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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이예요. 일어났는데요

아아 조회수 : 7,601
작성일 : 2018-05-12 08:42:13
어버이날 겸 뭐 겸 해서 어제 내려와서 잤는데요.
매번 그렇지만 이 아침이 넘 불편...
오줌 마려워도 문 밖으로 나가기 불편해서 참다가 갔다왔고요..
어머님 부엌에 도마소리 나면 일어나 나갈까. 어쩔까...
문 열리는 소리 났는데 아버님 일어나셨나..
시집 식구들이 워낙 조용하고 서로 친근함 같은 게 없어서 이 어색함이 더 합니다. 남편은 옆에서 자구요. 저도 원래는 열시 열두시 까지 자는데 여기 오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일찍 깨네요
그러고 누워 있는 아침입니다. 하하
IP : 175.223.xxx.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5.12 8:55 AM (96.71.xxx.187)

    착한 며느리시네요. 저도 시댁 와 있어요. 온게 어디예요(어디까지나 내생각).

  • 2.
    '18.5.12 8:55 AM (221.149.xxx.183)

    이 시간이면 일어나야 하지 않나요? 심지어 부모님 계시는 시댁에서

  • 3. 09
    '18.5.12 8:56 AM (210.117.xxx.178) - 삭제된댓글

    밤에 뭘 하시길래 다음 날 10~12시까지 주무시나요.
    장사하시나요? 그리고 둘만 사는 집이면 오후까지
    누워 있어도 그 누가 뭐라 하겠냐만 지금 쓴 글 시간보니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시집 이불 속이면 좀 심하네요.

  • 4. 그래도
    '18.5.12 8:59 AM (121.128.xxx.122)

    나도 아침 먹을건데
    남편 깨워서 같이 도울거 있으면 도우세요.
    어색하기도 하고 남편네 집이니까 무조건 남편이랑 같이.ㅎㅎㅎ
    시집에 가면 혼자 일찍 일어나 부엌데기 처럼 밥하고 설거지했던 지금도 그리해야 하는 헌댁입니다.
    어색할 때가 차라리 좋을 때예요.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하세요.

  • 5. ..
    '18.5.12 9:18 A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남편 때려서 같이 나가자고 하세요
    어쩌다 하루인데요
    잠안자도 안죽어요

  • 6. ...
    '18.5.12 9:21 AM (211.109.xxx.68)

    가서 티비를 보더라도 이제 일어나시지요~
    혼자는 하지 말고 남편과 같이 아침준비 도우세요

  • 7. 뭐...
    '18.5.12 9:27 AM (61.83.xxx.45)

    주말에 늦게까지 잔다는 이야기겠죠.
    방에 있는게 어색하면 남편 두들겨 깨워서 같이 나가세요.
    시댁에서 남편 편안하게 널부러져 있도록 놔두지 마세요.
    시부모와 무슨 관계라고 님이 그 집에서 불편해하면서 잠까지 자나요. 남편 때문이잖아요.
    당연히 남편에겐 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접할 의무가 있어요.

  • 8. ㅋㅋ
    '18.5.12 9:55 AM (175.212.xxx.204)

    어쩌다 하루인데 주방가셔서 어머님이랑 소소하게 담소나누시지, 뭐하러 오신 건지 ㅋ

  • 9.
    '18.5.12 10:05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이시간 9시까지 이불속?
    너무하네 원~

  • 10.
    '18.5.12 10:12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며느리 일어나면 나가려고 기다리시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9시까지 너무하네.
    노인들은 일찍일어나는데.
    남편깨워서 나가봐야지. 새댁같은데
    그러는게 아니죠

  • 11. ㅇㅇ
    '18.5.12 10:21 AM (59.29.xxx.186)

    어버이날에 시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드시겠네요.

  • 12. 가을
    '18.5.12 10:24 AM (218.157.xxx.81)

    이 글 쓸 시간에 빨리 나가봐야지 원

  • 13. ,,
    '18.5.12 10:27 AM (14.38.xxx.204)

    행동은 별로 안 예민한것 같은데요?
    친정에 가신줄....

  • 14. 진짜
    '18.5.12 10:30 AM (211.108.xxx.4)

    어른이 주방서 아침준비하심 좀 엉덩이 가볍게 일어나 옆에서 도우세요
    진짜 싫다

  • 15. 어머니
    '18.5.12 10:46 AM (175.223.xxx.45)

    도마소리 들리면 일어나세요
    인사하고 세수하구요
    우리집도 아닌데 벌써 깼는데 그러고 있나요
    직장 안다니세요?
    눈치도 참 없다 아침준비 주부라면 당연해야죠
    보니 시어머니가 하고 계시구만 거들기만 하면 될텐데
    미혼때도 엄마가 해도 숟가락 놓고 찬놓고 하는데

  • 16.
    '18.5.12 10:51 AM (218.157.xxx.81)

    일년에 명절 두번 내려오면서,,아침밥 다 차려놓고 깨워야만 일어나는 올케 생각나네요,, 설거지도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이유는 밥을 너무 천천히 먹거든요,,제가 할게요 할게요 하면서 설거지 끝날때까지도 밥먹어요

  • 17. ㅡㅡ
    '18.5.12 10:58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왜 남편은 시집이든 처가든 늦잠 자다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 받아먹는게 당연한데, 왜 며느리는 그러면 안되죠?

    남자가 아침 차리는 장모님 옆에서 어색하게 얼쩡거리며 뭐 도와드릴거 없나 눈치보는 거 봤어요?

    요즘 다들 맞벌이 하는데 그놈의 아침준비 남편이 좀 하면 안되요? 맞벌이 아니래도, 본인 부모님 뵈러 따라와준 아내 고마워서라도 식사 준비는 아들이 도우면 안되는 거예요?

    이러니 시집가서 자기가 싫은거예요. 잠도 불편하게 자, 눈치 봐야해, 부엌데기 돼, 차라리 시집 안가는게 낫지

  • 18. 윗님
    '18.5.12 11:45 AM (175.120.xxx.181)

    시집이 우리집인가요?친정도 예전 우리집이죠
    어른이 됐으면 처신을 제대로 할줄알아야지
    12살 애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지능이 좀 의심될 정도네요

  • 19. 남편과
    '18.5.12 12:15 PM (223.38.xxx.63)

    쌍으로 예의는 국말아먹었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가서 자요? 그냥 아침에 내려가 점심한끼 밖에서 사먹고 마세요

  • 20. 일찍
    '18.5.12 12:33 PM (110.70.xxx.174)

    증말 화를 부르네요
    어쩜 눈치라곤 없네요

  • 21. 이 무수리 아줌마들아
    '18.5.12 1:34 PM (125.177.xxx.249)

    며느리는 시집 가서 시엄니가 해 주는 밥 한 끼 먹으면 왜 안 돼?
    시엄니 부엌에서 내 살림도 아닌 걸 무엇을 할 수 있음?
    다들 시집 부엌으로 달려 나가지 못해 환장들 했구만.
    딱한 것들.

  • 22. 일어나
    '18.5.12 1:57 PM (125.177.xxx.106)

    가서 도와야죠. 시댁이 아니라 남의 집이라도 그래야하지 않나요?
    사랑받고 이쁨 받는 사람은 다 자기할 탓이 반이상이예요.

  • 23. 나는누군가
    '18.5.12 3:12 PM (223.62.xxx.11)

    시부모님 집 아니라 남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심이...저같으면 절대 늦게 못 일어나요.예의와 상식은 그집 식구들 시간과 함께 맞추는 거라 생각하구요. 님 남편도 철 없기는 매한가지네요.

  • 24. ㅇㅇ
    '18.5.12 3:26 PM (59.29.xxx.186) - 삭제된댓글

    남의 집이라도 그렇게는 못할듯.
    하물며 어버이날 운운하면서?

  • 25. 아아
    '18.5.12 3:52 PM (175.205.xxx.133)

    인제 다시 봤는데 댓글들 신나셨구만요~. 네네~~ 아이고 무셔라

  • 26. 내 딸이
    '18.5.12 6:35 PM (47.138.xxx.59)

    저러면 부끄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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