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증상좀 봐주세요

출산후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8-05-12 18:11:49
이제 아기는 32개월 차로, 저도 출산한지 2년도 넘었네요. 그런데 애를 낳고 나니 몸이 이상해졌어요 
첫번째로 카페인에 너무 민감해졌어요. 커피를 오전에 마시지않고, 12시 넘어서 마시면 그날은 다 잔날이라고 보면 되요
밤새 한숨도 못자요 아침 7시까지 

그리고 영양제가 생리에 영향을 미쳐요, 아 알러지약도 그래요 
고양이 알러지가 생겨버려서 알러지 약을 먹었더니 생리를 안해요. 정확히 말하면 배란이 안되는듯해요
제가 배란통이 있어서 언제 배란이 되는 지를 아는데, 알러지 약 먹은 달에 배란통도 없고, 원래 기준보다
20일 정도 늦게 배란이 되었어요. 원래 26일 기준이라면 거의 50일만에 생리를 한거죠

그래서 알러지 약 안먹고 버티고 

살좀 빼보려고 한달정도 저탄 고지 다이어트 했어요 그러니 또 배란이 늦게 되더라구요 

또 이번달에는 칼슘 마그네슘을 한 10일 먹었더니 또 배란 안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섭취하는 것에 대사가 느려져서 그런 것 같은데, 뭐 확실 한 것은 아니고요..ㅠㅠ

전에 카페인이 몸속에서 빠져나가는데 7시간이 걸렸다로 치면 이제 꼬박 24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의사한테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둘째도 낳으려고 생각했는데, 자꾸 몸이 비정상 적으로 되는 것 같아서 임신이 될랑가 싶기도 하고요.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ㅜㅜ 












IP : 75.159.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18.5.12 6:18 PM (219.249.xxx.66)

    변화 때문일거예요 아기 낳고 불면증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 2. ..
    '18.5.12 6:20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고양이 알러지라면, 약 대신 환경을 개선하면 되지 않을까요.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를 돌리고.
    고양이는 키우지 않고요.

    나이들수록 카페인 예민도는 높아지더라고요. 저 아는 분은 하루 중 어느때라도 한잔만 마셔도 꼴딱 밤을 새서, 아예 끊었어요. 예민도가 높아지는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가임기라면 젊은 나이인데, 빠른 편이네요.

  • 3. 원글
    '18.5.12 6:25 PM (75.159.xxx.220)

    답 주셔서 감사해요 두분~~^^ 나이 많이 먹었어요 42 . 첫애를 39에 낳았고요. 하나만 낳으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고양이는 ..... 포기할수 없어요. 고야이가 저를 너무 사랑해요. 저도 사랑하고요 ㅎㅎ
    임신 막달에 말라 비틀어져가던 길고양이가 집에 들어와서 같이살게되었어요. 슬픈 현실은 고양이 알러지가 출산후에 생겼다는 것...출산이 여자의 몸을 많이 약하게 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우는 없었는지, 글 많이 남겨주세요..ㅠㅠ

  • 4. 부인과
    '18.5.12 6:35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가서 피검사해보면 나와요.
    제 경험으로는 폐경이행기였어요.
    요즘 사십대 초반 폐경 많대요.

  • 5. snowmelt
    '18.5.12 6:56 PM (125.181.xxx.34)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카페인에 예민한 것보다 둔감한 것이 문제라고 하네요.

  • 6. ㅇㅇ
    '18.5.12 6:58 PM (121.168.xxx.41)

    출산하고 체질이 바뀐다고 할까요
    저는 출산하고 여드름이 확 올라와서 고생 좀 했어요
    주변에서도 반대체질이 됐다는 말 하구요

  • 7.
    '18.5.13 12:14 PM (175.127.xxx.58)

    다른 부분은 모르겠고 알러지는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속에 독소가 많이 발생해서 알러지성
    체질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보통 단백질도 많은데 저탄고지
    식생활은 더 해롭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266 생리양이 무척 많아졌는데 병원에선 이상이 없다네요 6 오페라 2018/10/06 2,467
861265 (급질) 원주 맛집 좀 알려주세요 진진 2018/10/06 858
861264 간장5 리터는 몇킬로 있가요? 6 모모 2018/10/06 4,095
861263 나이 들수록 여성스럽게 하고 다녀야 하나봐요 61 ... 2018/10/06 29,789
861262 영어애니메이션을 찾고있어요. 7 궁금맘 2018/10/06 1,137
861261 미스터 션샤인...2회 정말 재미있네요 4 tree1 2018/10/06 2,088
861260 오트밀 있으니 밥 안지어도 되네요 20 ... 2018/10/06 15,980
861259 바오바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구입법이 뭘까요? 6 바오바오바 2018/10/06 3,483
861258 반갑다, 고맙다를 표현안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요? 4 ㅇㅇ 2018/10/06 1,569
861257 오늘도 감사일기 함께 해봐요~ 망설이지말고 들어오셔요! 19 오직감사뿐 2018/10/06 1,264
861256 우엉차 다이어트 2달 후기^^ 11 2018/10/06 6,723
861255 요양원에서 24시간 일하는 엄마 33 . 2018/10/06 9,270
861254 예전에 서울고에서 13 ㅇㅇ 2018/10/06 2,805
861253 최진실과 마이클잭스 자살이 졸피뎀 때문이라는데 12 최진실 2018/10/06 7,333
861252 부동산에서 소개한 대출영업사원 6 질문 2018/10/06 1,862
861251 우리 조상님들은 왜 의자를 안만들었을까요 48 다마 2018/10/06 9,678
861250 연희동 에코빌리지 어떤가요? 삼남매아줌 2018/10/06 1,136
861249 구하라 남친 같은 사람은 진짜 쓰레기 중에 상 쓰레기 44 ..... 2018/10/06 6,707
861248 급)도서관봉사 신청했는데 ᆢ못가면 전화해서 3 봉사 댕기기.. 2018/10/06 1,627
861247 책많이 읽는 사람분들은 말씀도 청산유수 잘하시나요? 12 항상 2018/10/06 4,420
861246 유진박 콘서트하네요. 바이올린 2018/10/06 1,254
861245 와인셀러 ~~ 2018/10/06 753
861244 소문이 ..진짜 무서운 거 최근 경험했어요.ㅠㅠ 30 실제 경험 2018/10/06 29,480
861243 수서쪽에 있는 남서울은혜교회 유명한가요? 2 36980 2018/10/06 1,339
861242 식기세척기의 지존은 뭘까요? 11 식기 2018/10/06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