서 편히 산 모양인데..

  • 12. 문제는
    '18.5.13 1:34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겉과 속이 다른 태도가 더 크지 않나요?
    앞에선 자식 같다 하면서
    뒤에선 아들더러 어울리지 말라 하는..
    끔찍하게 싫어요

  • 13. 아들은
    '18.5.13 1:35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 박사과정이에요

  • 14. ..
    '18.5.13 1:5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건 그럴 수 있어요.
    솔직히 그런 집안 상황이 반가울 수는 없으니깐..
    그런데 오랜 기간 자식처럼 여겼다던 준희한테 그런 식으로 상처 주는 건 정말 못돼먹은 거죠.
    모르는 남에 집 자식한테도 그렇게 못된 소리하기 어려운 건데
    오랜 기간 그렇게 챙기며 친하게 지냈던 아들 같은 아이한테 그렇게 상처주는 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임.

  • 15. ...
    '18.5.13 2:24 AM (1.224.xxx.86)

    저도 현실적으로 보여요
    제 3자가 보기에 뭐 그렇게 까지 할 집안은 아닌거 같은데 싶은건 사실이지만
    자기 자식 배우자에게 기대 많이하고 조건 까다로운 부모들 많아요
    자식일에 속물이 되는 부모들의 현실적인 모습이죠

  • 16. ..
    '18.5.13 5:45 AM (223.63.xxx.62)

    남주가 정해인인것만 빼고 보면 이해되는데요. 여자 나이 어쩌고 해도 그거야 연하남친 두고 하는 얘기이고 윤진아 자체는 괜찮죠. 고작 커피회사 대리 운운하는데 그 고작 커피회사 있는 빌딩에 같은 게임회사이고 체인 생각하면 회사 자체도 커피회사가 커보이던데요. 본인 예쁘고 회사 멀쩡히 다니고 그런거 보면 학교도 그럭저럭일거고 아버지 은퇴했어도 임원이었고 동생 카이스트박사과정에 크게 빠지는거 없죠. 오히려 나이 하나로 후려치려는 분들이 비현실적이죠. 준희는 어느 집안에서도 싫어해요. 차라리 부모 일찍 돌아가셔서 누나가 뒷바라지한게 낫지 있느니만 못한 부모가 자식 발목 잡는 격이죠.

  • 17. 가을여행
    '18.5.13 7:01 AM (218.157.xxx.81)

    저도 공감안가요,,어제 대사에 나왔잖아요,,윤진아랑 금대리,,우리가 이직장에 얼마나 더 다닐수 있을까?라고
    윤지아 직장 완전 별로더만 그 엄만 뭐그리 자긍심이 높은지 원

  • 18. ............
    '18.5.13 7:08 AM (1.230.xxx.69)

    그냥 내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엄마를 상징하는거 같아요.
    사소한 디테일보다 전체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쉽겠죠.

  • 19. 저도 이해감
    '18.5.13 7:43 AM (73.182.xxx.146)

    남자는 결손가정에 흠있는 집안, 빽없는 집안..
    여자는 평범한 중산층 집안....무엇보다 사위자리에 욕심많은 엄마 계시고..ㅋ
    여자 직업은 아무 문제 안되요. 현실적으로. 남자 집안, 남자 직업이 최대의 관건이죠. 결혼 성사에는.

  • 20. ㄴㄴㄴㄴ
    '18.5.13 11:08 AM (161.142.xxx.145)

    이 글에는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보라고 호통치신분이 없네요 ㅎㅎㅎ

  • 21. 그엄마가
    '18.5.13 9:36 PM (125.182.xxx.65)

    콩가루 집안이라 남자를 싫어하는것 같지 않던데요.
    돈없어서 싫어하는듯 하던데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현직도 아니고 퇴직 임원딸에
    중소기업 대리 35세처자면 그전에 스카이나온 변호사가 얼토당토 안할지경이죠.그엄마가 바라는 수준의집에서도 싫어할만한집인데 왜 주제파악이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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