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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쌤 결혼식 부조금 얼마 적당할까요?

...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8-05-12 21:51:03
애 2년 넘게 봐주시던 쌤인데 청첩장 보내셨네요.
지금은 학원 다니구요.
저는 카뱅으로 오만원 부조할까 했더니
애는 그래도 인사하러 가자네요.
출혈이 후덜덜한 오월이라 오만원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
밥 안 먹고 둘이 인사만 하고 결혼식만 잠깐 보고 나와도
분명 둘이 왔는데 밥 먹고 오만원만 낸 줄 아실까 신경쓰이네요.
전 친하면 십만, 둘가서 밥 먹으면 십만원이 기준인데
아는 사람도 없는데 거기서 밥먹고 싶지도 않은데 억지로 밥먹고 십만원 하자니 좀 과한듯도 하공... 참 별 게 다 고민이라 별 거 다 대답해주는 82에 물어봅니다
IP : 119.149.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만원내고
    '18.5.12 9:53 PM (116.127.xxx.144)

    애랑 둘이서 밥먹고 와도 될거 같은데요?
    사람부조도 부조고
    옷차림 부조도 부조고
    화장도 부조라고 생각해서.....

  • 2. 저도
    '18.5.12 9:56 PM (223.33.xxx.38) - 삭제된댓글

    안하고 안가고
    굳이 애가 가고 싶다면
    5만원내고 애랑 둘이다녀오세요.

  • 3.
    '18.5.12 9:5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 선생도 주책이네요 청첩장 그렇게 뿌릴곳이 없었나 싶네요 애가 가자는거보니 아이랑 관계가 좋았나보네요 같이 가서 식사하고 십하세요

  • 4. 제 입장에서야
    '18.5.12 9:57 PM (119.149.xxx.138)

    고등애 끌고 왕복 두시간 다녀오는 것도 성의라고 생각하지만
    위치검색하다보니 예식장 기본 밥값이 인당 3.5는 하네요.
    알고도 오만원만 내기는 쩜...

  • 5. 네 애랑은 서로
    '18.5.12 10:00 PM (119.149.xxx.138)

    좋았던 쌤이세요. 제가 관둘때 청첩장 달라고 했구요. 카뱅으로 부조만 하면 딱이구만 애는 굳이 가자고ㅜ

  • 6. 축의금 받고 싶어서 청첩장 드린거
    '18.5.12 10:13 PM (119.193.xxx.164)

    아닐거예요. 그냥 학생이랑도 관계가 좋고 부모님이랑도 원만하게 지내서 알린거라 생각되는데요. 5만원 하셔도 될거 같아요. 학생이 가면 좋아할거 같네요.

  • 7. 그러네요.
    '18.5.12 10:18 PM (119.149.xxx.138)

    쌤이 축의금때매 보냈을까요. 봉투에 선생님 축하드려요. 제자 000 크게 써서 오만원만 할래요.

  • 8. ㅇㅇ
    '18.5.12 10:19 PM (1.232.xxx.25)

    청첩장 달라고까지 하셨으면
    아이데리고 가시고 십만원하시는게 좋을듯

    청첩장 달라고 안했는데 일방즥으로 청첩장 준거면
    안가고 5만원하면 되지만
    원글님이 좋은 관계 유지하려고 한거니까요

  • 9. 저도
    '18.5.12 10:28 PM (121.128.xxx.122)

    밥 값 알고는 5만원 못할거 같아요.
    먼저 청첩장 달라고 말 했고
    아이가 가보고 싶어 하니 외식했다 치고 10만원.
    다른데 아끼고.

  • 10. ..
    '18.5.12 10:38 PM (180.66.xxx.23)

    밥 안먹으면 5만원
    밥 먹고 올거 같으면 10만원은 해야
    욕 안먹어요
    5만원 내고 밥 먹고 가면 욕할거 같습니다

  • 11. ....
    '18.5.12 10:49 PM (220.116.xxx.73)

    가 주는 게 어딘가요?
    5만원 하시고
    다시 만나게 되면 소소한 결혼 선물 하셔요
    커피잔 세트(2-3만원)

  • 12. 네~
    '18.5.12 10:56 PM (119.149.xxx.138) - 삭제된댓글

    밥은 먹을 생각 없었어요. 신부야 밥먹었는지 그런거 알수가 있나요? 근데 둘이 왔다 갔는데 부조는 오만원이면 사정 모르고 둘이 밥먹고 오만원 한 줄 알고 서운할 수도 있을까 안 내키는데 굳이 먹고 십만원 해야 하나 했던 거죠. 그 예식장 가 봐서 아는데 진짜 맛 없거든요ㅜ

  • 13. 네~
    '18.5.12 11:01 PM (119.149.xxx.138)

    밥은 안 먹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누가 밥을 먹었는지 말았는지 모르니, 나중에 보면 분명 둘 와서 밥도 먹었을텐데 부조는 5만원 했나 오해하실까 기냥 억지로 먹고 십만원 해야되나 그게 고민의 시작이었죠.

  • 14. 그냥
    '18.5.13 5:52 AM (124.54.xxx.150)

    딸과 인당 3.5만원짜리 외식하러 멀리 바람쐬러간다 생각하시고 10만원 축의금 내고 오세요 그래봤자 부조금은 3만원내는거네요. 혹시 누가 아나요 모르는거 하나라도 좋은 선생님 한분이라도 추천받을지.. 돈 3만원 5만원 좋은 선생님이셨으면 아까워하지마시길

  • 15. ..
    '18.5.13 1:36 PM (58.235.xxx.105)

    식장에 가셔서 인사하면 밥 먹는 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누가 밥을 먹고 갔는지 안 먹었는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를 거 같아요
    결혼식 가면 십만원, 안 가면 오만원이 적당할 거 같아요
    식장와서 밥 안 먹는 것도 이상해요
    기쁜 날에 축하해주고, 밥도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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