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참 이뼈보이는건 나이들어가는 탓일까요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8-05-12 12:12:33

저 아이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딱히 관심도 없었구요....

사촌조카에들도 그냥 그렇게 이뼈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애가 없거든요..

근데 이상하게...요즘은 아이가 그렇게 이뼈보이더라구요...

남의집 애들두요..

그냥  시선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이쁜짓하고 애교 많은 애들은 시선이  좀 더 많이 가구요..ㅋㅋ

이것도 나이가 먹어가는걸까요..아니면 제 심리에 변화가 생긴걸까요..????

저같이 아이 안좋아하고 관심 없던 82쿡들중에서

나이들면서 변화 생긴 경우도 있으세요..??


IP : 222.236.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
    '18.5.12 12:16 PM (122.45.xxx.28)

    저는 귀여운 아가들 원래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는 하지만 40대 미혼인데
    이제는 아 귀엽다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져요.
    기저귀 차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라도 보면
    TV 같은데서 나오면 순간적으로 눈물이 주르륵
    가슴 한켠이 뭐랄까 아려요
    나도 저런 예쁜 아이 낳고픈데 왜 짝꿍이
    안나타나나 싶어선지...ㅎ

  • 2. ..
    '18.5.12 12:19 PM (222.236.xxx.14)

    저는 아예 관심 자체가 없었거든요. 연년생으로 컸고 또 주변사촌애들이랑도 다 비슷한 나이때도 많고 아니면 저보다 띠동갑 차이 나는 사촌들 뿐... 그래서 사촌들이 낳은 사촌 조카 애들은.. 그냥 언니오빠 애들이구나... 그감정에서 끝이었거든요.... ㅋㅋ 근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서 그렇게 이뼈보이더라구요..남의집애들도요...

  • 3. .....
    '18.5.12 12:31 P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미혼. 제 애 낳을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없는데. 웃는 애들이 예뻐보이긴 하더라고요. 능숙하게 애기 얼르는 친구들이(애엄마) 또 예뻐보이고 사랑스러워보이고요.

    애 떼쓰기시작하면 역시 난 애가 싫어 로 돌아서지만, 애들 노는거 보면 역시 애들 덕에 웃는구나 싶기도 해요.

    삶이 무미건조해서 그런가봐요

  • 4. ㄱㄻㅈ
    '18.5.12 12:35 PM (125.128.xxx.148)

    50대 비혼이고 조카들의 성장도 지켜봤지만
    저는 늙어도 그닥 아이들이 예쁘지는 않아요.
    아이가 절보고 웃으면 아이참 예뻐~~하고 한번 웃어주고 끝이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아이들의 미소는 사람을 사르르 녹게 만들긴 하더라구요.

    저는 아마 제 새끼라면 물고 빨고 했을텐데
    조카도 내자식은 아니니까 그렇게 안되던데....

  • 5. ..
    '18.5.12 12:48 PM (211.36.xxx.116)

    저요.. 미혼은 아니지만 아기 낳기 전까지는 아이들 많이 싫어했어요. 육아프로그램도 왜 보냐고 안 보고 아이들이 하는 실수도 유하게 못 봐줬어요 저한테 다가오면 싫어했구요
    제가 어렸을 때 가족과 친척들에게 받았던 대우를 아이들한테 투사한 거 같아요. 아무튼 이건 핑계고.. ㅎㅎ
    지금은 남의 집 아이들도 떼쓰는 아이들까지 다 너무 이쁘고 천사 같아요. 아이들이 험한 일로 다쳤거나 죽었다는 뉴스 기사 보면 맘이 너무 불편하고 눈물이 나요. 마음이 변하기도 하더라구요 사람이
    그렇다고 아이들이 예쁘지 않다는 사람에게 아이들이니 예뻐하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저도 예전에 그랬으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73 미스터 션샤인 정말 최고네요ㅠㅠ 14 ㅠㅠ 2018/09/16 7,867
855072 정말 미치듯 짜증나는일 명절증오 2018/09/16 1,231
855071 나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전업주부 24 .. 2018/09/16 17,005
855070 '미스터션샤인' 중국어 제목 '양광선생(陽光先生)' 5 홀릭 2018/09/16 4,568
855069 공대 어디까지 알아주나요? 24 .. 2018/09/16 7,332
855068 휴게소에서 판 라떼가 원인이겠죠? 29 ㅇㅇ 2018/09/16 7,273
855067 요가복 밝은색은 비추인가요 5 동글이 2018/09/16 2,812
855066 82년생 김지영이 정신이상이 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이해가 2018/09/16 4,454
855065 커피와 홍차를 마실때 단거 생각나시는 분 손! 7 홍차마시며 2018/09/16 1,766
855064 구때까지르 오또케 긔다뤼지...유진... 13 미스터션샤인.. 2018/09/16 3,802
855063 유력 외신들, 검찰의 이명박 징역 20년 구형 보도 3 light7.. 2018/09/16 1,958
855062 미스터 션샤인, 송영이 김희진의 오빠 아닐까 했는데 사촌오빠네요.. 1 드라마 2018/09/16 3,604
855061 40대 화장품..바비브라운?에스티로더?오리진스 10 .. 2018/09/16 3,820
855060 돈이 없으니 옷은 다 싸고 이쁘네요~ 4 ㅜㅜ 2018/09/16 4,310
855059 무료드림~ 당근마켓 2018/09/16 715
855058 코스코 치킨 냉장고 몇일 가능해요? 4 2018/09/16 919
855057 전참시 박성광은 12 ... 2018/09/16 6,976
855056 미션 황은산의 일본인 제자의 놀라운 역할 11 ... 2018/09/16 6,977
855055 호텔예약질문좀... 2 nice72.. 2018/09/16 887
855054 혜경이 포스터 광화문에 엄청 붙였었네요! 9 08혜경궁 2018/09/16 1,751
855053 일본은 무조건 대한민국이 자유한국당이 집권하길 바라겠네요. 14 조선폐간 2018/09/16 1,552
855052 영어로 된 잡지를 구비해 놓은 카페 있나요? 4 삐리빠빠 2018/09/16 905
855051 지노베타딘 좌욕 질문이요 베타딘 2018/09/16 2,963
855050 사고 싶은 백이 있는데 백화점에서 살까요 블로그에서 살까요. 7 ..... 2018/09/16 3,237
855049 생식기 헤르페스 진짜 성병인가요.. 21 .. 2018/09/16 1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