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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은 미혼시누 부담스러워요

.. 조회수 : 20,524
작성일 : 2018-05-12 10:25:05
공무원정년퇴직해서 연금빵빵하고 사는건괜찮은데, 50대후반까지도 싱글이좋다 뭐하려고결혼해서 자식뒷치닥꺼리하고사냐하다가, 이제 더늙으니 너무 우리한테 집착하네요
사실은 우리부부가아니고 우리자식들한테요
아직 애들인데, 고모늙고아프면 병원데려다줄수있냐, 이집너줄께 용돈줄께 결혼해서도 고모잊지마 등등
부모들도안주는 부담을 주는소리하니 너무 듣기싫네요
무슨날만되면, 우리식구랑 같이하려고하고 끼려고하고 아예 같이살거나 옆으로 이사올기세

여행갈때도 우리식구끼리만가면 섭섭한느낌이고, 내가 고생해서키운 내자식인데 젊을때는 자식없이 남편없이 편하게만 살다가 늙어서우리인생에 자꾸 들어오려니 싫어요
늙어서 힘없어지면 혼자인것도 감안하고 비혼이나 미혼이나 딩크나선택했어야지, 늙어서 저럴줄몰랐나
진짜멀리 이사가고 연락처바꾸고 싶네요
IP : 223.39.xxx.170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18.5.12 10:26 AM (14.138.xxx.96)

    사는 법을 못 배우셔서 그래요
    그냥 딱 잘라 내 일 내 손 따로 흔든다하세요
    그 나이때까지 혼자시면 대개 집착 없어지던데 특이하시네요

  • 2. 그런데...
    '18.5.12 10:27 AM (121.173.xxx.186)

    시누이가 아니고 님 여동생이라면 어떠시겠어요?

  • 3. ㅡㅡ
    '18.5.12 10:28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80살 넘은 시어머니 집앞 대학병원 혼자 갔다고
    화내고 우는것도 싫던데..
    60에 벌써..ㅠㅠ

  • 4. 에효
    '18.5.12 10:28 AM (116.37.xxx.48)

    저같음 대놓고 얘기할듯해요.
    선을 그어야지. 점점 더 심해질거같아요.
    양쪽 집안에 비혼인 형제가 있는데 전 얘기할겁니다.

  • 5. 유사경우
    '18.5.12 10:29 AM (14.138.xxx.96)

    봤는데 조카한테 장례만 부탁한다하고 소액 남기고 다 기부처리해버리셨던데
    하긴 그 분은 혼자 잘 사셨어요

  • 6. 에휴
    '18.5.12 10:29 AM (223.62.xxx.246)

    그냥하는소리에요
    예민하게듣는님도

  • 7. 어쩔수 없어요
    '18.5.12 10:31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형제인데 몰라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 딩크로 늙은 형부부 치닥거리하는 동생있는데
    이 동생부부도 나이드니 힘들어 동생네 자식들이
    큰아버지 부부 병원이며 볼일등 봐주는데 조카들은
    그려려니 하지만 배우자들이 난리난리도 아니죠
    우리는 대체 시부모가 몇이냐고...

    계속그럼 나중일은 그때가서 하시고
    애들부담주지 마시라고 해보세요

  • 8. 에효
    '18.5.12 10:31 AM (116.37.xxx.48)

    위에분.
    여동생이라도 같죠.
    여기서 시댁 친정 얘기가 왜 나와요.
    이모 고모 다 똑같죠.
    내가 키웠어도 내 노후도 부담주기 싫은데
    엄마가 지금부터 정리해줘야지 나중되면 더 심해지죠

  • 9. ..
    '18.5.12 10:32 AM (223.39.xxx.170) - 삭제된댓글

    회사에 50대후반 딩크족 여자분있는데, 지금와서 자식욕심, 후손욕심이 너무 크세요, 자기 시조카가 곧 결혼하는데, 걔가 아기낳으면 자기가 확실하게 키워주고싶답니다
    그 시조카는 이제 대학생인데..

  • 10. ..
    '18.5.12 10:33 AM (223.39.xxx.170)

    회사에 50대후반 딩크족 여자분있는데, 지금와서 자식욕심, 후손욕심이 너무 크세요, 자기 시조카가 곧 결혼할나이가 되는데, 걔가 아기낳으면 자기가 확실하게 키워주고싶답니다
    그 시조카는 이제 대학생인데..

  • 11. 어휴
    '18.5.12 10:34 AM (101.188.xxx.37)

    이래서 형제 있어야 한다고 하나봐요.

    서로 의지하고 살라고.

    그래도 그 시누이 재산은 다 조카인 원글님 아이꺼겟네요.

    자식도 나누고, 재산도 나누고, 이래서 형제 낳아주라 외동은 외롭다 하나봐요.

  • 12.
    '18.5.12 10:35 AM (175.223.xxx.215)

    미혼이라 싫은게 아니라
    그냥 원글님이 시누를 좀 싫어하시는것같아요

  • 13. 그게 그렇게 싫은가요?
    '18.5.12 10:35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연금 빵빵하고 본인 죽틀때까지 살준비 다됐는데
    같이 어울리는게 어디서요
    요즘아이들 고모가 뭐라해도 부담안가져요
    부모도 신경안쓰는세상인데...
    형제지간에 인심사납네요
    제주변엔 친정언니와 시누이 두사람이나 비혼이고
    우리식구를 보호자로 생각하는데
    전 짠해서 우리식구여행갈때나 식사할때 초대합니다
    우리언니는 올해 환갑이라 가을에 여행가려고 제가 준비해요
    우리시누이도 저한테나 우리아이들한테 엄청잘하고 같이 여행도 자주가요

  • 14. ....
    '18.5.12 10:37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소리지요
    부모말도 안듣는데 고모말 듣겠어요
    부모 병원수발도 싫은데 고모 수발 들겠냐구요
    애들 착하게 키워 고모한테 싫어요 못하면, 바쁘면 거절해도 된다.고만 알려주세요
    시누가 예순이면 원글님 부부도 쉰 넘어 은퇴해 시간많을텐데 서로 돕고 살면되지
    내 자식 들들볶는 고모 만들며 속을 끓입니까...

  • 15. 그런말하면
    '18.5.12 10:37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재산 애들 앞으로 해놓겠다 유언장 공증 하라 하세요.

  • 16. 그냥
    '18.5.12 10:37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싫은건 아니죠
    애들에게 저런 말 하는데 누가 좋겠어요
    딸만있는 시누가 아들 있는 올케네 보고
    이다음에 고모아들노릇 할거지 그랬다고
    카톡에 욕을 바가지로 하드만요

  • 17. 선을 그으세요.
    '18.5.12 10:38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소리 아니에요. 선을 그으세요.
    정말 나중에 조카가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 붙잡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애들한테 그런소리 할 때마다 요즘세상에 누가 부모라고 챙기냐 애들이나 각자 잘 살면 된다고 듣기 싫을 만큼 반복하세요.

  • 18. 그러게요
    '18.5.12 10:38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젊어서 혼자살땐 평생 청춘일줄알고 명절에 며느리 개고생하는데 놀러다니고 나이드니 힘들게 키운 내자식한테 기댈생각이나 하면 누가좋아하나..
    내가족 놀러가는데 자기가 왜 낄려고 하는지 참
    저런시누이는 시부모보다 더 골치아파요 .

  • 19. ...
    '18.5.12 10:39 A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워도 집은 받을 거잖아요. 애들은 그런 말 신경도 안 쓰고 흘릴걸요.

  • 20. 제가 50대 비혼
    '18.5.12 10:39 AM (125.128.xxx.148)

    시누랑 같은 입장인데 시누가 좀 어이가 없긴하네요.
    보통 혼자 살아온 사람들은 누구에게 저렇게 의지하려 하지 않는데.
    아마 나이 먹고 은퇴까지 하시니 불안하신가봐요.

    나이먹는다고 사고가 다 나이만큼 성숙하지는 않아요.
    혼자 살기는 했는데 정신적으로는 혼자가 두려우신듯.
    아이들에게 집줄께.돈줄께....는 최악의 언행이시네요.

    화내지말고 한번 진지하게 대화 하셔야 할듯....안그러면 점점 더하실것 같아요.

  • 21. ...
    '18.5.12 10:40 AM (110.70.xxx.116)

    윗윗님 싫을 수 있죠.
    윗윗님은 원래 사람 모이는 거 좋아하는 타입이겠죠.

    저라면 싫어요.
    저는 조용한 게 좋고 부대끼는 게 싫거든요.

  • 22. 딱 잘라
    '18.5.12 10:44 AM (14.138.xxx.96)

    빨리 이야기하세요
    싫으신데 굳이... 그래야 그 분도 다른 식을 생각하겠죠

  • 23. ㅡㅡ
    '18.5.12 10:45 AM (27.35.xxx.162)

    지 편하게 평생 살다가
    노후를 왜 조카한테 부담시키려고..
    육아와 교육 근처도 안가본게 그통을 알까요

  • 24. 솔직하게
    '18.5.12 10:53 A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얘기하세요. 재산도 필요없고 돈도 필요없고 독립적으로 각각 살자구요. 미련 버리게...

  • 25. 기가차서...
    '18.5.12 11:07 AM (39.119.xxx.56)

    집은 받을거아니냐고 댓글단 분.
    돈이 다는 아니죠?.

  • 26. 시누가
    '18.5.12 11:08 AM (116.45.xxx.121)

    섭섭하든가말든가 원글님이 신경쓰실거 없고요.
    조카인 원글님 자식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검은머리 짐승 거두는거 아니라고, 조카한테 잘해봐야 소용 없다고들 하던데.
    저는 어릴때 참 예뻐해주신거 기억나서 돈 상관없이 사람이면 당연히 돌봐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 자식에게도 고모한테 받은거 나중에 다 돌려드려야 한다고 말해두고 있고요.
    원글님 자식들이 그런 기분이 안든다면 그것 역시 시누 문제니까 걍 모르는 척 하세요.
    인지상정인데 조카들 나몰라라 하다가 다 늙어 돈다발 흔들면서 돌보라면 당연히 쳐다도 안보죠.

  • 27.
    '18.5.12 11:13 AM (106.102.xxx.249)

    한소리하세요 근처로 이사오면 골치아파요

  • 28. 새겨 들어야...
    '18.5.12 11:13 AM (118.221.xxx.132)

    나이 많은 미혼들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이네요
    늙어서 반드시 자립할 사람만 비혼으로 남아 있을것
    혹시라도 주위에 저리 치대면 진짜 진상

  • 29. ..
    '18.5.12 11:19 AM (222.235.xxx.37)

    대놓고 얘기하세요 내가 늙어도 내 자식한테 대우 받을 지 못받을지 모르는데 그러지 말라고 전 저희 오빠가 그랬어요 5살아이놓고 저 한테 자기 제사를 저희아이가 지내면 안되냐고 진짜 헐 했죠 지금은 결혼했는데 속이 후련해요 저희오빠는 아이과자하나 사줄주도 모르는 인간이예요

  • 30. .........
    '18.5.12 11:21 AM (216.40.xxx.221)

    요샌 그런거 없다고. 돈 잘 모아두셔서 좋은 실버타운 가라고 하세요.

  • 31. 선그어야죠
    '18.5.12 11:26 AM (222.100.xxx.51)

    대신 유산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 32. 에휴
    '18.5.12 11:29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골드미스 말년에 늙어 꼬부라지면 돈이 다 일 것 같지만
    또 돈이 다가 아니라는 아이러니.. ㅠ

  • 33. 윗님
    '18.5.12 11:32 AM (125.128.xxx.148)

    바로 고치자면 골드미스뿐만 아니라 어느 인간이나 돈이 다가 아니예요~~ㅎㅎ

  • 34. ,,,
    '18.5.12 11:41 AM (121.167.xxx.212)

    주위에 보면 결혼해도 아이 없는 사람들 늙으니까
    형제. 조카 들 신세 질수밖에 없어요.
    제 지인은 조카에게 통장에 오천만원 넣어주고 도움 받을때마다 고맙다를
    연발 하든데요.

  • 35. 우리아이들
    '18.5.12 11:45 AM (116.48.xxx.78)

    우리 아이들한테 부담이 될까봐 좀 기분이 그렇죠... 나도 늙어서 자식한테 의지하면 부담될까봐 여러가지로 노후대책 확실히 하자 싶은데 아이들 입장에선 또 다른 부담이 되는건 맞으니까요.
    여기 보면 돈 줘도 시부모님 부양 누가 반기나요?

  • 36.
    '18.5.12 11:47 AM (117.111.xxx.201)

    확실하게 선그으세요.
    그래야 시누도 유산처리를 미리 제대로 해놓겠지요.

  • 37. 자갈치
    '18.5.12 11:48 AM (211.227.xxx.186)

    남편직장후배.. 고모가. 50대후반 노후빵빵한 미혼인데..이번결혼할때.. 5천 대주고, 모든 보험 상속인이 조카들이래요..재산도 상당한데..다 조카들 준다하구요.. 그후배는 고모한테 무지 잘하드라구요. 시누이가 애들한테 잘해주진 않나요?

  • 38. ....
    '18.5.12 11:55 AM (39.7.xxx.90)

    제친구도 외모가 안이쁜데 집잘살고 능력되니까 오빠 옆에 집하나. 얻어서 피해 안주고 조카를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산다고 지금부터 어린이날 생일. 엄청 챙김

  • 39. ㅎㅎ
    '18.5.12 11:56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돈이면 다 되고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지만
    싫다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평소 차곡차곡 정을 쌓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언제봤다고 돈 들이밀며 부담을 줍니까

  • 40. ㆍㆍㆍ
    '18.5.12 11:58 AM (122.35.xxx.170)

    부모도 자기 자식한테 부담 주고 싶지 않죠.
    나이 들면 좋은 시설 들어갈 생각하고 준비해둬야 해요. 기혼이든 비혼이든.

  • 41. 음..
    '18.5.12 12:00 PM (128.134.xxx.86)

    고모 사후 재산을 조카들이 받을꺼면 어려울 때 도움은 좀 되어 드려도 괜찮지 않나요?
    그런거 저런거 싫으시면 재산도 싫다고 말씀하시고 부담스럽다고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 42. 싫죠
    '18.5.12 12:00 PM (125.191.xxx.148)

    시부모님도 모시는거 아니셔요?
    매몰차게 그러는고 아니다 해도..
    솔직히 내 자식하나 키우고 결혼시켜 내보내기도 쉽지않은데요.. 보아니 고모 가 님 부부에게 말못하니
    조카들에게 구런가보네요.. 갑자기 삶에 어떤부분이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죠...

  • 43. happy
    '18.5.12 12:07 PM (122.45.xxx.28)

    저도 40대 미혼에 조카바보지만
    부모몫으로 일정선 그어두고 행동해요.
    나이 50 넘게 자기 편한대로 살고
    늙은 수발을 왜 형제들 조카들 몫으로?
    아 징그러워요 아무때나 끼어서 같은집
    식구인양 주책바가지
    지금 선 안그으면 더 늙어 시모 노릇까지
    하려할듯

  • 44. 미혼입니다.
    '18.5.12 12:2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미혼이지만 딱히 자식이 없으니 조카를 대신으로 생각하진 않는데 그 시누분은 결혼해서 남편 자식에게 의지해야 할 사람이 안한거네요.

    근데 님도 확실하게 선그으세요.
    그래야 시누도 유산처리를 미리 제대로 해놓겠지요.222

  • 45. ...
    '18.5.12 12:42 PM (119.64.xxx.92)

    애들 아직 어리다니까 유산은 나중 문제고, 지금 알아서 챙겨야죠.
    학자금을 대준다던가, 용돈을 두둑히 준다던가, 결혼 자금을 대준다던가.
    100세 시대에 어느 세월에 유산을 받는데요 ㅎ
    가족행사에 끼어드는거 말고는 냅두세요.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부모가 저래도 말로만 하면, 귓등으로도 안들음.
    저희 아버지가 저런 스타일이신데 (돈으로 자식들 휘두려고하는)
    실제로 재산이 좀 많으시긴 하지만, 자식들은 별 관심도 없어요.
    제가 재산 좀 있는(?) 비혼인데, 조카들 전혀 안챙기고, 조카들한테 유산 줄 생각도 없고
    돈으로 다 해결하고, 적당히 살다 죽을거에요. 남은 돈은 몽땅 기부하고 ㅎㅎ

  • 46. ....
    '18.5.12 12:50 P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

    부모도 자식한테 안 할 소리를 남이 저렇게 말하면 당연히 듣기싫죠. 자식이 내켜서 부모님께 잘하면 몰라도 챙김받을 당사자가 너 나 챙겨라 어째라 부담두는거 참 염치없는 짓이에요.

    돈 모아서 실버타운 가셔야죠. 저도 올드 싱글이지만 ㅋ

    다만.. 마음이 헛헛하신가봅니다.

  • 47. ㅡㅡ
    '18.5.12 12:52 PM (27.35.xxx.162)

    자기 부모도 부담스러운데 무슨 고모 이모를 챙겨요?
    딸엄마들..여기 시부모말고 미혼 고모까지 챙겨야 하는 집
    시집 보내겠어여요?
    그냥 실버타운 알아봐야해요.
    남는 돈 기부하고요.

  • 48. 아마도
    '18.5.12 12:53 PM (65.95.xxx.215)

    원글님 남편 역시 바라는게 있을겁니다.

  • 49. 나는 나
    '18.5.12 1:17 PM (121.133.xxx.106)

    딩크이고 우리부부가 돈이 제일 많아서 모이면 우리가 많이 삽니다. 조카들이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때 선물달라고 연락하면 용돈이며 선물이며 척척 보냈는데 앞으론 줄여야지 싶네요. 그돈으로 여행다니고 내 노후 준비하는게 낫겠어요. 요새 자기부모도 안찾아가는 세상에 고모, 이모, 삼촌한테 전화한통화 할리도 만무하구요. 뭔가를 바라고 넘치게 해준건 아니고 조카다보니 이뻐서 해준건데 이글보니 이성을 찾게 되네요.

  • 50. 그맘앎
    '18.5.12 1:28 PM (1.11.xxx.4) - 삭제된댓글

    ㅋ 전 제 친구들이 그럽니다
    이제 오십바라보는데 친한 친구 둘이 미혼이예요 둘다 자기조카들이 있지만 연끊고 사는지라
    우리애 볼때마다 그럽니다 너 나중 커서 이모 챙겨야 한다 잊으면 안된다~ 이런식으로요. 농담이라도 싫죠. 뭔 농담을 저런 농담을 합니까~~ 자기들도 한켠에 걱정스런 마음이 있으니 그런소리도 너오는 거겠죠. 이제 나이들어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벌써부터 병원에 같이가자~ 보호자해달라그래요 정말 부담이예요

  • 51. 에휴
    '18.5.12 1:28 PM (1.225.xxx.50)

    지금부터 조카들하고 친해져서
    나중에 병원 신세 질 일 있을 때 등등 도움 받으려고 그러는 거겠죠.
    그럼 젊을 때부터 잘해야지 갑자기 친한척 하고 부담 주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 52. --
    '18.5.12 1:42 PM (59.15.xxx.140)

    위에 있는 댓글중에 차곡차곡 정을 쌓았어야 한다는 말씀 너무 공감해요.
    시부모건 형제건 친정부모건 돈이 아니라 말 한마디라도 곱게 하고
    아껴주고 어른답게 행동하고 인간적으로 배려하면서 추억을 쌓았더라면
    나이 들어 힘없을 때 모른척할 수 있을까요.
    힘들고 어려울 땐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본인 늙고 힘없어질 때 의지하려고 하니 문제죠.

  • 53. ...
    '18.5.12 1:46 PM (210.178.xxx.192)

    위의 원글님더러 뭐라하는 몇몇분들은 이 글의 시누이같은 입장이신듯. 당연 거리둬야지요. 젊었을때는 내몰라라 편히 지내놓고 이제와서 아쉬우니까 공들여 키워 놓은 남의 자식한테 슬쩍 숟가락 얹을려고 하는 거잖아요. 젊을 때 자유로우면 나이 들어 허전함을 당근 감수해야 하는걸 염두해뒀어야지 부모챙기기도 힘겨운 판에 무슨 부모의 형제까지 챙겨야하는 자녀입장은 뭐가 되나요? 지금부터 딱 선을 그으세요. 돈이고 재산이고 필요없으니 우리가족에게 신경끄고 본인 인생 잘 사시라고. 그여자 웃기네요 진짜!

  • 54. 뭐...
    '18.5.12 1:54 PM (58.236.xxx.116)

    기분 나쁜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근데 님 언니나 동생이 아니니 남편분과 잘 얘기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선을 그어도 남편분이 긋는게 시누이가 마음정리도 되고 모양이 좋을테고요. 대신 시누이 유산은 바라지도 말아야 할 테고요. 티비를 보면 돈많고 독신인 늙은 이모나 고모한테 재산 노리고 달라붙는 조카들도 많이 나오더만.

  • 55. ...
    '18.5.12 3:48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평소 관계가 어떠했나요.?
    늙어서 갑자기 들이댄 경우가 아니라
    평소 남들보다 친분관계가 특출 난 사이라면..

    혼자 사는 사람은
    가족관계 다 끊어야 하나봐요.?
    들러붙는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 56. 적어도
    '18.5.12 6:05 PM (47.138.xxx.59) - 삭제된댓글

    그런소리 하려면 75는 넘으셔야하지않나요?
    요즘 다 80넘어까지 사는데 60부터 그러시면 심하시네요.
    혼자 건강히 재밌게 사실 연구를하셔야지요.
    실제로 혼자 나이드셔도 잘 사시는 할머니들 많으신데..

  • 57.
    '18.5.12 7:43 PM (14.36.xxx.12)

    그런데 나중에 유산받을거 아닌가요
    아예 상속포기각서라도쓴다면 모를까 받을유산생각해서 조금은 챙겨줘도 될거같은데

  • 58. 미혼
    '18.5.12 8:40 PM (182.231.xxx.245)

    50대중반 미혼입니다
    글캡처해서 자주 읽어볼께요
    저도 동생네 딸 이뻐해요 대학교생이죠

    동생댁 속마음 읽는다
    참고하겠습니다

    82원글 댓글들 도움받아감사합니다

    더 단단히 혼자서야겠어요

  • 59. 우리큰시누이
    '18.5.12 8:57 PM (115.21.xxx.67)

    우리큰 시누이는 나이많은 할머니예요 78세 여고졸업반에 유부남 양아치새끼가 꼬셔서 둘이 도망갓어요
    우리시아버지 살아계실때는 친정에 못오다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우리결혼하니 큰시누이노릇 할려고
    자꾸들락거리데요 그러다거 집안에 못된짓은 다하고 개지랄하고살다가(말이 이쁘게 안나와요)
    시누이남편 양아치는 죽었어요 우리는 아들만 둘이라 내가 우리아들들에게 자식도없는 느네큰고모
    오며가며 용돈드리고 잘해라 우리아들들에게 일럿어요 불쌍하다고 그러고 우리작은 아들이
    우리는 지방에살고 서울에 고시원에 교육을 받았는데 1년교육받고 있을때 아주 싸가지없이하고 일년동안
    교육받는데 밥한번 안먹이고 외국에 보냇어요 외국나갈때 내가서울갔는데 와보지도 안해서
    우리 아들들에게 얘기하고 느네고모들 처다도 아는체도 하지말라햇어요 막내시누이는 내가7년데리고
    있다가 결혼 시켰어요 아주다 분리해야해요 인간덕이 없어어 내가아주 혼냈어요 시누이년들

  • 60. ...
    '18.5.13 2:04 AM (39.117.xxx.223)

    노후대비가 절대 돈으로만 안됩니다. ㅠㅠ
    왜 인류가 가족이 있도록 진화되어 왔는지 생각해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당장 아파 정신이 없어 입원하려고 하면 보호자 필요한데 부모는 죽고 형제도 없으면.. 과연 그걸 누가 해주나요..
    가족이라는 제도는 건강하고 문제없을때를 위해서도 있는 거지만..
    결국 최소한의 살아가면서 보호장치로 만들어 진겁니다.

    혼자 남아야 되는 분들은 자존심 세우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형제들과 관계를 잘 쌓아가시면.. 그런 보호 장치를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일부러 이런 글 보시고 마음 닫을 생각마시고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가져가세요.. 그래도 형제는 한때 가족이었는데 그런 경우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원글 사례야 그 고모가 자기 자유롭다고 자유롭게 맘대로 살고 젊었을때 조카를 나몰라라 하다가. .나이들어 이제 혼자가 되어 현실을 이제서야 깨닫고 오는 건데.. 누가 좋아하겠는지요..

    혼자 사는 건 대비를 아무리해도 대비가 안되는 겁니다..

  • 61. 잘라버리세요
    '18.5.13 2:06 AM (175.116.xxx.169)

    최악의 싱글이네요

    그러고 사느니 지금이라도 60 먹은 남자라도 만나서 살림 차리고 자기 생활 갖든가..

    아직 30년은 더 살텐데 연금도 나온다면서 왜 그 모양인가요? 추접하게스리..

  • 62. 비혼이나
    '18.5.13 2:06 AM (58.234.xxx.195)

    싱글이신 분 너무 불쾌해 마시고 이런 글을 보며 자신이 미래에 대해 잘 생각해보세요. 이런 부분까지 잘 준비되어 있는지. 제 주변에도 원글님 시누 같은 분 계셔서 전 너무 공감이 되요.
    모든 나이 많은 싱글이 그렇지 않겠지만
    인간은 약한 존재라 나이 먹고 몸이 쇠약할 수록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지는게 사실이예요.
    지금 원글의 이야기가 나에게도 닥칠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몸의 건강 못지 않게 마음의 건강과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를 더 단단히 하시면 좋겠어요.

  • 63. ///
    '18.5.13 2:15 AM (1.224.xxx.86)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운 말들인건 분명하죠
    고모 아프면 병원데려다 달라는둥 결혼해서 고모 잊지말라는둥...너무 질척대네요
    부모도 잘 안하는 소리를 고모가 저리 쉽게 하나요
    혼자 아프고 늙어가는 노년에 대해 엄청 두려워 하고 있는거죠
    젊을때 혼자 벌어서 쓰고 즐기고 사는거야 즐겁지만 나이들어 혼자인거는 감당이 안되는 사람 많을거에요
    정말 늙어서도 남한테 부담 안주고 혼자 살 생각 아니면
    싱글로 사는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듯

  • 64. ㆍㆍㆍ
    '18.5.13 2:16 AM (219.251.xxx.38)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말을 이럴때 쓰나봅니다. 자기들 살기바빠서 부모도 잘 못챙기고 사는 세상에 왠 고모를 챙기길 바라는지 ㅡㅡ;;

  • 65. ///
    '18.5.13 2:17 AM (1.224.xxx.86)

    부담스러운 말들인건 분명하죠
    고모 아프면 병원데려다 달라는둥 결혼해서 고모 잊지말라는둥...너무 질척대네요
    부모도 잘 안하는 소리를 고모가 저리 쉽게 하나요
    혼자 아프고 늙어가는 노년에 대해 엄청 두려워 하고 있는거죠

    자신은 누구도 책임지지도 않고 누구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희생한적도 없으면서
    젊을때 혼자 벌어서 쓰고 즐기고 살다가 나이들어 혼자인거는 감당이 안되나보네요
    정말 늙어서도 남한테 부담 안주고 씩씩하게 살 자신 없으면
    싱글로 사는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듯

  • 66. ..
    '18.5.13 2:3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라도 저런 시누이 있으면 부담스럽고 싫을 것 같아요.
    근데 만약 저희 이모나 고모가 독신으로 외롭게 늙어가는데 병원 같이 가줄 사람 하나 없다고 하면
    저라면 병간호까지는 못해줘도 병원 같이 가주고 아주 가끔씩 들여다 보는 정도는 해줄 것 같아요.
    (제가 그리 바쁜 사람은 아니라서요.)
    원글님 그런 게 싫으면 분명하게 선 딱 그으시고요, 대신 시누이 재산도 100% 다 포기하세요.
    돈이면 다 아니고 돈 갖고 다 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식이 번듯하게 바로 설 수 있게 뒷받침 못해주는 부모도 많은데
    요즘 젊은이 스스로 잘 먹고 잘 살기 더 어려운 세상인데
    이모나 고모가 돈 몇 억이라도 남겨주고 죽는다면 전 되게 고맙고 좋을 것 같은데요.
    그 유산 받는다고 시부모 봉양하듯 시달리고 시집살이 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암턴 딩크니 비혼이신 분들은 이 글 꼭 참고하셨음 좋겠네요.

  • 67. 제가 나이많은 미혼인데요
    '18.5.13 2:36 AM (121.167.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 시누이분 참 어이없네요.
    나이먹으니까 맘이 약해지는 모양인데 그렇다고 저렇게 기대려 들면 안되죠.
    제가 조카입장이어도 싫겠어요.
    아니 자기 부모도 책임 못지는 세상에 고모나 이모를 책임지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말이 돼요?
    늙어죽을 때까지 혼자 버틸 생각을 해야죠. 정신 혼미해지면 그런분들 데려가는 요양원 있잖아요.
    어차피 저승 가는 길에 누가 같이 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요양원에서 학대받네 어쩌네 하지만 자식한테, 조카한테 봉양받는다고 해서
    학대가 없는 것도 아녜요. 요즘 세상 어차피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건데

  • 68. 친부모도 봉양 못하는 세상에
    '18.5.13 2:43 AM (121.167.xxx.243)

    고모 이모 봉양이 웬말인가요...
    어차피 혼자 살다 혼자 가는 인생입니다. 이걸 너무 모르시는듯

  • 69. ..
    '18.5.13 3:57 AM (110.70.xxx.249)

    친정 식구 들먹이며 원글 나무라는 사람들 참 이상하네
    친부모도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상인데 고모를 왜!! 자식없는 시이모가 내남편을 너무 의지해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돈줄테니까 놀러오라고.. 저희는 아예 지역을 옮겨버렸어요

  • 70. 캐스터네츠
    '18.5.13 4:18 AM (1.238.xxx.177)

    젊을 때 나좋자고 비혼, 딩크하다가 늙어서 저럴 줄 몰랐나요..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 있어도 사람들이 왜 자식낳고 아옹다옹 사는데..어디라고 숟가락얻어서 낄려고..

    지 편하게 살다가 늙어서 돈준답시고 저러는 심보가 아주 괘씸하네요.

  • 71.
    '18.5.13 4:29 AM (223.62.xxx.251)

    딩크족 노후 준비

  • 72. ....
    '18.5.13 4:33 A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중반 미혼인데 혼자 살 각오는 하고 있는데 정말 내가 내 몸 추스르지 못할 땐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
    노후는 경제적인 것은 그리 걱정 없지만 건강이 다한 마지막을 생각하면 걱정이 돼요.
    조카에게 기댈 맘없고 혹시라도 조카든 당조카든 나 아플 때 다른 맘 없이 그래도 핏줄이라고 조금이라도 신경쓰고 들여다보는 사람 있으면 재산 물려주려고 해요. 재산 물려줄게 나 돌봐다오 그러고 싶진 않고요.

  • 73. ....
    '18.5.13 4:34 AM (222.101.xxx.27)

    저도 40대 중반 미혼인데 혼자 살 각오는 하고 있는데 정말 내가 내 몸 추스르지 못할 땐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
    노후는 경제적인 것은 그리 걱정 없지만 건강이 다한 마지막을 생각하면 걱정이 되긴 해요. 앞으로 독신이 더 많아질테니 시스템적으로 어떤 장치가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어쨌든 경제적으로나마 든든하게 준비해두려고 하고요.
    조카에게 기댈 맘없고 혹시라도 조카든 당조카든 나 아플 때 다른 맘 없이 그래도 핏줄이라고 조금이라도 신경쓰고 들여다보는 사람 있으면 재산 물려주려고 해요. 재산 물려줄게 나 돌봐다오 그러고 싶진 않고요.

  • 74. 아이고~~~
    '18.5.13 4:4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살뜰히 모시고 섬기는 사람 없는데 무슨 조카가 고모를 챙기겠어요.
    부모가 저렇게 치대고 말로 방정떨어도 망령났구나 하고 말죠.
    저런말을 하거나 말거나 못들은척 하세요.
    늙은 고모 환갑이면 조카들은 서른 언저리겠네요.
    걔들도 다 생각있는데 미친소리려니 할 애는 할거고
    유산받을거 많으면 일년에 일이천 받는 아르바이트 한다치고 립서비스하고 용돈 몇억 받아쓰겠죠.
    현실은 부모한테 받는건 당연히 받는거고 조카 두명이상이면 서로 견제하면서 미리 뭐라도 타갈려고 알아서 잘합니다.
    서른 넘어서 월급 타봤으면 눈치보면서 직장생활하면서 일년에 얼마나 저축가능한지 그거 벌려면 출퇴근해가면서 얼마나 일해야되는지 걔들도 다 알거든요.

  • 75. 아이고~~~
    '18.5.13 4:5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고모가 육십이면 조카들은 서른언저리인데 부모가 그러거나 말거나 얻어먹을거 있는 고모고 조카 본인들이 싫지않으면 부양은 안해도 잊어버릴만 하면 전화정도는 하겠죠.
    지인 건물가진 부자인데 남편 일찍 돌아가시고 아들 딸 유학간채로 외국 자리잡아버려서 조카들이 서로 알랑거리는데 처음에는 약삭빠른 조카 그저 그렇다고 하더니 몇년가야 한번 볼까말까한 내자식 얼굴도 기억안나는 형제들보다 재산때문에라도 자주 들여다보는 조카 겉치레라도 더 이쁘다면서 현찰 틈틈이 풀어서 부동산 하나씩 넘기던데요.

  • 76. 아이고~~~
    '18.5.13 4:5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나이 환갑먹고 집한채 없으면 무시당하는 세상인데 한달에 몇백 벌려고 주5일 출퇴근하면서 일하느니 한달에 한번 전화라도 하고 일년에 한두번 얼굴 봐서 재산 한몫 생길거면 저라면 고모한테 인사치레는 하고 살것 같아요.

    돈 싫은 사람 있다고요?
    있기는 있겠죠.
    그런데 대다수는 안그래요

    그리고 60이면 아직 제정신인데 그런 병증이 갑자기 생긴거면 심각하게 그런말 나올때 정신과 가보시라고 권하세요.

  • 77. 아,,,
    '18.5.13 5:04 AM (180.71.xxx.147)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집에도 8형제의 막내 50대미혼 여동생있는데
    부모먼저 떠난 조카 부부와 아래윗집에서 잘 살고있는데도
    우리 외동아들에게 혹시 더 늙어서
    순서대로라면 막내이모가 제일 마지막안데
    막내이모 케어 할 경우가 되면
    외면하지 말고 좀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얘기하거든요
    늘 혼자인것이 형제들 모두 신경쓰이고
    마음 한구석이 좀 그렇죠
    아마 원글님 시누이가 독립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시누이를 싫어하시나보다 싶네요

  • 78. 늙으니 의지할곳이 필요하신듯
    '18.5.13 5:07 AM (118.37.xxx.148)

    안되시긴 했네요.
    자식이 부모봉양하는 시대는 이미 아닌데 시누가 외로워서 그런듯해요.

    부모아프면 자식들이 서로 미루고 요양원에 입원시키는 세상인데 조카가 무슨소용이 있다고요.

    우리나라도 빨리 제대로 운영되는 실버타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79. ...
    '18.5.13 6:22 AM (61.253.xxx.51)

    별 쓸데 없는 걱정을..
    엄마 사촌중에 그런 분 한 분 계신데 조카들이 쟁탈전 수준으로 잘해요.
    오히려 싱글이나 딩크들 돈은 공유재산으로 착각하는 친척들 조심해야 할걸요?
    원글님넨 경쟁할만한 다른 형제가 없어서 나중에 재산만 날름 하고 싶으신가본데 그냥 내 자식 나만 독점하고 싶은 원글님 소유욕도 과한 건 마찬가지예요.

  • 80. 딩크분들이
    '18.5.13 6:24 AM (115.140.xxx.66)

    참고로 해야할 글이네요
    부부도 언젠가는 혼자될 때가 오는 거니까

  • 81. 이전에 다니던
    '18.5.13 7:14 AM (125.134.xxx.134)

    직장 사장님 돌싱에 돈 많은분이였는데 재혼생각은 없고 아이가지기 힘든 나이되니깐 형제들이고 조카들이고 대놓고 들이대는 통에 오히려 이것들 언제부터 나랑 친했다고 그러는지 하면서 쓸쓸해하던데 돈 많지 재혼생각없지 자식없지 그럼 그돈 자기들 차지될까싶어서 줄서는거보면 이전에 자기들끼리 놀러다니고 애없다고 은근히 무시하기도 한 가족들이 속보이게 갑자기 그러니 좀 그렇다하던데 술 먹고 그러더군요 시간 돌리면 결혼은 안해도 자식은 하나 가졌을꺼라고 돈많으면 싱글맘도 괜찮죠 그때 전 아이가 없었는데 저보고 무조건 자식 노력해서 낳으라고 에휴 전 가난해서 조카들이나 형제한테 줄것도 없는데 근데 요즘엔 딩크나 불임으로 애없는부부도 많고 자식도 많아봐야 둘인데 사고나 암으로 자식먼저 보낸 부모도 드물지않는시대라 혼자사는 준비나 마음가짐도 필요하지요 솔직히 저는 시어머님이 나하고 놀자 친하게 지내자도 좀 짜증나더라구요 근데 고모나 이모까지 그런다면 저도 자식 남편 챙기느라 내 부모님도 못챙기는데 내 부모보다 먼 거리 사람들 까지 챙기기는 좀 그래요 돈이 많으면 능구렁이처럼 받을꺼 욕심내 잘하는 속물될수도 있지만요

  • 82. ...
    '18.5.13 7:22 AM (222.233.xxx.2)

    여기서 고모 사후재산 논하는 분들
    그동안 고모가 얼마 될지 모를 재산 가지고
    갑질하며 내 자식들 쥐락펴락하는거 괜찮으세요?
    자식들한테 돈 때문에 비위 맞추라고 가르치실건가요?

    100 세 시댄데 그 돈 본인이 다 쓰고 간다에
    100 원 겁니다.

  • 83. 윗님~
    '18.5.13 7:3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글 다 읽으셨어요?
    공무원 정년해서 연금 죽을때까지 나오고 지금 정년 한 사람들 공무원 연금 제일 잘됐을때 가입한 사람들이라 쏠쏠합니다.

    잘 읽어보니 원글네 경제 상황은 안적혀있는데 자식이 나한테도 잘할지 말지 배우자 보고 그 배우자랑 자식 낳아 기르다보면 언제 무슨일이 닥쳐 목구멍이 포도청 될지 모르는데 다늙은 고모까지 언제 돌아보겠어요. 돈이나 이쉬우면 모를까.

  • 84. ...
    '18.5.13 8:36 AM (1.225.xxx.50) - 삭제된댓글

    내 이모라면...내 고모라면...내 동생이라면...
    이런 가정은 왜 갖다부치는 건가요?
    이모 고모 동생은 피붙이고 올케는 남인데요
    저도 내 이모 고모 동생은 챙기겠지만
    내 자식들이

  • 85. 글쎄
    '18.5.13 8:38 AM (112.221.xxx.186)

    원글님 바보 10년뒤면 직업이 거의 없어져서 다 백수돼요 지금부터 돈독히 해두세요 용돈이라도 받게 연금 빵빵하게나오니 10년뒤면 원글님부터 아부하게 될거예요

  • 86. 글쎄
    '18.5.13 8:44 AM (112.221.xxx.186)

    글구 구글미래학자가 30년뒤면 영혼을 온라인에 두고 인체를 맘대로 선택해 산다했어요 영원히 늙지않고 몸을 갈아타면서 살수있단소리죠 물론 돈이 많아야겠죠 지금은 아프면 몸을 치료하며살지만 미랜 아프면 몸을 바꿔서 사니 간병이 필요없죠 물론 가난하면 불가능하겠지만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돈이 중요해요 미래는 간병할 식구가 필요한게 아니라 아플때 내 몸을 바꿔줄 돈이 필요한 시대예요

  • 87. ㅇㅇ
    '18.5.13 8:51 AM (121.168.xxx.41)

    저 아는 집 미혼 시누이가 50대인데
    그 시누이도 공무원..
    크리스마스와 명절은 가족과 함께 하면서 저 아는 집
    여행에 항상 낀대요
    양쪽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어느 명절은 차례 간략하게 하고
    바로 여행하는데 그때마다 시누이 동참.

  • 88. @@
    '18.5.13 9:08 AM (110.70.xxx.34)

    저도 원글님 같은 손위시누 있네요
    30대 돌싱되서 30년동안 혼자 살아왔는데 저희 남편하고
    딸아이한테 너무 의지해서 엄청 부담스러워요
    제가 친구들하고 해외여행가거나 출장가거나 집에 없을때
    우리집에서 몇일씩 자고가고 냉장고도 다 청소해놓는데
    제가 부재시 살림 건드리는것도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직업이 변변치 않고 노후대책도 없고 몸도 이프니 일도 제대로 못하시고..,
    저도 시누 도와줄만큼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닌데
    솔직히 가까이 살면서 엄청 부담스럽네요

  • 89. ......
    '18.5.13 9:39 AM (223.62.xxx.242)

    저도 비슷한 미혼인 시누이가 있어 원글님 심정 너무 잘 이해해요
    제 시누이는 이제 50이고 안정적인 직장도 있는데 요즘
    오빠(제 남편)와 남동생(시동생)에게 너무 들이대서 힘들어요
    여행도 친구도 다 시들해졌는지 남자형제에게 집착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조카에게는 별 관심 없고 이뻐하지도 않아요
    점점 오빠와 남동생에게 들러붙고 의지하고 뭐라도 같이하고싶어하고(올케조카는 빼구요 자기들끼리)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하고 카톡하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도대체 왜 저러나 싶어요
    젊어서 놀거 다 놀고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 외롭고 심심한 것 같은데 정말 짜증납니다

  • 90. ..
    '18.5.13 9:47 AM (49.170.xxx.24)

    그냥 못들은척 하고 사세요.
    요즘 애들이 자기 부모도 챙기기 힘들텐데 고모를 챙기겠어요?

  • 91. 부담스럽긴
    '18.5.13 9:52 AM (175.123.xxx.2)

    하지만 뭐라고.해봤자 님만 바보되니 직접 나서진 말아요.
    님에게 의지하려고 하는거 같이 놀러가려고 하는거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말로 하지않아도ㅡ행동으로 선을 그으면 그만입니다. 말로 뭐라 하면 큰 싸움나고 동기간에 우애 상합니다. 아이들 문재는 더.신경쓸일이 아닙니다.애들이 부모 챙기기도 쉽지 않은데.고모.챙기겠어요.시간이 없어요. 그냥 예의만.차리게.가리치면. 됩니다. 그냥 싫어도 조용조용히 거리 두며 현명하게 처신하면 됩니다.

  • 92. ᆞᆞᆞ
    '18.5.13 10:14 AM (223.62.xxx.137)

    맞아요 말로 할 필요 없어요
    필요할 땐 딱딱 선 그어 행동하면 돼요

  • 93. 고모가
    '18.5.13 10:19 AM (112.154.xxx.44)

    애들 어릴때도 전혀 챙겨준게 없었나요?
    성장할때 때되면 물질적으로 잘 챙겨준 살뜰했던 고모 같아서요
    그리고 고모가 뭔말을 한들 지들 크면 부모도 안쳐다보는데 고모까지 신경쓸 틈이 있을까 싶네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되는데 꽤 민감하게 받아들이는듯 보여요

  • 94.
    '18.5.13 10:24 AM (124.58.xxx.221) - 삭제된댓글

    50 중반넘은 미혼. 부모님과 같이 살고, , 제오빠와 새언니는 현재는 따로 살고 있는데, 퇴직하면 저를 끼고 같이 살고 싶어해요. 따로 밖에 나가 살면 위험하다고요. 조카들에게도 고모한테 잘하라고 하고.. 해외여행 플랜도 같이가는걸로 짜서 저는 몸만 합류하고.. 형제가 많다보니 조카만 10명.. 다들 착하고, 저도 제가 경제력이 있으니 그동안 조카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잘해오긴 했는데, 부모님외에 어는누구한테도 의지하는걸 너무 싫어하다보니, 늙어서 조카들에게 의탁하려는 마음은 당연히 없는데, 아주 연로해지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죠. 일단 가능한한 제 경제력으로 커버하려고요.

  • 95.
    '18.5.13 10:25 AM (124.58.xxx.221) - 삭제된댓글

    50 중반넘은 미혼. 부모님과 같이 살고, , 제오빠와 새언니는 현재는 따로 살고 있는데, 퇴직하면 저를 끼고 같이 살고 싶어해요. 따로 밖에 나가 살면 위험하다고요. 조카들에게도 고모한테 잘하라고 하고.. 해외여행 플랜도 같이가는걸로 짜서 저는 몸만 합류하고.. 형제가 많다보니 조카만 10명.. 다들 착하고, 저도 제가 경제력이 있으니 그동안 조카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잘해오긴 했는데, 부모님외에 어는누구한테도 의지하는걸 너무 싫어하다보니, 늙어서 조카들에게 의탁하려는 마음은 당연히 없는데, 아주 연로해지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죠. 일단 가능한한 제 경제력으로 커버하려고요.

  • 96. 원글님아
    '18.5.13 10:34 AM (211.218.xxx.22)

    외로워서 그래요.
    님이 지금 그렇게 말하지만 내 자식들 자기자식처럼 끔찍하게 해주는 고모 좋지 않나요?
    게다가 그 재산들 다 내자식 줄 생각하고 있다니....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님 자식들 다 크면 님도 입 꼭 다물거예요.
    주위에 그런 사람 봤는데 고모가 70이 넘으셨는데 혼자 미혼으로 사셨어요.
    집이 재개발되어 평수 넓은 아파트 받게 되고
    땅도 현금도 쏠쏠찮게 있으신분 조카들이 서로 모시겠다고 난리
    특하면 달려가 고모 맛난거 사드리고
    님도 겉으로 티는 내지 말고 고모하고 그냥 친하게 지내세요.
    조카들이 장가가니 자기 엄마가 오히려 고모 자주뵈어라고 자꾸 시키더라구요. .

  • 97. 저 위에 그런데님.
    '18.5.13 10:37 AM (223.62.xxx.79)

    전 언니가 원글시누같은데요. 정말 싫습니다.
    젊어서 도도하고 성격있게 살던게 60넘은 지금도 여전한데 우리 애들 일거수에 무슨 관심이 그리 많은지..ㅠ 원하지도 않는 선물공세에 만나기만하면 살빼라, 피부관리해라, 자세가 틀렸다 .. 온갖 지적질을 조카 잘되라는 심정으로 한답니다. 저런 분들 자기애가 강해서 말해도 안변해요.
    전 여러차례 얘기하다 아예 우리 집에 오지마라고 했어요.

  • 98. ...
    '18.5.13 10:44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부모가 나서서 선그을 필요도 없음.
    어차피 애들 결혼하면 그 배우자가 친부모도 선그을 기세일텐데 ㅎㅎㅎ

  • 99. ...
    '18.5.13 10:44 AM (119.64.xxx.92)

    부모가 나서서 선그을 필요도 없음.
    어차피 애들 결혼하면 그 배우자가 친부모도 선그을 기세일텐데 뭔 고모 ㅎㅎㅎ

  • 100. ...
    '18.5.13 12:40 PM (124.50.xxx.185)

    평소 친분 관계가 어떠했는지에 따라
    대응이 다르겠지만
    아기때부터 보살펴주고 대학 졸업 이후까지
    돈독한 관계의 조카들인데
    올케 입장에서는
    늙은 시누가 가족으로
    들러붙을까봐 미리 싫은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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