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생활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8-05-12 18:48:40
조직생활하는 이유

1.다른 길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2.뭔가를 배우기위해 조직경영이나 업계 인맥
3.돈을 많이줘서

여기사본 댓글중에
통역대학원 나오고 프리랜서 하는분이 조직생활안하고도
일을 할수있어서 후회안한다는 댓글 봤거든요.

조직생활 안하고도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면
안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게
좀 불안할때가 있어요 제가 심약해서 그런가..

근데 조직생활 대부분 고단한 노예생활에
자존심 숙여가며 사는거잖아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2 7:03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소속되어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죠.
    저 20대때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사장님이 가게 인수하라고 했어요.
    월급쟁이 2배는 되고, 잘 하면 큰 돈 벌 수 있죠.
    그런데, 조직생활을 경험하고 싶던데요.
    그래서 월급 코딱지 만큼 주는 회사에서 시작했어요.
    벤처에서 사장, 팀장, 그 아래 나포함 쫄따구 셋.. 이런 작은 조직이 돌아가는 것도 흥미롭고요.
    50명.. 관공서 돌아가는 것..
    50명 작은 언론사 돌아가는 것..
    50명 정부부처 돌아가는 것..
    구경했습니다. 직원으로서.
    직장생활을 해도 작은 전세방도 없었고요.
    자영업하는 남편이 떼돈을 벌어서 지금은 놀고 먹고 있어요.
    프리와 직장생활은 일단 수입면에서 차원이 다르고요.
    직장생활은 저처럼 조직이 궁금해 죽겠는 사람은..다닐만 하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조직생활을 잘 한 것도 아니고,
    지각 대장에 상사한테 잘 찍히고.. 딱 안 짤릴 정도만.. 꽤 오래 했습니다.
    조직생활하면서 눈치가 저 보다 없고, 네가지가 저보다 없어서 짤리거나 제발로 나가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저는 크트머리서 딱 생존햇던 가장자리에서 턱걸이로 생존한.. 직장생활 이었죠. 저는 조직생활 아주 만족했습니다. 제가 관찰하는 게 취미라서 그런 거 같아요.

  • 2. 저도..
    '18.5.12 7:10 PM (221.151.xxx.109)

    통역대학원 나온 사람인데
    조직생활 안맞아요
    통번역 하면서 조직에 속할 수 있긴 하지만
    애초에 그 조직 사람인거와 아닌거는 다르죠
    좀 더 자유롭다고나 할까
    돈보다 자유를 택한 쪽이 많이 하는 직업이예요

    어차피 조직 생활이란게 결국 인간관계로 힘들잖아요
    그럴때 박차고 나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데요

  • 3. 조직 생활
    '18.5.12 7:1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잘 맞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은 조직에서도 책임 있는 위치 까지 승진 잘 합니다. 회의 석상에도 하기 어려운 말도 어쩜 그리 조리있고 쉽게 설명 잘하는지 감탄 스럽더라구요. 윗분들 총애는 말도 못하죠.아부 하고는 전혀 틀려요.

  • 4. ....
    '18.5.12 7:19 PM (110.70.xxx.96)

    조직생활이 인간관계때문에 힘들다면 조직 밖이어도 마찬가지거나 더 힘들텐데요. 어느 형태든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그나마 조직 안에서 익숙한 관계 맺는게 낫죠. 제가 하는 직종이 재택이 많은데 어떤 사람은 재택하다가 사람이 외곯수되어 성격파탄 올 것 같다고 재택 프리랜서 일 때려치고 다시 출퇴근하는 회사로 이직하더라구요. 솔직히 조직생활이 안맞는다고 포장으로 핑계대는 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 5. ...
    '18.5.12 7:2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조직이 든든한 빽이 될 수도 있어요.

  • 6. ——
    '18.5.12 7:35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잘 맞는 사람 많죠.
    그리고 음... 조직 생활하는게 혼자 독립보다 훨씬 쉬워요 ㅋㅋ 그걸 모르시나? 조직은 힘들지만 조직 나가면 지옥인데.

  • 7.
    '18.5.12 7:52 PM (121.167.xxx.212)

    힘들어도 적응하려고 노력 했어요
    내가 자영업 할 능력은 안되고 돈은 번어야 하고요
    대기업 다녔는데 사람들 성격 구경 하는 재미로 다녔어요
    별별 사람이 다 있고 이상한 사람도 많았어요
    회사 나오고 나니 이상한 사람들이라도 대기업에 입사할 정도면 퇴직하고 난 다음 만난 사람들 보다 괜찮았고 실력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 8. 나름
    '18.5.12 8:13 PM (125.129.xxx.57)

    어디 회사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통역사들 평가가 다 있더래요
    엑셀파일에 누구는 성실한데 그리 실력이 좋지 않다 등
    상황에 맞게 섭외하라고
    어디서든 잘해야겠죠
    혼자 프리로 뛸려면 정말 실력이 월등해야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84 김반장 트윗(여론조사에 관해) 20 ㅇㅇ 2018/09/07 1,160
852283 교사추천서는 어떻게 되나요?대입에서요 6 2018/09/07 1,267
852282 나이어린상사 왜 저한테만 존칭이 씨라고 할까요 3 ... 2018/09/07 2,145
852281 국회의원들 전화번호 목록 모음 4 000 2018/09/07 7,536
852280 미션_ 김희성과 모리 대좌의 게이샤 술집 장면 3 엘레베이트 2018/09/07 2,787
852279 (펌)심근경색 보험금 지급 거부하려던 보험사, 소송 냈다가 패소.. 2 ,,,, 2018/09/07 1,759
852278 온라인 옷 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2 옷가게 2018/09/07 1,593
852277 나이꽉찬 미혼이 이혼남 소개로 만나는거요 11 가을 2018/09/07 5,883
852276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10 아스피안 2018/09/07 6,210
852275 다스뵈이다 앵벌이 또 시작했네 36 .... 2018/09/07 1,543
852274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6 옛추억 2018/09/07 1,450
852273 다스뵈이다 박영수특검 박수받아마땅. 10 ㄴㄷ 2018/09/07 728
852272 호주에서 사올만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8 갱년기 아짐.. 2018/09/07 1,427
852271 정치신세계-원숭이기병대의 진실?/문평성대 여는4대 뉴스 1 ㅇㅇㅇ 2018/09/07 450
852270 인생이란 참... 덧없는 거 같아요. 12 울컥.. 2018/09/07 7,638
852269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누구의 생일이었을까요??? 8 우와 2018/09/07 1,367
852268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을 바라보는 언론의 이중성 6 이 비교는요.. 2018/09/07 777
852267 김정숙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감동적인 축사 4 ㅇㅇㅇ 2018/09/07 1,906
852266 박근혜 탄핵되고 청와대서 바로 안나온 이유 25 .... 2018/09/07 6,848
852265 대통령지지율하니 503때웃긴거. 9 ㄱㄴ 2018/09/07 1,230
852264 문재인 대통령, 책상 짚고 케이블 넘어가자 의전비서관 혀 빼꼼 13 ........ 2018/09/07 2,744
852263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2 ... 2018/09/07 1,271
852262 만도주식 잘아시는분요? 주식 2018/09/07 533
852261 아기상어는 원곡이 미국노래였다는데.. 5 ㅁㅁ 2018/09/07 3,231
852260 암*이 칼 어떤가요? 5 주방칼 2018/09/07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