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령기의 딸이 연애를 한다면 무조건 환영하시나요?

엄마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8-05-12 06:28:05
딸이 처음 연애는 아니지만 남친없이 지낸지 몇년되었구요.
결혼적령기라 할만큼 나이도 있어요.

어떤 모임에서 딸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제 딸도 그사람이 맘에 든다고 해요.
말하다면 아직은 썸타는 단계인데요.
들어보니 사람은 괜찮은거 같아요
딸에게 보이는 호감도 진지한거 같고.딸아이가 설레어 하는게 저도 그 기분을 같이 느끼는듯 좋기는 한데...
정작 아이한테 표현은 조심스럽게 염려하는 말만 한거 같아요.

직장은 어딘데? 그.직장이 안정적이기는 한가?
사람도 당연히 좋아야하지만 이제 나이가 있으니 조건을 안볼수가 없는데 집안환경은 괜찮은지...
이런 걸 딸아이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자기가 설레는만큼 엄마가 축하만 해줄줄 알았는데 조건부터 물어본다고 많이 서운해하네요

적령기에 들어선 자녀가 새로 연애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축하만 해 줄 수 있나요?

참 부모노릇 어렵네요.
연애는 청춘의.특권이라 생각해서 딸아이가 설렐만큼 좋은 사람만난거 저도 기쁘고 좋아요.
그렇지만 부모로서 염려가 앞서는것도 사실이거든요
IP : 121.190.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적령기라면
    '18.5.12 6:33 AM (175.208.xxx.55)

    아무래도 궁금하죠...

    딸이야 뭐 결혼적령기라는 생각이 덜하겠죠...

    요즘이야 결혼도 늦고, 비혼도 많으니

    결혼은 먼 이야기고

    그냥 일단은 가볍게 연애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반응인 것 같아요.

  • 2. 흐흐흐
    '18.5.12 6:35 AM (218.149.xxx.99)

    원글님도 정상
    따님도 정상
    좋은 만남이길 바래요......

  • 3. 요령
    '18.5.12 6:46 AM (223.62.xxx.100)

    춤에는 축하해준척 하셔야죠~~

  • 4. ..
    '18.5.12 7:04 AM (223.62.xxx.16)

    가식으로라도 무조건 축하가 안되던데요.

  • 5. 적령기니
    '18.5.12 7:19 AM (211.245.xxx.178)

    마냥 축하가 안되지요.
    당연히 더 신경쓰일밖에요.

  • 6. ...
    '18.5.12 8:14 AM (128.134.xxx.9)

    계속 남자 못만나서 시집 못가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답나올듯...

  • 7. ...
    '18.5.12 8:5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나중에 딸ㅇ

  • 8. ㅇㅇ
    '18.5.12 10:36 AM (175.223.xxx.156)

    관심 꺼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9.
    '18.5.12 10:47 AM (175.117.xxx.158)

    늙은딸 시집도 안가고 있음 ᆢ나중에 누가 업어갔으면 한다네요 부담스럽ᆢ

  • 10. ...
    '18.5.12 11:11 AM (183.98.xxx.95)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겁니다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저도 그땐 서운했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엄마라면 물어보는게 당연한거였어요

  • 11. ㅇㅇㅇ
    '18.5.12 5:4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당연히 축하하지
    울딸이 만나느 사람이니 엄마는 더더욱 좋은사람이면
    좋겟다 싶어서 그런거야
    나는 사랑이면 다되는데
    세상이 그리만만치않잖아
    닌 사랑같은 예쁜것만 봐
    조건같은 세속적인건 엄마가 볼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72 배아프면서 배고플수가 있나요? 2 으잉? 2018/07/31 812
837971 예비시부모 자리 좀 봐 주세요 13 dma 2018/07/31 5,896
837970 직장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5 상담 2018/07/31 2,769
837969 조질 것이 많아서...조지다.. 1 표준말이였어.. 2018/07/31 1,003
837968 대치동 인근에 증명 사진 잘 찍는 사진관 어디일까요? 5 증명사진 2018/07/31 1,900
837967 김경수님은 알수록 더 괜찮은 사람이네요 16 특검좋아하네.. 2018/07/31 3,343
837966 저 요즘 친정,시가에 매일매일 전화 합니다 15 요즘 2018/07/31 6,148
837965 수원에 중국집 괜찮은곳 추천해 주세요 8 ... 2018/07/31 1,527
837964 스텐에 볶음밥 눗지 않고 6 정 인 2018/07/31 1,585
837963 유방에 뭐가 생겼어요 ㅠ 3 의문 2018/07/31 2,531
837962 김경수 작년 대선전 드루킹에 재벌개혁 공약 의견 구했다. 19 ........ 2018/07/31 2,142
837961 MB가 기무사 테니스장에 테니스만 쳤나 49 ㅇㅇㅇ 2018/07/31 1,430
837960 대체 저 인간들은 응급실 의사들에게 왜 저러나요 6 어휴 2018/07/31 1,993
837959 다이어트중 치킨1마리 먹었는데 운동장뛸까요? 9 건강해지자 2018/07/31 2,713
837958 연예인 이름 2 이름 2018/07/31 1,474
837957 이해찬 현재 상태에 관해서 가장 공감가는 의견 29 .. 2018/07/31 2,531
837956 김진표 죽이기가 시작됐네요 9 돌았군요 2018/07/31 1,322
837955 척추측만증 딸아이 중1....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15 척추 2018/07/31 3,539
837954 아...우리어머니♡ 15 건강 2018/07/31 3,695
837953 93명 어린이집 계란국에 계란 세개만 썼대요.. 4 미쳐 2018/07/31 3,372
837952 후라이팬이나 냄비 안중요한가요? 15 2018/07/31 10,093
837951 김진표 "김종인 체제 공천, 그 어떤 선거 보다 잘 했.. 29 50년장기집.. 2018/07/31 1,565
837950 휴가 어디로 다녀오셨는지 가실계획인지 알려주세요. 7 2018/07/31 1,704
837949 운동 후에 오는 근육통이 괴롭네요 9 .. 2018/07/31 2,336
837948 또 헛짓하는 검찰 7 ㅇㅇㅇ 2018/07/31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