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tv에서 본 영화로 기억합니다.
제가 영화에 특별히 관심이 많거나 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얻어걸리는 영화에 꽂히는 경우가 한번씩 있었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주말에 부모니께서 일찍 주무시면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 tv문학관을 한번씩 봤었거든요.
그 시절 조용한밤에 혼자 그렇게 티비를 봤던 그 기억이 참 소소하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영화는 유럽권영화였는데.. 개인적인 기억엔 낯설어서 그런지 동유럽권 영화의 느낌으로 기억이 남아있어요. 하지만, 확실하지않아요. 옵니버스영화였고, 80년 후반쯤에 봤었을것 같아요.
한편은 외도하는 남편이 가정으로 마음을 돌리기를 기다리는 그런내용이었고. 어린 아들도 나와요.
또 다른 한편은
그게 같은편의 내용에 들어가는건지 모르겠는데... 남녀가 집을 알아보려고 아파트를 보러가는 장면이 있어요.
신축아파트를 보러갔던것 같은데..
신도시 개념인지 주변은 공사판이거나 허허벌판이었던것 같았어요.
이 내용만으로 영화를 찾기는 좀 어렵겠죠..ㅠㅠ
그래도 혹시나.. 이 영화가 제 사춘기시절에 봤었는데,,, 왠지 40후반이 되면서까지도 그때의 기억이 어렵풋이 남아있고
그 영화가 참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