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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 이후 나의아저씨가 두번째 인생드라마네요

드라마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18-05-12 22:26:06
멜로, 스릴러장르등 재미있고 아련하고 사회적 메세지를 주는등의
다른 좋은 드라마도 물론 많이 있었고 잘 보았지만,

인생 드라마를 꼽자면 네멋대로해라(2002년도)인데 나의아저씨가
저의 두번째 인생드라마로 낙점되었네요.

처음부터 몰입해서 본건 아니지만 드라마 중반부터 본방은 물론이고 재방도 두번 이상씩 보게돼요.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드라마.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
재방보면서도 이미 흘렸던 눈물을 같은장면에서 또 흘리네요ㅜㅜ

그리고 정말 주연이든 조연이든 단역배우님이든 어떻게 연기를 못하는 배우님이 한분도 없는건지 대단하고 간접광고도 전혀 거슬리지가 않네요
다들 너무너무 연기를 잘하고 캐릭터에 매력이 있어요.
광일이 도준영 송새벽 박상훈 정희 나라 상원등등
드라마 기사 댓글보다가 자이언티상무랑 도준영 화받이 단어등에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
IP : 182.226.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8.5.12 10:29 PM (90.219.xxx.53)

    진짜 좋은데...이 작가가 뒷심이 좀 부족한 듯...오해영도 그렇고 뒤로 갈수록 한없이 쳐지고 어두워져요. 아무래도 벌여놓은 갈등들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자니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한데...

    뭐 다 좋을 순 없죠. 좋은 드라마. 전하는게 많은 드라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연기구멍도 하나 없었죠.

  • 2. ...
    '18.5.12 10:41 PM (121.190.xxx.139)

    연기력도 좋고 연출도 영상도 좋고 한데
    대본이 좀 과하달까 그래요.
    도청도 그렇고 아이유와 이선균도 러브라인까지는 안가도
    좀 변태스러운 불편함이 있죠.

  • 3. 파랑
    '18.5.12 10:49 PM (115.143.xxx.113)

    주조연 짱짱한 연기력이 한몫하네요
    도준영 송새벽 고두심 정정희 윤상무 눈을 뗄수가 없어요

  • 4. 지나가다
    '18.5.12 10:54 PM (125.131.xxx.60)

    네멋. 진짜로 저의 인생드라마에요.
    그.이후로 그만한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데.
    나저씨 괜찮은가봐요. 안봤는데 찾아보고픈 마음이 드네요.

  • 5. 저두요
    '18.5.12 10:54 PM (24.96.xxx.230)

    볼수록 네멋이 생각나요.
    신구님이 두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셔서 괜히 반가워요~

  • 6. 저는
    '18.5.12 11:06 PM (110.70.xxx.55)

    나의 아저씨가 이제껏 봐왔던
    그 어떤 인생드라마보다 더 좋네요.

    저의 인생드라마는
    나의 아저씨 오직 하나!!!!!!

  • 7. ...
    '18.5.12 11:07 PM (119.71.xxx.61)

    눈팅만 하는곳인데 여기 혁명전야님 리뷰 읽어보세요
    리뷰보고 2차 감동하게 됩니다
    최근글까지 쭉 찾아보시길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1804130015849224&...

  • 8. 저는
    '18.5.12 11:08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

    특히 정희의 삶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와닿아요.
    겸덕부분이 아니라

    일터와 집이 한곳인거...
    나도 퇴근할 집이 있었으면 좋겠는거...
    새벽녘 남들 출근 시간에 잘려고 누우면
    남들 타닥탁닥 발걸음 소리에 쓸쓸해지는거...
    그래서 밖에 나가 앉아있어보는거....

    ㅠㅠ

  • 9. ??
    '18.5.12 11:17 PM (175.223.xxx.225)

    갈수록 역대급 갱신하는구만
    뭔 뒷심부족??
    이 작가는 진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거 같아요.



    정말

  • 10. ??
    '18.5.12 11:17 PM (175.223.xxx.225)

    정말 어쩜 저런 대본을 쓸까요??
    박해영작가 최고!!!

  • 11.
    '18.5.12 11:27 PM (14.44.xxx.95) - 삭제된댓글

    작가가 통찰력이 대단해요
    모든 캐릭터들이 다 주변에 있을법한 캐릭터들
    그들의 심리,감정묘사 모두다 너무 완벽해요
    죽고싶어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분명 있기에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 여린몸으로 할머니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자극에무뎌진 회색인간으로 꾸역꾸역 살아가는 지안의 인생..
    겉모습은 다를지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그 삶의 무게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ㅠㅠ
    전 너무 위로받는 드라마입니다.

  • 12. 위로
    '18.5.12 11:58 PM (119.71.xxx.202)

    고2 딸아이가 힘들게 하네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하면서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 감정이 증폭되지 않고 안달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래 아무것도 아니다... 위로가 되는 드라마에요.

  • 13. 와우.
    '18.5.12 11:59 PM (211.117.xxx.166)

    혁명전야님 리뷰 올려주신분 감사해요.그거 읽으면서 지난회차 다시 기억해내고 있어요.

    드라마도 진짜 재밌고 리뷰로 읽어도 또 재밌는 드라마예요.

  • 14. 배우들도
    '18.5.13 12:00 AM (116.37.xxx.60)

    연기 잘 했지만 각 캐릭터를 살려준 작가와 감독에게 고마워해야할 것 같아요.
    박해영 작가 최고에요!

  • 15. 저도 최고네요
    '18.5.13 12:27 AM (124.197.xxx.131)

    우연히 봤는데
    매일 공감의 눈물 쏟네요

  • 16. 어휴
    '18.5.13 4:36 AM (178.191.xxx.149)

    저 사람은 왜 자꾸 뻘소리를 당당하게 하는지, 진짜 밉쌍.

  • 17. 전 이상하게
    '18.5.13 11:06 AM (65.95.xxx.215)

    크게 감동 받는것 같지 않은데 눈물이 그대로 흐른던 경험을 여러번 했어요.

    또오해영도 멋졌죠.
    다음 작품,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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