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처음 연애는 아니지만 남친없이 지낸지 몇년되었구요.
결혼적령기라 할만큼 나이도 있어요.
어떤 모임에서 딸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제 딸도 그사람이 맘에 든다고 해요.
말하다면 아직은 썸타는 단계인데요.
들어보니 사람은 괜찮은거 같아요
딸에게 보이는 호감도 진지한거 같고.딸아이가 설레어 하는게 저도 그 기분을 같이 느끼는듯 좋기는 한데...
정작 아이한테 표현은 조심스럽게 염려하는 말만 한거 같아요.
직장은 어딘데? 그.직장이 안정적이기는 한가?
사람도 당연히 좋아야하지만 이제 나이가 있으니 조건을 안볼수가 없는데 집안환경은 괜찮은지...
이런 걸 딸아이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자기가 설레는만큼 엄마가 축하만 해줄줄 알았는데 조건부터 물어본다고 많이 서운해하네요
적령기에 들어선 자녀가 새로 연애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축하만 해 줄 수 있나요?
참 부모노릇 어렵네요.
연애는 청춘의.특권이라 생각해서 딸아이가 설렐만큼 좋은 사람만난거 저도 기쁘고 좋아요.
그렇지만 부모로서 염려가 앞서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령기의 딸이 연애를 한다면 무조건 환영하시나요?
엄마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8-05-12 06:28:05
IP : 121.190.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혼 적령기라면
'18.5.12 6:33 AM (175.208.xxx.55)아무래도 궁금하죠...
딸이야 뭐 결혼적령기라는 생각이 덜하겠죠...
요즘이야 결혼도 늦고, 비혼도 많으니
결혼은 먼 이야기고
그냥 일단은 가볍게 연애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반응인 것 같아요.2. 흐흐흐
'18.5.12 6:35 AM (218.149.xxx.99)원글님도 정상
따님도 정상
좋은 만남이길 바래요......3. 요령
'18.5.12 6:46 AM (223.62.xxx.100)춤에는 축하해준척 하셔야죠~~
4. ..
'18.5.12 7:04 AM (223.62.xxx.16)가식으로라도 무조건 축하가 안되던데요.
5. 적령기니
'18.5.12 7:19 AM (211.245.xxx.178)마냥 축하가 안되지요.
당연히 더 신경쓰일밖에요.6. ...
'18.5.12 8:14 AM (128.134.xxx.9)계속 남자 못만나서 시집 못가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답나올듯...
7. ...
'18.5.12 8:5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나중에 딸ㅇ
8. ㅇㅇ
'18.5.12 10:36 AM (175.223.xxx.156)관심 꺼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9. ᆢ
'18.5.12 10:47 AM (175.117.xxx.158)늙은딸 시집도 안가고 있음 ᆢ나중에 누가 업어갔으면 한다네요 부담스럽ᆢ
10. ...
'18.5.12 11:11 AM (183.98.xxx.95)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겁니다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저도 그땐 서운했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엄마라면 물어보는게 당연한거였어요11. ㅇㅇㅇ
'18.5.12 5:4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당연히 축하하지
울딸이 만나느 사람이니 엄마는 더더욱 좋은사람이면
좋겟다 싶어서 그런거야
나는 사랑이면 다되는데
세상이 그리만만치않잖아
닌 사랑같은 예쁜것만 봐
조건같은 세속적인건 엄마가 볼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0447 | 결혼예정인 남친 폰을 봤는데 어떡하죠 79 | ... | 2018/05/13 | 28,730 |
810446 | 야밤에 웃프네요 4 | 진짜 | 2018/05/13 | 1,426 |
810445 | 한국 이케아가 일본이케아보다 훨씬 비싸네요 5 | 화난다 | 2018/05/13 | 2,785 |
810444 | 편도선 심하게 부었는데 응급처방 좀.. 16 | 으아 | 2018/05/13 | 4,108 |
810443 | 알파문구에 프린터잉크 파나요?? 1 | 급질 | 2018/05/13 | 1,380 |
810442 | 마이클럽 생각나시나요? 25 | 그때 | 2018/05/13 | 5,291 |
810441 |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두고 간접적으로 그렇게 말했어요 13 | 공지영작가가.. | 2018/05/13 | 1,563 |
810440 | 사주보러갔는데 5 | 보석 | 2018/05/13 | 4,011 |
810439 | Jtbc 스포트라이트 봉지욱 pd 페이스북 26 | 국정원해체 | 2018/05/13 | 3,441 |
810438 | 외모타령도 건강하니까 하는거겠죠 8 | ㅇㅇ | 2018/05/13 | 2,391 |
810437 | 지하철을 탔는데 공중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13 | 아까 | 2018/05/13 | 5,027 |
810436 | 이읍읍과 팟캐들 그리고 현실 7 | 이너공주님 | 2018/05/13 | 1,693 |
810435 | 저는 행복한 걸까요? 불행한 걸까요? 18 | 안개꽃 | 2018/05/13 | 5,620 |
810434 | A1 소스가 없으면 케찹과 진간장을 섞으면 1 | 오호 | 2018/05/13 | 1,317 |
810433 | 어제 올라온글에... 2 | 조곤조곤 | 2018/05/13 | 826 |
810432 | 님들은 어떤 옷이 교복인가요? 18 | 교복 | 2018/05/13 | 4,692 |
810431 | 영어 한문장 번역 부탁드려요. 3 | help | 2018/05/13 | 984 |
810430 | 주위에 부러운사람들만 보여요~ 3 | .. | 2018/05/13 | 1,801 |
810429 | 보세옷중 1.2.illy 라는 제품 취급하는 쇼핑몰 아시는분?.. 8 | ,. | 2018/05/13 | 4,351 |
810428 | 국어 영어 3등급 수학 4등급 과학 5등급인 고딩 9 | ... | 2018/05/13 | 3,055 |
810427 | 내년 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를까…수가협상 본격화 2 | ........ | 2018/05/13 | 1,119 |
810426 | 뻘소리인데 밥누나 엄마가 반대 재벌 사모처럼 하는게 이해가 잘~.. 11 | ㅇㅇㅇㅇㅇ | 2018/05/13 | 6,694 |
810425 | 신림역 근처 사시는 회원님들 계시나요? | ^^ | 2018/05/13 | 650 |
810424 | 펑할께요 39 | 아이구 | 2018/05/13 | 22,015 |
810423 | 아들에 대한 사랑 6 | 잘쓰자 | 2018/05/13 | 2,586 |