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명소에서 이름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당연히 태어난 날짜 사주 따져보고 이름짓는걸로
생각을 했거든요..
음.. 사주 점 이런걸 믿긴해요
제가 의지도 약하고 그런데 통해서
좋다는 말을 들어야 안정이되고 그렇게 듣고싶길 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완전 반대라 그런거 전혀 믿지도않고
신경도 안쓰고 종교조차도 안가지는 스탈..
믿을건 자신밖에 없고 신도 없다는 무신론자에요 ㅎ
아이이름으로 두가지를 고르고
일순위(남편이 더 원하는 이름) 이순위 정해서 제 의사대로 작명소를 갔어요 남편은 아마 내키진 않았을테지만 제 생각이 그러니 간거구요
거기서 딱 일순위 이름에 좋은한자만 골라주어 지었음 좋았을걸
그 이름은 아이 사주랑 안맞고 이순위로 정한 이름이 좋다고해서 그 이름으로 받아왔는데.. 신랑이 좀 아쉬워하는 눈치에요
본인은 사주같은거 믿지도 않는데 거기에 맡기고 정하는 이런 상황도 싫을것 같은데 말도 못하고..
사실 저도 일순위로 정한 이름을 내심 더 원했는데
사주랑 안맞는다 하니 울며겨자먹기로 이순위 이름을 정한것도 없지않아 있는데 그래도 우리가 고른것중 하나니까
자꾸 부르고 익숙해지면 되겠지 싶은데 첫번째 이름에 미련이 남긴하네요..
지금이라도 신랑이 원하는 이름에 알아서 좋은한자 찾아서
그걸로 하자 하고싶은데
이미 작명소에서 사주관련 얘기를 들은지라
그것도 마음이 찜찜하고요..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연것 같아요 ㅠ
다른분들은 보통 이름지을때 어떻게 하셨나 궁금해요..
이왕 이리된거 맘편히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으로 밀고 가는게 맞는지요..?
1. .........
'18.5.12 7:31 PM (216.40.xxx.221)문제는... 그 작명소가 잘하는 데인지 어떻게 확신하세요?
그냥 이름은 부모 마음대로 지으세요.2. ᆢ
'18.5.12 7:34 PM (221.167.xxx.125)내 아이 이름을 내가 맘대로 못짓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영국 왕자도 윌리엄 흔하고 부르기 쉽고
작명가가 수없이 많을텐데 다 의견 일치할까요?3. 젤 웃긴게
'18.5.12 7:38 PM (216.40.xxx.221)아기때 작명하고 몇년뒤 같은 곳으로 애 사주보러 가니까,
누가 지었냐고 다시 지으라고 하더래요.4. ᆢ
'18.5.12 7:40 PM (121.167.xxx.212) - 삭제된댓글저희도 그냥 부르기 좋은 이름으로 부모가 알아서 지으라고 했는데 며느리가 작명소에서 짓기를 원해서 지어다 주었어요 작명가가 두세개 사주에 맞 춰서 한글로 우선 지어줘서 전화로 며느리에게 고르게 해서 그 이름에 한자 획 맞춰서 지어다 줬어요 두째는 우선 작명가에게 지어 보라고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첫째 이름에서 한글자 돌림으로 해서 제가 지어 가지고 가서 작명가에게 아기 사주에 맞춰 한자로 정해 달라고 했어요
며느리가 간절히 원해서 작명소 가서 지어다 줬지만 전 그런것 안 믿어요
주위에 보면 작명소 안 가는 집이 더 많아요5. ㅇㅇ
'18.5.12 8:22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저희 부부가 알아서 지었어요
한글 한자 다 찾아서
부모가 자식이름을 직접 지어야지 왜 남한테 지어달라고
하는지
아마 남편분도 그런 생각일텐데
원글님때문에 작명가한테 갔다와서 속으로 불만일거에요
아이 키우면서 평생 사주니 점이니 절대 안봅니다
그런거에 매이면 생활이 불편해질테니까요
분명 안좋은 소리 들으면 신경쓰이고
뭔가 항상 찜찜하잖아요6. 예전에
'18.5.12 10:59 PM (211.218.xxx.22)우리형님이 아들 낳고 이름 지으러 그 당시 작명의 권위자였던 김봉*한테 가서 아이 이름을 지어왔어요.
몇년뒤 둘째 아이를 낳고 또 이름을 지으러 가서 첫아이 이름 좀 봐달라고 했더니
이런이름 이거 어떤놈이 이따위로 지었냐고 하더래요. 자기가 지어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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